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서두르지 않을 것…적절한 때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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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фев 2025
  •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서두르지 않을 것…적절한 때에"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엄포에 중국이 곧바로 맞불을 놓으며 미·중 양국의 관세 전쟁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사태 해결의 열쇠를 쥔 양국 정상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까지 이어지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기로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시간 안에 중국 시진핑 주석과 통화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는 사이 미국은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를 발효했고, 중국은 기다렸다는 듯 보복관세 카드로 되받았습니다.
    공언한 24시간을 꽉 채울 때 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통화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적절한 때에 통화하겠다"고 슬그머니 말을 돌렸습니다.
    중국의 보복관세에는 "괜찮다"며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백악관은 앞서 두 정상 간 통화 일정을 잡고 있고 "매우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치명적인 펜타닐을 미국에 공급하고 유통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이것이 바로 관세의 이유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은 "명백한 경제적 실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자동차를 비롯해 모든 제품의 가격을 끌어올려 가뜩이나 높은 물가로 고통받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경기 침체의 늪에 빠진 중국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트럼프 관세 전쟁의 다음 타깃으로 꼽히는 유럽은 힘든 협상을 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우리는 필요한 경우 (미국과) 힘든 협상을 하고 가능한 해결책을 찾을 준비를 할 것입니다."
    증시에 가상화폐, 국제유가까지…트럼프 발 관세전쟁 여파로 연일 출렁이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을 반영하듯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ikarus@yna.co.kr)
    #트럼프 #관세 #시진핑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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