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감정 받고 돌아온 김성수 "죄송하다…동생은 공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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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 앵커멘트 】
서울 강서구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김성수가 약 한 달간의 정신 감정을 마치고 경찰서 유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심신미약이 아닌 걸로 판명난 김성수는 포토라인에 서서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지만, 동생이 공범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아니요" 라고 명확하게 부인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약 한 달 동안 정신 감정을 받고 돌아온 김성수는 많이 지친 모습이었습니다.
김성수는 당초 심신미약을 주장했던 이유를 묻자 희미한 목소리로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심신미약이 아니라고 결론이 나왔는데…."
-"죄송합니다."
하지만 김성수가 흉기를 휘두를 때 동생이 피해자를 붙잡아 범행을 도왔다는 의혹에 대해선 재차 부인했습니다.
-"동생이 피해자 뒤에서 잡고 있을 때부터 흉기 사용하셨나요?"
-"아니요."
-"동생이 공범이 아니라는 생각은 변함없나요?"
-"네."
경찰은 CCTV에 잡힌 당시 모습과 김성수 동생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내일(21일) 동생의 공범 여부까지 포함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재로선 동생에 대해 살인죄에 대한 공범은 아니고 공동폭행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박자은 / 기자
"수사를 마무리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내일 검찰로 넘길 계획입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 [ jadooly93@mbn.co.kr ]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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