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드 오브 에바의 결말에 대한 추가 설명 - EOE에서의 신지는 릴리스와 결합한 레이와 마주친 후, 서드 임팩트 실행을 선택합니다. 허나 모든 이들의 형상이 사라지는 임팩트의 과정에서, 신지는 의식을 되찾고 다시 실존하기를 택하죠. 그래서 LCL화 되었던 영혼에서, 다시 신체의 형상을 가진 존재로 되돌아온 것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시는 문제의 장면이 나오죠? 난데없이 겨우 살아남은 아스카의 목을 조르는 장면. 이는 신지가 인류보완계획을 철회한 뒤 다시 개개인의 의식을 갖추는 AT필드의 세상을 선택하기로 결심했음에도, 역시 실제로 그러한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만만치 않음을 곧바로 깨닫게 되었음을 암시한다고 생각합니다. LCL의 세계에서 타인의 사랑에 대한 갈망을 느껴서 서드 임팩트를 취소했으나, 정작 현실로 되돌아와보니 역시 타인은 타인일 뿐이더라는- 역시 씁쓸한 결말인 것이죠. 아스카 역시도 그런 신지를 이해하려고 얼굴을 보듬어보지만, 역시 느껴지는 감정은 '기분 나빠'입니다. 그 기분 나쁜 감정을 없애기 위해 타인을 제거하는 서드 임팩트를 선택하지만 또 그러고 나면 다시 타인이 그리워지게 될 것이라는. 그리고 현실은 그러한 타인에 대한 사랑과 기분 나쁨에 대한 영원한 순환의 굴레로 가득차있는 세계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목을 조르고, 기분 나빠하는 현실이지만 어찌됐든 신지와 아스카는 둘만 남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니까요. - 여튼 다시 보니까 템포도 굉장히 빠르고 상당히 마음에 안 드는 영상이 되었습니다만 솔직히 만드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기기가 힘들었음... 업로드 주기가 일주일이다 보니 이런 대형 작업도 일주일만에 쳐내야하는데 하다가 멘붕와서 아 모르겠고 그냥 빨리 끝내버리자- 라는 생각만 계속 들었었습니다. 물론 역시 만들면서 스스로 위안되는 순간이 있기도 했지만.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은 TV판 다시는 안할 거라는 소리입니다!!!!
어릴때 아빠가 보시길래 따라봤는데 밝은 분위기의 애니메이션만 보다가 암울하기 짝이없는 이 애니가 이해도 되지않아 보다 말았는데 성인이 되어 다시 보니 이만한 대작이 없습니다. 애니 해석하신 분들 글 보면 무슨 논문수준인데 해석을 하며 보니 더 감동이였습니다. 정말..일본은 재앙물을 참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굳.
@@데일카네기-r1o 어른이 되면서 사회에 민낯을 점차 알아가게 되는 거 같아요. 어린 시절엔 부모님이나 어른들의 울타리 속에서 그 안의 문제만 직면하면 그만이었지만, 어른이 되면서 세상을 알아가고 각박하다는 걸 느끼네요. 한 편으론 어른이 되어 간다는 건 외로운 거라 생각합니다.
5년전에 봤을땐 그냥 재밌다정도였는데 얼마전에다시보니까 신지가 겪는 고통들이 내가 겪었던거랑 너무비슷해서 많이울었었네요 작품시작부터끝까지 내내 신지한테 이해시키지도않고 설명도않고 역할만 요구하고 니가 못하겠다고 울고불고해도 상관없다 다른사람이있으니하며 버리고 사회에있는 어른들모습하고 똑같아서 보는내내 괴로웠어요 여러생각들게하는 작품
에바를 이해하기위해 많은 외국자료도 동원해 여러번 시도했지만 도저히 난해하다못해 역겨운 기분까지 치밀어올라왔었는데. . . 이렇게 해설을보니 깔끔하게 정리되는군요. 이거 영문판으로 하나 풀어도 좋을듯. . . . 전 세계의 팬들이 알 수 있게요ㅠㅠ . 그나저나 영상만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에바작품이 보통 난해한게 아닌데. . . 짱짱 감사해요!
정말로자살하고싶어졌어 흠.. 반대로 칼에 찔리거나 뜯겨지는 고통 그대로 느껴지는 로봇에 탄 아무것도 없는 주인공이 전 더 리얼해보이네요 심지어 진행 내내 주변인들조차 사실 나사 하나빠진듯 아슬아슬하죠. 마지막까지 가선 본인이 다 감당해야하는데 내성적인 중학생이 다 감당한다? 어른조차 무릴걸요..
이런 해석 처음입니다 지금은 고인물양산작품이지만 이렇게 충격적인 작품도 없죠 제가 생각한 바로는 우리 모두는 신지로 태어났는데 이카리라는 교육을 통해서 에바라는 어른이 되어 사도라는 적자생존의 사회에서 살아가게 만든 아담의 역사라는것이죠 어찌보면 타기싫은 에바라는 직업을 얻어 양산기라는 경쟁속에서 하루하루 1분이라고 정해진 삶에서 돈을 벌어 사랑을 얻어야하는 버블이 꺼진 지금 한국에도 어울리지 않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쩐다..... 해박한 상식과 섬세한 관찰력에서 비롯된 명품 분석... 성경과 애니메이션이 나오게 된 당시 시대배경과 결부지어 만화 속 등장인물과 사건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그 의미 속에서도 특별한 장치인 'AT필드' 를 날카롭게 포착하여 인간의 존재를 탐구하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 자신을 회고하고 성찰하게 만드는 리뷰... 유튜버 백수골방의 어마무시한 실력 그 자체.
조금이라도 이해 안되면 넘기기 싫어하는 편이라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을 다 보고도 TVA나 극장판은 보지않게되었는데 다른분들이 세계관에만 초점을 두고 해석(아담이 누구냐, 릴리스가 누구냐, 핵전쟁으로 인도가 없어졌다)하는 반면에 성경을 모티브로 했다가 아닌 성경을 재해석했다고 풀어주시고 메세지에 초점을 두고 해석을 해주셔서 몇년만에 처음으로 이해하게된 작품이군요 정말 좋은영상인거 같습니다. 구독하고 앞으로 영상 꼬박꼬박 챙겨보겠습니다. 좋은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없는 것 가튼데 오히려 영상 보고나니까 에반ㄱ리온이 더 대단한 작품 같음 어떤 애니에서 인간의 자아에 대해 이만큼 깊게 다룰수 있나 싶기도 하고... 여기에 자기 아내를 만나려고 인류를 하나로 합치려는 이카리겐도라는 사랑꾼의 은밀한 계획까지... 이건 절대 로봇 만화가 아니져ㅋㅋㅋㅋㅋㅋ로봇들이 싸우는 만화인척하지만...
나에겐 단순한 고전 애니라긴 보단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 고 2때 반에 해픈 아이들이 많아서 같이 좀 어울리지를 않았는데, 고 2 겨울방학이 이거보고 나중에 좀 후회 많이했다. 고 3때 고 2때 같은 반 애들이랑 떠들어보니 재밌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난 왜 그렇게 담을 쌓고 지냈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
에반게리온을 본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그 의미가 너무 난해한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 알겠네요. 누구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고 두렵지만 도망치지 말고 밖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주는 애니였군요. 마지막 왜 박수를 쳐주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안노가 용기를 낸 이들에 보내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였네요~ 에반게리온 다시 봐야겠어요~~
에반게리온을 보진 않았지만 영상만 보더라도 복잡한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와 더불어 사회적 현상까지.. 말씀하시는게 대단하시네요.. 타인의 존재에 대한 이해를 죽었다 깨어나도 100퍼센트 혹은 120퍼센트 이해하는 건 분명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자아를 가진 하나의 개체로써 살아가는 우리가, 여전히 스스로가 어떤 인간 혹은 존재 인지 알기에도 벅찬데.. 하지만 제가 좋아했던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 나오는 말이 있죠..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어도 완벽하게 사랑할 수 있다" 라는 것을요.. 타인의 생각의 범위에 대해서 모든부분을 이해하기란 본인이 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타인을 사랑할 수 있죠. 내 모든 마음과 정성을 들여서 꼭 굳이 이해해야 할까 싶기도 하고. 진심은 진심으로 다음에 시간 된다면 흐르는 강물처럼이랑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괜찮은 영환던데 백수골방님은 어떻게 해석하실지 궁금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기도하고 오랜만에 애니리뷰를 해주셨는데 이게 또 리뷰하기 엄청 난해한 작품이다보니...ㄷㄷ 그래도 백수골방님만의 관점으로 해석해주시니까 전보다 에바가 새롭게 와닿았네요ㅎㅎ 무엇보다 이 난해한 작품의 리뷰영상을 만드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짝짝짝
골방 님이 실사 작품이나 영화가 아닌, TVA작품을, 그것도 에반게리온이란 작품에 대해 이토록 알기 쉽게 풀어주시니 괜히 제가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카우보이 비밥' 이라는 작품에 대한 골방님의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에반게리온과 더불어 20세기의 마지막과 21세기의 시작을 맞이하는, 그 혼란의 시기에 태어난 최고의 TVA애니메이션이라고 느꼈거든요. 이 작품도 다양한 인간상과 각자의 불안정한 마음을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표현 방식은 난해함으로 정리되는 에바와 정반대로 너무 직관적이지만요. 물론 저 한 명이 바란다고 이것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진 않겠지만, 그리고, TV판 다시는 안하겠다고 하셨지만... 제가 그걸 알면서도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에바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이면서도 쉽게,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하신 것에 대한 감탄과, 다른 작품도 아닌 '에반게리온' 이라는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신 것에 대한 새로운 느낌이 북돋아서 욕심이 생겨 이렇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와 이걸 오목조목 자세히 설명하는 영상이 이게 유일할듯 합니다 아무래도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의 대한 어느정도 이해가 깔려 있어야 이런설명이 가능한것 이지요 이거 영어로 자막넣어서 만들어 해외 시청자들에게 보여줘도 결코 꿀리지 않는 아니 오히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만이 유일하게 할수있는 리뷰이자 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
에반게리온을 해석하신 다른 리뷰어들의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봤지만 백수골방님의 리뷰처럼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며 공감되고 동시에 에반게리온을 보면서 느꼈던 말로 표현하기 힘든 특이한 그 기분이 다시 한번 느껴지게 되는 리뷰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에반게리온을 네다섯번 정도 돌려 본 것 같은데 이 영상을 보니 또 한번 보고싶어 지는군요!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그래서 EOE 이후에 25,26편에서는 타인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신지의 자아 성찰(?)적인 에피소드가 이어지죠 그래서 26편 마지막에서 신지가 타인과의 벽을 허물고 현실에 마주하여 자아를 비로소 발현시켰을 때 , 친구와 가족 , 네르프 사람들이 나와서 '축하한다'라고 박수를 쳤던 것 같습니다
와 지금까지 이해했다고 생각한 에반게리온 세계관을 정말 확실하고 너무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었네요 이전까지 이해했다고 생각했던것이 난해하게 마무리 되었는데 골방님 설명에 확실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왜 이런 내용에 이런결말, 이런 소스, 이런 난해한 인간관계, 아이들 설정, 아물한 현실, 쌩뚱맞게 나타나는 캐릭터들, 다른 모든 리뷰어들은 화면에 보여지는 것으로만 나름대로 해석해서 보여주었는데 골방님은 시대배경과 기독교적 해석, 인간 본연의 성질 등을 내용에 담아낸 것을 잘 풀어서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네요 무심코 보게된 동영상에 에반게리온의 깊은 뜻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중2병걸린 작가가 4차원적인 자기만의 이해할수 없는 내용이 아니라 정말 큰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심오한 내용의 에니메이션 이었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와.. 정말 리뷰 감탄하고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해석을 보면서 느낀 게 하나 있어요 현재 제 인생 같아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회사 사람들과 대화를 해도 외로워요 대화가 되려면 제가 질문을 하면 상대도 저에게 질문을 해야하는 건데 정작 다른 회사 사람들은 제가 질문을 하고 대화를 해도 그 사람들은 저에 대한 질문을 안하면서 저한테는 말이 왜 없냐는 식의 프레임이 생겨버리고.... 친해질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건데..... 지금 직장생활 너무 힘들어요 저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의 그런 뒷말들을 무시 해야하는건지;; 타인의 관심을 더 갈망하는 것 자체가 그 사람과 그 상황을 더 힘들 게 만드는 것 같아요
![에반게리온은 정말 끝난 것일까? [안노 히데아키｜사람의 역사]](http://i.ytimg.com/vi/7kma1lWGlqw/mqdefault.jpg)
![에반게리온은 정말 끝난 것일까? [안노 히데아키｜사람의 역사]](/img/tr.png)
※ 엔드 오브 에바의 결말에 대한 추가 설명
- EOE에서의 신지는 릴리스와 결합한 레이와 마주친 후, 서드 임팩트 실행을 선택합니다. 허나 모든 이들의 형상이 사라지는 임팩트의 과정에서, 신지는 의식을 되찾고 다시 실존하기를 택하죠. 그래서 LCL화 되었던 영혼에서, 다시 신체의 형상을 가진 존재로 되돌아온 것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시는 문제의 장면이 나오죠? 난데없이 겨우 살아남은 아스카의 목을 조르는 장면.
이는 신지가 인류보완계획을 철회한 뒤 다시 개개인의 의식을 갖추는 AT필드의 세상을 선택하기로 결심했음에도, 역시 실제로 그러한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만만치 않음을 곧바로 깨닫게 되었음을 암시한다고 생각합니다. LCL의 세계에서 타인의 사랑에 대한 갈망을 느껴서 서드 임팩트를 취소했으나, 정작 현실로 되돌아와보니 역시 타인은 타인일 뿐이더라는- 역시 씁쓸한 결말인 것이죠. 아스카 역시도 그런 신지를 이해하려고 얼굴을 보듬어보지만, 역시 느껴지는 감정은 '기분 나빠'입니다. 그 기분 나쁜 감정을 없애기 위해 타인을 제거하는 서드 임팩트를 선택하지만 또 그러고 나면 다시 타인이 그리워지게 될 것이라는. 그리고 현실은 그러한 타인에 대한 사랑과 기분 나쁨에 대한 영원한 순환의 굴레로 가득차있는 세계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목을 조르고, 기분 나빠하는 현실이지만 어찌됐든 신지와 아스카는 둘만 남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니까요.
- 여튼 다시 보니까 템포도 굉장히 빠르고 상당히 마음에 안 드는 영상이 되었습니다만 솔직히 만드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기기가 힘들었음... 업로드 주기가 일주일이다 보니 이런 대형 작업도 일주일만에 쳐내야하는데 하다가 멘붕와서 아 모르겠고 그냥 빨리 끝내버리자- 라는 생각만 계속 들었었습니다. 물론 역시 만들면서 스스로 위안되는 순간이 있기도 했지만.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은 TV판 다시는 안할 거라는 소리입니다!!!!
백수골방 전 만족스럽게 봤어요~~ 많은 해석 영상을 봤는데 가장 짧은 시간에 이해할 수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제가 볼수있는 것그이상을 보는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싶고 이런대략적인 해석이라도 여기서 보는 모든이들은 만족하며 끝까지 영상을 보았을것입니다.
(그럼 마지막극장판나오면 해석을 해주시겠죠?)
백수골방 올려주신 해석에 감탄함.
영화버젼도 해주실수있나요??!
너무 잘만드셨어요 ㅇㅅㅇ 자잘한 감정선이나 혈연들을 설명하는 다른 리뷰동영상은 오히려 더 혼란스러웠거든요. 그런 곁가지를 베어버리고 줄기만 설명된 부분에 속이 시원해요.
진짜 이분은 미친것 같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사람은 참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것같다..
그리고 나온 다카포
진짜 진심으로 보면서 소름돋았습니다. 이런거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동이에요.... 어떻게 이런 분석을 하셨는지... ㅋㅋㅋ 와... 계속 감탄만 나오네요 갓수골방님
어릴때 아빠가 보시길래 따라봤는데 밝은 분위기의 애니메이션만 보다가 암울하기 짝이없는 이 애니가 이해도 되지않아 보다 말았는데 성인이 되어 다시 보니 이만한 대작이 없습니다. 애니 해석하신 분들 글 보면 무슨 논문수준인데 해석을 하며 보니 더 감동이였습니다. 정말..일본은 재앙물을 참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굳.
완전 공감
재앙이 자주 일어나서 그런 것 같기도 ㅋㅋㅋ
아버님 센스가 대단하셨네요
논문수준해석글어디서보셧나ㅇ ㅕ
대형 작업이셨을텐데 일단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목에 저처럼 감격하여 보셨을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해요
쉽지 않으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해요 ㅠㅠ
오타쿠들의 결과 분석을 넘어 사회문제로 넘어가는 이 전개 역시나 대단합니다.
에반게리온은 오덕 따질거 없이 정말 명작입니자...ㅋㅋ사회 배경을 알고 보면 아마 가장 잘만든 애니메이션으로 볼수도 있을거 같네요
해석 내용을 보면서...왜 일본애니는 이런 내용을 담았을까 이해를 못했는데, 요즘 들어 한국사회가 일본의 그 암울했던 시대를 닮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왠지 모르게 그런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공부하고 운동하고 친구들 만나고 괜찮게 사는것 같지만 맘 한구석엔 뭔지 모를 불안이 있고 가끔 이 불안에 잠식되면 너무 외로워지네요.
@@데일카네기-r1o 어른이 되면서 사회에 민낯을 점차 알아가게 되는 거 같아요. 어린 시절엔 부모님이나 어른들의 울타리 속에서 그 안의 문제만 직면하면 그만이었지만, 어른이 되면서 세상을 알아가고 각박하다는 걸 느끼네요. 한 편으론 어른이 되어 간다는 건 외로운 거라 생각합니다.
의견을 하나만 더 추가하자면... 일본이 숨기고 싶어하는 버블경제 그 즈음을 우리 나라가 닮아가는 것 같아요 그 루트를 밟는 것 같은 그런...
@@김영훈-o2l침체기의 분위기
@@데일카네기-r1o 버블경제 때 젊은이들이 그랬었죠 저도 그래여 힘냅시당
작품내에 신지 레이 아스카 등등 등장인물들이 너무 암울한캐릭터.....약간 칙칙한 분위기라서 더욱더 매력적인 애니죠..
5년전에 봤을땐 그냥 재밌다정도였는데 얼마전에다시보니까 신지가 겪는 고통들이 내가 겪었던거랑 너무비슷해서 많이울었었네요 작품시작부터끝까지 내내 신지한테 이해시키지도않고 설명도않고 역할만 요구하고 니가 못하겠다고 울고불고해도 상관없다 다른사람이있으니하며 버리고 사회에있는 어른들모습하고 똑같아서 보는내내 괴로웠어요 여러생각들게하는 작품
하나라도 비슷하면 시궁창인생일텐데.......
괜찮으십니까...?
나이가 들면서 보이게 되는거죠. 공감합니다. 저도 넷플릭스에 이번에 떠서 정주행했네요 다시. 아주 어릴때 아무 생각없을때는 전혀 와닿는게 없었는데 인생 이런저런 풍파 겪을거 겪고 나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마토토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비슷할 수도 있구 공감할 수 있는거죠 시궁창인생이래;;;; 남 인생을 님이 왜 판단 하시는건지,,
찐
@@착하게살면복이와요 미쳤나;; 걍님이ㅈㄴ공감능력사회성떨어지는듯;
이 동영상이 에반게리온을 가장 잘 이해한거 같아요
@U M ?
@U M 너도씹
냥코 콜라보
무비팬더 가보셈
@작명센스 없수다 충이 아니라 나89년생이고 중딩때부터에바 봐왔고 학생때부터 여기저기 해석이나 리뷰 진짜 많이봤는데 ㄹㅇ이건 듣도보도못한 해석이라니까 ㅋㅋㅋㅋ 진짜 한번만 가서 봐보셈 ㅋㅋㅋㅋ 개추천함!
진짜 골방님 분석력은 감탄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대천재!!
리뉴얼판이 끝도없이 나오고 음악과 각종 극장판으로 사골골게리온이라 불리면서도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사랑받는 전설의 애니. 이 애니만큼은 한마디단어로 소개하는건 무리일듯.
진짜 에반게리온을 안본사람, 본사람 모두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거슨... 전설의 애니...!!!
ㅇㅈ
진짜 제일좋아하는 백수골방님께서 제가제일좋아하는애니를 해석해주셔서 너무좋아요 단순히 조회수만올리려고 개봉영화만 올리는 다른 유투버들과 달리 여러방면의 작품들을 올려주셔서 항상 좋게 보고 있습니다 매번잘보고갑니당
에바를 이해하기위해 많은 외국자료도 동원해 여러번 시도했지만 도저히 난해하다못해 역겨운 기분까지 치밀어올라왔었는데. . . 이렇게 해설을보니 깔끔하게 정리되는군요. 이거 영문판으로 하나 풀어도 좋을듯. . . . 전 세계의 팬들이 알 수 있게요ㅠㅠ . 그나저나 영상만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에바작품이 보통 난해한게 아닌데. . . 짱짱 감사해요!
JIN.M 루리웹의 엄디저트님의 해석글도 추천드립니다.
호랠리 근
단무지 살인웹중에서 유일하게 볼만한거임 ㅇㅇ
안노 지도 모르겠는 작품을 만들었는데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겠어요 ㅋㅋ
@@재영-p4j 맞긴함 ㅋㅋㅋㅋ 정신병 걸려서 만든걸 이해하면 정병이지
감독의 뜻은 모든 신지들의 고립과 고독의 탈출 이었지만 이애니로인해 대오타쿠 시대의 막이 열렸죠 제기억으론 극장판 개봉하는 이유는 자신 이 만든 오타쿠들을 다시 탈출 시키키 위함 이라고 들은 썰이 있네요 하여튼 에반게리온은 나으 ㅣ인생작 ㅠㅠ
하.... 그보물말인가
거기에 놔두고왔다!!
찾아봐라 내모든 피규어와만화책과BD가 거기에있다!!!!!
그렇게 대오타쿠의시대가열린다
○○:나는 꼭 씹덕후가 될꺼야!!!
@@user-er2oh69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존나 재밌네요
@@ohyeahyeahy
알 유 컨셉?
그건 개지랄임 오타쿠 탈출을 권유하는 메세지는 분명하지만 엔드오브에바에서 제대로 바람에 어긋나 주셨는데 고작 오타쿠 갱생을 위해서 신해석판 4 개를 더 만든다고?
@@eldsf8170 ㄹㅇ 그냥 돈 더 빨아먹으려는거같음
초반부에 헤드윅 ost 깔아주신것도 감탄하며 들었어요. 어쩌면 그 origin of love도 인간의 불완전함을 이야기한다고 느꼈었거든요 ㅠㅠ개인적으로 노래의 음정과 템포도 영상에 넘 잘맞았고 ㅠㅠㅠ이런 섬세한 부분도 잘 의도된 좋은 영상이라 잘감상했어요:)
BGM도 에반게리온이라는 주제도, 완전 취향저격 영상이였습니다.
touch 가사 중 “키스” 가사에 아스카와 신지의 입맞춤 신을 싱크하는 연출까지!
고퀄영상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현실적 주인공이었던 신지..
전 뒤통수 한대 후리고싶던데.....
중학생이 저 힘든 상황을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들 것 같다
현실적....인가 전 뚝배기 너무 부수고싶은데
정말로자살하고싶어졌어 흠.. 반대로 칼에 찔리거나 뜯겨지는 고통 그대로 느껴지는 로봇에 탄 아무것도 없는 주인공이 전 더 리얼해보이네요
심지어 진행 내내 주변인들조차 사실 나사 하나빠진듯 아슬아슬하죠.
마지막까지 가선 본인이 다 감당해야하는데 내성적인 중학생이 다 감당한다?
어른조차 무릴걸요..
ㅇㅈ..
이 작품에 대해서 여러 해석을 봐왔지만 대상이 '왜 오타쿠인가?'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을 안 해봤는데, 사회적 배경을 집어 넣으니 이런 해석도 가능하군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좋아요 하나만으로 부족한 영상이네요.
백수골방님의 영상들 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에반게리온을 수어번 돌아봤지만,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네요. 여러분 모두가 신지입니다..라니.. 고생하셨습니다.
고등학교때 영어 선생님이 “에반게리온 작자는 히키코모리들한테 나가서 일하라고 등을 떠미는 내용이지만 머저리같은 놈들은 아스카쨔응 만 찾는다”라고 말씀하신게 기억나네요.
곤노씨는 에반게리온 피규어를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ㅋ
추신. 어잌후 제가 곤노라고 해버렸네요... 안노씨 입니다.
마리 피규어 팔았다네요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쌤 말 웃기게하시네 ㅋㅋ
갑자기 발견한건데.... 곤노씨는 누구인가요? HOXY....안노?
@@쏘주아재프로덕션 애초에 만화작가가 배워봤자 얼마나 배우겠음 얕은지식에서 나온 창작물일텐데
시각이야 여러가지가 있다지만, 굳이 들어와 악플남기는 건 꼴보기가 싫어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에반게리온 해석 중에 가장 부드럽고 받아들이기 쉬웠던 영상입니다. 에바를 설명할 때 필수적인 요소들도 빠지지 않고 잘 들어가 있어서 에바를 어려워하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줄것 같네요ㅎㅎ
늘 리뷰하기 어려웠던 작품인데 ㅜㅜ 재밌게 보고 갑니다. ㅎㅎㅎ
와 레전드끼리의 대화닷
진짜가 나타낫다
아닛!!이분이 여기에!!!!
사도들도 AT필드가 있음으로서, 사도들도 고독하다고.
사도들도 인간과 같은 생명임 그냥 생긴것만 서로 다른거
사도들이 아담과 융합하려는 이유가 인류보완계획이랑 똑같음. 인류 모두랑 하나가 되려고 했음 외로워서
@@gomdi4075 ???
인류 없애버리고 자기가 주인되려고 한거아님?아담 자손들인 사도가 원래 지구의 주인이니까
근데 사도는 왜 다굴안까고 따로왔나요
에바를 단지 12분 남짓한 시간에 정리하신 골방님은 대체...철학적이고 비유 은유가 많아서 12분 안에 정리하기 힘드셨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ㅜㅜ 그리고 느끼는거지만 에바가 나온지 20년도 더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이런 해석이 올라오는거 보면 정말 전무후무한 역작이긴 하네요
카오루는 인간이 아니었기때문에 신지가 다른 타인으로부터 얻지못한 만족감을 느꼈었는가 싶네요.
???: 사람이 아니무니다
@@zzzzzz1769 ㄴㄴ 아님 카오루 아담임
@@zzzzzz1769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을 뿐 아담의 영혼을 주입해 만들어진 존재이며 네르프 본부에서도 사도로 인식하죠
@JK Lee 네 제가 그 얘기를 한 겁니당!
@@5sh4thth656 귀엽네
헐 감사합니다.. 이게 하도 띵작이라길래 보고는 싶은데 너무 거대(?)하고 견고한 세계관이라 엄두를 못 내고 있었거든요 ㅋㅋㅋㅋ잘 보겠습니다!
이런 해석 처음입니다 지금은 고인물양산작품이지만 이렇게 충격적인 작품도 없죠
제가 생각한 바로는 우리 모두는 신지로 태어났는데 이카리라는 교육을 통해서 에바라는 어른이 되어 사도라는 적자생존의 사회에서 살아가게 만든 아담의 역사라는것이죠
어찌보면 타기싫은 에바라는 직업을 얻어
양산기라는 경쟁속에서 하루하루 1분이라고 정해진 삶에서 돈을 벌어 사랑을 얻어야하는
버블이 꺼진 지금 한국에도 어울리지 않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와 이런 해석 정말 너무좋아요!!!!
이건양산형은아닌듯 저런 스토리인디..
놀라운 해석
해석에 감탄하면서 보았습니다. 과연 백수골방님이시네요. 에반게리온을 해석한 영상중 최고라 느껴지네요. TV판의 엔딩을 의미도 없는 너무 허무한 엔딩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이런 사회적 메시지가 숨어있음을 알게되고 다시 작품을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나온 에반게리온해석중에서 가장 개연성있고 가장공감가는 정말 분석력이 장난아니네요. 진짜 탑입니다.
정말 혼자 생각하신거면 찾아가서 배우고 싶네요. 인문학적 지식과 사람 심리에 대한 고찰 그리고 시대상을 정확히 파악 하신거보면 어떤 현상에 대해 본질적인 이해력이 뛰어나신 분이신거 같아요. 구독 눌렀습니다. 많이 찾아뵐께요
멘탈을 처참히 깨부셔준 애니
본인이 가장 고독하고 외로울때 보시면 좋은 애니
외로울때 보면 멘탈이 더 나가나요?
엔드오브에반게리온 극장에서보고왔습니다 우울증걸렸습니다
@@김김-w1z8f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오히려 우울증이 심했는데 대인관계가 박살나고 친했던 친구들한테 배신당해서 오히려 좀 위로가 되는 느낌 받았던거 같네요
에반게리온만큼 인간 심리 외로움이란 감정을 이렇게 잘 표현한 애니가 있을까요 정말 걸작품 애니메이션..
난 신지를 네 살 때부터 1화 시점 직전까지 키워줬다는 "선생님"이란 캐릭터가 궁금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언급만 되고 얼굴 한 번 안 비췄어 그나저나 3:44 칭찬듣고 활짝 웃는거 왤케 귀엽지ㅋㅋ
이런 작품들은 조회수가 안나오긴하네요 .. 만드는게 힘드셨다고도 했으니 이런 영상은 다신 못보겠군요 ㅠㅠㅠ
애초에 이런 건 조회수 포기하고 만드는 영상이니까요 ㅎㅎ 그래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수골방 근데 정말 이 애니를 여러번 보기도 하였고, 해석영상도 많이 보았는데. 정말 깔끔하게 정리 해 주셨네요 ㅋㅋ 따봉드리고갑니다;)(총총)
지금 50만 ㄷㄷㄷ
이젠 60만
2년이 지난 지금 75만회
쩐다..... 해박한 상식과 섬세한 관찰력에서 비롯된 명품 분석...
성경과 애니메이션이 나오게 된 당시 시대배경과 결부지어 만화 속 등장인물과 사건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그 의미 속에서도 특별한 장치인 'AT필드' 를 날카롭게 포착하여 인간의 존재를 탐구하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 자신을 회고하고 성찰하게 만드는 리뷰... 유튜버 백수골방의 어마무시한 실력 그 자체.
어떻게 이 작품을 이렇게 해석하실 수 있는지..... 깊고 넓게 보시는 분석력과 감성이 부러울따름입니다ㅠ 경이롭다
조금이라도 이해 안되면 넘기기 싫어하는 편이라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을 다 보고도 TVA나 극장판은 보지않게되었는데 다른분들이 세계관에만 초점을 두고 해석(아담이 누구냐, 릴리스가 누구냐, 핵전쟁으로 인도가 없어졌다)하는 반면에 성경을 모티브로 했다가 아닌 성경을 재해석했다고 풀어주시고 메세지에 초점을 두고 해석을 해주셔서 몇년만에 처음으로 이해하게된 작품이군요 정말 좋은영상인거 같습니다. 구독하고 앞으로 영상 꼬박꼬박 챙겨보겠습니다. 좋은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이카리 신지라니.. ㅎㅎ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관점을 달리하니 이런 해석도 가능하군요.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없는 것 가튼데
오히려 영상 보고나니까 에반ㄱ리온이 더 대단한 작품 같음
어떤 애니에서 인간의 자아에 대해 이만큼 깊게 다룰수 있나 싶기도 하고...
여기에 자기 아내를 만나려고 인류를 하나로 합치려는 이카리겐도라는 사랑꾼의 은밀한 계획까지...
이건 절대 로봇 만화가 아니져ㅋㅋㅋㅋㅋㅋ로봇들이 싸우는 만화인척하지만...
07:36
저 같이 TV판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까지 다 봐놓고도 이게 뭔 소리여.. 하는 사람들이 꼭 봐야하는 최고의 리뷰네요. 감사합니다.
나에겐 단순한 고전 애니라긴 보단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 고 2때 반에 해픈 아이들이 많아서 같이 좀 어울리지를 않았는데, 고 2 겨울방학이 이거보고 나중에 좀 후회 많이했다. 고 3때 고 2때 같은 반 애들이랑 떠들어보니 재밌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난 왜 그렇게 담을 쌓고 지냈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
와 ㅋㅋㅋㅋ 백수골방님께서 에반게리온을 풀어주실줄은 몰랐네요... 에바너무좋아하는데 에바는 안해주셔서 너무 심오하기도하고 어렵기도해서 안해주실줄알았는데 감동받았습니다 ㅠㅠㅠ 감사합니다ㅠ 저랑 해석관 비슷해서 더 감동입니다
와~~~10년의 의문이 한순간에 풀려버리네요;;;;ㅋㅋ감사합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골방님의 해석이 보고싶습니다...ㅠㅠㅜㅜㅜㅜㅜㅠㅠㅜ
이거 프사를 보니 생각이 나는데 쏜애플 서울도 AT필드에 관한 노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2002년부터 에반게리온을 좋아해서, 에반게리온에 관련해서는 정말 별 짓을 다 했던 것 같은데, 시대 배경을 반영한 해석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애니에 대해 비판 없는 해석도 인상적이었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크...에반게리온 ...띵작.....인생애니당...ㅜㅡㅜ
응아냐 오메데또 앤딩 씨발
파농 ? 그게 왜요. 부분 엔딩일 뿐일 텐데요.
@@생선-f8k 에바가 명작이라는 거는 변함없
많은 해석을 봤지만 인간 본질 관점에서 접근 하신건 이게 최고인듯 합니다. TV판 영상 하나하나 찾으셨을 노가다가 여기가지 전해지네요.
이 애니를 해석본, 자신만의 생각으로 이해해보거나 이해하려 노력한사람은 이 영상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는다 심지어 작품 자체의 가치를 넘어 당시 일본의 사회배경까지 고려한 백수골방님이 이 영상을 위해 쏟은 노력과 시간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간다
진짜 잘 만들었다
에반게리온 덕후라서
다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좋은 영상
이 영상을 보고: 우와 심오하고 딥다크한데? 봐야겠다!
에반게리온을 보고: ? ??? ?? ?ㅅ발 뭐임?
@@지튼-v5i ㄲㅋ오늘로서 3일만에 정주행다끝났는데 진짜 어렸을때 안보길 잘한거 같아요ㅋㅋㅋ 저만의 해석도 생기니
@@1y2mx42 ㅇㅈ
ㄹㅇ
지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어 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ㄱㄹㅇㅋㅋㅋㅋ
에반게리온을 본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그 의미가 너무 난해한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 알겠네요. 누구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고 두렵지만 도망치지 말고 밖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주는 애니였군요. 마지막 왜 박수를 쳐주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안노가 용기를 낸 이들에 보내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였네요~ 에반게리온 다시 봐야겠어요~~
허어어 저 이거 진짜 꼭 보고싶은 애닌데 올려주셔서 정말♡♡♡세계관 이해할려면 머리 터지는 애네!
그청소년들이 이제 30대가됨
심벌오브피지컬 사실 에반게리온 배경이 2014년이라 지금 우리나라 기준으로 고3일걸요
아리랑 제 얘기는 방송으로 에반게리온을 접했던 청소년을 지칭하는거에여!!!
아리랑님. . .
아리랑 멍청
제가 그30대입니다 ㅋㅋ
에반게리온을 보진 않았지만 영상만 보더라도 복잡한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와 더불어 사회적 현상까지.. 말씀하시는게 대단하시네요.. 타인의 존재에 대한 이해를 죽었다 깨어나도 100퍼센트 혹은 120퍼센트 이해하는 건 분명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자아를 가진 하나의 개체로써 살아가는 우리가, 여전히 스스로가 어떤 인간 혹은 존재 인지 알기에도 벅찬데..
하지만 제가 좋아했던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 나오는 말이 있죠..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어도 완벽하게 사랑할 수 있다" 라는 것을요.. 타인의 생각의 범위에 대해서 모든부분을 이해하기란 본인이 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타인을 사랑할 수 있죠. 내 모든 마음과 정성을 들여서 꼭 굳이 이해해야 할까 싶기도 하고. 진심은 진심으로
다음에 시간 된다면 흐르는 강물처럼이랑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괜찮은 영환던데 백수골방님은 어떻게 해석하실지 궁금하네요. ㅎㅎ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번도 본 적 없고, 그저 명작이라는 얘기만 들었던 작품인데 백수골방님 영상을 통해 굉장히 훌륭한 세계관과 설정을 가졌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왜.. 좋아요는 여러 번 못누르는 거죠?? ㅜ 시대적배경과 더불어서 깔끔하게 정리 해석 해주셔서 너무.너무...감사합니다...!그래..이런게 필요했어...!!!
와 에반게리온 해석영상에 헤드윅 오리진 오즈 러브를 비지엠으로 쓰시다니 굳굳굳!!!!
되게 다가가기 어려워서 보기 꺼려했던 애니메이션인데 이렇게 영업을 당하네요....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기도하고 오랜만에 애니리뷰를 해주셨는데 이게 또 리뷰하기 엄청 난해한 작품이다보니...ㄷㄷ
그래도 백수골방님만의 관점으로 해석해주시니까 전보다 에바가 새롭게 와닿았네요ㅎㅎ
무엇보다 이 난해한 작품의 리뷰영상을 만드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짝짝짝
에바 해석본을 많이 읽어봤는데 이 영상이 진짜 에바가 가진 의미와 결말을 제대로 설명하는 것 같네요. 소오름 돋고 갑니다.
bgm 선택 엄청 잘하셨네... 다펑이라니...
명품해설.. 10분동안 그 명작의 핵심을 다 풀어내셨네요.
구독할수밖에없네
골방 님이 실사 작품이나 영화가 아닌, TVA작품을, 그것도 에반게리온이란 작품에 대해 이토록 알기 쉽게 풀어주시니 괜히 제가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카우보이 비밥' 이라는 작품에 대한 골방님의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에반게리온과 더불어 20세기의 마지막과 21세기의 시작을 맞이하는, 그 혼란의 시기에 태어난 최고의 TVA애니메이션이라고 느꼈거든요. 이 작품도 다양한 인간상과 각자의 불안정한 마음을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표현 방식은 난해함으로 정리되는 에바와 정반대로 너무 직관적이지만요. 물론 저 한 명이 바란다고 이것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진 않겠지만, 그리고, TV판 다시는 안하겠다고 하셨지만... 제가 그걸 알면서도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에바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이면서도 쉽게, 그리고 깔끔하게 정리하신 것에 대한 감탄과, 다른 작품도 아닌 '에반게리온' 이라는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신 것에 대한 새로운 느낌이 북돋아서 욕심이 생겨 이렇게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한국어로만든 에반게리온 해석영상중 가장 으뜸인 영상 여러 영상을 봐온 1인으로 로봇의 매커니즘이나 에반게리온의 세계관 이카리 신지의 내면에 집중된 다른 영상의 내용과는 다르게 이작품이 왜 이모양이꼴로 히트를 쳣는지 정확하게 꼬집어 주는 영상이다
4년이 지났지만, 저에겐 백수골방님의 리뷰중 단연 최고 입니다.
백수골방님 감사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 하 진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를 다루어 주시다닝;;; 진장진장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
크...건들면 안되는걸(?) 건드려주셨네요
당시에 조금만 정설로 다른 해석 제시하면 수많은 토론이 일어났던 작품이였죠
내 학창시절을 바친 작품...
와 이걸 오목조목 자세히 설명하는 영상이 이게 유일할듯 합니다 아무래도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의 대한 어느정도 이해가 깔려 있어야 이런설명이 가능한것 이지요 이거 영어로 자막넣어서 만들어 해외 시청자들에게 보여줘도 결코 꿀리지 않는 아니 오히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만이 유일하게 할수있는 리뷰이자 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
유튜브에서 장난감피아노로 재능낭비 영상을 보고 알게된 애니였는데... 예상보다 고어 장면이 많아서 접근하기 어려웠네요ㅠㅠ 백수골방님의 영상 덕분에 한층 더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히야 정말 잘 만든 리뷰인듯 합니다. 에반게리온을 오랫동안 좋아해온 팬으로서 이제서야 그 깊은 뜻을 이해하게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백수골방님
에반게리온을 해석하신 다른 리뷰어들의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봤지만
백수골방님의 리뷰처럼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며 공감되고
동시에 에반게리온을 보면서 느꼈던 말로 표현하기 힘든 특이한 그 기분이
다시 한번 느껴지게 되는 리뷰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에반게리온을 네다섯번 정도 돌려 본 것 같은데
이 영상을 보니 또 한번 보고싶어 지는군요!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목소리 좋으시네요 나긋나긋하시면서도 귀에 쏙쏙 박히네요 내용도 차근차근 제작 배경부터 내포한 의미까지 설명해주셔서 극장판만 보고 어안이 벙벙한 저로서는 도움이 많이 됬습니당ㅎ
대작이라 들어서 보기를 미루고 있었는데 백수골방님이 잘 분석해주셨네요 좋은 가이드가 됐어요 백수골방님 영상보는 내내 즐거웠고 너무 멋진 작품이라 생각했지만 역시 저는 에반게리온은 못볼거 같네요ㅜㅜㅎㅎ영상 감사해요ㅜ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런식의 해석은 그동안 무수히 찾아본 해석에 없었던 거라 너무 소름돋았네요....
에반게리온이 어떤 애니인지 이 리뷰를 보고 이제야 알게됬습니다 ㅜㅠ
극장판은 다른 루트겠지만 큰 배경을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와..최근에 에반게리온 모두 보고, 조금 답답했었는데 이렇게 딱 맞춰 영상을 만들어 주시다니..ㅜㅠ
백수골방님 영상은 항상 필요할 때 딱 맞는 영상을 올려주셔서 항상 신기해요 !!감사합니다~!!
대단하네요. 에반게리온이 보여주고자 했던 핵심을 정확하게 짚으신거 같아요. 정말 명작입니다
몇년전에 애니봤었는데 난해해서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몇차례의 임팩트와 같은 내용도 그렇고 갑작스럽다 싶은 엔딩씬에서의 박수..
백수골방님 영상보니 왜 에반게리온이 굉장히 깊은 의미를 담고있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좋은 영상 매번 감사합니다^^
에반게리온 다 이해해하고 띵작으로 받아들인 나로썬 정말 훌륭한 영상이다 구독 박아염
그 난해하고 불친절한 원작을 이렇게 깔끔하게 설명해 주시다니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오오 넘나 감사하네요.!!! 헤드윅 노래와 넘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론 ost가 매우 좋아서 봤던 기억이 난다
김희철님 폰컬러링도 이 ostㅋㅋㅋㅋ
아무거나 호랑이는 날아~~
잔흐코쿠나 테느시노테에제
호랑나비~
쇼오넨요 신와니 나레~~~
생각 날 때 마다 다시 보고 있습니다. 사회문제를 갖고 해석하니 훨씬 매끄럽고 쉽게 이해되는 설명이었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그래서 EOE 이후에 25,26편에서는 타인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신지의 자아 성찰(?)적인 에피소드가 이어지죠
그래서 26편 마지막에서 신지가 타인과의 벽을 허물고 현실에 마주하여 자아를 비로소 발현시켰을 때 , 친구와 가족 , 네르프 사람들이 나와서 '축하한다'라고 박수를 쳤던 것 같습니다
근데 막판에 좆까고 찐따마냥 “엥 그래도 혼자살아가는것도 좋은거같엥”이러면서 레이 뚝 짤리면서 끝남 ㅋㅋ
와 지금까지 이해했다고 생각한 에반게리온 세계관을 정말 확실하고 너무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었네요
이전까지 이해했다고 생각했던것이 난해하게 마무리 되었는데 골방님 설명에 확실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왜 이런 내용에 이런결말, 이런 소스, 이런 난해한 인간관계, 아이들 설정, 아물한 현실, 쌩뚱맞게 나타나는 캐릭터들,
다른 모든 리뷰어들은 화면에 보여지는 것으로만 나름대로 해석해서 보여주었는데 골방님은 시대배경과 기독교적 해석, 인간 본연의 성질 등을 내용에 담아낸 것을 잘 풀어서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네요 무심코 보게된 동영상에 에반게리온의 깊은 뜻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중2병걸린 작가가 4차원적인 자기만의 이해할수 없는 내용이 아니라 정말 큰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 심오한 내용의 에니메이션 이었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와.. 정말 리뷰 감탄하고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난해하기로 유명한 에바를 해주시니 감사할다름
뭔가 이 해석이 여태 나온 해석들중 가장 잘 맞는거같아요....대단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악이 절묘하게 딱 맞네요 origin of love !!
저는 해석을 보면서 느낀 게 하나 있어요
현재 제 인생 같아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회사 사람들과 대화를 해도 외로워요
대화가 되려면 제가 질문을 하면 상대도 저에게 질문을 해야하는 건데
정작 다른 회사 사람들은 제가 질문을 하고 대화를 해도 그 사람들은 저에 대한 질문을 안하면서
저한테는 말이 왜 없냐는 식의 프레임이 생겨버리고....
친해질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건데.....
지금 직장생활 너무 힘들어요
저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의 그런 뒷말들을 무시 해야하는건지;;
타인의 관심을 더 갈망하는 것 자체가 그 사람과 그 상황을 더 힘들 게 만드는 것 같아요
옛날 만화지만 지금 우리나라 젊은 세대얘기같다ㅠ
다른유튜버들처럼 너무 과대해석하지않고 정말 필요한 메세지만 잘 해석해주신것같네요 ㅎㅎ
우리 신지 꽃으로도 때리지 말지어다.
ㄴㄷㅆ
사도: 씨바 아무도 나를 막을수 없으셈
@@user-fh6lb2qj7u ㅋㅋㅋㅋㅋ 여기 영상 들어온거 자체가 씹덕 아니냐
@@user-fh6lb2qj7u fuck you
이제야 보는 해석본… 몇달전에 에반게리온 TV판 정주행했었는데 AT필드의 존재가 에반게리온의 내용을 풍부하게 해준다고 생각했스빈다
정말 영상 잘만드심니다 😢😢😢
우와아아아악!! 제가 에반게리온 광팬이며 백수골방님 팬인데 이런 영상을!! 잘보겠습니다!
벌써 1년이네ㅋ
요즘같은 혐오의 시대에 오히려 더 와닿는 작품 어쩌다 정주행했는데 지금 내 모습에 너무 이입돼서 엄청 몰입하면서 봤고 동시에 찝찝함을 느낌
너무 설명을 잘해주셔서 감사할 따름
와 이런명해설을 이제서야 볼수잇다니 어릴때는 그저 혼란스럽기만 했는데 어른돼서 보니 참 현실그자체네요 어려움을 이겨내고 계속 살아갈것이냐 아니면 모든걸 내려놓고 죽음을 택할것이냐 삶과 죽음의 경계를 늘 가깝게만 느껴지게 하는 명작
엄디저트 교수님 이후로 에바관련 컨텐츠 최고입니다
항상 영상 보면서 감탄을 했지만, 이번건 정말 최고였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부분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영상들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