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교통대 쟁점 극적 합의 "통합한다" ㅣMBC충북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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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 앵 커 ▶
    무산 위기까지 갔던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쟁점 사안들을 합의하며
    통합 수순을 걷게 됐습니다.
    교통대는 내일(28) 교명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고,
    두 대학은 통합신청서도 동시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총장 간 유감 표명까지 이어졌던
    쟁점 사안들에 대해
    두 대학이 합의했습니다.
    교통대는
    교명 투표와 유사 중복학과 통합에 대한
    구성원 긴급 설명회를 개최하고
    두 대학 간 합의 사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25개 유사 중복학과 통합은
    충북대 요구대로
    9개 학과까지 충북대로 이전만
    동의한 상태로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16개 학과는 통합 예정 학과로 분류해
    계속 논의합니다.
    본부 위치도 충북대가 있는
    청주로 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대학 총장 선출 방식은
    동수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가 결정하고,
    교통대 요구대로 고유의 인사와
    재정 권한을 가진
    캠퍼스 총장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 SYNC ▶윤승조/한국교통대 총장
    총장이 위치하지 않은 캠퍼스에 캠퍼스 총장을 두도록 하였으며, 캠퍼스 총장은 해당 캠퍼스에서 추천 절차를 거쳐 총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4년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는
    유사 중복학과 이전과 관련한
    학생 반발을 고려한 충북대와
    통합 후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교통대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st-up ▶
    대립했던 쟁점 사안들이 합의되면서
    교통대는 내일(29) 통합 교명과
    유사 중복학과 통합에 대한
    투표를 실시합니다.
    통합 교명 후보는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글로컬충북대, 한국국립대학교 4개로,
    각 총학생회는 '충북대'와
    '한국국립대학교'를 밀고 있습니다
    교명 선정 결과는
    투표가 끝나는 대로 검수를 거쳐
    바로 발표되고,
    선정된 통합 교명과 부속합의서는
    곧바로 교육부에 제출됩니다.
    투표 중단과 단독 진행으로
    표출된 두 대학의 대립은
    보완통합신청서 제출 기한을 못 지킬 경우
    예고된 교육부 재정 패널티에
    나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두 대학은
    오는 2027년 3월 통합대학으로 출범합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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