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에 떠서 오랜만에 절절소 실황 재미있게 봤어요~!! 댓글이 좀 길지만… 행복해져서 남겨봅니다😅 사실 절절소가 1편과 2편을 잇는 1.5편이라고 봐도 무방해서 대충 스핀오프라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아 꽤 슬펐다죠… 사실 본편하고 게임성도 많이 다르고, 조작 방법도 어려운 것은 인정하지만 무엇보다도 1편의 아이들이 미래기관에 소속된 이후의 이야기이자, 2편 아이들이 아직 절망이였고 프로그램에서 치료를 받기 전의 상황이 정말 재미있게 드러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세계관에 푹 빠진 사람이라면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평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볼만한(?) 우리 단간 애니메이션… 에서도 절절소를 플레이했다면 더욱 재밌는 장면들이 나오기에 확실히 플레이하는 편이 좋다죠 후후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간 최고 미남이 두명이나 나온다는 점이😏… ) 그리고 과몰입할 수 있는 디테일이 많아서 좋아요… 1편 캐릭터들의 주변인들이 살생 리스트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나온다든지, 하수인씨의 왼쪽 손에 장갑이 있는 이유는 2편 0챕터를 보면 알 수 있는 디테일이라든지요… 그리고 마지막에 ”가야 할 곳이 있거든“ 의 가야할곳은 바로 2편에 나오는 희망 갱생 프로그램이에요! 제가 생방을 중간중간 보느라 이미 눈치채신 사실일지도 모르겠는데…🥲 2편을 처음 시작할 땐 코마에다가 이미 절절소 (2편보다 전) 시절에 실컷 봤던 모노쿠마의 존재를 모른다거나, 인질로까지 삼아서 이미 아는 얼굴인 토가미를 2편에 나왔던 뚱뚱한 토가미 (사기꾼) 를 보고도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 초면으로 봤다던가 하는 이유는 당연히 절절소 시절의 절망이였던 자신의 기억을 빼앗기고 2편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지요…! 이 점이 정말 재밌다고 생각해요… 이처럼 절절소는 1편의 후일담과 동시에 2편의 프리퀄이라는 점에서 스토리 면만 보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게임 더 플레이하신다면 V3도 기대하겠습니다…!💗
절대절망소녀 재밌게 봤습니당 그런데 중간에 절망편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니 이미 시즌3 애니매이션을 다 보고 절절소를 하신 모양이군요 ㅋㅋㅋㅋ 앞으로 더 단간론파를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추측력도 적당하시고 게임 능력도 괜찮은거 같아서 해주신다면 정주행할 거 같아서요 ㅎㅎ 가능하다면 V3에 팬메이드 시리즈인 단간론파 어나더랑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도 보고 싶습니당
@@roaingame 아 그러셨구나 ㅋㅋ 그러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좀 길어질거 같지만 마지막에 요약도 넣어드릴테니 읽어주세용 ㅎㅎ 우선 1,2,절절소는 하셨으니 생략하고 스토리 상으로만 보면 그 다음은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이라는 애니가 단간2에서 77기생 들이 왜 절망이 되어버렸는가라는 이야기를 담은 "절망편", 단간2의 이야기가 끝나고 미래기관으로 복귀한 78기생들과 미래기관 간부들 사이에서 갑자기 시작된 살인게임을 담은 "미래편"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사실 애니매이션의 스토리가 많이 욕을 먹는 편입니다 흔히 말하는 용두사미 스토리이죠 그래도 보시겠다면 미래편을 먼저 보고 절망편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절망편의 맨마지막화가 단간 3 이야기의 끝을 담은 "희망편"으로 구성되있거든요 그걸 보신 뒤에는 코마에다의 이야기 담긴 단편인 "단간론파 2.5 코마에다 나기토와 세계의 파괴자" 가 있습니다 사실 이건 큰 떡밥도 없는 팬서비스 영상이라 보시던 안보시던 선택사항입니다 그리고 뉴 단간론파 V3입니다 사실 이것도 욕을 먹긴 했지만 단간3와는 결이 다릅니다 엔딩이 호불호를 너무 타거든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말하고 개인적으로는 "호"의 쪽에 서있는 사람입니다 엔딩을 여러번 보고 숨겨진 떡밥들을 분석해보면 정주행을 끝냈음에도 충격적인 사실들이 계속 나와 저를 감탄시켰거든요 스토리를 빼면 단간 1, 2보다도 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최신 작이다보니 게임 퀄리티도 엄청나게 상승했고 "솔직히 얘는 왜 있는 거지?" 싶은 캐릭터 없이 한 캐릭 한 캐릭 다 매력적이거든요 사족인거 같지만 마지막으로 팬메이드 시리즈인 "어나더"를 얘기하고 싶습니다 단간론파 어나더(통칭 "단나더")와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통칭 "슈단나더")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린유즈님의 1인 제작 쯔꾸르 게임으로 어쩔수 없이 퀄리티는 공식 게임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스토리는 공식들을 뛰어넘었다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사실 퀄리티 부분의 문제도 단나더만 그렇지 슈단나더부터는 훨씬 상승하여 관련 불만도 싹 사라졌습니다 이 시리즈가 정말 명작이라 영어 번역판 따로 제작되어 해외 스트리머들도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나더에는 "만약 주인공의 생각이 달라졌다면?"의 IF스토리, "슈단나더와 단나더 그 중간의 이야기"의 챕터 6.5도 있고 슈단나더에는 스토리가 끝난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사이드 스토리 1(영상물), 사이드 스토리2(사진 몇장 들어간 글)도 있습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군요 죄송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단간3 애니: 기대를 덜고 봐주세요 볼거면 미래편->절망편 순서 단간 2.5 단편: 봐도 안봐도 무관 단간 V3: 호불호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 단간 어나더1, 2(팬메이드): 호불호없는 명작 진짜 강력 추천
너무 재밌습니다..첨에 댓글달고 중간에 댓글 다안달았네요 ㅋㅋ 목소리도 너무 좋으셔요
알고리즘에 떠서 오랜만에 절절소 실황 재미있게 봤어요~!! 댓글이 좀 길지만… 행복해져서 남겨봅니다😅 사실 절절소가 1편과 2편을 잇는 1.5편이라고 봐도 무방해서 대충 스핀오프라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아 꽤 슬펐다죠… 사실 본편하고 게임성도 많이 다르고, 조작 방법도 어려운 것은 인정하지만 무엇보다도 1편의 아이들이 미래기관에 소속된 이후의 이야기이자, 2편 아이들이 아직 절망이였고 프로그램에서 치료를 받기 전의 상황이 정말 재미있게 드러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세계관에 푹 빠진 사람이라면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평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볼만한(?) 우리 단간 애니메이션… 에서도 절절소를 플레이했다면 더욱 재밌는 장면들이 나오기에 확실히 플레이하는 편이 좋다죠 후후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간 최고 미남이 두명이나 나온다는 점이😏… ) 그리고 과몰입할 수 있는 디테일이 많아서 좋아요… 1편 캐릭터들의 주변인들이 살생 리스트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나온다든지, 하수인씨의 왼쪽 손에 장갑이 있는 이유는 2편 0챕터를 보면 알 수 있는 디테일이라든지요… 그리고 마지막에 ”가야 할 곳이 있거든“ 의 가야할곳은 바로 2편에 나오는 희망 갱생 프로그램이에요! 제가 생방을 중간중간 보느라 이미 눈치채신 사실일지도 모르겠는데…🥲 2편을 처음 시작할 땐 코마에다가 이미 절절소 (2편보다 전) 시절에 실컷 봤던 모노쿠마의 존재를 모른다거나, 인질로까지 삼아서 이미 아는 얼굴인 토가미를 2편에 나왔던 뚱뚱한 토가미 (사기꾼) 를 보고도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 초면으로 봤다던가 하는 이유는 당연히 절절소 시절의 절망이였던 자신의 기억을 빼앗기고 2편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지요…! 이 점이 정말 재밌다고 생각해요…
이처럼 절절소는 1편의 후일담과 동시에 2편의 프리퀄이라는 점에서 스토리 면만 보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게임 더 플레이하신다면 V3도 기대하겠습니다…!💗
@@user-jt6te7ny7d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정말 단간론파에 진심이야!!ㅋㅋㅋㅋㅋ 진짜 단간론파 재밌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럼 단간론파2 하기전이 맞았군요… 소오오오름😱
목소리 넘 좋으세요
절대절망소녀 재밌게 봤습니당
그런데 중간에 절망편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니 이미 시즌3 애니매이션을 다 보고 절절소를 하신 모양이군요 ㅋㅋㅋㅋ
앞으로 더 단간론파를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추측력도 적당하시고 게임 능력도 괜찮은거 같아서 해주신다면 정주행할 거 같아서요 ㅎㅎ
가능하다면 V3에 팬메이드 시리즈인 단간론파 어나더랑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도 보고 싶습니당
헉 애니메이션도 있나요?!! 지금 단간론파 1이, 2, 절대절망소녀 편까지 플레이한 상황이예요 근데 단간론파 시리즈가 너무 많아서 다음 게임은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황…ㅠㅠㅠ 그럼 다음엔 v3을 하면되는 건가요?
@@roaingame 아 그러셨구나 ㅋㅋ
그러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좀 길어질거 같지만 마지막에 요약도 넣어드릴테니 읽어주세용 ㅎㅎ
우선 1,2,절절소는 하셨으니 생략하고
스토리 상으로만 보면 그 다음은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이라는 애니가 단간2에서 77기생 들이 왜 절망이 되어버렸는가라는 이야기를 담은 "절망편", 단간2의 이야기가 끝나고 미래기관으로 복귀한 78기생들과 미래기관 간부들 사이에서 갑자기 시작된 살인게임을 담은 "미래편"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사실 애니매이션의 스토리가 많이 욕을 먹는 편입니다 흔히 말하는 용두사미 스토리이죠
그래도 보시겠다면 미래편을 먼저 보고 절망편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절망편의 맨마지막화가 단간 3 이야기의 끝을 담은 "희망편"으로 구성되있거든요
그걸 보신 뒤에는 코마에다의 이야기 담긴 단편인 "단간론파 2.5 코마에다 나기토와 세계의 파괴자" 가 있습니다 사실 이건 큰 떡밥도 없는 팬서비스 영상이라 보시던 안보시던 선택사항입니다
그리고 뉴 단간론파 V3입니다
사실 이것도 욕을 먹긴 했지만 단간3와는 결이 다릅니다 엔딩이 호불호를 너무 타거든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말하고 개인적으로는 "호"의 쪽에 서있는 사람입니다 엔딩을 여러번 보고 숨겨진 떡밥들을 분석해보면 정주행을 끝냈음에도 충격적인 사실들이 계속 나와 저를 감탄시켰거든요
스토리를 빼면 단간 1, 2보다도 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최신 작이다보니 게임 퀄리티도 엄청나게 상승했고 "솔직히 얘는 왜 있는 거지?" 싶은 캐릭터 없이 한 캐릭 한 캐릭 다 매력적이거든요
사족인거 같지만 마지막으로 팬메이드 시리즈인 "어나더"를 얘기하고 싶습니다 단간론파 어나더(통칭 "단나더")와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통칭 "슈단나더")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린유즈님의 1인 제작 쯔꾸르 게임으로 어쩔수 없이 퀄리티는 공식 게임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스토리는 공식들을 뛰어넘었다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사실 퀄리티 부분의 문제도 단나더만 그렇지 슈단나더부터는 훨씬 상승하여 관련 불만도 싹 사라졌습니다
이 시리즈가 정말 명작이라 영어 번역판 따로 제작되어 해외 스트리머들도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나더에는 "만약 주인공의 생각이 달라졌다면?"의 IF스토리, "슈단나더와 단나더 그 중간의 이야기"의 챕터 6.5도 있고 슈단나더에는 스토리가 끝난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사이드 스토리 1(영상물), 사이드 스토리2(사진 몇장 들어간 글)도 있습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군요 죄송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단간3 애니: 기대를 덜고 봐주세요
볼거면 미래편->절망편 순서
단간 2.5 단편: 봐도 안봐도 무관
단간 V3: 호불호 갈리지만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
단간 어나더1, 2(팬메이드): 호불호없는 명작 진짜 강력 추천
@@crystron-doctor 헐 이렇게 자세하게 정리를 하시다니… 단잘알… 감사합니다👍👍👍 그럼 게임은 v3부터…?ㅎ 참고하겠습니다후후
@@roaingame 아유 아녜용 ㅎㅎ
제작사가 공식적으로 시리즈의 끝을 선언해버려서 나오는 팬메이드 작품 먹으면서 연명하고 있는 장르 건드려주시는거 만으로 고맙죠 ㅋㅋ 네 V3부터 즐겨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