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_노크 초이스]아란후에스 협주곡 2악장- 지휘 김성진, 협연 박규희, 작곡 호아킨 로드리고/[National Orchestra of Korea_NOK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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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 공연명: 역동과 동력
● 공연일자: 2022년 11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국립극장 해오름
'아란후에스 협주곡' - 2악장 ('Concierto de Aranjuez' - 2nd movement)
지휘: 김성진 (Conductor: Kim Sung-jin)
협연: 박규희 (Performer: Kyuhee Park)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National Orchestra of Korea)
작곡: 호아킨 로드리고 (Composer: Joaquín Rodrigo)
편곡: 이고운 (Arranger: Lee Gowoon)
20세기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된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1939년 작곡하여 1940년 발표하였다. 아란후에스는 스페인 마드리드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고원과 왕족들이 머물던 여름 궁전이 유명하다. '아란후에스 협주곡'은 맹인의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가 마음의 눈으로 바라본 아란후에스 궁전과 함께 스페인의 영화(榮華)에 대한 회고와 향수를 음악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또한 신혼생활의 행복함과 함께 첫 아이의 유산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아내에 대한 애잔함과 아픔도 담겨있다.
1악장 '알레그로 콘 스피리토(Allegro con spirito)'는 기타 독주로 시작, 관현악의 화려한 반주가 더해지며 꽃들이 만발하여 흩날리는 정원의 모습을 묘사했으며, 2개의 테마 속 스페인 무곡의 활기찬 리듬이 인상적이다. 국내에서 KBS 토요명화 오프닝 시그널 음악으로도 유명한 2악장 '아다지오(Adagio)'는 역사에 대한 회상과 함께 애수에 젖은 테마가 등장한다. 원곡에서는 잉글리시 호른이 주제 선율을 부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피리, 생황, 대피리, 대금 등 관악기 각각의 음색으로 만나본다. 마지막 3악장 '알레그로 젠틸레(Allegro gentile)'는 기타와 관현악이 엮어내는 분위기 속, 이국적이면서도 정열적인 선율이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며 개선 행진곡을 연상시킨다.
'아란후에스 협주곡'을 기타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작품으로 편곡한 이고운 작곡가는 원곡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국악기로 연주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작품 전체를 국악기로 연주하기 적합한 조성으로 변경하였고 서양의 트릴(Trill), 트레몰로(Tremolo) 등의 주법을 시김새로 변경하는 등 세부적인 작업도 진행하였다. 기타 독주 또한 국악관현악에 맞춰 이조(移調)하였기 때문에 협연자 박규희 역시 음악적으로 큰 도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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