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21일 목요법회 一心行선원장 새말귀첫걸음 모습공식(실제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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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

  • @김영민-u1v9v
    @김영민-u1v9v 3 дня назад

    깨달음을 얻기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는 그러한 자신이란 무엇이며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자신은 무엇이라, 대답하겠는지?
    여기서 우리는 나는 모른다 만큼 진실한 대답은없을것이며 제아무리 학식이많고 영적인 지식이나 고도의 깨달음을 얻고있는 그런 자란 따로있지않는다는점에서는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할수없다는 것을 이해했다면 이것이 깨달음의 전부이다
    무엇을 위해 살거나 어떻게 살아야한다라는것 자체가 몸이 나라는 착각된 개념으로 자신이 자신이 그렇게 살아가는것이겠지만
    결국 본래 자신이란 환형이므로 공에서 시작하여 공으로 끝난다
    우리가 태어나기 이전의 상태는 아무런 대상화를 하지않은 상태이고 우리의본래적 상태이며 그상태에서는 내가 존재한다는것도 모른다
    그러나 태어나면서 내가존재한다는 생각이 개념화의 씨앗이고 이원성을 만들어내며 시발점이되고 주체와 대상, 선과악, 이것과저것, 그리고 끝도없는 상대개념을 만들어낸다
    내가존재한다는 개념이전은 진실이며 그이후에 나온 내가 존재한다는 의식에서 나온것은 거짓일뿐이고
    자신은 본래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것은 없다는것을 이해하는것이 우리가 할수있는 전부이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은 내가 존재한다는 느낌이 생기기 이전이다
    자신의 몸이란 질병을 만난것과 같으며 결국에는 물질적 형태는 죽을것이고 땅에뭇치거나 화장될것이며 처음 만들어질때 동원되었던 다섯가지 원소로 되돌아갈것이며 숨은 멈출것이고 외부공기와 하나가될것이며 정해진 흐름에따라 끝을 맺게될것이다
    이는 억조창생 영웅호걸이나 절새가인도 예외없이 이같은 피할수없는 생멸법칙의 섭리대로 사라졌으며
    몸은 원래 생겨먹기가 썩을수밖에업는 물질로 구성되있기 때문이며
    각 개인들은 무엇을 하거나 어떻게 살든지간에 본래 없는 공이므로 삶의 가치라는것을 정할수도없고 정한다고해도 그렇게 정해진 자가 따로있지않는다
    즉 각 개인들은 자신이 주체가되어 뭔가를 하고 뭔가를 이룬다고 생각하면서 부단히도 삶을 살지만 이모든 인생의 서사극은 절대적 참나인 순수의식이하는것이다
    따라서 태어나고 살고 죽는것도 절대안에서 돌아가는것이며
    그러므로 내가존재한다는 개인성의 자신은 몸이 죽으면서 사라지겠지만 본래 자신의 절대허공성의 참나는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