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가사 有) 프시케의 노래 11:34 음악만 듣기 51:45 음악없이 듣기 여신처럼 살아가던 프시케는 점점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꼈다. 신랑과 함께 있는 밤은 괜찮았지만 혼자 있는 낮은 그야말로 우울하기 짝이 없었다. 그녀는 에로스에게 언니들을 초대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프시케의 안내로 신들의 세계와 같은 동생의 궁전생활을 구경한 두 언니는 '보이지 않는 신랑’ 얘기에 귀가 솔깃했다. 그들은 프시케의 호기심을 부추기기 시작했다. “프시케야, 아폴론 신탁을 기억해 봐. 독사 같고 맹수 같은 신랑이라고 했던가?” 이어 그들은 프시케의 손에 등잔불과 날카로운 칼 한 자루를 쥐어 주며 말했다. “이것을 잘 숨겨 두어라. 오늘 밤 네 남편이 깊은 잠에 빠지면 조용히 침실을 빠져나와 이것을 들고 남편의 얼굴을 한번 확인해 봐. 만약 뱀이 확실하면 이 칼로 잽싸게 목을 자르면 된다. 얼굴 한번 확인하는 데 무슨 큰일이 벌어지겠니?” 언니들을 떠나보낸 프시케는 혼란에 빠졌다.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에로스에 대한 믿음과 의심이 앞을 다투었다. 그러나 결국은 의심이 믿음을 눌러 버렸다. 밤이 되어 에로스가 깊은 잠에 빠져들자 프시케는 칼을 든 채 등잔불을 밝히고 남편의 얼굴을 비추어 보았다. 하지만 잠들어 있는 신랑의 모습은 괴물이 아니었다. 향기 나는 흰 이마, 고수머리 사이로 드러난 붉은 볼, 가늘고 오뚝한 코가 그녀를 맞았다. 게다가 어깨에는 너울거리는 꽃처럼 부드러운 날개가 빛을 발하고 있었다. 사랑의 신 에로스였다! 너무도 큰 희열과 흥분에 싸인 프시케는 들고 있던 등잔에서 기름 한 방울을 신의 어깨에 떨어뜨렸다. 깜짝 놀란 에로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사태를 알아차렸다. 그리고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프시케여, 난 당신을 위해 어머니 아프로디테의 지시도 어겼소. 어머니는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볼품없는 인간과 사랑에 빠지게 하라고 하셨소. 하지만 난 당신을 보는 순간 사랑에 빠져 내 화살로 내 자신에게 상처를 입혀 당신을 아내로 삼았소. 그런데 당신은 나를 의심하여 괴물로 생각하고 내 목을 자르려 하다니! 사랑이 어찌 의심과 함께할 수 있겠소!” 📻 몽상욕조 '신전 시리즈' [제 1막. 금기된 사랑] 에로스와 프시케의 궁전 ruclips.net/video/4AGNhZfNYcM/видео.html '하네되' 메데이아와 프시케의 신전 ruclips.net/video/02iAR78gG9k/видео.html '시간의 신전' 메이플스토리 ruclips.net/video/zqYL_a5ZGCI/видео.html
몽상욕조님.. 이번 것도 정말 최고입니다.. 언제나 천재만재.. 항상감사드리는지 아실까요.. 얼마나 감사하냐면요.. 제가 요즈음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읽고 아침마다 아침 일기를 쓰는데 '내가 감사하게 되는 것들'이라는 항목에 몽상욕조님 ASMR을 떡하니 적었을 만큼이랍니다.. 적어놓고 본인이 뿌듯해서 자랑합니다.. ㅎㅎ ㅋㅋㅋㅋㅋ 이번 한 주도 본인을 위한 한 주가 되시기를 바란다는 말부터 참 모든 것이 따뜻하신 몽상욕조님 ㅜ_ㅜ 늘 힘을 얻고 가요 ㅜㅜ 늘 새롭고 멋진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몽상욕조님!
1막도 좋았는데 2 막은 더 좋네요ㅠㅠㅠㅠㅠ 웅장한데 잔잔하다니!!! 이런 asmr처음입니다ㅠㅠㅠㅠㅠ 요즘 판타지 소설 읽고 있는데 아주 찰떡입니다 최고... 노래가 웅장해서 낮에도 심심하지 않고 전체 볼륨도 작고 환경소리?가 잔잔해서 밤에도 부담없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00:00 (가사 有) 프시케의 노래
11:34 음악만 듣기
51:45 음악없이 듣기
여신처럼 살아가던 프시케는 점점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꼈다. 신랑과 함께 있는 밤은 괜찮았지만 혼자 있는 낮은 그야말로 우울하기 짝이 없었다. 그녀는 에로스에게 언니들을 초대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프시케의 안내로 신들의 세계와 같은 동생의 궁전생활을 구경한 두 언니는 '보이지 않는 신랑’ 얘기에 귀가 솔깃했다. 그들은 프시케의 호기심을 부추기기 시작했다.
“프시케야, 아폴론 신탁을 기억해 봐. 독사 같고 맹수 같은 신랑이라고 했던가?”
이어 그들은 프시케의 손에 등잔불과 날카로운 칼 한 자루를 쥐어 주며 말했다. “이것을 잘 숨겨 두어라. 오늘 밤 네 남편이 깊은 잠에 빠지면 조용히 침실을 빠져나와 이것을 들고 남편의 얼굴을 한번 확인해 봐. 만약 뱀이 확실하면 이 칼로 잽싸게 목을 자르면 된다. 얼굴 한번 확인하는 데 무슨 큰일이 벌어지겠니?”
언니들을 떠나보낸 프시케는 혼란에 빠졌다.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에로스에 대한 믿음과 의심이 앞을 다투었다. 그러나 결국은 의심이 믿음을 눌러 버렸다. 밤이 되어 에로스가 깊은 잠에 빠져들자 프시케는 칼을 든 채 등잔불을 밝히고 남편의 얼굴을 비추어 보았다. 하지만 잠들어 있는 신랑의 모습은 괴물이 아니었다. 향기 나는 흰 이마, 고수머리 사이로 드러난 붉은 볼, 가늘고 오뚝한 코가 그녀를 맞았다. 게다가 어깨에는 너울거리는 꽃처럼 부드러운 날개가 빛을 발하고 있었다. 사랑의 신 에로스였다!
너무도 큰 희열과 흥분에 싸인 프시케는 들고 있던 등잔에서 기름 한 방울을 신의 어깨에 떨어뜨렸다. 깜짝 놀란 에로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사태를 알아차렸다. 그리고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프시케여, 난 당신을 위해 어머니 아프로디테의 지시도 어겼소. 어머니는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볼품없는 인간과 사랑에 빠지게 하라고 하셨소. 하지만 난 당신을 보는 순간 사랑에 빠져 내 화살로 내 자신에게 상처를 입혀 당신을 아내로 삼았소. 그런데 당신은 나를 의심하여 괴물로 생각하고 내 목을 자르려 하다니! 사랑이 어찌 의심과 함께할 수 있겠소!”
📻 몽상욕조 '신전 시리즈'
[제 1막. 금기된 사랑] 에로스와 프시케의 궁전
ruclips.net/video/4AGNhZfNYcM/видео.html
'하네되' 메데이아와 프시케의 신전
ruclips.net/video/02iAR78gG9k/видео.html
'시간의 신전' 메이플스토리
ruclips.net/video/zqYL_a5ZGCI/видео.html
신전 시리즈 너무 획기적이에요...! 신기하고 잔잔한 여러가지 소리가 들려서 더 매력적이랍니다🥰🥰
영상 잘 보고 가요!!
수연님!! 🥰 밤에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항상 건강먼저인거 아시죠오!🛁
아 미쳤다 항상 도입부부터 설레고 감탄하면서 들어요ㅜㅜㅜㅜ진짜 넘 좋다ㅠㅠ에쎄말의 혁신 ㅠ
헝헝 팡캔디님 항상 고맙습니다!! 🛁 (혁신이라니,,,흑 이런 댓글이 더 혁신ㅠㅠㅜㅜ)
신전 시리즈 너무 좋아요!!
몽환적이면서도 판타지 느낌나는 asmr 좋아하는 편인데 감사합니다♡
루헨님 고맙습니다!!🛁 (몽환적인 판타지 달인이 되어볼게요,,,🤭♡♡)
와 1막도 진짜 좋았는데 2막이라니요ㅠㅠ 잔잔해서 너무좋아요... 숙제하는데 잘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으아 오브라이언님!! (전 영상 댓글 알람이 안왔답니다 ㅠ_ㅠ흑흑,,,) 아마 지금도 분명히 숙제하고 계시겠죠?! 에로스와 함께 화이팅! ㅎㅎㅎ🛁
뭔데요...뭐냐구요!!!!! 저 설레서 오늘은 여기 누워요.....❤🧡💛
안그래도 아까 샛별님 신곡 들으며 생각의 늪에 빠졌던건 어떻게 아시고...💛🛁
몽상욕조님.. 이번 것도 정말 최고입니다.. 언제나 천재만재.. 항상감사드리는지 아실까요.. 얼마나 감사하냐면요.. 제가 요즈음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읽고 아침마다 아침 일기를 쓰는데 '내가 감사하게 되는 것들'이라는 항목에 몽상욕조님 ASMR을 떡하니 적었을 만큼이랍니다.. 적어놓고 본인이 뿌듯해서 자랑합니다.. ㅎㅎ ㅋㅋㅋㅋㅋ 이번 한 주도 본인을 위한 한 주가 되시기를 바란다는 말부터 참 모든 것이 따뜻하신 몽상욕조님 ㅜ_ㅜ 늘 힘을 얻고 가요 ㅜㅜ 늘 새롭고 멋진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몽상욕조님!
엉엉어어😭😭😭 낮에 댓글들 확인하면서 을매나 하루종일 맘이 따땃했는지 아시나요 ㅠ_ㅠ 날씨까지 이기는 온돌같은 연리님,,, 타이탄의 도구들이 팀 페리스 책이었네요! 안그래도 팀 페리스 팟캐스트 찾아봤었는데 책도 읽어봐야겟어요 ㅎㅎㅎㅎ! (연리님과 통했는지, 요며칠 저도 아침일기를 꼬박꼬박 쓰고 있는데, 저야말로 감사한 일에 꼭 넣을거랍니다ㅜㅜㅜ)
+ 내일도 연리님만을 위한 하루 되세요!!
알고리즘 추천으로 들어왔다가 취향저격 당해서 구독 누르고 갑니다 :)
우와 선아님, 어서오세요! 좋게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아🛁 취저 당하셨다니, 더 좋은 영상들로 보답할게요! :)
감사합니다 🙏
백설님 어서오세요! ㅎㅎㅎ🛁
아정말 독특하고 다양하고 제대로 어우러진 소리들 너무 좋아요...사진을 보면서 들으니 많은 것들이 상상되네요.
저 테라스 밖의 광경이 상상되고 꼭 이 공간에 있는 느낌..
as님 어제 프시케 신전에서 좋은 시간 보내셨나요! ㅎㅎㅎ 🛁
첨엔 음악이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상상하기 좋았는데
머릿속에 상상하고 보니 깊게 상상하기에는
음악 없는 버전이 좋네요.
둘 다 같이 있는 게 너무 좋습니다 감사해요 ㅎㅎ
맞아요! 음악 있는 분위기는 상상하기 좋은데, 음악이 없는 버전도 고요하면서 깊게 잠기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 다른 영상들에서도 음악 없는 버전이 따로 필요하면 언제든지 신청해주세요! ㅎㅎㅎ🛁
진짜획기적이다 역대급이다
1막도 좋았는데 2 막은 더 좋네요ㅠㅠㅠㅠㅠ 웅장한데 잔잔하다니!!! 이런 asmr처음입니다ㅠㅠㅠㅠㅠ 요즘 판타지 소설 읽고 있는데 아주 찰떡입니다 최고... 노래가 웅장해서 낮에도 심심하지 않고 전체 볼륨도 작고 환경소리?가 잔잔해서 밤에도 부담없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으아 솜솜님!! 제가 생각하면서 만든 분위기를 찰떡같이 설명해주셔서 제 마음 읽으신줄 알았어요 ㅠ_ㅠ 항상 좋게 들어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ㅎㅎㅎ 오늘도 좋은 꿈 꾸세요오... 🛁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아요 🤭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전에서 나른한 시간 보내셨나요! ☺️🛁
ㅠㅠㅠㅠ욕조님 감사해요
효자손님 화이팅!! 😌🛁
오늘 그리스로마신화 정주행 했는데 에로스와 프시케가 너무 찐사랑이라 그 부분만 몇십 번씩 돌려봤네요 .. 😳 1막보고 좋은 꿈을 꾸어 2막도 들려봐요 ❤️ 너무 감사해요 😍 그리스로마신화 시리즈로 하셔도 대박이실 것 같아요 ㅠㅠ !!!!
별쏘님 그리스로마신화 정주행이라니 그 많은 양을,,,! 😳 으앗 1막처럼 2막 새벽 궁전에서도 좋은 꿈 꾸셨길 바라요 ㅎㅎㅎ 별쏘님 듣고 싶은 그리스로마신화 소재들 있으면 꼭 신청해주세요! 시리즈로 계속 만들어봐야겠어요 힛 🛁
asmr 하려고 탐험중인데, 도입부분에 매료되었습니다 ㅠㅠ 어떻게 이렇게 잘 표현하시는지.. 듣고 배워갑니당 총총총
헐ㅠㅜ 그리스신화 테마의 영상을 찾고있었는데....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ㅠㅜㅠㅠ
우왕 듣고 싶은 그리스로마신화 테마들 언제든 신청해주세요 뿌링클러님! 🛁
이분 구독자 폭발해버렸움 좋겠다
핸드주님 어서오세요! 프사가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ㅎㅎ🥺🛁
진짜 둘이 찐사랑... 신화 읽으면서 엄머엄머하고 읽었던 기억이 나요ㅋㅋㅋㅋ
그러면서 열심히 놓치지 않고 한 씬 한 씬 봤던 기억이 저도 새록새록 ㅎㅎㅎ!!!
우와아아 1빠에요ㅎㅎ잘 들을게요♥♥
역시 SY님 최고!!ㅎㅎㅎ 🛁(아마 지금도 공부하고 계시겠죠오? ♥)
@@bathtub_asmr 하루종일 자소설에 좌절하고 있답니다ㅋㅋㅋ...요즘 자소서 별로 안 중요하다고 알고 있어도 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어렵네여 하하😂😂
@@SY-hq2nh 아휴 자소설 증말,,, 할많하않😂 홍차라도 권하고 싶지만, 잠을 잘 주무셔야 하니,,,ㅠ_ㅠ (앗 이미 드신건 아니겠죠 ㅎㅎㅎ)
역시 좋아요ㅎㅎ
으헝 베이컨님의 사진은 오늘도 쵝오,,,🛁
새벽 궁전에서 노트북 대신 책자를 펼쳐보겠소
지금도 공부하고 계시쥬? 🛁 (조선 선비님 아닌가유! ㅎㅎㅎㅎ)
@@bathtub_asmr 하기 싫었다가도 욕조님 댓 보고 맘 다잡아요 ㅜ 항상 감사합니다❤
@@송원-p5u 힛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화이팅이에요!! 건강 생각해서 너무 늦게 주무시면 안돼요,,,ㅠ_ㅠ
몽상가들 asmr도 혹시 가능할까요..?!!!!!!!!
세상에 안그래도 몽상가들 계속 생각하고 있던 소재 중 하나였는데 꼭 제작할게요! ㅎㅎㅎ🛁
이런 세세한 소리들을 다 어떻게 표현하신건가요 녹음하신건가요 ,,, ? 진심으로 궁금하고 감사하네요,,,
직접 녹음하거나 믹싱을 통해 구현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