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 술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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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окт 2024
  • 한 잔 술에 취해,
    하늘은 더 높아지고,
    내 마음은 갈 길을 몰라
    바람에 날리네.
    첫 잔에 그리운 사람,
    둘째 잔엔 지난 추억,
    세 번째 잔에선
    세상 모든 짐이
    가벼워지는구나.
    한 잔 두 잔에 묻어둔 내 사연
    달빛처럼 흐르네,
    술잔 속에 담긴 그리움이
    강물처럼 넘치네.
    한 잔 술에 취해,
    세상을 삼키며
    오늘의 아픔도, 내일의 꿈도
    다 마셔버리리.
    흘러간 세월은 잔 속에 담겨
    내 가슴에 스며들고,
    바람에 실린 소식들
    다 잊으려 하네.
    눈물이 나면 어쩌나,
    웃음이 나면 또 어쩌나,
    그저 술잔에 맡기고
    취해 가는 밤이
    너무 짧은걸.
    한 잔 두 잔에 묻어둔 내 사연
    달빛처럼 흐르네,
    술잔 속에 담긴 그리움이
    강물처럼 넘치네.
    한 잔 술에 취해,
    세상을 삼키며
    오늘의 아픔도, 내일의 꿈도
    다 마셔버리리.
    한 잔 술에 취해,
    내 인생을 부르며
    길 잃은 내 마음, 이 밤에 흩어져
    새벽에 깨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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