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생각이 나를 짓누를 때,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을 때요. 인생이란 어떻게든 흘러가니까 이것 또한 언젠가 지나가겠죠."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음.. 제가.. '지나갈거에요' 뭐 이런 얘기 되게 많이 했잖아요. 근데 요즘에는 생각이 좀 변한게, 지나갈거라고 생각을 하고 버티는 것도 되게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버티는 것 말고 어... 나를 짓누르는 무언가.. 그러니까 내가 담을 수 있는 스트레스의 양은 어찌 보면 정해져 있는데 이게 넘치는 그 수준까지 넘어가면은 이제 참을만큼 참아서 주체할 수가 없게 되고, 그것들이 다 터져서 마치 물.. 그 물풍선처럼요. 물풍선이 터지기 전에는 정말 문제가 없잖아요, 사실, 터지기 직전까지는. 근데 터지고 나면 주변을 다 이제.. 젖혀버리니까. 터지기 직전까지는, 1mm가 더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그런.. 예... 물풍선이 터지는 순간 모든 걸 젖혀버리는 것처럼, 중간중간에 어떻게든 좀 해소를 시켜줘야 될 방법들 그런 것들을 많이 생각을 해야 되는 것 같아요. 버틴다고 다 또.. 되는 건 아니니까. 어떻게든 좀 내 마음을 달래, 그리고 뒤로 미룬다고 항상 또.. 일이 해결되는 건 또 아니니까. 어떻게든 해결해낼, 내 마음이 버텨낼 수 있을 만한 선택들도 해야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 선택중에 하나가 다음으로 미루는게 될 수도 있겠죠. 지금 당장 생각하기엔 내가 너무나도 힘드니까 잠시 후에 생각을 한번 해볼까라는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런 선택이 이제 다다르기까지의 어떤 나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고민 이런 것들도 분명히 있어줘야 된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이 요즘 저한테 힘들다고 계속 말을 합니다. 처음에는 안아주고 같이 울어줬는데 계속 듣다보니까 저도 지치네요. 지친 내 모습이 싫으면서도 이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쫑디는 행복의 조건은 있다고 생각을 해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이제 행복에 대한 것들에 생각들을 많이 하고 고민하고 그러는데.. 음... 찾아나가는 건..거 같아요 사람에 따라서 행복의 조건이 또 다르고 나에게는 힘든 일이 상대방에게는 행복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봐서.... 이 말은 되게 슬프네요. 계속 듣다보니까, 사연자분 말로도 지친다라는게.. 상대방이 얘기를 하면서도 참 여러모로 고민도 많았을거고 믿고 있기 때문에 얘기를 한 부분도 있을텐데 그걸 다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 상황들, 사람이니까 당연히 힘든 그 마음들이... 어서 괜찮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연자 분도, 사연자 분의 친구분, 친한 분들도...
3년전의 종현에게 위로를 받고 가네요 취준중 불합격 통보를 수도 없이 받았는데 오늘 받은 결과가 타격이 크더라구요 괜찮아 다음에 더잘하자, 더 열심히하자 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는데 오늘은 그런 힘이 생각이 안나서 찾아왔네요 위로를 받고싶을때 찾아올 목소리가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고마워요 종현님의 위로를 올려주셔서..!
요즘 너무 힘들어서 생각이 나서 찾아왔습니다 지금 현재 저한태 정말 필요한 말이네요 모든걸 다 받아드리고 참아내려고 했지만 그 것들 때문에 내가 진짜 무너질거같아서 그래서 터뜨렸더니 결과는 내가 잘못한게 되어 그 과정속에서 내가 행한 희생들과 노력은 무시한채 나를 손가락질 당하네요 종현이형이 왜 이런 말을 했고 그렇게 위로 하였는지 알거같네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지금 어찌저찌 버티는 사람의 입장이 되었다. 처음엔 버티기 싫었지. 작은 고통마저 너무 고통스러워서.. 지금에 와서 보면 그냥 작은 상처 하나였는데.. 그 작은 상처가 점점 찢어져서 부르틀 줄이야. 버티는게 지쳐간다. 하루가 길다. 한시간이 길고 일분이 길다. 숨쉬는게 버거워.. 그래도 최대한 버텨보고 있어. 다음달엔 친구와 소소하게 놀러가기로 했는데 갔다오면 조금 해소가 될까.. 너도 이런 심정이었을까.. 이제는 이런 내 감정을 주변 사람에게 말하기도 겁나. 처음 아플 땐 다 표현했는데.. 주변의 지쳐가는 반응도.. 날 유난스럽게, 걱정스럽게 보는 반응도..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 이게 한순간에 찾아온것만은 아닌거같아. 아주 어릴적부터 난 가시밭에서 자라온 느낌이야. 익숙해지면 굳은살도 생길텐데 왜 난 익숙해지질 않을까.. 매일 불안에 떨어. 나아지긴 할까.. 나아질 순 있을까. 가끔은 합리화하기도 해.. 나아지진 않더라도 가끔 기분 좋으면 되는거 아닐까 하며. 근데 점점 기분 좋은 날이 사라져가더라.. 이질감이 느껴져. 내가 아닌 기분. 웃다가도 무서워지고. 그래도 가끔 이렇게 공감해주는 널 보며 위로 받아가. 고마워 덕분에.
얼마전에 친구를 보내줬어요 평생 갈 줄 알았던 인생에 몇 안되는 소중한 친구였는데 뭐가 급했는지 저만 두고 가버렸네요 친구를 보내주면서 저는 멈추지 않고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생각에 많이 지쳤었어요 생각이 짓누르다.. 맞는 것 같아요 거대한 해일이 머리를 휩쓸듯 누군가와 대화하지 않고 내가 오로지 혼자 있는 시간엔 어김없이 불가항력으로 생각이 났어요 그것은 저를 우울하게도 했고 화나게도 했고 지쳤다가 슬펐다가 믿을 수 없다가 여러가지 혼잡한 감정으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그런 생각이라는 거요... 그것때문에 지금 이렇게 빨리 털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생각을 거듭할수록 정리가 됐어요 그리고 그 생각을 어떻게든 입밖으로 손으로 내밀어냈어요 글로 적어 날려버린 감정들은 한두번 다시 읽어보고는 폐기했어요 그리곤 내 일상을 살아갔어요 처음엔 이게 맞나 내 일상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하고 좌절감을 느꼈지만 괜찮아진 요즘은 오히려 그때 바쁘게 살아갔던 게 다시 일상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괜찮아진건지 버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흘러가는대로 살려구요 여전히 생각나고 잊을 수 없고 보고싶어요 그애의 성인이 된 모습이 궁금했고 분명 내 미래에도 걔가 존재할거라 생각했지만 이젠 그럴 수 없네요
세상에는 보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고 그리운 사람도 많은데 세상을 왜 이렇게 야속하게 흘러갈까 그 사람에 대한 너무 많은 것이 남아있는데 왜 정작 그 사람은 없는걸까 모든 걸 남길 각오를 했으면서 왜 떠났을까 너무 안타깝다 제가 정말 힘들었을 시기에 종현이 라디오 들으면서 큰 위로가 됐어요 위로해주는 방식이 남들과 달랐고 항상 진심만을 전해줬는데 정작 그 사람이 떠났어요 만약 힘들다고 말했더라면 내가 종현이처럼 남들과 다른 종현이 방식으로 위로해줬을텐데 정작 자신을 위로하는 법을 몰랐던 종현이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단지 팬으로서가 아니라 정말 그 말에 위로 받았던 사람으로서 그 라디오를 들으면서 하루하루를 눈물로 버텨냈고 지금 비교적 행복하게 살고 있는 나를 생각하면 생명의 은인인데..
힘들다는 말을 잘 안하고 괜찮다고 늘 말하고 살았어요.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찾아왔는데 정말 공감되네요. 고등학교때 힘들면 푸른밤 자주 들었는데 그때마다 쫑디는 말도 참 잘하고 위로도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와서 다시 들으니 본인이 그 자리에, 그 상황에 똑같이 있었기 때문에 어설픈 위로가 아니라 진심이었기때문에, 많은 사람들 가슴 속에 와닿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실 이번주에 너무 힘든일이 많았어요 이 내용중에 물풍선처럼 터져 버린다는말 너무 뼈저리게 공감이 되요 작년에 등대 같은 형님을 잃고 10년동안 준비했던 꿈도 끝나고 직장 사장님의 배신 지난 주말에는 친구도 죽고 이번주에는 등대같던 여자친구의 갑작스런 통보가 저를 눌러왔던 모든 것들이 터져버렸어요 살아도 진짜 의미 없겠다 지금도 조금은 생각하고 있어요 어디서부터 무엇을 집어야 할까요 그냥 모든 것이 원망이되고 나의 슬픔을 누가 알아줄까요 그냥 너무 힘든데 이 내용듣고 댓글 적어봐요..
맞아요 버티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ㅜㅜ 그냥 참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ㅠㅠ 슬퍼요 ,, 행복은 솔직히 소소한것들인거 같아요, 행복의 기준을 너무 높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한국인들은 눈이 너무 높아요 ㅜㅠ 굳이 거창한것들을 사지않아도 하지않아도.. 전요즘 아아 한모금 하는 행복으로 버티네요,, ㅠㅠ
"그럴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생각이 나를 짓누를 때,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을 때요. 인생이란 어떻게든 흘러가니까 이것 또한 언젠가 지나가겠죠."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음.. 제가.. '지나갈거에요' 뭐 이런 얘기 되게 많이 했잖아요. 근데 요즘에는 생각이 좀 변한게, 지나갈거라고 생각을 하고 버티는 것도 되게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버티는 것 말고 어... 나를 짓누르는 무언가.. 그러니까 내가 담을 수 있는 스트레스의 양은 어찌 보면 정해져 있는데 이게 넘치는 그 수준까지 넘어가면은 이제 참을만큼 참아서 주체할 수가 없게 되고, 그것들이 다 터져서 마치 물.. 그 물풍선처럼요. 물풍선이 터지기 전에는 정말 문제가 없잖아요, 사실, 터지기 직전까지는. 근데 터지고 나면 주변을 다 이제.. 젖혀버리니까. 터지기 직전까지는, 1mm가 더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그런.. 예... 물풍선이 터지는 순간 모든 걸 젖혀버리는 것처럼, 중간중간에 어떻게든 좀 해소를 시켜줘야 될 방법들 그런 것들을 많이 생각을 해야 되는 것 같아요. 버틴다고 다 또.. 되는 건 아니니까. 어떻게든 좀 내 마음을 달래, 그리고 뒤로 미룬다고 항상 또.. 일이 해결되는 건 또 아니니까. 어떻게든 해결해낼, 내 마음이 버텨낼 수 있을 만한 선택들도 해야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 선택중에 하나가 다음으로 미루는게 될 수도 있겠죠. 지금 당장 생각하기엔 내가 너무나도 힘드니까 잠시 후에 생각을 한번 해볼까라는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런 선택이 이제 다다르기까지의 어떤 나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고민 이런 것들도 분명히 있어줘야 된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이 요즘 저한테 힘들다고 계속 말을 합니다. 처음에는 안아주고 같이 울어줬는데 계속 듣다보니까 저도 지치네요. 지친 내 모습이 싫으면서도 이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쫑디는 행복의 조건은 있다고 생각을 해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이제 행복에 대한 것들에 생각들을 많이 하고 고민하고 그러는데.. 음... 찾아나가는 건..거 같아요 사람에 따라서 행복의 조건이 또 다르고 나에게는 힘든 일이 상대방에게는 행복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봐서.... 이 말은 되게 슬프네요. 계속 듣다보니까, 사연자분 말로도 지친다라는게.. 상대방이 얘기를 하면서도 참 여러모로 고민도 많았을거고 믿고 있기 때문에 얘기를 한 부분도 있을텐데 그걸 다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 상황들, 사람이니까 당연히 힘든 그 마음들이... 어서 괜찮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연자 분도, 사연자 분의 친구분, 친한 분들도...
갔닸
다시 꼽씹어 읽어보니 종현이의 심정이 고스란히 다 담겨있네요..
미루고 미루다가 터트려버린 물풍선....
1미리의 물이 더 담겨지기전에 무슨수를 썼어야 하는건데....
이렇게 터져버려 주위모든 사람들 다 젖어버리고 후회와 안타까움....ㅠㅠ
사연를읽다보니 종현이너무생각이나네종현아너무힘들었지미안해
진짜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이였네요 종현 님
당신의 물풍선이 터져 수많은 사람이 젖어버렸다. 꽤 오랜 시간 마르지 않는 젖음 이 슬프다. 나 또한 아직 마르지 못해 아니, 마르고 싶지 않아 가끔 가끔 서러워 오늘도 당신을 찾아본다. 오늘 유난히 젖음이 깊다. 당신이 세상에 내려진 날이구나
종현은 상담사를 했으면 딱일 것 같다
생각도 깊이가 있고 마음을 잘 파악하는 것 같고 사람이 인간적이어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울림이 있다. 사람이라는 생각보다 영혼같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너무 아까운 인물이더.
극복했다면 진짜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었을거 같아요
아 그랬었구나
쫑디 넌 아마도 잠시 천상에서
온 천사가 이니였을까!!!
자신도 그리 힘들었으면서도
많은이들의 빛으로 위로가 되어주고
잠시 머물다 빛으로 돌아갔으니....
고맙고 수고했어 사랑해~
종현이도 버티다 버티다 한계가와서 터져버렸구나..
힘들 때 유독 그리워지는 종현오빠 힘들다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고민했던 오빠이기에, 따뜻한 사람이기에, 위로가 되어주는 거 같다
보고 싶어
종현도같은 고민을 하는 사연자분을 만났네요 물풍선이 되어버린 종현아 결국 터져버린거였네 그게 너의 한계였겠지 오늘도 너의 목소리를 자장가 삼아 듣다가 잠이 들거야 너도 굿잠~
3년전의 종현에게 위로를 받고 가네요
취준중 불합격 통보를 수도 없이 받았는데 오늘 받은 결과가 타격이 크더라구요
괜찮아 다음에 더잘하자, 더 열심히하자 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는데 오늘은 그런 힘이 생각이 안나서 찾아왔네요
위로를 받고싶을때 찾아올 목소리가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고마워요 종현님의 위로를 올려주셔서..!
저랑 상황이 넘 똑같아요.. 자꾸 탈락하니 지금껏 노력해왔던 일들이 다 쓸모없는것 취급받는 것 같아서 힘드네요 ㅠ 취업은 잘 되셨나요?
요즘 너무 힘들어서 생각이 나서 찾아왔습니다 지금 현재 저한태 정말 필요한 말이네요 모든걸 다 받아드리고 참아내려고 했지만 그 것들 때문에 내가 진짜 무너질거같아서 그래서 터뜨렸더니 결과는 내가 잘못한게 되어 그 과정속에서 내가 행한 희생들과 노력은 무시한채 나를 손가락질 당하네요 종현이형이 왜 이런 말을 했고 그렇게 위로 하였는지 알거같네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종현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그 어떤사람이 해주는 위로보다 더 깊숙히 마음을 파고드는 거 같아요. 종현님이 아직도 너무 그립지만 이렇게 남아있는 종현님의 흔적들이 아직도 저를 이렇게 위로해주네요. 정말 고마워요.
지금 어찌저찌 버티는 사람의 입장이 되었다. 처음엔 버티기 싫었지. 작은 고통마저 너무 고통스러워서.. 지금에 와서 보면 그냥 작은 상처 하나였는데.. 그 작은 상처가 점점 찢어져서 부르틀 줄이야. 버티는게 지쳐간다. 하루가 길다. 한시간이 길고 일분이 길다. 숨쉬는게 버거워.. 그래도 최대한 버텨보고 있어. 다음달엔 친구와 소소하게 놀러가기로 했는데 갔다오면 조금 해소가 될까.. 너도 이런 심정이었을까.. 이제는 이런 내 감정을 주변 사람에게 말하기도 겁나. 처음 아플 땐 다 표현했는데.. 주변의 지쳐가는 반응도.. 날 유난스럽게, 걱정스럽게 보는 반응도..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
이게 한순간에 찾아온것만은 아닌거같아. 아주 어릴적부터 난 가시밭에서 자라온 느낌이야. 익숙해지면 굳은살도 생길텐데 왜 난 익숙해지질 않을까.. 매일 불안에 떨어. 나아지긴 할까.. 나아질 순 있을까. 가끔은 합리화하기도 해.. 나아지진 않더라도 가끔 기분 좋으면 되는거 아닐까 하며. 근데 점점 기분 좋은 날이 사라져가더라.. 이질감이 느껴져. 내가 아닌 기분. 웃다가도 무서워지고. 그래도 가끔 이렇게 공감해주는 널 보며 위로 받아가. 고마워 덕분에.
얼마전에 친구를 보내줬어요 평생 갈 줄 알았던 인생에 몇 안되는 소중한 친구였는데 뭐가 급했는지 저만 두고 가버렸네요 친구를 보내주면서 저는 멈추지 않고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생각에 많이 지쳤었어요 생각이 짓누르다.. 맞는 것 같아요 거대한 해일이 머리를 휩쓸듯 누군가와 대화하지 않고 내가 오로지 혼자 있는 시간엔 어김없이 불가항력으로 생각이 났어요 그것은 저를 우울하게도 했고 화나게도 했고 지쳤다가 슬펐다가 믿을 수 없다가 여러가지 혼잡한 감정으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그런 생각이라는 거요... 그것때문에 지금 이렇게 빨리 털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생각을 거듭할수록 정리가 됐어요 그리고 그 생각을 어떻게든 입밖으로 손으로 내밀어냈어요 글로 적어 날려버린 감정들은 한두번 다시 읽어보고는 폐기했어요 그리곤 내 일상을 살아갔어요 처음엔 이게 맞나 내 일상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하고 좌절감을 느꼈지만 괜찮아진 요즘은 오히려 그때 바쁘게 살아갔던 게 다시 일상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괜찮아진건지 버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흘러가는대로 살려구요 여전히 생각나고 잊을 수 없고 보고싶어요 그애의 성인이 된 모습이 궁금했고 분명 내 미래에도 걔가 존재할거라 생각했지만 이젠 그럴 수 없네요
어리다면 어린 나이였지만 생각이 참 깊고 맑던 종현아 많이 사랑하고 고마워
넌 아직까지도 내게 많은 위로를 주네 정말 고마워🧡
옆에 종현군말에공감하고 들어주며 나도아픈데 너도아팠구나 하는친구하나있었으면 지금도 우리곁에서 노래하고 먼훗날 이런아픔을가진친구들에게 좋은길잡이가될수있었을텐데하는생각해봅니다 20대의나이에 저런생각들로 고민하고 되뇌이고 얼마나 고통이었을까 맘아프네요 인생좀 살았다는저도 그런생각들로 힘들어하는데 오죽했나싶어요 한없이안쓰럽네요
사랑해 오늘도 너의 섬세한 말에 위로받고 이해 받는다. 너의 영혼도 위로받고 이해 받았으면 좋겠다. 언제나 응원해. 너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종현씨 하염없이 마음 퍼주셨네요.
보고싶고 시도때도 없이 생각나고 많이 그립다~
늘 진심으로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줬던 쫑디. 고마워요.
목소리만 들어도 아직도 눈물나는 우리 종현
오늘 너무 힘든데 위로해줘서 고마워요
보고싶다 종현아
종현아 참힘들었구나 너이야같애서 다시들어도슬프네 잘지내
내가 힘들고 지첬을때 오빠 생각이 제일 먼저나 .. 하늘에서는 잘 지내고 있는건지 .. 이제 겨울인데 춥진 않은건지.. 거기서는 행복한건지.. 오빠 그냥 고마워.. 오빠 탓이 아니라는걸 .. 오빠가 잘못한건 없다는걸... 말해주고 싶었어 .. 오빠 잘지내 또올께.
세상에는 보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고 그리운 사람도 많은데 세상을 왜 이렇게 야속하게 흘러갈까 그 사람에 대한 너무 많은 것이 남아있는데 왜 정작 그 사람은 없는걸까 모든 걸 남길 각오를 했으면서 왜 떠났을까 너무 안타깝다
제가 정말 힘들었을 시기에 종현이 라디오 들으면서 큰 위로가 됐어요 위로해주는 방식이 남들과 달랐고 항상 진심만을 전해줬는데 정작 그 사람이 떠났어요 만약 힘들다고 말했더라면 내가 종현이처럼 남들과 다른 종현이 방식으로 위로해줬을텐데 정작 자신을 위로하는 법을 몰랐던 종현이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단지 팬으로서가 아니라 정말 그 말에 위로 받았던 사람으로서 그 라디오를 들으면서 하루하루를 눈물로 버텨냈고 지금 비교적 행복하게 살고 있는 나를 생각하면 생명의 은인인데..
어디선가 행복하게 웃으며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요... 그거면 충분해요
지난날의 종현님으로부터 지금의 제가
위로받고 있어요.
내일쯤이 생각나는 멘트네요 😊
내일쯤 힘내면 돼 아니 너 모레쯤이라도 좋아 한달쯤 너 우울우울해도 나 여기 서있을거야
힘들다는 말을 잘 안하고 괜찮다고 늘 말하고 살았어요.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찾아왔는데 정말 공감되네요. 고등학교때 힘들면 푸른밤 자주 들었는데 그때마다 쫑디는 말도 참 잘하고 위로도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와서 다시 들으니 본인이 그 자리에, 그 상황에 똑같이 있었기 때문에 어설픈 위로가 아니라 진심이었기때문에, 많은 사람들 가슴 속에 와닿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많은 생각을하고 대답했을까 물풍선얘기할때 네 마음을 알것같아 마음이 찢어진다! 이제 행복하니 다행이다! 이제 웃자!!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버티는 이유 종현이 형 덕분이예요 고마워요
너가 너무 그리워.
보고싶어.
내 눈물이 터질거같아
내가 물풍선이였나봐.
지금 넌 행복을 찾아간거지??
니가 더 행복해지지 않았다면‥ 난 더 아플거 같아~ 보고싶다♥ 넘넘!!!
비유천재 김종현,,,
어쩌면....종현이 해준 말이 자신이 듣고 싶었던 말 아닐까...별 말 아닌데 왜 아무도 알아주지 못 했을까..아무것도 못 하는 내가 너무...의미없다
라디오에서 다른 사람의 힘든 사연을 들을게 아니라 자신의 힘듦을 토로할 친구가 있었다면.. 그래서 공감해주고 같이 나아갈 길을 모색해줬다면 좋았을텐데
못 보게 된지가 언젠데, 나는 또 오늘의 네가 보고싶다.
저는 사실 이번주에
너무 힘든일이 많았어요
이 내용중에 물풍선처럼
터져 버린다는말
너무 뼈저리게 공감이 되요
작년에 등대 같은 형님을 잃고
10년동안 준비했던 꿈도 끝나고
직장 사장님의 배신
지난 주말에는 친구도 죽고
이번주에는 등대같던 여자친구의
갑작스런 통보가
저를 눌러왔던 모든 것들이 터져버렸어요
살아도 진짜 의미 없겠다
지금도 조금은 생각하고 있어요
어디서부터 무엇을 집어야 할까요
그냥 모든 것이 원망이되고
나의 슬픔을 누가 알아줄까요
그냥 너무 힘든데
이 내용듣고 댓글 적어봐요..
힘드시겠네요...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물풍선이 터지고 그 물들이 다 흘러내리면 조금이라도 괜찮아질거에요
힘들면 울고 힘들다고 얘기하면서.. 조금이라도 괜찮아지시길 바래봅니다🙏
보고싶다 쫑.
종현아 고생많았어
고생했어요.
오늘도 위로 받고 가요 😊 제 물풍선의 면적을 한층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버티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ㅜㅜ
그냥 참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ㅠㅠ
슬퍼요 ,,
행복은 솔직히 소소한것들인거 같아요,
행복의 기준을 너무 높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한국인들은 눈이 너무 높아요 ㅜㅠ
굳이 거창한것들을 사지않아도
하지않아도..
전요즘 아아 한모금 하는 행복으로 버티네요,,
ㅠㅠ
누군가의 이야기를 빌려서 당신은 계속해서 말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차마 아무것도 빌 수가 없어요 제가 어떻게 감히요 당신의 선택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이제는 고개를 끄덕일 뿐이에요 그렇게, 끝없이
고마워요 이런 말 남겨줘서
푸른밤 속에 있을 너에게✨
나도 네가 행복하길 바랬는데
너의 미소는 거짓됀것이었니 아님 가끔씩이라도 진실됀 때묻지 않은 미소였던거니:)
좋은 목소리이기에, 문득 생각나서 찾게되는 그 목소리였기에 더 보고싶다. 고마워요
아직도 그리워서 다시 찾아 듣곤 합니다... 종현씨
물풍선이 터져서 그렇게 눈물을 많이 흘러꾸나~ 행복을 꿈꿔며 살아온 몽뭉아 이젠 잘가 ~편이쉬어~~~~~
스트레스ㅜㅜ 지치는 상황들
물풍선 ㅜㅜ 제가 그런상황이에요 어쩌면...
고마워
공감합니다
종현오빠 나 힘들어. 오빠가 있으면 그래도 인스타라이브보고 직캠보고 하면서 마음 추스릴거같은데 나도 너무 우울한데 오빠가 먼저 가면 어떡해 ㅠㅠㅠㅠ 초5때부터 내가좋아했는데 소심해서 오빠장례식도못갔어아직노래도못듣겟어..
지금쯤은 괜찮아지셨길 바라요. 남겨준 사랑이 많은 사람이니까 상처가 아물고 그 사랑이 위로가 되는 날이 오길 바라요
나만 위로 받아서 미안해요
🌸💛💎🌸💎💛🌸💛
😢😢😢😢😢😢....💖😭
종현아 고마워 버티도록 기대게 하게 해주지못했던 내가 바보였어미안해 내가 최대한 아꼈으면 아껴줬더라면 널 볼 수있었을텐데 아쉽다
종현이도 상대방이 지칠까봐 마음의문을 다 닫아버리고 물풍선을 터뜨린거니? ㅠㅠ
죤코알라 하...
난 젖어있을래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어 내가 젖어있다는 건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너를 사랑한다는 거니까
너무 보고싶어요 글루 가고싶다 품에 안기고 싶다..
종현아 물풍선의 한계 터지기전에 덜어주지못해서 참 미얀해~~~
만약 덜어졌다면 넌 우리들곁에서 늘 좋은 음악으로 함께 했을텐데....
정말 할수만 있다면 시간을 돌리고 싶다.🙏🙏
아직도.. 네가 내 겿에 잇는것 같아 현아
쫑 ~ 보고싶어 오늘따라
나는.이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음
어젯밤 꿈에 네가 나왔어. 종현아. 내가 "오빠의 30대를 못봐서 아쉬워요. 오빠는 30대도 꽤 많이 아주 멋있었을 것 같은데!" 이러니까 네가 웃더라..그냥..많이 힘들어서 그랬다고 약간 미안한데 봐주면 안되겠냐 네가 말했는데 자고 일어나서 그냥 눈물이 나왔어..
그냥 늘 보고싶다고 말하고 싶어.
버틴다는 거 버티는 건 한계가 있는데 스엠이 나뻤다
마음이 힘들어서 녹음해두려고 봤더니 1년전 똑같이 녹음을 해두었더라구요.
전 1년을 잘 버틴걸까요? 아니면 벗어나지 못한걸까요
김종현 김종현 하고 부르면 들릴까????
언제 방송분인지 날짜 알 수 있을까요.
날짜를 따로 적어놓지 않은 파일들이 많아서요..ㅜㅜ
이건 아마도 2017년도 방송이었던것같아요.
innervoice1227 예 이렇게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찾았어요~~ 17.2.7 화요일 하루의끝 사연 이후 사연코멘트입니다 :)
innervoice1227 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