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실용적 지도자' 이미지 부각…반도체법도 우클릭 하나 [MBN 뉴스센터]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내일 반도체법 관련 토론회에 직접 참석합니다.
주 52시간 상한제 예외 조항도 다시 들여다보겠다는 건데, '실용적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교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신년 기자회견에서 실용 노선을 강조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재계와 여당이 주장해 온 반도체법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연구개발 직군의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 조항이 담겨 있어 당론으로 반대해 왔지만,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겁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3일)
"저의 기본적인 입장은 실용적으로 판단하자, 토론을 해 보면 일정한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 지도부도 근로시간 상한제 적용 예외 문제와 관련해 "수정·보완할 용의가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숙고 뒤 처리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결단을 내린다면 금투세 폐지 결정과 가상자산 과세 유예론 동의에 이은 세 번째 '우클릭' 행보입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중도층의 탄핵 찬성 여론이 높은데도, 이 대표 지지율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용적인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시켜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려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노동계가 반발하는 등 '우클릭' 행보에 대한 반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교욱 / 기자
"외연 확장을 하려다 집토끼를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양대노총은 국회 앞 법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 래 픽 : 정민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www.youtube.co...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