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감춘 땅] 태백산 백련암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태백산에서 도솔암과 함께 가장 깊은 산중 암자로 꼽히는 백련암도 도솔암을 갈 때처럼 홍제사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백련암길은 도솔암에서 산을 넘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도솔암까지는 약초꾼들이 다니던 조그만 오솔길의 흔적이라도 있었지만 도솔암을 지나 정상으로 향해보니, 어느새 오솔길마저 끊어졌습니다. 위에는 산짐승이 다니던 흔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릎까지 눈이 쌓여있으니 작은 흔적들이 보일 리 없었습니다. 모든 발자취 위에 소복이 쌓인 눈만이 새로운 발자국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길이 없는 곳에선 길 아닌 곳이 없소."
    수년전 이 일대 산에서 한 겨울 영하 20~30도의 추위 속에서 생식을 하며 수행을 한 바 있던 성묵 스님이 선승답게 한마디를 했습니다. 그런 마음이 바로 도(道·길)를 열지 않겠습니까...
    관련기사: 길 없는 길 저편 아스라히 한 떨기 하얀 연꽃
    well.hani.co.kr...

Комментарии • 3

  • @고불심-w2o
    @고불심-w2o 2 года назад +1

    불교를 나쁜면만 까발리는 제1승으로는 명진스님화이팅

  • @김요임-r8f
    @김요임-r8f 3 года назад +3

    거룩하셔요 님이시여 님들께서 진정한 부처님의 법을 이어받아 가실 자격을 갖추셨습니다,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 @김은주김-e3e
    @김은주김-e3e 3 года назад +3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 보살.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