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를 외면하지 마세요ㅣ글쓰기 playlist (23/100)

[@legendarywriting]

오늘의 나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어떤 감정을 느끼고 또 외면하셨나요?
모든 게 메말라 비틀어진 계절에
먹구름이 잔뜩 낀 날일지라도
오늘의 나를 인지하고, 인정해 주세요.
함께 할 오늘의 작품은
카미유 피카로의 'The Banks of the Marne in Winter' 입니다.
오늘도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주세요.
언제나 무조건적으로 응원할게요.
- 전설 드림.

[@채원-c4r1q]

오늘의 나를 외면한다는 말에 참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계획한 일을 마무리하지 못했다면 애써 피곤하다는 이유로 합리화하며 그날의 저를 돌아보지 않고 잠들어버리거든요. 설령 계획을 완수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하루 동안 애써가며 이루어낸 것들이 있었을 텐데 말이예요ㅎㅎ
오늘도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은 저를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시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legendarywriting]

그렇죠 채원님? 여러 방면의 모든 나를 인정해주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잘한 것보다 못한 것이 더 눈에 들어오고, 스스로에 대한 칭찬을 가벼이 여기는 것처럼 잘못 또한 외면하기 쉽고요. 어떤 상황의 어떤 모습이던 나를 외면하지 않는 연습. 우리 함께 해요. 오늘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하루에 몇번이고 우왕좌왕 하다 결국 힘을 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