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당시 가나 대표팀이 2010 남아공월드컵 8강에도 올랐을 정도로 정말 아프리카의 떠오르는 신흥강호였죠! 남아공월드컵 당시 4강진출팀 우루과이와의 8강전 경기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정말 아쉽게 패했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생각해보니 당시 8강전 경기에서 연장후반 막판 수아레즈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가나의 페널티킥 찬스에서 실축하는 바람에 가나의 4강진출을 스스로 날려버린 선수도 기안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기에서도 PK를 실축하고 말았네요? 물론 정성룡 GK가 방향을 잘 읽고 침착하게 막아낸 것도 있지만... 이 정도면 기안은 페널티킥과 뭔가 상성이 안 맞는 것일지도요...?
@@이종석-s3s 맞아요 ㅜㅜ 기안도 페널티킥과는 정말 악연이 많은 선수죠... 평소에는 피케이 성공률이 꽤 있는 선순데 월드컵 당시 중요한 상황에서 피케이를 실축했다보니 그 충격이 너무 컸었달까요.. 오죽했으면 기안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다시는 페널티킥을 차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셨죠 ㅜㅜ
@@이종석-s3s 저도 축구를 처음 좋아했던 어린시절 정성룡 선수를 좋아했던지라 그 아쉬움이 배가 됐어요 ㅜㅜ 정성룡 선수가 아무래도 동물적인 감각이나 순발력을 활용해서 세이브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폼이 좋지 않을땐 단점이 너무 극명하게 드러나는 스타일이죠. 저도 취미로 축구를 하면서 골키퍼를 보고 있는지라 골키퍼들을 보면 정말 동병상련의 감정이 느껴진달까요.. 저도 제가 만든 영상들을 보면서 항상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답니다 ㅎㅎ 정성룡 선수도 정말 각종 굵직한 대회에서 족적을 남긴 나름 훌륭한 골키퍼인데 필요 이상으로 조롱을 받는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네요..
@@cho9068 사실 가나전 4실점 부진때문에 브라질월드컵 1차전 러시아전 굉장히 불안했는데... 의외로 러시아전은 굉장히 안정적이었고 1실점은 했지만 위기상황에서 슈퍼세이브도 몇번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반면에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는 그 "기름손" 실수로 이근호 선수에게 어이없게 실점 했구요. 그래서 사실 2차전 알제리전도 정성룡 선수에게 기대 많이 했고 안심했어요. "그래도 월드컵 본선같은 큰 무대에서는 다르구나" 라고요... 그런데 거짓말같이 알제리전은 극히 부진하면서 4실점하고 벨기에전에는 김승규 선수에게 주전자리 내주고 말았죠... 정선수에겐 많이 아쉬웠던 해였던 것 같아요... 사실 수원사는 입장에서 당시 수원삼성 주전GK였던 정성룡 선수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이종석-s3s 저도 그 경기 직접 생중계로 봤었는데 1차전인 러시아와의 경기에선 많은 유효슈팅을 막아내면서 좋은 활약을 펼쳐 2차전도 기대를 했으나 4실점이나 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 그 이후론 사실상 국대하곤 서서히 멀어져갔죠 ㅜㅜ 그래도 J리그 진출 이후에는 꾸준히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쁘네용!
저 당시 가나 대표팀이 2010 남아공월드컵 8강에도 올랐을 정도로 정말 아프리카의 떠오르는 신흥강호였죠!
남아공월드컵 당시 4강진출팀 우루과이와의 8강전 경기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정말 아쉽게 패했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생각해보니 당시 8강전 경기에서 연장후반 막판 수아레즈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가나의 페널티킥 찬스에서 실축하는 바람에 가나의 4강진출을 스스로 날려버린 선수도 기안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기에서도 PK를 실축하고 말았네요?
물론 정성룡 GK가 방향을 잘 읽고 침착하게 막아낸 것도 있지만... 이 정도면 기안은 페널티킥과 뭔가 상성이 안 맞는 것일지도요...?
@@이종석-s3s 맞아요 ㅜㅜ 기안도 페널티킥과는 정말 악연이 많은 선수죠... 평소에는 피케이 성공률이 꽤 있는 선순데 월드컵 당시 중요한 상황에서 피케이를 실축했다보니 그 충격이 너무 컸었달까요..
오죽했으면 기안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다시는 페널티킥을 차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셨죠 ㅜㅜ
@cho9068 그리고 3년뒤...
정성룡 선수는 같은 팀을 상대로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죠.
정말 좋은 골키퍼인데... 그땐 많이 아쉬웠어요...
@@이종석-s3s 저도 축구를 처음 좋아했던 어린시절 정성룡 선수를 좋아했던지라 그 아쉬움이 배가 됐어요 ㅜㅜ 정성룡 선수가 아무래도 동물적인 감각이나 순발력을 활용해서 세이브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폼이 좋지 않을땐 단점이 너무 극명하게 드러나는 스타일이죠. 저도 취미로 축구를 하면서 골키퍼를 보고 있는지라 골키퍼들을 보면 정말 동병상련의 감정이 느껴진달까요.. 저도 제가 만든 영상들을 보면서 항상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답니다 ㅎㅎ
정성룡 선수도 정말 각종 굵직한 대회에서 족적을 남긴 나름 훌륭한 골키퍼인데 필요 이상으로 조롱을 받는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네요..
@@cho9068 사실 가나전 4실점 부진때문에 브라질월드컵 1차전 러시아전 굉장히 불안했는데...
의외로 러시아전은 굉장히 안정적이었고 1실점은 했지만 위기상황에서 슈퍼세이브도 몇번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반면에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는 그 "기름손" 실수로 이근호 선수에게 어이없게 실점 했구요.
그래서 사실 2차전 알제리전도 정성룡 선수에게 기대 많이 했고 안심했어요.
"그래도 월드컵 본선같은 큰 무대에서는 다르구나" 라고요...
그런데 거짓말같이 알제리전은 극히 부진하면서 4실점하고 벨기에전에는 김승규 선수에게 주전자리 내주고 말았죠... 정선수에겐 많이 아쉬웠던 해였던 것 같아요...
사실 수원사는 입장에서 당시 수원삼성 주전GK였던 정성룡 선수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이종석-s3s 저도 그 경기 직접 생중계로 봤었는데 1차전인 러시아와의 경기에선 많은 유효슈팅을 막아내면서 좋은 활약을 펼쳐 2차전도 기대를 했으나 4실점이나 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 그 이후론 사실상 국대하곤 서서히 멀어져갔죠 ㅜㅜ 그래도 J리그 진출 이후에는 꾸준히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