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트로 (Intro) Lyrics by 탱 Composed by Conda Arranged by Conda, 탱 우선 시작하기 전에 이 자리에 서게 돼서 영광입니다 어릴 적부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 삶을 얘기해 주고 그걸 통해서 많은 사람들한테 귀감이 되는 제 모습을 상상해 왔거든요 만약에 어린 시절 저를 보셨다면 제가 이런 자리에 선다는 거는 기적이라고 말할거예요 저는 고요함이 두려웠어요 정적이 시끄러웠어요 뭔 일이 날 것만 같았거든요 천장에 쥐 떼들은 매일 천둥 소릴 냈고 집에선 조그만 전기난로에 손발을 녹여야 했고 곰팡이 쓴 이불을 덮고 잘 때는 기침도 여러 번 했어요 그 꼬질꼬질한 놈이 인정받는 건 그저 도둑질 싸움질이 전부였어요 가끔 떠올려 보지만 너무 지독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저는 우연히 한 음악을 듣게 됐습니다 그때 저는 봤어요
2. 삼손 (Samson) Lyrics by 탱 Composed by Conda Arranged by Conda, 탱 남자로 태어났음 세 번 진작에 내 손으로 이 고추는 뗐어 how many time i cry 눈물로 밤새 집구석에서 도망쳐야만 했던 내 배역 대수롭지 않거나 아님 눈치 못 챈 애 가정교육 잘 받은 덕에 바른 애 앞에선 다들 너그럽게 웃다 저 집 쉿 콩가루 됐다던데 혀를 차다 피식 가속 붙은 비행 주둥이 닫아 새꺄 니가 내 삶을 살아봤어 난 눈칫밥 먹다 생쌀도 씹어봤고 나는 말도 못 해 내 엄마가 보고 싶다고 난 바보 삼손 난 원해 파워 손놨어 파업 악마들은 속삭여 발 치여대는 병들은 부려대 텃세 내겐 생존이 첫째 공부했어 처세 갓난 동생과 도망친 어저껜 i told ya 오빠만 믿어 어차피 밑져야 본전 시궁창일수록 드라마틱한 도전 거지에서 왕 서동처럼 아님 스윙스의 불도저 나는 백미러 깨버린 채로 0-100 내 목에 쇠 체인 이대론 토사구팽 혀를 내두른 pocket 팔게 없다면 빨갱일 빨게 돼 아니면 돼 파는 사람의 노예 난 팔아 오직 가진 건 내 삶뿐 적록 색약은 분간 못해 빨간불 일백 번 고쳐죽는대도 없어 방법 왕 되고 싶음 갈아엎어버려 이방원 해 랩 난 해 랩 이거야말로 내가 찾은 유일무이 타개책 친구들이 장문복이라며 빠갤 때 난 내게 가르침 준 그들에게 건네버렸다고 감사패 난 배로 돌려주려 입을 닫아 내일을 위해 말을 아껴 내가 디딜 땅을 다져 미래엔 가져 빌리언달러 한강의 기적으로 감춘 평화시장 땀을 알아 빌어먹어도 내 가족만은 굶기지 않아 어떻게 될진 미지수 난 기어코 답 찾아내 소거법 봉건적 태도를 찢어 목청껏 난 긴 겨울 버티다 거리에 펴버릴 벚꽃 아무런 얘기를 못하겠어 난 바보 한 번은 얘기를 꺼냈다 맞고 방불을 끈담에 꺼냈던 사진들 엄마를 숨겨 이 상노무자식은 i'm feel like a Samson 내 여자는 아주 나빠 내 집은 포도밭 같아 살아 무서운 사자 더는 떠나보낼 순 없어 내 여자와의 어젤 jail jail 이 쇠창살을 구부릴 힘을 주소서 i'm son of Samson Samson
3. 에프티에이 (FTA) Lyrics by 탱 Composed by Conda Arranged by Conda, 탱 이 촌구석은 나를 못 담아 쿠바를 떠났지 토니몬타난 뭣하러 가만있어 내가 본 차는 Gclass 이십 인치 바퀴 so i'm go harder 노래방에서 프리스타일 i'm rockin' with the best flip-flop 내 삶은 첨부터 청불 경찰을 피하는 건 이미 선수 한반도의 east side 타지 놈들 보면 기싸움 홍천 놈들 보면 나는 peace out 나를 팬다는 선배의 뒷담화 먼저 패버렸더니 친구는 말해 야 기 살아 언제건 꼬나무는 담배 thug life 누가 나를 상대해 집에서 나옴 화가 머리끝까지 난 fta 같이 이유도 모른 채 거릴 나갔지 free tang asap 탱 앞에선 입 닫아 motherfucker free tang asap wack 시끼들이 어디 말을 섞어 free tang asap i do for ma fam do for ma cash free tang asap 난 to bucks on the block 거리를 터벅 통바지 반팔 틴 4XL 마이크와의 쌈박질 힙합만이 내가 걸어야 할길 너나가라 타이마사지 마지막엔 차피 죽거나 뒤지거나 택 일 죽기 직전에 웃는 건 내 책임 갈수록 상상력들은 bigger 꿈보다 안믿기는 현실이 땡겨 trigger 전기가 끊겨서 초 켜놨어 월세가 밀려서 쫓겨났어 내 외숙모는 필리피노 돈맛을 봤어 하루 재워달랬더니 일단 돈 보고 나서 쉬는 시간에 물은 담배처럼 물어 도대체 왜 내가 죈 종일 굶어 이치에 범접했지 뺏길 바에 난 먼저 뺏어 마빡에 빨간 띠 둘러 free tang asap 탱 앞에선 입 닫아 motherfucker free tang asap wack 시끼들이 어디 말을 섞어 free tang asap i do for ma fam do for ma cash free tang asap 난 to bucks on the block 거리를 터벅 free tang asap 탱 앞에선 입 닫아 motherfucker free tang asap wack 시끼들이 어디 말을 섞어 free tang asap i do for ma fam do for ma cash free tang asap 난 to bucks on the block 거리를 터벅
4. 아파치 (Apache) (Feat. Auvers, Kitsyojii) Lyrics by 탱, Auvers, Kitsyojii Composed by Conda Arranged by Conda, 탱 빈속에 담배로 입가심 아침에 사과는 금 비싸지 니 상식이 내게는 비상식 나는 길거리서 채워대지 비타민 없어 플랜 비 패기로 맨땅에 박치기 줘 터져도 두 다마엔 피딱지 무식하게 키워 장딴지 힘 왜냠 칠팔십 되도 이만기는 이만기 죽어가던 나는 파업 너나 해라 일 매는 법도 모를 넥타이로 목을 매라니 걍 놀고먹다 뒤져버려 you know what i mean 내 걱정은 내 몫이니 너는 제발 아가리 내겐 책임감 있어 check it rhymin' 공책 안에서 난 제기차기 시동 걸어 랩 폭격기 최종 병기 고무동력기 사이 뚜두 난 아파치 아파치 가 뭔진 몰라도 일단 박지 가짜들 판치는 판 속에 rhyme 하나까지 알파치노 간지 너그들 귀에 닿았지 이걸 들으면 탄식 마치 콘다의 박쥐 톤은 잔인하지 우린 혀로 살인하니 프로펠럴 바삐 내릴 곳은 아부다비 아파트 하나씩들 점거 옥상 문을 열어 어서 감히 니가 덤벼 어디서 물어보지 무슨 느낌이야 거의 하늘 나는 기분 그럼 힙합이 지금 내가 사는 집이야 없어 나는 너와 나눌 지붕 그러니 겉절이들 알아봐 다른 집을 여전히 적셔놓은 듯해 너의 가랑이 밑을 누구도 넘볼수없는 상공으로 저 구름 속 밑으로 jump 내가 필요할 땐 나를 불러줘 huh yeah 언제든지 달려갈게 무조건 트롯 노래처럼 낮에도 좋아 밤에도 좋아 근데 이젠 페이 줘야지 생각해 보니까 유조건 huh yeah 탱이 나를 불러 그럼 옥상 열어놔 쩌리들이나 카택 부르고 나는 콥터 타 레펠 하강 조지다 물웅덩이에 쾅 대가리 빵꾸 내도 호구처럼 우아하게 말해 아 괜찮아요 방수에요 난 떴어 비행기처럼 그니까 새끼들아 내놔 돈 내 기름값이 쩔어 착각은 노노 여객기처럼 안 물러 터졌어 난 아파치고 너 깝치면 내 프로펠러에 대가리 썰려 래퍼들은 맨날 인스타에 뭐를 drop 한대 떨구는 꼴 보면 변기에 떨어지는 설사같애 반면 난 좆 되는 앨범만 drop 반응은 터지지 쾅 이게 이 아파치의 bomb
5. 월 (War) Lyrics by 탱 Composed by Conda Arranged by Conda, 탱 택해 병신일 바엔 건방짐 깊게 주머니에 손 처박지 상큼한 래퍼들은 섞박지 다 씹어버려 건강식 다 때려 부숴 난 안 해 척 안 받아도 돼 사람대접 손가락질엔 자가 내성 왜놈들 썰어 한산대첩 내 주변은 불모지 입은 옷에 입을 모으지 됐어 튀어나온 못이 됐고 난 오직 멋이 볼모지 저래 살바엔 모가지 걸어 어디든 굴러 난 모나미처럼 쪽 팔아 벌어버려 껌팔이처럼 어떻게든 펴버리면 끝 곰팡이처럼 난 태생이 개새끼 갱생 입에 밴 새끼 얼굴에 생채기 나도 부려 행패질 원하는 게 있다면 어떻게든 해내지 째버려 배때지 사랑은 좆까고 있었다면 몸팔러 가버렸어 한탕을 원해 나도 돈맛을 월 월 월 월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노리개거리 된 거리 랩들만 맥아리 없는 패거리들은 깎아라 대머리 귀걸이 목걸이 걸친 악세사리 쟤네가 리듬 타면 다름 아닌 탬버린 래퍼라 랩만 했더니 주변엔 반달이 태반 제사보다 젯밥 제이통처럼 외쳐 완전히 개판 난 보여줘야만 해 본토 더 이상 못 참아 내 복통 왜 내 친구들은 굶고 박아대고 있어 투포 노래방 아가씨 보다 못하는 마이크와의 쌈박질 여기서 뭘 더 당해 개망신 미친 새낀 더 깽판침 난 태생이 개새끼 갱생 입에 밴 새끼 얼굴에 생채기 나도 부려 행패질 원하는 게 있다면 어떻게든 해내지 째버려 배때지 사랑은 좆까고 있었다면 몸팔러 가버렸어 한탕을 원해 나도 돈맛을 월 월 월 월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돌고 돌아 '데모'구나. 2023 국힙 앨범들 (노비츠키, 저금통, 해방, 베이지, AP알케미 컴필 등등) 여럿 들었지만 이 앨범이 제일 안 물리고 계속 찾게된다. 아파치는 다른 수록곡들에 비해 신나는 분위기가 강해서 앨범 분위기랑 미스매치되는 것 같지만 그게 오히려 앨범의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것 같아서 들을수록 아파치를 왜 넣었나 싶은 의문이 해소된다. 그리고 이겨낼거야3 에서는 스윙스 플로우, 잡초 초반에서는 버벌진트 플로우가 느껴지는 등 그 래퍼들을 리스펙해서 그 플로우를 차용했다는게 느껴진다. Intro랑 skit은 누가 들으면 오글거린다 느낄수도 있겠지만 한국인의 한(恨)이 느껴지고, 연설이 랩으로 서서히 바뀌는게 너무 내 취향이다. 똑같은 비트 위에 탱 이상의 야마와 한, 그리고 감정선을 전달해줄 그런 래퍼가 있을까 싶은 느낌이 든다. 길이도 30분 이내로 딱 좋아서 개인적으로 2023 국힙 앨범 중 1등이다.
[Timeline]
00:00 - 1. 인트로 (Intro)
01:33 - 2. 삼손 (Samson)
04:13 - 3. 에프티에이 (FTA)
07:08 - 4. 아파치 (Apache)
10:39 - 5. 월 (War)
13:22 - 6. 피카레스크 (Picaresque)
14:39 - 7. 형명은 혁명 (Skit)
17:23 - 8. 이겨낼거야3 (I'll overcome3)
20:39 - 9. 잡초 (weeds)
25:20 - 10. 아웃트로 (Outro)
[앨범 소개]
언젠가 추운 겨울날 벚꽃나무를 보며
문뜩 봄은 언제 오려나 생각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앙상한 몸뚱아리만 남은
나무들 사이에서 그 이름만을 기억하는게 신기했다
어쩌면 내가 그 이름을 기억하는건
그 나무의 흐드러진 벚꽃을 보았기 때문 아닐까
누군가에게 기억되어 이름이 불려진 나무에게
이 겨울은 어떤 의미일까
1. 인트로 (Intro)
Lyrics by 탱
Composed by Conda
Arranged by Conda, 탱
우선 시작하기 전에
이 자리에 서게 돼서 영광입니다
어릴 적부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 삶을 얘기해 주고
그걸 통해서 많은 사람들한테
귀감이 되는 제 모습을 상상해 왔거든요
만약에 어린 시절 저를 보셨다면
제가 이런 자리에 선다는 거는
기적이라고 말할거예요
저는 고요함이 두려웠어요
정적이 시끄러웠어요
뭔 일이 날 것만 같았거든요
천장에 쥐 떼들은 매일 천둥 소릴 냈고
집에선 조그만 전기난로에
손발을 녹여야 했고
곰팡이 쓴 이불을 덮고 잘 때는
기침도 여러 번 했어요
그 꼬질꼬질한 놈이 인정받는 건
그저 도둑질 싸움질이 전부였어요
가끔 떠올려 보지만
너무 지독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저는 우연히 한 음악을 듣게 됐습니다
그때 저는 봤어요
2. 삼손 (Samson)
Lyrics by 탱
Composed by Conda
Arranged by Conda, 탱
남자로 태어났음 세 번
진작에 내 손으로 이 고추는 뗐어
how many time i cry 눈물로 밤새
집구석에서 도망쳐야만 했던 내 배역
대수롭지 않거나 아님 눈치 못 챈 애
가정교육 잘 받은 덕에 바른 애
앞에선 다들 너그럽게 웃다 저 집 쉿
콩가루 됐다던데 혀를 차다 피식
가속 붙은 비행
주둥이 닫아 새꺄 니가 내 삶을 살아봤어
난 눈칫밥 먹다 생쌀도 씹어봤고
나는 말도 못 해 내 엄마가 보고 싶다고
난 바보 삼손 난 원해 파워
손놨어 파업 악마들은 속삭여
발 치여대는 병들은 부려대 텃세
내겐 생존이 첫째 공부했어 처세
갓난 동생과 도망친 어저껜 i told ya
오빠만 믿어 어차피 밑져야 본전
시궁창일수록 드라마틱한 도전
거지에서 왕 서동처럼
아님 스윙스의 불도저
나는 백미러 깨버린 채로 0-100
내 목에 쇠 체인 이대론 토사구팽
혀를 내두른 pocket
팔게 없다면 빨갱일 빨게 돼
아니면 돼 파는 사람의 노예
난 팔아 오직 가진 건 내 삶뿐
적록 색약은 분간 못해 빨간불
일백 번 고쳐죽는대도 없어 방법
왕 되고 싶음 갈아엎어버려 이방원
해 랩 난 해 랩
이거야말로 내가 찾은 유일무이 타개책
친구들이 장문복이라며 빠갤 때
난 내게 가르침 준 그들에게
건네버렸다고 감사패
난 배로 돌려주려 입을 닫아
내일을 위해 말을 아껴
내가 디딜 땅을 다져
미래엔 가져 빌리언달러
한강의 기적으로 감춘
평화시장 땀을 알아
빌어먹어도 내 가족만은 굶기지 않아
어떻게 될진 미지수
난 기어코 답 찾아내 소거법
봉건적 태도를 찢어 목청껏
난 긴 겨울 버티다 거리에 펴버릴 벚꽃
아무런 얘기를 못하겠어 난 바보
한 번은 얘기를 꺼냈다 맞고
방불을 끈담에 꺼냈던 사진들
엄마를 숨겨 이 상노무자식은
i'm feel like a Samson
내 여자는 아주 나빠
내 집은 포도밭 같아
살아 무서운 사자
더는 떠나보낼 순 없어
내 여자와의 어젤
jail jail
이 쇠창살을 구부릴 힘을 주소서
i'm son of Samson Samson
3. 에프티에이 (FTA)
Lyrics by 탱
Composed by Conda
Arranged by Conda, 탱
이 촌구석은 나를 못 담아
쿠바를 떠났지 토니몬타난
뭣하러 가만있어 내가 본 차는
Gclass 이십 인치 바퀴
so i'm go harder
노래방에서 프리스타일
i'm rockin' with the best flip-flop
내 삶은 첨부터 청불
경찰을 피하는 건 이미 선수
한반도의 east side
타지 놈들 보면 기싸움
홍천 놈들 보면 나는 peace out
나를 팬다는 선배의 뒷담화
먼저 패버렸더니 친구는 말해
야 기 살아
언제건 꼬나무는 담배
thug life 누가 나를 상대해
집에서 나옴 화가 머리끝까지
난 fta 같이
이유도 모른 채 거릴 나갔지
free tang asap
탱 앞에선 입 닫아 motherfucker
free tang asap
wack 시끼들이 어디 말을 섞어
free tang asap
i do for ma fam do for ma cash
free tang asap
난 to bucks on the block 거리를 터벅
통바지 반팔 틴 4XL
마이크와의 쌈박질
힙합만이 내가 걸어야 할길
너나가라 타이마사지
마지막엔 차피
죽거나 뒤지거나 택 일
죽기 직전에 웃는 건 내 책임
갈수록 상상력들은 bigger
꿈보다 안믿기는 현실이 땡겨 trigger
전기가 끊겨서 초 켜놨어
월세가 밀려서 쫓겨났어
내 외숙모는 필리피노 돈맛을 봤어
하루 재워달랬더니 일단 돈 보고 나서
쉬는 시간에 물은 담배처럼 물어
도대체 왜 내가 죈 종일 굶어
이치에 범접했지
뺏길 바에 난 먼저 뺏어
마빡에 빨간 띠 둘러
free tang asap
탱 앞에선 입 닫아 motherfucker
free tang asap
wack 시끼들이 어디 말을 섞어
free tang asap
i do for ma fam do for ma cash
free tang asap
난 to bucks on the block 거리를 터벅
free tang asap
탱 앞에선 입 닫아 motherfucker
free tang asap
wack 시끼들이 어디 말을 섞어
free tang asap
i do for ma fam do for ma cash
free tang asap
난 to bucks on the block 거리를 터벅
4. 아파치 (Apache) (Feat. Auvers, Kitsyojii)
Lyrics by 탱, Auvers, Kitsyojii
Composed by Conda
Arranged by Conda, 탱
빈속에 담배로 입가심
아침에 사과는 금 비싸지
니 상식이 내게는 비상식
나는 길거리서 채워대지 비타민
없어 플랜 비 패기로 맨땅에 박치기
줘 터져도 두 다마엔 피딱지
무식하게 키워 장딴지 힘
왜냠 칠팔십 되도 이만기는 이만기
죽어가던 나는 파업 너나 해라 일
매는 법도 모를 넥타이로 목을 매라니
걍 놀고먹다 뒤져버려
you know what i mean
내 걱정은 내 몫이니
너는 제발 아가리
내겐 책임감 있어
check it rhymin'
공책 안에서 난 제기차기
시동 걸어 랩 폭격기 최종 병기
고무동력기 사이 뚜두 난 아파치
아파치 가 뭔진 몰라도 일단 박지
가짜들 판치는 판 속에 rhyme 하나까지
알파치노 간지
너그들 귀에 닿았지
이걸 들으면 탄식
마치 콘다의 박쥐
톤은 잔인하지
우린 혀로 살인하니
프로펠럴 바삐
내릴 곳은 아부다비
아파트 하나씩들 점거
옥상 문을 열어 어서
감히 니가 덤벼 어디서
물어보지 무슨 느낌이야
거의 하늘 나는 기분
그럼 힙합이 지금
내가 사는 집이야
없어 나는 너와 나눌 지붕
그러니 겉절이들 알아봐 다른 집을
여전히 적셔놓은 듯해
너의 가랑이 밑을
누구도 넘볼수없는 상공으로
저 구름 속 밑으로 jump
내가 필요할 땐
나를 불러줘 huh yeah
언제든지 달려갈게
무조건 트롯 노래처럼
낮에도 좋아 밤에도 좋아
근데 이젠 페이 줘야지
생각해 보니까 유조건 huh yeah
탱이 나를 불러 그럼 옥상 열어놔
쩌리들이나 카택 부르고 나는 콥터 타
레펠 하강 조지다
물웅덩이에 쾅 대가리 빵꾸 내도
호구처럼 우아하게 말해
아 괜찮아요 방수에요
난 떴어 비행기처럼
그니까 새끼들아 내놔 돈 내 기름값이 쩔어
착각은 노노 여객기처럼 안 물러 터졌어
난 아파치고 너 깝치면
내 프로펠러에 대가리 썰려
래퍼들은 맨날 인스타에
뭐를 drop 한대
떨구는 꼴 보면
변기에 떨어지는 설사같애
반면 난 좆 되는 앨범만 drop
반응은 터지지 쾅
이게 이 아파치의 bomb
5. 월 (War)
Lyrics by 탱
Composed by Conda
Arranged by Conda, 탱
택해 병신일 바엔 건방짐
깊게 주머니에 손 처박지
상큼한 래퍼들은 섞박지
다 씹어버려 건강식
다 때려 부숴 난 안 해 척
안 받아도 돼 사람대접
손가락질엔 자가 내성
왜놈들 썰어 한산대첩
내 주변은 불모지
입은 옷에 입을 모으지
됐어 튀어나온 못이
됐고 난 오직 멋이 볼모지
저래 살바엔 모가지 걸어
어디든 굴러 난 모나미처럼
쪽 팔아 벌어버려 껌팔이처럼
어떻게든 펴버리면 끝 곰팡이처럼
난 태생이 개새끼
갱생 입에 밴 새끼
얼굴에 생채기 나도 부려 행패질
원하는 게 있다면 어떻게든 해내지
째버려 배때지
사랑은 좆까고 있었다면 몸팔러
가버렸어 한탕을 원해 나도 돈맛을
월 월 월 월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노리개거리 된 거리 랩들만
맥아리 없는 패거리들은 깎아라 대머리
귀걸이 목걸이 걸친 악세사리
쟤네가 리듬 타면 다름 아닌 탬버린
래퍼라 랩만
했더니 주변엔 반달이 태반
제사보다 젯밥
제이통처럼 외쳐 완전히 개판
난 보여줘야만 해 본토
더 이상 못 참아 내 복통
왜 내 친구들은 굶고
박아대고 있어 투포
노래방 아가씨 보다
못하는 마이크와의 쌈박질
여기서 뭘 더 당해 개망신
미친 새낀 더 깽판침
난 태생이 개새끼
갱생 입에 밴 새끼
얼굴에 생채기 나도 부려 행패질
원하는 게 있다면 어떻게든 해내지
째버려 배때지
사랑은 좆까고 있었다면 몸팔러
가버렸어 한탕을 원해 나도 돈맛을
월 월 월 월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war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월
내 기준 수작
저런 발성으로 미친 딕션을 내며
아픈 과거를 호소하는 랩이 가슴에 박힘
좋은의미로 2023년의 MC스나이퍼인듯
돌고 돌아 '데모'구나.
2023 국힙 앨범들 (노비츠키, 저금통, 해방, 베이지, AP알케미 컴필 등등) 여럿 들었지만
이 앨범이 제일 안 물리고 계속 찾게된다.
아파치는 다른 수록곡들에 비해 신나는 분위기가 강해서 앨범 분위기랑 미스매치되는 것 같지만 그게 오히려 앨범의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것 같아서 들을수록 아파치를 왜 넣었나 싶은 의문이 해소된다.
그리고 이겨낼거야3 에서는 스윙스 플로우, 잡초 초반에서는 버벌진트 플로우가 느껴지는 등 그 래퍼들을 리스펙해서 그 플로우를 차용했다는게 느껴진다.
Intro랑 skit은 누가 들으면 오글거린다 느낄수도 있겠지만 한국인의 한(恨)이 느껴지고, 연설이 랩으로 서서히 바뀌는게 너무 내 취향이다.
똑같은 비트 위에 탱 이상의 야마와 한, 그리고 감정선을 전달해줄 그런 래퍼가 있을까 싶은 느낌이 든다.
길이도 30분 이내로 딱 좋아서 개인적으로 2023 국힙 앨범 중 1등이다.
탱 / 문어소년 모두 파랑소년단 멤버였구나.
-근데 왤케 스타일이 극과극이냐 ㄷㄷ-
프로덕션이 진짜 좋다, 아파치 후반 변주는 정말 내 취향
와 그냥 갑자기 떠서 들어왔는데 개좋네 잘한다 머하는사람이지
7번 트랙 잔잔히 이야기하다가 감정 올라와서 랩으로 넘어가는거 너무 소름돋네
맛있다 티니스야 요즘 힙합 관심 없었는데 고맙다
그냥 미쳤다...
진짜 너무 내 취향이다.
이분도.. 지리네 요즘 좋은 아티스트 많아서 좋다.
와 이런게 묻혔다니... 개좋은데
이거 재밌는 앨범이네
저항적인 1세대 초중반 래핑을 4세대에 구현해내다니 이거 귀하군요
좋네
이거 멋있음
👍
와,,,,
맙딥 가사처럼 적나라하네
👀
미식이네요
와... 씨발.... 현태웅씨 앞으론 행복하게 계속 음악해주세요..
이거 앨범 누구꺼임? 처음 들어보는데 이사람 곡 추천좀
탱 입니다. 탱 품바 앨범 들어보세요 개 쩝니다
이 분 나이가 몇임?
7번 스킷으로 미루어볼때 27일듯?
랩 진짜 구린데 프로덕션은 진짜 공들인게 느껴는 지는데 국힙에선 흔히 듣는 소리는 아니네
키츠요지 느낌 남
우탱클랜 느낌나서 난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