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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 목숨 걸고 뛰어든 ‘스리랑카 의인’…영주권 첫 사례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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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дек 2018
- 화염에 휩싸인 집에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는다면, 선뜻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아무나 하기 힘든 이 일을 해낸 한 이주 노동자가 있습니다.
스리랑카 출신 이주 노동자 니말씨의 이야기인데요.
불이 난 집에 들어가 90대 할머니를 구한 공로로 영주권을 받게 됐습니다.
정부가 의로운 일을 한 공로로 이주노동자에게 영주권을 준 것은 처음인데요.
니말씨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오전, 대구 출입국 사무소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니말씨가 영주권을 받아듭니다.
[유복근/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 :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고 생명의 숭고한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선행으로 인해 외국인이 영주 자격을 얻은 건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 "국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한 사람으로 영주권을 준 것은 처음이지 않나……."]
스리랑카에서 수학교사로 일하던 니말씨가 한국으로 건너온 건 지난 2013년.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돈을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니말/영주권 획득 이주노동자 : “우리나라 살 때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니까 한국에 나와서 돈 많이 벌어서 가족과 잘 살 생각에 왔어요.”]
여러 공장을 전전하며 일하던 니말씨는 체류기간이 만류되어 2016년, 불법체류자가 되고 맙니다.
인력사무소에서 하루하루 일을 구하던 그는경북 군위의 한 과수원에서 일하게 되는데요.
[정창식/마을 주민 : “체격은 작지만 책임감도 있고 친화력도 좋고 아주머니들도 우리 집 일하러 오거든요. 아주머니들하고 (어울리는) 사교성도 있고…….”]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해 2월이었습니다.
그날도 과수원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니말씨는 마을 할머니의 집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하는데요.
집 주인인 90대 할머니가 아직 나오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니말/영주권 획득 이주노동자 : “한국 아주머니가 얘기했어요. '엄마가 집 안에 있어. 엄마 있어요.'”]
당시 니말씨는 한국말을 거의 못했지만 ‘엄마’라는 말에 바로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스리랑카 말로 엄마인 ‘암마’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니말/영주권 획득 이주노동자 : “내 엄마든 한국 엄마든 (엄마의 의미는) 전 세계 다 똑같아요. 그러니까 (들어)갔어요.”]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니말은 신분이 드러나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때는 할머니를 구해야한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니말/영주권 획득 이주노동자 : “집에 불날 땐 불법체류자로 비자가 없었어요. (하지만) 이거 위험해. 이런 건 아무것도 생각 안 했어요. 사람이 위험해. 위험해서 할머니 데려온다(만 생각했어요.)”]
화염이 집을 뒤덮은 상황에서 안으로 뛰어 들어간 니말씨. 다행히 할머니를 구출해 나올 수 있었지만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장진영/의성소방서 현장대응단 : “일반인이 들어가기엔 겁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니말 씨가 안에 들어가서 구출했다는 것은 용감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니말씨 덕분에 할머니는 무사했습니다.
[니말/영주권 획득 이주노동자 : “할머니 잘 살아서 내 기분 너무너무 좋아요. 할머니 잘 살아요.”]
하지만 15분 가량 화염 속에 있었던 탓에 니말씨 상태는 좋지 않았는데요.
[장진영/의성소방서 현장대응단 : “목 부위와 머리와 손 부위에 화상 입은 정도가 있어서요. 현장에서는 일단 빨리 이송하는 게 급선무기 때문에 이송하면서…….”]
병원으로 이송된 니말씨는 폐손상과 2도 화상으로 한 달간 입원 치료를 받았고, 최근까지도 통원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백진오/담당 의사 : “연기 흡입을 많이 했습니다. 유독가스를. 흡인성 폐손상 내지는 흡인 자상이라고 하는데 그런 상태로 내원을 하셨고…….”]
문제는 병원비였습니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정창식/마을 주민 : “병원비가 엄청나게 나오더라고요. 3천만 원 나오더라고. 처음에 3일 있었는데 천 3백만 원 나왔으니까…….”]
게
![제16계급 스리랑카 마오야강의 집시들 (KBS 다큐멘터리극장) [세상실험] KBS 1997.11.29 방송](http://i.ytimg.com/vi/JmHGwH_aHT4/mqdefault.jpg)
![[이웃집찰스 레전드 ＃170] 스리랑카에서 온 나우샤! 마트+음식점 CEO로 성공한 비결??ㅣKBS 190917 방송](/img/1.gif)
병원비 치로비도 모두 지원해야한다
자기목숨걸고 남을구하는일이 쉬운일이
아니다
인정해줘야
제2 제3의 의인으로 살기좋은 나라가
되는것이다
치료비 보상받았답니다.
화상치료 오래 해야되는데 끝까지 해주지 않았는듯
스리랑카에서 수학교사하다가 노동자로 우리나라에 오셧다니..
배우신분..
원래 가난한 국가에선 초중고쪽 교사들에게 열정페이를 강요받는 경우가 많아서 저런 경우가 많음..
우리나라도 그랬구요..
자신의 목숨을 걸고 구하셨네요 ㅠ 이러한 훌륭한 분들은 대대손손 모든 일이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와 많이 다치셨네요 정말로 목숨걸고 구하신거네요..
지금은 잘계신지 궁금하네요. 잘 살고 계시면 좋겠어요
하나도 않아까운 세금.
가슴 벅차네요.
감사합니다. 니말씨~
아주 훌륭합니다. 니말씨도 감사하고 우리나라 정부도 아주 잘했습니다
내가 죽을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속에 뛰어든다는건 엄청난 일 입니다 감사합니다
병원비,치료비 및 기타 공헌금도 받아야 한다.
살신성인 이런 가족은 대한민국 국민될 자격 있네요 한국 올때도 아버지 병원비때문에 온것도 그렇고 참 귀감인 인물일세 공무원들이 국민세금으로 월급받어서 정말 일 제대로 했네.
👏👏👏 아이고 정말 감동입니다 이런분이 있서서 살만한 세상입니다 치료비를 지원하십시요 꼭치료비 지원바람니다
대단한 사람 그들은 우리국민 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 주의에 이런 의인들만 있다면 무엇이 무서울까 가슴이 쁘듯하다
국가의 배려가 당연히 잇어야죠. 축복 할 일입니다
공로를 인정할줄아는 나라에 희망이 있다
저런 좋은분들이 세상에 있다는것이 괜창은 세상이다고 생각되군요.
지원해주려면 팍팍 해줘라~
쪼잔하게 해주지말고...
지원 받을 자격 충분하잖아...
이런분은 한국분으로 인정해야함 잘됐네요
치료비랑 모두지원해줘요ㅜㅜ
이제 알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잘됐네요..축하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
이제 알았네요 한국서 잘 지내시기바랄께요^^
보다 많은 이주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정착해야 합니다!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화상 다 나으셧을려나.. 치료비는 어떻게 된거지...
내 세금으로 치료비 내주세요
막상 불난거나 사고현장 보면 곧휴 부근이 저려오면서 공포감에 뛰어들기는 커녕 도망가는게 대부분일듯... 나포함...
고맙습니다
스티븅이 받으려는 비자가 영주권 비자 였다니.. .. 와 대단 한놈이다.
스티븅이 받으려는 비자는 F4비자, 이분이 받은 비자는 F5. 대한민국 사람의 후손으로 태어나야 받을 수 있는 비자가 F4, 그렇저 않은 사람도 모두 받을 수 있는 비자가 F5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도 불에 싸인 집을 감히 들어갈 생각 못할 것입니다. 근데 타국에서 온 사람이 그 불을 뚫고 들어가서 대한민국 국민을 살렸습니다. 그러 사람은 정말 한국인이 되어도 상관 없는거 아니닐까요? 대한민국 국민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타국 생활 힘드실텐데 행복하게 무탈하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잘했다! 한국에서 잘사세요!
프랑스에서도 불법체류로 있다가 프랑스 인을 구해 프랑스 국적을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포상금도 최소한 1억원은 지급해야 되는것 아냐?
5:02 마지막 아딜이라는 외국인 근로자분... 착한사람들이면 불법으로 체류해 들어오지말고 합법적으로 국내에서 정정당당하게 일자리 얻으세요... 본인들이 착하다고 주장하면서 불법을 자행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방소에근무해야한다
대한민국 국적자만이 소방서에 근무할 수 있습니다.
사람구하기가쉽나?
그런건 기회라고하긴어렵지
라오스던가 캄보디아던가 거기도 교사가 한국 노동자로 일하다가 돌아가서 다시 복직해서 근무하던데.. 집도 짓고.. 이 분도 그러한 꿈을 꾸었다가 생명에 위험까지 감수하고 타국에서 타인을 구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저 연기 마신 폐손상은 후유증도 엄청난데.. ㅜㅜ
다른 영상보면 정작 영주권만 달랑주고 일은 못하게했다는데 황당하다.
병원비는 어떻게 해결 했을까요?
왜 알고리즘 이놈은 2년 지난걸 지금 보여주냐
저는 4년지났는데 보여줌ㅋㅋㅋ
2020년 카자흐스탄 분이 첨아닌가요? 불난빌라에 들어가서 10명 구하신분
이분이 처음이 맞고요. 영상 내용 안보셨네요. 2017년이라고 플랭카드에 적혀있을텐데... 이분에게 영주권을 부여한 케이스가 있어서 카자흐스탄 분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 의상자-영주권 부여 과정을 밟은 겁니다.
죽을수도 있었는데
대단하십니다
카자흐스탄 의인은 불 속애서 10인 구해서 영주권 얻었습니다
한국은 은혜를 값는 나라다
갚는 나라다
@@JK-lw3tw 오 글쿤 씹새야 어서 반말이야
@@user-yx9de1iw7v 값는 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금까지 맞춤법 틀린 사람중 레전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ㄱㅋㅋㅋㄱㅋㅋㅈㄴ웃기네 둘다
범인은 누구
가난한나라에서 도왔다면 본인이 엄청손해보는거고.. .그나마 어느정도사는국가에서 저런일이있어도 보상을받는거라
의인이시네요 그런데 불이나서 사람구해주시면 영주권뿐인가! 많은 자격을 주는게 당연하는게 당연하는데 우째 불나면 사람구면 영주권 주는 일이 종종있는 것 같아... 좀 다른 방식을 해 줬으면한다. 앞으로 이런 경우를 악용하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또는 영주권받으려 위험하게 화마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닌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구하면 영주권주나??
지금 모하시나. 착한기업 LG에서 고용 좀 하지
자식들도 혜택죠야함
lg상장 있는거 보니깐 이런대 안빠지는lg가 진즉에 상금 전달했나본대
첫 사레는 아닌 듯 합니다
착한 사람은 자기가 착하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착한 사람은 주변에서 먼저 알아봅니다
너님이 착한 사람이면 범죄를 안저질럿겠죠
법은 어떤 이유이던지 지켜야 하는겁니다
불법체류라는 범죄를 저질렀으면 처벌을 받아야죠
대한민국 법이 참...
앞으로 불법체류하고 불질러서 사람구하는 쇼가 안나오길 바랄뿐
법을 잘지키는 사람만 호구인거죠
왜사니.. 융통성이 제로네
이사람은 불법체류죄가 큰줄아나?
사람을 구했잖아
머래니 어이없네ㅋ
울 국민은 진짜 너무 감성적이야 ~@@
유유님이 상식적이고 냉정한 사고로 우려를 표한것이 뭔 잘못이라고 그키 뭐라들 하나 ~@@
합법적인 체류허가 정도면 적당한데 영주권은 너무 감성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한편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장비없이맨몸으로 대단해요 선하고착하네요 지원좀팍팍해드야죠
의인은 대한민국인으로써 살아갈수 있겠끔 해야한다. 왜냐? 사회에 귀감이 되고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범죄자들을 하루 빨리 추방해야 한다. 외국인이 나쁜게 아니라 그들의 행실에 달려있을 뿐이다.
꼭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그에게 병원비를 요구하는 병원은 세무조사 하세요.ㅎㅎㅎ
이런분은도움을엄청줘야해요
의인화이팅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