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멍든 것 같았던 어린 시절? 텅 비어버린 김윤아의 어린 시절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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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70

  • @play-channelA
    @play-channelA  3 года назад +13

    ※ "금쪽상담소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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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ssie-je7vm
    @Jessie-je7vm 3 года назад +339

    제목 보자마자 비디오 보기도 전에 울음부터 터졌어요… 저도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으니까요. 윤아 씨 하는 말이 뭔지 하나하나 다 알겠어서 너무 슬프지만 또한 깊은 연대를 느낍니다. 저도 어린시절 기억이 거의 없어요. 약간 뿌옇게 블러처리된 느낌? 저도 아이 하나 키우는 엄마인데, 윤아 씨 처럼 정말 민주적으로 다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거든요. 매체에서(티비, 남편 블로그 등) 아이 키우는 모습 보며 저렇게 하실 수 있기 까지 남편분의 본인 성장환경에서 배운 자연스러움 + 윤아 씨의 어딘지 뼈를 깎는 학습으로 얻은 지식을 붓고 계시는 모습이 있는 것 같단 느낌을 받곤 했는데, 어쩐지 이유를 알것 같아요. 윤아 씨가 이런 얘기를 대중 앞에서 이렇게 소상히 한 적이 있었던가요…? 저 자우림 세대로 같이 커왔는데 미디어에서 딱히 들었던 적 없는 것 같아요. 용기 내 발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csk2616
    @csk2616 3 года назад +306

    누누히 사람들이 말 하지만 정규교육에 정상적인 부모되는 과목 넣어야 된다. 세상 온갖 별 것 아닌 직업도 인증, 자격증 시험 치는데 한 아이의 인생을 박살 낼 수도 있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미리 하지 않는 다는 건 정말.. 부모가 되기로 선택하든 아니든, 수학이든 뭐든 누군가 인생에 필요없는데도 기본소양으로서 배우게 하는 것 처럼. 꼭 필수로

    • @lichunhua16
      @lichunhua16 3 года назад +6

      세아이 엄마입니다.. 찬성 합니다!!!

    • @asdfss4635
      @asdfss4635 3 года назад +9

      저도 아이를 낳은 후 같은걸 느꼈어요 이토록 중요한걸 왜 가르쳐주지 않을까ᆢ 정말 중요한건데 왜 이토록 무지한상태로 겪게 되었을까 하고요

    • @손쁜이
      @손쁜이 3 года назад

      제발

    • @user-ud5sc7fh9m
      @user-ud5sc7fh9m 3 года назад +3

      성교육도 추가

    • @yeonu_yeonu_tommroow
      @yeonu_yeonu_tommroow 3 года назад +2

      사람을 다치게도 목숨을 잃게할수도있는 운전면허도 필기/실기 시험까지 있는데 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질수있는 부모는 아무나 될수있다니...부모도 자격증있는 사람만 될수있도록 개설해라....

  • @withgratitude2386
    @withgratitude2386 3 года назад +218

    용기내어 뱉어주신 김윤아씨 감사합니다.
    우리들 부모님 세대는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 시대 상황 등으로 올바른 정신 상태로 자라신 분이 드물어서..다들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실거에요..
    우리 세대에서 받은 상처를 우리 몸으로 끓어않고, 우리 자식들에게 되물림 되지 않게 하려는 많은 노력들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윤아씨 방송을 보며 저 또한 치유가 되네요..

  • @heath0207
    @heath0207 3 года назад +97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하는 엄마와 무관심하면서 본인의 편안함만 추구하는 아빠밑에서 자라서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참 아리고 그렇습니다.... 맞기싫어서 밖에 나가서 아파트 지하실에 숨어서 위를 올려다보면서 다른친구들이 절 혹시 볼까봐 더 꼭꼭 숨었는데 그 축축한 지하실 냄새가 이 영상을 보는데도 떠올라져요. 제가 최근까지 일을 정말 열심히 왔는데 번아웃이 오면서 이 원인이 뭔가.... 결국은 돌아돌아 따져보니 어린시절 나의 아픔이 마흔이 가까워오는 지금 나에게 아직도 이렇게 맴도네요. 심리치료도 받고 많이 노력하면서 우리 아이가 집이 좋다,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 라고 말하는걸 들을때마다 신기하기도 하고 큰 만족감을 얻습니다. 아, 나는 적어도 우리 엄마같진 않은가보다....

    • @syc2826
      @syc2826 3 года назад +5

      힘내세요.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 @heartwarmera3228
    @heartwarmera3228 3 года назад +36

    ㅋㅋ윤아씨와 동갑내기인데 ㅋㅋ 저때 아버지들 매 사이즈별로 맞추어 놓는게 유행이었고 뭔가 공정한 아버지의 표상이었음 ㅋㅋ 솔직 우리 때 아버지들 넘 폭력적이었음 ㅋㅋ 근데 그걸 멋지게 보는 사회 ㅋㅋ 왜냐면 그 전에 더더 폭력적이었거든 …..모든 것이 넘 폭력적이었던 야만적인 시대였음…난 그래서 지금도 복고풍도 싫음

  • @SS-nr5us
    @SS-nr5us 3 года назад +78

    와 진짜 상상도 못했다..옛날에 자우림 노래 들을때마다 참 자유분방하고 멋지게 살아온 사람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사람 일 정말 모르는 거군요 ㅜㅜ

  • @raneerain80
    @raneerain80 3 года назад +56

    체벌이...정말 얼마나 무서운건지 윤아님보고 느꼈어요 멍하셨다 세상이 가짜였다...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좋은가정 꾸리셔서 넘 다행이에요

  • @snorlaxjammanbo
    @snorlaxjammanbo 3 года назад +93

    제가 어린 시절에 불안하고 우울할 때 자우림과 김윤아씨의 음악이 많이 도움이 됐어요. 윤아씨의 음악 덕분에 무사히 자라서 어른이 됐어요. 문득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이렇게 어려운 이야기 여러 사람과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분명 이 방송을 보고서 힘을 얻거나 중요한 걸 깨닫고 다음 할 일을 찾아나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세상세-q2f
    @세상세-q2f 3 года назад +35

    윤아씨가 진짜 저렇게 말을 하는건
    달라지고 싶어서겠죠...
    더 이상 괴롭고 싶지 않아서
    꺽인 날게 펴고 더 훨훨 날으세요

  • @kimsiwonable
    @kimsiwonable 3 года назад +47

    머리가 멍하다는거 무슨말인지 알아요. 깊은 이야기가 통해서 좋아요.

  • @Thank_you_2024
    @Thank_you_2024 3 года назад +66

    그래도 김윤아씨 엄마는 좋은 분이었나 보내요..잘 자라셨으니까요..
    윤아씨 어떤 사람은 아버지가 알콜중독에 폭력적이고 엄마도 똑같이 그런 사람들도 있어요
    저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는데
    나보다 심한 사람은 어떻게 살아 갈까요..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정말 이런 분들은 어떻게 살아 갈까요..

  • @Jin-ci2od
    @Jin-ci2od 3 года назад +63

    아 .. 그래서 예전에 음악들이 .. 우울함이 있었군요.. 사실 저도 고등학교때 아빠와 트러블이 있어서 김윤아 노래를 들으면서 달랬던 기억이 있어요. 뭔가 나를 위로하는 듯한..

  • @멜로디5101
    @멜로디5101 3 года назад +49

    윤아씨 무대를보면 자유로워보이면서도 뭔가 내면에 깊은 아픔들이 느껴지곤했는데...
    저도 자주 아빠에게 혼나지않았지만 당구큣대로 맞은 기억이나네요... 일기 안썼다고... 저에겐 아빠란 존재는 공포에 대상이였죠... 집에 계실때면 폭탄을 안고있는기분... 성인이된후 우울증을 달고살았는데 의사쌤이 아마도 어린시절 소아우울증이 있었던거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것들이 커서도 따라오는... 세월이지나 저도 엄마가되었고 아빠께서 저에게 사과하시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아빠가 너에게 너무 아픈상처를준것같다고 너무 후회한다며 너는 아빠처럼 못난 부모가되지말고 아이를 절대 때리지말라며 포옹해주라하셨어요 엄청 울었던 기억이나네요... 완전히 기억들이 없어지진않았지만 지금은 전보다는 많이 평온해졌어요...

    • @licea2406
      @licea2406 3 года назад +5

      아빠께 사과받아서 그나마 편안해지셨나봐요.. 다행입니다

    • @멜로디5101
      @멜로디5101 2 года назад

      @@licea2406 눈물을 흘리시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셨던 모습에서 제가 진심을 느꼈어요... 절대 그럴분이 아니신데...
      기억하기 조차 싫지만... 너무 맞아서 학교에 갈 힘도없는데..: 또 맞을까봐 참고갔던 기억이나네요... 학교 수업듣다 쓰러지고 너무나 처참했던건지 담임 선생님께서 양호실에서 약발라주고 쉬라고 이불 덮어주셨어요... 한숨을 쉬시며 어떻게 이렇게까지 때릴수있냐며 우셨어요 선생님께서... 그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지금도 회상하면 느껴지구요... 그런데... 아빠 자신이 잘못된 부모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것이 제겐
      나에게도 아빠에게도 자유로운 길이라는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고... 이젠 저를위해서도 아빠를위해서도 그리고 내 아이를위해서도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완벽히 지울수는없지만... 아빠도 그 죄책감속에서 그동안 고통 받으셨을테니까요... 그리고 서로 사과하고 용서했지만... 완벽히 지울수없는 제 기억처럼 아빠도 그 죄책감에서 완벽히... 벗어나실순 없으실꺼예요... 몸에 상처는 약을바르고 치료하면 낫지만... 마음의 상처와 죄책감은 쉽사리 낫질않아요... 낫기위해 이젠
      서로가 서로를위해... 계속 다가가야겠죠~ 미워도 못나도 제 아빠니까요...

    • @heyjude5210
      @heyjude5210 4 месяца назад

      눈물이 나네요.

  • @user-Yanbyeol
    @user-Yanbyeol 3 года назад +21

    말씀중에 어린시절이 기억이 안난다고하셧는데 저또한 부모님의 폭력적인싸움과 집안환경으로 매우 좋지못한 환경속에서 자랐습니다 근데 정말 어린시절이 기억이안나요 저는 제가 이상한건줄알았어요...

    • @syc2826
      @syc2826 3 года назад +5

      사람이 살고 싶어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너무 힘든 기억들은 스스로 지워버리는거 같아요. 애쓰셨어요 정말...

  • @김황도-s7t
    @김황도-s7t 3 года назад +28

    불안하고 억압된 심리를 노래로 표현해서 스스로 해소하고 살아온게 정말 대단하다 느껴져요
    환경 자체를 어떻게 하진 못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을 찾은게 정말 강한 사람이라 생각 됩니다

  • @언제나그자리-f8n
    @언제나그자리-f8n 3 года назад +56

    제가 즤집 애들을 통제한 이유가 그거였군요...
    친정엄마가 저러셨거든요...
    매일 제가 드는 생각이 어느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측불가한 엄마의 정서적학대, 폭력..
    아... 화가 또 나네요...

    • @Aloesoothingel
      @Aloesoothingel 3 года назад

      자녀를 통제하지 말아주세요 자식 망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지름길입니다.. 저 나름 학군 좋은 곳에서 자랐는데 저를 포함 꽤 많은 친구들이 통제하려는 성향이 강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어요. 지금 20대 중후반인데 저를 포함해서 부모님이 통제를 강하게 가했던 친구들은 겉으로는 문제없지만 대부분 깊게 대화해보면 어딘가 깊은 문제가 있다고 봐요. 통제당했던 사람은 실제 학벌이나 능력에 비해 사람이 확신도 자신감도 없고 그래서 고등학생때부터 정신과를 다니는 친구도 있구요
      아이 자체로 인정해주세요 부모의 역할은 그것뿐인것 같아요. 부탁드립니다

  • @dkfkfjgjdkdkd11
    @dkfkfjgjdkdkd11 3 года назад +24

    정말… 아버지란 사람들 왜그럴까.
    물론 좋은 아버지도 많지만, 같은걸 겪은 사람으로써 진짜 화난다… ㅡㅡ

    • @Jun-je8ly
      @Jun-je8ly Год назад +1

      전쟁과 폭력으로 강자가 약자를 짓밟던 시대를 지나 인격도 그만큼 서로 짓밟은 탓이 아닐까합니다

  • @mmchelp
    @mmchelp 3 года назад +20

    나는 아픈데
    그게 너무 익숙해졌고
    그냥 나는 망가진 장난감인데
    그때 그때 멈추지만 않도록 수리해서 산다
    그래서 나때에서 이 아픔을 끝내려고
    자식은 절대 낳지 않으려한다
    나같이 될까봐
    나같이 아플까봐
    망가진 나라서
    더욱 잘 키울 자신도 없다.
    윤아씨는 그래도 자식을 키우시네
    아픔속에서도 행복하길 바래요.

  • @user-wk9km6kp9z
    @user-wk9km6kp9z 3 года назад +9

    진짜 유독 왜이렇게 부모가 되는거엔 관대한거냐??? 부모보다 나은 자식들도 한트럭 쏟아져나오는 시대에 생물학적 부모라고 윤리적으로 무조건 높게 모시는 효 사상 유교사상은 없어져 마땅함 ㅋㅋㅋ 가족애까지 잃자는것이 아님. 부모자식간에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자녀가 대드는걸로 상황을 일축시키는 일련의 연공서열적인 가치관이 아주매우 잘못되었다는거임. 숱한 가정폭력 사건과 이를 경찰에 신고해도 가족의 일은 가족이 해결하라고 돌려보내지는 사례가 많다는걸 알것임. 유독 우리나라가 가족을 지나치게 신성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ㅈㄴ 싫어하는 지인, 그 사람도 누군가의 부모가 된다고 생각하면 모든 부모가 그리 무조건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가 아니라는것엔 이견이 없을거임. 진짜 유교의 본거지인 중국조차 그러한 사상에서 멀어진 마당에 하루빨리 대한민국에서도 유교가 뿌리뽑히고 효가 개인을 더 존중하는 방향으로 하루빨리 희석되기를 깊이 바람^^

  • @ssssjjjj9222
    @ssssjjjj9222 3 года назад +15

    김윤아님 오래 방송하셨디만 이런 이야기는 첨 하신 것 같아서 되게 놀랐어요 ㅠㅠㅠ

  • @해사랑-u6g
    @해사랑-u6g 3 года назад +53

    저도 아버지가 오빠들 코를 때려서 코피 흘리게 하고 엄마 머리채를 잡고 끌고다니고
    엄마가 누워 있으면 발로차고 항상 밥먹을 때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 집에 저는 희귀병질환으로 다리를 절고 다녔어요
    저는 어릴 때 누군가 나를 구해줄 줄 알았는데 아빠가 죽어서야 끝났어요 옛날 감정들이 마흔이 넘어도 사라지지 않네요

    • @youn6823
      @youn6823 3 года назад +8

      그저.. 잘버티셨어요. 잘사셨어요.

    • @념념냠냠-l7b
      @념념냠냠-l7b Год назад

      저도...29년동안 학대당하다가 요번년도 1월달에야 도망쳤습니다. 계속 굶고 힘든데 지금이 인생에서 제일 자유롭네요 .....

    • @해사랑-u6g
      @해사랑-u6g Год назад

      @@념념냠냠-l7b 혹시 사는게 힘드시면 동사무서에 긴급생활지원금.주거급여신청 하셔서 도움 받으시고...알아보세요

  • @4siblings
    @4siblings 3 года назад +6

    그래서 그 가사들이 그렇게 내 이야기 같았었구나 어린시절 윤아씨 음악을 즐겨들으며 울고 웃다 어른이 되었지만 학대의 기억은 전혀 흐려지지를 않아요. 오히려 순간순간 또렷하게 떠오르는 기억들을 내 뱉어야만 살 것 같아서 그 때마다 남편을 붙잡고 쏱아냅니다. 불행했던 내 기억이 내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까 무서워 매 순간 정신을 다잡으며 그렇게 살고 있어요. 담담하게 이야기 시작하시는데 제가 눈물이 나네요ㅠㅠ 어떤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어요. 힘내세요!

    • @4siblings
      @4siblings 3 года назад

      @Unshejsnqk Seo (댓글보고 한참 눈물이 나서 이제야 답글 달고 있다는 말을 까먹어서 수정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분의 위로가 제게 큰 위안이 되었어요. 이래서 댓글을 다나봐요.ㅎㅎ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십대 후반부터 이십대 초반까지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했었어요~ 그때는 형편이 넉넉치 않아서 약 값이 많이 부담이 되었었고 자연스레 병원을 멀리하고 살게되었네요😢 그러다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고 내편이 생겨서 기대기도 하고 아이들 덕에 바쁘기도해서 스스로 괜찮다 괜찮다 하며 살아온 것 같아요. 평소엔 아무렇지 않다가 갑자기 훅 기억과 감정이 올라오거든요 그때마다 남편을 붙잡고 이야기하면 남편이 들어주고 같이 욕해주고....돌아보니 제가 쏟아 부을때마다 우리 남편이 제일 힘들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ㅠㅠ 감사합니다. 당장 일기부터 시작해 봐야겠어요!

  • @nysun1004
    @nysun1004 3 года назад +16

    와우.. 아버지랑똑같네 그마음 너무이해해요 ㅠ

  • @라라-d6d
    @라라-d6d 3 года назад +23

    저희아빠도 좀 폭력적이고 예측할수없던분인데,지금 생각해보면 할아버지도 그러셨어요.
    아버지도 그런 비슷한환경에서 자라난 피해자일수있다는생각이 들었고 제가 나이먹어가면서 전체적인 환경을 이해하게 되고 그러면서 마음으로부터 용서해드렸습니다

  • @0-0a.
    @0-0a. 3 года назад +17

    ㅠㅠ 이걸 용기내서 말해주는게 고마울정도 ㅜㅜㅜ 세상에서 아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또 위로받을거예요 ㅠㅠㅜ 김윤아씨 남은생은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좋은 남편이란 선물을 받았으니 마음속에 뱉어내야 할걸 다 뱉어내고 나면 그 자리에 다른 사랑과 추억과 행복의 감정들로만 가득 채우시길 바래요

  • @ga-youngpark
    @ga-youngpark 3 года назад +13

    평소에 가정 꾸리시는 모습이 너무 완벽하려 노력하신다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노력으로 인한 소진과 가정적인 남편분의 양육 스타일을 보시면서 오히려 어렸을 적 기억과 대비되어서 많이 혼란스럽고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점점 마르시는 것 같아서 안쓰러운 마음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오픈하셨으니, 더 적극적으로 상처 받은 마음을 보듬고 위로해주셔서 잘 극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제니-m2n
    @제니-m2n 3 года назад

    다딛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 @merong980
    @merong980 3 года назад +10

    자우림 노래를 노래방에서 신나게 부르면 너무 흥겹더라.
    그래서 자우림을 좋아했지
    헌데 종종 어두운 노래를 창작해서 듣게 되면 나도 모르게..윤아씨는 해피한 사람(시청자인 내가 보기에..)이고 남편이나 아들이나..모 다 가졌는데 노랫말은 언해피 한 게 있어서....창작을 상상으로 하시나...거짓 창작이구나(자기 내면에 없는세상의(자기가 경험하지 않은 환경) 모습을 ...그닥 노래에 매력을 못느낀적이 있었죠.
    헌데 이 영상을 보고 윤아씨에 노래를 듣고 보니....아.....이젠 그 노래가 전율이 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실수 있는 마음에 단계까지 오시는 동안 많이 힘이 드셨겠다 싶고 .....토닥 토닥 과 윤아씨의 인생에 응원에 마음을 전합니다.

  • @에버그린-e4q
    @에버그린-e4q 3 года назад +1

    자우림씨의 모습에서 찾아볼수없는 숨겨진 아픔을 보며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자우림씨는 사랑을 아주 많이 받고 귀하게 자유롭게 자랐을꺼란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아픔이 있었다니..
    그런 아픔이 있었음에도 책임감있고 반듯한 성인이 된것을 보며 또 내 자신을 자책하게 되네요..
    나 또한 어릴적 부모님의 부부싸움과 가정폭력에 자랐고..
    결혼을 한뒤 부모에게 못받은 사랑을 시부모에게 받고싶어 최선을 다했으나 시어머니는 나의 모든 노력을 당연한것으로 생각하고 그저 아들만 최고라고~ ㅠ
    엄마처럼 살기싫어 아빠같은 사람과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결국 엄마같은 삶을 살고 있는~
    그 지긋지긋한 폭언과 폭력을 내 자식에게 하는.. 돌이킬수 없는 상처를 남기며 벗어날수 없는 대물림을 하고 있다는 좌절에 슬픔 우울증에 빠져있습니다.
    나의 친정부모는 상처투성이인 내게 네 자식은 사랑으로 키우라고..
    내안에 받은 사랑이 없고 상처뿐인데~
    이 씻을수 없는 상처와 우울감들을 어떻게 비워내야 할까요?
    어릴적 폭력적인 아버지밑에서 억압받고 자랐음에도 반듯하게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좋은 가정을 꾸려가는 자우림씨를 보며 난 너무 어리석고 못난 아버지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며 살고 있구나.. 한없이 한심한 쓸모없는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

    • @user-bodyfulness
      @user-bodyfulness 2 года назад

      토닥토닥
      이렇게 자신을 통찰하고 계시잖아요
      이제 시작하심되시죠
      잘하실수 있을거에요

  • @uj3301
    @uj3301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이 방송을 보고 저 아버지라고 불리기도 아까운 인간이 아직 살아있을까? 이제는 거기서 벗어난 가족들에게 쓰레기 취급을 받으며 벌을 받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마저 윤아님께 실례일까 싶었지만요..
    세상에 부모같지 않은 인간들은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Sseeooaa
    @Sseeooaa 3 года назад +3

    낙화..라는 노래.... 생각이 나네요ㅠ

  • @yonhappy8644
    @yonhappy8644 3 года назад

    힘내세요!

  • @정나리-b1d
    @정나리-b1d 3 года назад +9

    결혼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했겠다.
    근데 넘 잘 해냈구나 생각해요.

  • @LK-ip4ej
    @LK-ip4ej 3 года назад +14

    상상도 못하겄다..

  • @비온후엔맑음
    @비온후엔맑음 3 года назад +1

    머지.. 이영상보니 오영은 박사님 한테 가고싶다..

  • @르네르네-z8y
    @르네르네-z8y 3 года назад +1

    세상이 가짜라서 언젠가는 떠날 수 있다는게 차라리 안도 스러운..

  • @mmss418
    @mmss418 3 года назад

    나도 젤 아프게 맞아본게 집에 있던 목검 한번. 머리카락 안잘라오면 집에서 가위들고 대기타고 잇던 아빠였는데..
    우리아빤 별것도 아니엿네

  • @user-kj4em9lg2k
    @user-kj4em9lg2k 3 года назад +6

    이와중에 김윤아님 계속너무 예쁘다 이러면서봄 ㅡㅡ

  • @oasis8868
    @oasis8868 3 года назад

    죽어야만 끝나는

  • @stellarr54
    @stellarr54 3 года назад +1

    윤아씨 어디 아프신가요?왜이리 마르셨지 ㅠ

  • @joyyoung8696
    @joyyoung8696 Год назад

    저 연약한 여인을 때리다니...

  • @user-er3eo1xj2c
    @user-er3eo1xj2c 3 года назад +1

    82호 금쪽이 영상 보다가 싸가지 없는 애 보다도, 괜히 봐서 시어머니와 남편때문에
    나까지 스트레스를 받아 나까지 짜증이 나네.
    82 금쪽이 영상의 시어머니는 아들과 손녀가 며느리를 미워하고 학대하는 것에
    즐거운 표정이네. 자기 아들며느리 가정이 행복해야 복이 있는 것인데
    저런 시어머니나 남편한테는 기가 쎈 며느리가 들어왔어야 되는 것인데....

  • @y2wvgzjej
    @y2wvgzjej Год назад

    아버지가 나르시시스트네

  • @blacksheep6435
    @blacksheep6435 3 года назад

    아이구야 이건 뭐

  • @user-nn3ez3co4f
    @user-nn3ez3co4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학대받아왔구나

  • @Eee-bg1jb
    @Eee-bg1jb 3 года назад +2

    박나래 한숨소리 왜케 거슬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