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폭행 "이제 딱 걸렸어"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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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구급대원 폭행 "이제 딱 걸렸어" [강원]
[지방시대]
[앵커]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찾는 것이 119구급대죠.
하지만 목숨을 걸고 일하는 구급대원들이 폭행당하는 게 현실이다 보니 강원도내 한 일선 소방서가 구급대원을 보호하기 위한 영상 감시장비까지 도입했습니다.
보도에 이해용 기자입니다.
[기자]
긴급 요청을 받고 출동한 구급차.
그런데 구급대원이 갑자기 얼굴을 맞는 돌발 상황이 벌어집니다.
옆에 있던 대원도 봉변을 당하기는 마찬가지.
이 같은 어이없는 일이 자주 발생하면서 구급대원들의 몸과 마음은 멍들어갑니다.
[최용운 / 춘천소방서 구급대원] "도움을 주려고 출동하는데 저희에게 오히려 폭언이라든지, 폭행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장에서 많은 두려움도 있고, 당황스럽습니다."
춘천소방서가 구급대원 폭행 피해를 예방하고자 액션 캠을 도입했습니다.
등산이나 스카이다이빙 등을 즐길 때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최근 3년간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22건.
이 가운데 15건은 CCTV가 없는 구급차량 밖에서 일어났습니다.
폭행한 사람들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을 하기 일쑤입니다.
구급대원 폭행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범죄입니다.
[전인표 / 춘천소방서 조사안전계장] "춘천소방서에서는 폭행사건의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구급대원 폭행 방지와 원활한 구급활동을 위해 전국 최초로 액션캠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폭행당하는 현실.
안전을 위협하는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연합뉴스 이해용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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