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을 살아온 분들이시라면 아련하고, 가슴 절절한 기억들이 떠오르겠지요. 비가오면 미꾸라지 잡는다고 철벅거리며 옷 다버리고, 줏어온 소주병에 이름도 모르는 작은 물고기 두어마리 담고선 희희낙낙하던 시절, 옷 다버렸다고 어머니한테 야단 맞아도 또 들어가서 철벅 철벅거리던 시절, 어디가서 찾을까요? 그립고 그리운 그 시절을____
Merci d'avoir traduiit en coréen cette magnifique chanson de Salvatore Adamo. Merci de partager avec nos cultures différentes les mêmes émotions. J'imagine qu'il y a des chansons coréennes qui traduisent les mêmes sentiments.
그리운 내고향 시냇가! 세월은.. 어느새 나를 칠십의 노인을 만들어놓고 어린날 국민학교서 돌아오면.. 집앞 냇가엔 한낮의 뜨거운 땡볕 아래로 은빛물결이 반짝 거리고 학교에서 돌아온 나와 두살터울인 막내 오라버니와 나는 서둘러 보리밥에 열무김치 보리 고추장으로 밥을비벼 서둘러 배를 채우곤... 여름한낮 땡볕에 뜨겁게 달궈진 자갈과 모래 사이를 샛발로 건너뛰며 냇가로 달려나가 풍덩 몸부터 내 던졌었다.. 그렇게 땡볕에서 멱감고 놀다보면 큰 오라버니가 학교에서 돌아와 우리들 작은손에 대나무 낚시대를 하나씩 들려주었다.. 흐르는 시냇물에 정갱이 허리까지 물에 담그고 여기저기 흩어져 우리 남매들은 대나무 낚시를 했다.. 그렇게 숙제하는것도 잊은채 신나게 놀다보면 서쪽 하늘위로 붉은 노을이 물들었고 시냇물 위로 금빛물결이 반짝 거리고.. 우리 남매들은 해 저물토록 냇가에서 피래미 모래모지 미꾸라지 붕어를 잡으며 멱감고 놀다보면... 멀리서 저녁바람을 타고 들려오던 엄니의 목소리. 얘들아 저녁 먹어라... 지금도 내 영혼 깊숙한 곳에서 들려오는 엄니의 목소리와 서쪽하늘에 붉게타던 저녁노을! 여름날 저녁 풍경들... 은물결 금물결 흐르는 사냇물😂 사이로 낚시대를 잡고 서있는 두 오라버니와 우린 한편의 풍경이 됐었다.. 그렇게 시간은 물장구치며 낚시하며 놀던 우리 남매들의 시간이 고스란이 먼 추억이 되였다. 이젠 나이들어 한두분씩 떠나고 아련한 그리움 으로 자릴틀고 이젠 머언 기억속에 서만 만날수 있는 그때의 그 시간들... 은 금빛 물결들이 자갈들 사이로 흐를때 냇물의 소리로 멀리서 들려 오는듯.. 머리엔 어느새 흰서리가 내려앉고 숨쉬고 있는동안 그 아름다웠던 날들을 어찌 잊으리~~
와우 아다모 공연까지나? 인생의 로또셨네요. 79년이면 제가 대학 에 입학하던해였는데 그 당시 아다모 노래가 한 곡이라도 포함된 레코드판 사러 대구 시내 음반사들을 순례하던 기억도 아련하고, 모르는 불어 발음 배우느라 한글로 적느라고 같은 곡을 수십번 듣곤 했는데 그래도 완전히 한곡을 따라하지는 못하고 아는 부분만 흥얼거리다 어느새 환갑이 훌쩍 넘겨, 오늘 구름 잔뜩 낀 텃밭에서 일하다 잠시 쉬면서 멀리 낙동강을 바라보니 불현듯 아다모가 떠오르네요.
작사 : 이 창 수 그리운 시냇가에서 뛰 놀았던 빛바랜 사진첩 속에 그녀가 있었지 흐르는 숨결을 따라 살며시 눈 감고 떠나간 추억을 잡으려 손을 내밀 지요 수줍은 꽃들을 엮어 꿈을 나눠 주던 해맑고 순수한 미소는 여기에 있는데 가슴에 담아두었던 안타까운 마음은 강물을 따라 흘러간 세월의 향기인가! 그리운 시냇가에서 뛰 놀았던 그 시절 기억 속으로 찾아 갑니다 그대의 물결을 따라 살며시 눈 감고 흐르는 추억을 잡으려 손을 내밀지요. 무심한 바람이 불어서 얼굴에 스치면 아련히 흐르는 강물은 눈물을 머금고 가슴에 사무친 날의 슬픈 첫사랑은 외로운 손 틈 사이 빠져나가 흐르네 그리운 시냇가에서 뛰 놀았던 사진은 변함이 없이 눈에 선한데 셀 수 없이 모이는 인파에 강물은 더러워져 누구도 찾지 않는 시냇가 되었죠
Parle-moi de mon enfance, mon vieux ruisseau 빠를르 므와 드 모 넝펑스, 몽 비외 르위쏘 내 옛 시절의 시냇물 이야기도 그대의 물결을 따라 Du temps ou coulait ma chance au fil de ton eau 뒤 떵 우 꿀레 마 샹쓰 오 필 드 또 노 나의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던 시절도 Parle-moi des doux delires de mes tendres annees 빠를르 므와 데 두 델리르 드 메 떵드르 자네 내 다정했던 시절의 부드러운 환영들을 얘기해 주세요 Les bleuets qui les fleurirent sont-ils a jamais fanes 레 블뢰에 낄 레 플뢰리르 쏭틸 자 자메 파네 그 시절을 꽃 피워주던 수국들은 아직도 시들지 않고 있을까요 (내 어린 시절, 옛날 시냇가에 대해 말해주오 너의 물결을 따라 나의 운이 흐르던 그 시절에 대해 내 어린 시절의 감미로운 흥분에 대해 말해주오 그것들을 장식했던 국화들은 영원히 시들어버릴까?) Parle-moi de ces dimanches ou je venais te confier 빠를르 므와 드 쎄 디멍슈 우 즈 브네 뜨 꽁피에 내가 그대에게 고백했던 그 일요일들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En timide voile blanche, mes reves de papier 엉 띠미드 브왈 블렁슈, 메 레브 드 빠삐에 수줍게 내 꿈을 하얗게 종이 위에 그리던 날들을 Parle-moi tant que j'y pense de mon premier amour 빠를르 므와 떵 끄 지 뻥쓰 드 몽 프르미에 라무르 내가 그토록 사무치는 나의 첫 사랑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Il etait tout innocence, a-t-il dure toujours? 일에떼 뚜 띠노썽스, 아 띨 뒤레 뚜즈르 첫 사랑은 순수하기만 했어요. 그 사랑이 아직도 계속 될까요? (내 꿈들을 종이에 적어, 하얀 돛단배에 수줍은 마음을 담아 너에게 비밀을 말하곤 했던 그 일요일들에 대해 말해주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만큼 나의 첫사랑에 대해 말해주오 무척이나 순수했던 그 사랑이 영원히 계속될까?) Parle-moi de mon enfance, mon vieux ruisseau 빠를르 므와 드 모 넝펑스, 몽 비외 르위쏘 내 어린 시절을 얘기해 주세요. 내 옛 시절의 시냇물 이야기도 Du temps ou coulait ma chance au fil de ton eau 뒤 떵 우 꿀레 마 샹쓰 오 필 드 또 노 그대의 물결을 따라 나의 온 힘을 쏟아부었던 시절도 Coule coule mon enfance au fil du souvenir 꿀르 꿀르 모 넝펑스 오 필 듀 수브니르 내 어린 시절은 흘러 흘러서 추억들의 대열을 따라가네요. C'est un jeu perdu d'avance que de la retenir 쎄땅 죄 뻬르뒤 다벙스 끄 들라 르뜨니르 이 것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잡지 못해 내가 진 게임 같아요 (내 어린 시절, 옛날 시냇가에 대해 말해주오 너의 물결을 따라 나의 운이 흐르던 그 시절에 대해 추억을 따라 내 어린 시절은 흐르고 흐르네 그 추억을 다시 붙잡으려는 것은 이미 사라진 유희) Car le vent de l'insouciance un jour lacha ma main 까를 르 벙 들 렝수씨엉스 앙 주를 라샤 마 멩 무심한 바람이 어느날 나의 손을 놓아주면 Je vains pleurer en silence et larmes tu devins 즈 벵 쁘뢰레 엉 씰렁스 에 라르므 뛰 드벵 나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그대는 그 눈물이 됩니다 Champs de roses champs de ronces que j'avais traverses 샹 드 로즈 샹 드 롱쓰 끄 쟈베 트라베르세 장미 밭, 딸기 밭을 쏘다니면서 결국 나는 답을 찾았어요 Je viens chercher reponse, qui de vous m'a blesse? 즈 비앙 세르쎄 레뽕쓰, 끼 드 부 마 블레쎄 그대들 중에 누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태평스러운 바람이 어느날 나의 손을 놓아주었기에 나는 말없이 와서 울었고 너는 눈물이 되었다네 내가 가로질렀던 장미꽃과 딸기밭들 나는 대답을 얻고자 오지만 너희들 중 누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가?) Parle-moi de mon enfance, mon vieux ruisseau 빠를르 므와 드 모 넝펑스, 몽 비외 르위쏘 내 어린 시절을 얘기해 주세요, 내 옛 시절의 시냇물 이야기도 Du temps ou coulait ma chance au fil de ton eau 뒤 떵 우 꿀레 마 샹쓰 오 필 드 또 노 그대의 물결을 따라 나의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던 시절도 Je suis tombe le nez dans un reve, c'est la faute au ruisseau 즈쉬 똥벨 르 네 덩 장 레브, 쎌 라 포뜨 뒤 르위쏘 나는 꿈을 꾸다가 넘어졌어요. 그 건 그 시절의 시냇물 탓이예요. Cœur meurtri je m'en releve, c'est la faute a son eau ! 꾀르 뫼르띠 즈 멍 를레브 쎌 라 포뜨 아 쏘노 상심한 마음이지만 나는 다시 일어섭니다. 이 건 그 사람의 물결 탓이에요 (내 어린 시절, 옛날 시냇가에 대해 말해주오 너의 물결을 따라 나의 운이 흐르던 그 시절에 대해 나는 꿈속에 얼굴이 빠져버렸지, 그건 시냇물에 의한 실수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나는 그것을 딛고 다시 일어설거야 그건 그 시냇물 책임이지) [출처] 그리운 시냇가 Le Ruisseau De Mon Enfance - Salvatore Adamo|작성자 세계의 문학 순례
내고향 옴천면 월곡리 얕은냇물에 들어가 고무신 벗어서 송사리 잡던..옷을 다젖어 집에가면 할머니가 이놈의 가스나그 옷이 그게 뭐냐고 혼내시던 .. 그시절 너무그리워 노래듣다 실컷 울었습니다 듣게해주시어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진 ...소나기속의 소녀 ... 아름다운 그시절. ..
74년도에 마당에 돗자리 깔고 누워서 듣던 그노래! 이제 70이 다 되어 가니...그 시절이 그립다..부모님도 보고싶다 ..😢😢...아다모도 81세가 되어가니...
제 고향의강과모래사장이 생각납니다.여름이면 동생들 데리고 멱감고 물놀이 피래미도잡고 겨울엔 눈밭에서 굴리고 오라버니들과 연도 날리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어서 눈물과함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그시절을 살아온 분들이시라면 아련하고, 가슴 절절한 기억들이 떠오르겠지요. 비가오면 미꾸라지 잡는다고 철벅거리며 옷 다버리고, 줏어온 소주병에 이름도 모르는 작은 물고기 두어마리 담고선 희희낙낙하던 시절, 옷 다버렸다고 어머니한테 야단 맞아도 또 들어가서 철벅 철벅거리던 시절, 어디가서 찾을까요? 그립고 그리운 그 시절을____
그리운 시냇가.....
오랫만에 샹송을 들으니
기분이 좋으네요 ^^
아다모 에 노래는 언제들어도
좋고 반가워요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참 잘들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 💐
We hope you enjoy your lunch and always hove a beautiful day .
점심 식사 맛있게 드시고 늘 아름다운 날들이기를 바래 봅니다 🌹💛🍁💞
@@Sky-Wind 님
님께서도
맛점 하시고요
뜻깊은 오늘이 되시길요
선물이 넘넘 예쁘고 좋아요😊
고맙고.감사해요 ^^
🍁🎑💝💝 ☕
미투입니다^^
아름다운영상이흐르는곳
내어린시절뛰놀던무대다
그리워
점심한술먹고
커피한잔손에들고
멋진음악을듣고있는이순간
행복하다~❤
너무 아름답내요 ^^ 💘💘💘
지난 추억들을 되세기게 하는
음악, 아름다웠던 추억
슬펐던 추억들이 교차하는
마음이 어찌 묘하게 느껴
오네요 ㅎ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즐감
하였습니다
고마워요 석숭님 ^^♡♡♡
🎶👌 나는 눈물을 흘리고° 그대는 눈물이 됩니다 ~°°
노랫말이 젊음의 추억을 더욱 회상케 합니다°°°곡 속에 묻는 첫사랑의 지문?? 홀로서 갖는 풀지못한 답(?) 이렵니다 °°
좋은감상🎶👍 계절의 짙어감으로 동행합니다 🍁😀🍂🎶👍
아주 어린시절 듣든 아주 오래된 샹송 같네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듣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된
전축 레코드 판으로 음악도 잘 모르든 시절 무작정 튼테이블에 올려 놓고
듣든 디스크판이 기억나네요. 아득한 추억 같네요.
아다모 의 주옥같은 곡들중..Le runuiss de mon enfance..68년도 작사 작곡..입니다..언제나 그렇듯이 아다모 곡은 작사 내용이 너무 좋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끄러운 세상에 시넷가가 그리운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고3때 많이 들었던 노랜데 노래도 영상도 너무
좋으네요
오랫만입니다 올해도 비가자주오네요 그래서 귀가즐거워요 이젠여름이온다네요 얼마나더울지 젊어서 열심히하지못하면 나이들어고생합니다
마음에 어린시절이 그리울 때면 이 노래를 듣고 조용히 생각을
정리한담니다.
Merci d'avoir traduiit en coréen cette magnifique chanson de Salvatore Adamo. Merci de partager avec nos cultures différentes les mêmes émotions. J'imagine qu'il y a des chansons coréennes qui traduisent les mêmes sentiments.
고백이네요 이노래 들으면 어떤누구라도 받아줄거같네요 감동이네요..!
소년의 향기가 나던 시절,
뽈모리아 악단의 연주로 즐겨 들었습니다.
석숭아씨!
이 영상작품을 통하여,
봄이 천사님의 향기에 흠뻑 취해봤습니다.
영상 평점 : " 퍼펙트 골드 "
감사합니다 ♪
나는 꿈을 꾸다가 넘어졌어요..아름다운 가사네요. 모닝커피 한 잔 하고싶으네요.
아, 그리움의 눈썹을 보셨군요. 아다모의 투박한 색갈에 French Accent로 모자를 씌우고
물결로 목을 감싸고 있군요. 그럼요, 흐르는 모든 것이 그 물결 색갈이지요. 잘 익은 김치맛을
듣는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30 년 전인가 라디오에서 경남모직 광고에 배경 음악으로 듣고는 한참 동안 제목을 몰랐는데 나중 인터넷이 보급되고 나서 찾아보니 그리운 시냇가라는 노래제목을 알게되었네요
비오는날과 왠지 어울리는 곡입니다 감사합니다
듣고싶은음악 찾았어요.
아다모~~~
It's my favorite Chanson and a famous song by Adamo.
I've been very happy to hear it.
Thanks a lot!
👍💟💓💟👍
내고향은용문산이보이는산꼴
봄에는진다래꽃먹고여름에는반딧불벗사아놀던꿈의고향
가을이면개구장이규대하고바을따먹던그곳을어찌잊으리
음악도 영상도 너무 좋아요 ~!
👍👍👍💗💗💗
정화되는 영상 잘봤습니다~^^
먹을것이란오이와옥수수
그때에는그렇게맛이있어서인지그때그시절이그립습니다
음악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건승하세요
곡조가 참 좋습니다
Adamo songs i've listened to after a long time, good songs are good.
Hove a good day.
it seems to be great song in the autumn .🎼🍁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음악 감사합니다 🤗❤
지금은~~
저세상 사람이 되어버린,
내 첫사랑
은숙이가 생각나네요,ㅋㅋ
뽕빨이시키 ㅋㅋㅋ
죽은사랑앞에서 ㅋㅋ?
한심한 상모지리찌질이시키
ㅎㅎㅎ
멋진 영상!
어린시절코훌리게친구들과
고기잡던냇가
고무신을졉어배를만들었던
개구장이친구들이보고싶습니다개울물에수영하던시절이그립습니다먹을거란오이밖에없던그래도좋았습니다
냇가가있어서
이 곡을 유튜브로 번역과 같이 들을 수 있다니..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오래된 노래인데, 제가 어떻게 기억하게 된건지 모르겠더라구요..가사는 몰라도 아다모의 곡이고 제목은 꼬옥 기억하고 있었는데, 검색하니 나와서 너무 감격, 감동입니다. 감사해요!❤
너무 좋아요😊
이 노래를 사고 싶어서 카카오뮤직에 담고 싶어도 살 수가 없네요.
그리운
내고향 시냇가!
세월은..
어느새 나를 칠십의
노인을 만들어놓고
어린날 국민학교서
돌아오면..
집앞 냇가엔
한낮의 뜨거운 땡볕
아래로 은빛물결이
반짝 거리고 학교에서
돌아온 나와 두살터울인 막내 오라버니와 나는
서둘러 보리밥에 열무김치 보리 고추장으로 밥을비벼 서둘러 배를 채우곤...
여름한낮
땡볕에 뜨겁게 달궈진
자갈과 모래 사이를
샛발로 건너뛰며 냇가로 달려나가 풍덩 몸부터 내 던졌었다..
그렇게
땡볕에서 멱감고
놀다보면 큰 오라버니가 학교에서 돌아와 우리들 작은손에 대나무 낚시대를 하나씩 들려주었다..
흐르는 시냇물에 정갱이 허리까지 물에 담그고
여기저기 흩어져 우리
남매들은 대나무 낚시를 했다..
그렇게
숙제하는것도 잊은채
신나게 놀다보면 서쪽
하늘위로 붉은 노을이 물들었고 시냇물 위로 금빛물결이 반짝 거리고..
우리 남매들은
해 저물토록 냇가에서
피래미 모래모지 미꾸라지 붕어를 잡으며 멱감고 놀다보면...
멀리서
저녁바람을 타고
들려오던 엄니의 목소리.
얘들아
저녁 먹어라...
지금도
내 영혼 깊숙한 곳에서
들려오는 엄니의 목소리와 서쪽하늘에 붉게타던 저녁노을! 여름날 저녁 풍경들...
은물결
금물결 흐르는 사냇물😂
사이로 낚시대를 잡고
서있는 두 오라버니와
우린 한편의 풍경이 됐었다..
그렇게
시간은 물장구치며
낚시하며 놀던 우리
남매들의 시간이 고스란이
먼 추억이 되였다.
이젠
나이들어 한두분씩
떠나고 아련한 그리움
으로 자릴틀고 이젠
머언 기억속에 서만
만날수 있는 그때의
그 시간들...
은 금빛 물결들이
자갈들 사이로 흐를때
냇물의 소리로 멀리서
들려 오는듯..
머리엔 어느새 흰서리가
내려앉고 숨쉬고 있는동안 그 아름다웠던 날들을 어찌 잊으리~~
예쁘고 아름다운 어릴적 추억들..
저도 크게 다르지 않은 시절을 보냈지요
올려주신 글 깊은 공감 주신데 대해
감사말씀 드립니다
심성 고우신 분들이
글도 잘 쓰시더군요
늘 건강 하시길요~♡♡♡
그리운 시냇가..
1979년 아다모 국내내한공연당시 누나따라공연장 갔던 일로 아다모 노래라면 다 좋아해요
와우 아다모 공연까지나? 인생의 로또셨네요. 79년이면 제가 대학 에 입학하던해였는데 그 당시 아다모 노래가 한 곡이라도 포함된 레코드판 사러 대구 시내 음반사들을 순례하던 기억도 아련하고, 모르는 불어 발음 배우느라 한글로 적느라고 같은 곡을 수십번 듣곤 했는데 그래도 완전히 한곡을 따라하지는 못하고 아는 부분만 흥얼거리다 어느새 환갑이 훌쩍 넘겨, 오늘 구름 잔뜩 낀 텃밭에서 일하다 잠시 쉬면서 멀리 낙동강을 바라보니 불현듯 아다모가 떠오르네요.
79년이면 전 중학교 3때 솔까로 지겨웠어요 하도 누나가같이 가자 해서요 그렇지만 이공연계기로 아다모 노래 좋아했어요
77년 이대강당 공연이 3일공연이 3일만에 매진되서 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으로 79년 3월에 앵콜초청 공연이 2일간 있었어요..1부, 2부에 30곡이상을 다아는 힛송을 불렀는데 43년전 기억이 생생하네요 80세의 아다모 아직도 순회공연을 이어가고 있읍니다..
학창시절ㅡ음악다방에서ㅡ
신청곡으로 즐겨듣던ㅡ
깊은밤ㅡ트란지스타 라디오에서 ㅡ아다모 노래 ㅡ
그리운시냇가 ㅡ내고향 김천감천 참그립슴니다
어느듯 내나이 60 이 넘었군요
작사 : 이 창 수
그리운 시냇가에서 뛰 놀았던
빛바랜 사진첩 속에 그녀가 있었지
흐르는 숨결을 따라 살며시 눈 감고
떠나간 추억을 잡으려 손을 내밀 지요
수줍은 꽃들을 엮어 꿈을 나눠 주던
해맑고 순수한 미소는 여기에 있는데
가슴에 담아두었던 안타까운 마음은
강물을 따라 흘러간 세월의 향기인가!
그리운 시냇가에서 뛰 놀았던
그 시절 기억 속으로 찾아 갑니다
그대의 물결을 따라 살며시 눈 감고
흐르는 추억을 잡으려 손을 내밀지요.
무심한 바람이 불어서 얼굴에 스치면
아련히 흐르는 강물은 눈물을 머금고
가슴에 사무친 날의 슬픈 첫사랑은
외로운 손 틈 사이 빠져나가 흐르네
그리운 시냇가에서 뛰 놀았던
사진은 변함이 없이 눈에 선한데
셀 수 없이 모이는 인파에 강물은 더러워져
누구도 찾지 않는 시냇가 되었죠
강모래와 외나무다리가 정겨운
영주시 무섬마을로!
부석사
청량산은 덤으로...
거기저알아요
보관함에넣어둔모든내용이사라져버렸는데복구하려면어떡하나요(음악,각종강의,관심많은정보,종교,등등) help me please😥😥😥
늦가을에낙엽의떨어지고딋동산에감나무가지에앙상하게메달린감을보니세상이서글퍼지네요우리네삶도그러하겠지요
삶이 그런게 아닐까요
그래도 그리운건 어쩔수없네요
김천감천ㅡ냇가
내고향서 벌거벗고 ㅡ뛰놀던 추억이 ㅡ너무 사뭇칩니다
그립슴니다 ㅡ
Parle-moi de mon enfance, mon vieux ruisseau
빠를르 므와 드 모 넝펑스, 몽 비외 르위쏘
내 옛 시절의 시냇물 이야기도 그대의 물결을 따라
Du temps ou coulait ma chance au fil de ton eau
뒤 떵 우 꿀레 마 샹쓰 오 필 드 또 노
나의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던 시절도
Parle-moi des doux delires de mes tendres annees
빠를르 므와 데 두 델리르 드 메 떵드르 자네
내 다정했던 시절의 부드러운 환영들을 얘기해 주세요
Les bleuets qui les fleurirent sont-ils a jamais fanes
레 블뢰에 낄 레 플뢰리르 쏭틸 자 자메 파네
그 시절을 꽃 피워주던 수국들은 아직도 시들지 않고 있을까요
(내 어린 시절, 옛날 시냇가에 대해 말해주오
너의 물결을 따라 나의 운이 흐르던 그 시절에 대해
내 어린 시절의 감미로운 흥분에 대해 말해주오
그것들을 장식했던 국화들은 영원히 시들어버릴까?)
Parle-moi de ces dimanches ou je venais te confier
빠를르 므와 드 쎄 디멍슈 우 즈 브네 뜨 꽁피에
내가 그대에게 고백했던 그 일요일들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En timide voile blanche, mes reves de papier
엉 띠미드 브왈 블렁슈, 메 레브 드 빠삐에
수줍게 내 꿈을 하얗게 종이 위에 그리던 날들을
Parle-moi tant que j'y pense de mon premier amour
빠를르 므와 떵 끄 지 뻥쓰 드 몽 프르미에 라무르
내가 그토록 사무치는 나의 첫 사랑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Il etait tout innocence, a-t-il dure toujours?
일에떼 뚜 띠노썽스, 아 띨 뒤레 뚜즈르
첫 사랑은 순수하기만 했어요. 그 사랑이 아직도 계속 될까요?
(내 꿈들을 종이에 적어, 하얀 돛단배에 수줍은 마음을 담아
너에게 비밀을 말하곤 했던 그 일요일들에 대해 말해주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만큼 나의 첫사랑에 대해 말해주오
무척이나 순수했던 그 사랑이 영원히 계속될까?)
Parle-moi de mon enfance, mon vieux ruisseau
빠를르 므와 드 모 넝펑스, 몽 비외 르위쏘
내 어린 시절을 얘기해 주세요. 내 옛 시절의 시냇물 이야기도
Du temps ou coulait ma chance au fil de ton eau
뒤 떵 우 꿀레 마 샹쓰 오 필 드 또 노
그대의 물결을 따라 나의 온 힘을 쏟아부었던 시절도
Coule coule mon enfance au fil du souvenir
꿀르 꿀르 모 넝펑스 오 필 듀 수브니르
내 어린 시절은 흘러 흘러서 추억들의 대열을 따라가네요.
C'est un jeu perdu d'avance que de la retenir
쎄땅 죄 뻬르뒤 다벙스 끄 들라 르뜨니르
이 것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잡지 못해 내가 진 게임 같아요
(내 어린 시절, 옛날 시냇가에 대해 말해주오
너의 물결을 따라 나의 운이 흐르던 그 시절에 대해
추억을 따라 내 어린 시절은 흐르고 흐르네
그 추억을 다시 붙잡으려는 것은 이미 사라진 유희)
Car le vent de l'insouciance un jour lacha ma main
까를 르 벙 들 렝수씨엉스 앙 주를 라샤 마 멩
무심한 바람이 어느날 나의 손을 놓아주면
Je vains pleurer en silence et larmes tu devins
즈 벵 쁘뢰레 엉 씰렁스 에 라르므 뛰 드벵
나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그대는 그 눈물이 됩니다
Champs de roses champs de ronces que j'avais traverses
샹 드 로즈 샹 드 롱쓰 끄 쟈베 트라베르세
장미 밭, 딸기 밭을 쏘다니면서 결국 나는 답을 찾았어요
Je viens chercher reponse, qui de vous m'a blesse?
즈 비앙 세르쎄 레뽕쓰, 끼 드 부 마 블레쎄
그대들 중에 누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태평스러운 바람이 어느날 나의 손을 놓아주었기에
나는 말없이 와서 울었고 너는 눈물이 되었다네
내가 가로질렀던 장미꽃과 딸기밭들 나는 대답을 얻고자 오지만
너희들 중 누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가?)
Parle-moi de mon enfance, mon vieux ruisseau
빠를르 므와 드 모 넝펑스, 몽 비외 르위쏘
내 어린 시절을 얘기해 주세요, 내 옛 시절의 시냇물 이야기도
Du temps ou coulait ma chance au fil de ton eau
뒤 떵 우 꿀레 마 샹쓰 오 필 드 또 노
그대의 물결을 따라 나의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던 시절도
Je suis tombe le nez dans un reve, c'est la faute au ruisseau
즈쉬 똥벨 르 네 덩 장 레브, 쎌 라 포뜨 뒤 르위쏘
나는 꿈을 꾸다가 넘어졌어요. 그 건 그 시절의 시냇물 탓이예요.
Cœur meurtri je m'en releve, c'est la faute a son eau !
꾀르 뫼르띠 즈 멍 를레브 쎌 라 포뜨 아 쏘노
상심한 마음이지만 나는 다시 일어섭니다. 이 건 그 사람의 물결 탓이에요
(내 어린 시절, 옛날 시냇가에 대해 말해주오
너의 물결을 따라 나의 운이 흐르던 그 시절에 대해
나는 꿈속에 얼굴이 빠져버렸지, 그건 시냇물에 의한 실수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나는 그것을 딛고 다시 일어설거야
그건 그 시냇물 책임이지)
[출처] 그리운 시냇가 Le Ruisseau De Mon Enfance - Salvatore Adamo|작성자 세계의 문학 순례
고향이 그립군요^^
그리운시냇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