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원 일기| 게으른 농부|일상생활| Lazy Farmer' Diary

농부는 게으르면 안 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어떤 때는 게을러서 오히려 득이 될 때도 있습니다.
제 때에 수확도 못하고, 제 철 채소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게으른 농부 ㅋㅋ
상추, 쑥갓 ,아욱, 근대 등을 제 때 정리를 못 하면 꽃이 피고 씨가 여기 저기 떨어집니다.
오클랜드의 겨울은 습하기는 해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떨어진 씨앗이 발아 되어
겨우내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 지인들과 나눠 먹기 위해 수확을 끝낸 자리에 씨앗을 뿌리거나, 새로운 모종을 구입하기 보다는 풀과 함께 자란 어린 상추가 많아서 옮겨 심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majanz @hcmajanz
배경음악
AI로 제작하였습니다.
They say that farmers shouldn't be lazy, right? However, sometimes being lazy can actually be beneficial. If you don't harvest lettuce, chrysanthemum greens, mallow, or beet greens in time, they will flower and drop seeds everywhere. Since Auckland's winters are humid but don't drop below freezing, the fallen seeds will germinate and provide food throughout the winter. Today, instead of sowing new seeds or buying new seedlings in the area I had just finished harvesting for sharing with my acquaintances, I transplanted many young lettuce plants that had grown among the w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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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1605]

감사합니다. 덕분에 상추 너무 푸짐하게 잘 먹었어요~

[@majanz]

잘 드셨다니 우리가 오히려 더 감사드려요. 😊
새로 심은 상추가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
다음에 또 나눠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