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웃음을 쏘아보자 1999

1999년 제1회 PBC 창작생활성가제 본선 진출곡
팀명은 '싸이버XY' 가사는 어느 분이 쓰셨는데 기억이...없음.
멋도 모르고 본선진출에 성공.
대회 당일 이 대회는 방송국이 하는 것 맞나 싶을 정도로 개판.
카메라멘들 큐시트도 없고... 음향 담당자들 역시
노래가 다 다른데 음향 세팅에 대해서 참가자들에게 물어보지도 않음
심지어 차가 막혀 심사위원 한 명은 못온 걸로 기억함.
여하튼 대회 끝난 뒤 며칠 후 성수동 스튜디오에서 녹음.
랩은 원래 드럼치는 녀석이 했는데 녹음 앞둔 며칠 전 군대에 끌려감.
곂국 리더 형이 아는 동네 고등학생 둘을 데려와서 녹음했음 ㅠ.ㅠ.
드럼은 친구의 친구가 대신 쳤음. 사실상 프로였던 친구라 깔끔했음.
당시 프로듀서는 꽤 유명한 양반이었는데 ...
우리 바람과는 전혀 상관없이 녹음 결과물이 나옴.
벌써 20년도 지났지만 여전히 당시 CD는 듣고 싶지 않음.
밴드 녹음이었지만 보컬을 제외하곤 두프로 정도로 마무리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