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였던 파이란은 더이상 중국에서는 친척도 별로없고 갈곳도 없으니.. 유일한 남은 친척이 있는 한국에 왔다가 오갈곳이 없어졌는대.. 얼굴도 못본 남자가 호의를 베풀어주고 힘들게나마 그래도 한국에서 살게 해준 남자가 너무 감사하고 그가 보고싶기도 했지.. 그리고 마음속에서는 그를 사모하는 마음이 생겼고.. 강재 입장에서는 그냥 여자가 불쌍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가짜혼인 해준건대.. 평소에 친구랑 후배에게 무시당하고 이용만 당하면서 보잘것 없는 3류 깡패 쓰레기도 살았고.. 그런 삶이였지만 누군가 자신을 항상 생각해주고 고마워하고 의지 했다는것이 너무 마음이 아팟을거다.. 나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존재였구나 하고..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생각해주면서 외롭게 힘들게 살았던 그여자를 진작에 찾아가지 못했고 미안한 마음에 자괴감이 들엇을듯..
자신을 이용하고 무시하는 이들만 보다가 인생막장에 나를 던진 그순간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 나를 고마워하고 기다리고 또 고마워하고 기다리고 했던 누군가의 부고소식. 왠지 미안하고 자신이 원망스럽고 부끄러웠을것 같다. 하찮은 나를 이토록 귀하게 생각한 누군가 있는데 바르게 살아 그사람의 소중함을 더럽히고 싶지않은 마음.
한번도 만나본적 없는 사람이 안치된 영안실에 가까워질 수록 조금씩 감정의 거리감도 가까워지고.. 그 거리감이 가장 가까워졌을때 편지라는 매개체에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에서 보는 이들에게도 뭔가 설명하기 힘든 감정의 북받침을 느끼게하는 작품. 감독이 아마 당시 잠깐 신들렸던게 아닐까 싶었음
정말정말 좋아하는 영화는 몇번이고 다시보는데 파이란은 그러기가 힘들어요. 끝까지 보고나면 다른영회보다 훨씬 강하게 감정이 이입되서 그 슬픔이 마치 내 이야기인듯 가슴이 아파지더라고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검색해봤는데 짧게 줄여놓은 리뷰만 봐도 또 가슴 한구석이 먹먹하네요. ㅜㅜ
다른 댓글 보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왜 이 영화를 칭찬하는지 최민식이 자기 최고라는 작품이라고 손꼽는 이유가 뭘까요? 사람마다 호불호는 다를 수 있지만 영화 자체에 대해 이런 평가라니... 영화 안 봐서 이런 감상을 적은건지 아니면 이해력이 부족한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정말 반사회적인 성향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고아였던 파이란은 더이상 중국에서는 친척도 별로없고 갈곳도 없으니.. 유일한 남은 친척이 있는 한국에 왔다가 오갈곳이 없어졌는대.. 얼굴도 못본 남자가 호의를 베풀어주고 힘들게나마 그래도
한국에서 살게 해준 남자가 너무 감사하고 그가 보고싶기도 했지.. 그리고 마음속에서는 그를 사모하는 마음이 생겼고.. 강재 입장에서는 그냥 여자가 불쌍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가짜혼인 해준건대..
평소에 친구랑 후배에게 무시당하고 이용만 당하면서 보잘것 없는 3류 깡패 쓰레기도 살았고.. 그런 삶이였지만 누군가 자신을 항상 생각해주고 고마워하고 의지 했다는것이 너무 마음이 아팟을거다.. 나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존재였구나 하고..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생각해주면서 외롭게 힘들게 살았던 그여자를 진작에 찾아가지 못했고 미안한 마음에 자괴감이 들엇을듯..
자신을 이용하고 무시하는 이들만 보다가 인생막장에 나를 던진 그순간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 나를 고마워하고 기다리고 또 고마워하고 기다리고 했던 누군가의 부고소식. 왠지 미안하고 자신이 원망스럽고 부끄러웠을것 같다. 하찮은 나를 이토록 귀하게 생각한 누군가 있는데 바르게 살아 그사람의 소중함을 더럽히고 싶지않은 마음.
ㅜㅜ
진짜 너무 먹먹한 여운으로 남았던 영화인데 지금 봐도 눈물이 나네요...최민식 연기가 진짜 압권입니다
이아가씨가.불상해서눈물이나면서.딸아이가떠날때영안실로가는장면과같아서더마음이아프네요.좋은영상감사함니다.
제가 감히 이해 할 수 없는 것에
마음이 먹먹해 집니다.
@@moviedj 그렇게생각해주시니고맙고미안함니다.제가기복없이살아왔으면.좋은글들을보내드릴텐데요.그렇게살지못한것이다.제가업보가커서인가봅니다.
@익살 조선족.대한민국국민이다.내나이70이넘다보니배운게없다보니.띄어쓰기는그렇다.배운네가이정도면.나야양호한편이지.너는조선족만취급하냐.
@익살 뭐여 미친놈이네 이거 ㅋㅋ
@@박명복-s9v 선생님!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위에서 들은 이야기는 그냥 마음에 두지 마십시요! 감히 헤아릴수없는 상황이지만 위로드리고 싶습니다.
좋은것만 보시고 좋은것만 들으시고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
-지나가는 행인 드림-
최민식 배우님 출연작중 최고의 로맨스 작품
늦은 밤 우연히 tv 채널 돌리다가 장백지가 한국영화에 나오는게 신기해서 별 생각 없이 조금만 보고 자야지 했는데 결국 끝까지 다 본 영화...
너무 서글퍼 눈가에 눈물이 맺히게 만들었고 그 착잡하고 씁쓸한 마음 때문에 그날 밤 날 잠 못들게 한 명작...
장백지 정말 이쁘네..
영화가 아련하고 서글퍼서 더 기억에 남게 되는듯..
최민식 배우의 이 강재 연기가 있어 더 가슴이 아련해오네요
한번도 만나본적 없는 사람이 안치된 영안실에 가까워질 수록 조금씩 감정의 거리감도 가까워지고.. 그 거리감이 가장 가까워졌을때 편지라는 매개체에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에서 보는 이들에게도 뭔가 설명하기 힘든 감정의 북받침을 느끼게하는 작품. 감독이 아마 당시 잠깐 신들렸던게 아닐까 싶었음
감독이 아마 당시 잠깐 신들렸던게 아닐까 싶었음222
최민식 연기를 정말 역대급입니다~
해설..정말 좋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매번 말씀 감사드립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내 인생 최고의 영화였소,,,,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말씀 전해 드립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감명깊이본 최고의영화 역대 1위 입니다
인생의 궤도가 어느정도 결정되고 좌절감을 느낄 시기에 보면 눈물 펑펑 쏟음
그런것 같네요
어찌 이리 가슴 아픈지ㅠ
영화가 너무 감동적이여서 러브레터도 찾아 봤는데 올드보이처럼 꽤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원작은 아사다 지로의 단편이라던데, 일본식 비애 정서가 짙을 걸로 짐작만 되네요. 원작은 여주가 매춘부라고...
[파이란]으로 이미 감동이 충만하기 때문에 굳이 찾아보기는... 그렇더군요.
조슬까시오만 보다가 이거보니
넘 슬프고 대단한 영화라는걸 느꼈습니다
다시 보야도 마음이. 미어짐니다
뒤늦게 오열하는 민식형
인간의 본 모습아닐까요
나의 지난날 세월이 조급히 떠오르며 뒤돌아 회상케합니다
좋은 영화이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능력 제로인 사람들이 되게 많네요 20대인 저도 바로 공감되고 해석되는 장면들인데 ㅋㅋ
와.. 진짜 슬프긴하네..
장백지의 리즈 시절~ 한때 그녀를 좋아했던... 😰
정말 처음보고 펑펑 울었던 내 최고의 영화.
인력소개소에서 국제결혼 권유가 아니라 술집에 알선한거임
내 인생 최고로 오열했던 영화 인생 영화 1위
이 유튜버 글짓기도 잘할듯 엄청 정리 잘했네
정말정말 좋아하는 영화는 몇번이고 다시보는데 파이란은 그러기가 힘들어요. 끝까지 보고나면 다른영회보다 훨씬 강하게 감정이 이입되서 그 슬픔이 마치 내 이야기인듯 가슴이 아파지더라고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검색해봤는데 짧게 줄여놓은 리뷰만 봐도 또 가슴 한구석이 먹먹하네요. ㅜㅜ
시나리오가 아카데미 급이네
극장에서 혼자 본 기억이 나네요
참 좋았던 영화!
남자인 내가 영화보며
유일하게 울었던 영화가 딱
2가지 있음
ㆍ천장지구 2
ㆍ파이란
진짜 본거 또 보고 또 보면서
열댓번 더 울었던
명작 영화들임
ㆍ천장지구2
ㆍ파이란
영화리뷰 좋네요
.
구독, 추천 드리고
또 들를께요
우와~ 감사합니다 ^^
너무 슬프네. 글구 중화권 대단한 배운데...
최민식이 대배우로 거듭나는 마중물과 같은 작품. 이전에 94년 서울의 달 쉬리 등 있었지만 난 이 영화 최민식이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함
_하이튼 이뻐야 사랑도 되는거지.._
시대를 잘못타고 나온 영화
날 너무 고통스럽게 만든 영화 ..
이거보고 못일어났음 눈퉁퉁 부었음 아련한 슬픔과개그가공존하는영화임 배우들의 연기가압권 꼭 보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만 보면 가슴이 미어져서 보기가 힘듬 ㅠㅜ
안보길 다행이네요.
잘하고있네 걱정마 생각대로 밀고나가
ㅎ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근데 이영화 파이란에서 궁금한 점...최민식은 마지막에 왜 죽는거에요? 그리고 누가 시켜서 죽임을 당하는건가요?
최민식이 두목(친구)대신 감옥에 안가고 고향으로 내려갈거라고 하니까 두목(친구)가 부하들 시켜서 최민식 죽인거에요~^^
@@moviedj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김희원 배우님도 나오셨었네요
어디에요?
이게 영화지
보는이로 하여금
인간으로서의 부끄러움을 느끼고 자성하게 만드는 영화
.
차마 장백지의 순수함을 두 마주하여 똑바로 쳐다보기 힘든 영화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뭔가 마음 한켠에 어떤 감정이 느껴지네요
명화
이거 개!명작 인간 냄새 물씬나는 영화
제목이랑 영화가 좀 안맞는듯. 모욕한자의 최후라면서 배우 최민식의 서사를 보여주는데 최민식이 건달의 여자를 건들였나요?
앗! 저는 그 '모욕한 자'가 직업소개소 사장을...
"그년 돈은 어디서 받지" 하고 얻어맞길래 함 지어봤습니다^^
최민식 연기가 진짜 좋았는데 장백지가 너무 이뻐서 좀 얘기가 안맞았음
최민식님의 최고중 최고인 영화......
먹먹함이 1주일가던....
와 부활 노래로 알게 된 영화인데 개슬픈 영화였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한 주도 화이팅 하세요~^^
병진이형
제목 너무 어그로 아닌가;;
ㅜㅜ
어릴때 그냥 양아치 영화재미로보고 여자 최민식 왜이러냐했는데 지금보니 레전드 영화였다
이런여자가 존재하냐
한번도 안본 여자가 편지썼다고 저렇게 감동하고 반성한다는게 말이될까나 영화다운소재 인듯
그게 아니죠 .. 강재본인이 처한 환경에 더해
그 여자 (파이란)의 힘듦이 감정이입 되어서 더 힘들고 미안한거죠
자기는 한낫 하찮은 양아치였고 지금 친구에게 아주 어려운 부탁을 받은 상태인데 파이란이라는 그 얼굴도 몰랐던 부인에겐 자기가 세상전부 였으니까요
어떻게 해야 그런 생각을.. 소시오패스도 아니고
다른 댓글 보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왜 이 영화를 칭찬하는지 최민식이 자기 최고라는 작품이라고 손꼽는 이유가 뭘까요?
사람마다 호불호는 다를 수 있지만 영화 자체에 대해 이런 평가라니...
영화 안 봐서 이런 감상을 적은건지 아니면 이해력이 부족한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정말 반사회적인 성향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영화지
뭐를 말하고 싶은 영화냐?
당신 같은 사람 구분하게 해주는 영화
진짜 꼭 봐야하는 영화..
차무식의.과거가 저랬다니
진정 건달이네
정말너무사랑스런영화 여운이가시지 않아서 몇날몇일 잠못들던
장백지 서진 유출후 두다리뻗고잠잘잦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