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 고온다습 (Official Audio)

너의 말이 닿지 않은 나의 귓가에 울리는
사람들 웅성이는 소리가
우리 미소를 띠면 걷어져
서로의 목소리만 달콤하게 남는다
Lyrics | 가사
더 모르는 척하지 마
우리들은 내기에 아무것도 얻는 게 없어
바보 같은 하루하루를 버리잖아
마주 보던 마음이 채워지지 못하고
아무것도 얻는 게 없어
너의 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아
바람을 따라 춤을 춘다
어깨에 스치는 머릿결에 놀라고
사람들 없는 곳에서 너의
입술을 흘겨본다, 본다
어두워진 도시에 물이들은 우리의
고여있던 웅덩이를 건너
처음 보는 물결을 찾아가는 거야
쏟아지지 못하게 넘어지지 못하게
아껴두던 날들을 버려
내 몸에 너는 묻어있지 않아
바람을 따라 춤을 춘다
어깨에 스치는 머릿결에 놀라고
사람들 없는 곳에서 너의
입술을 흘겨 본다, 본다
너의 말이 닿지 않은 나의 귓가에 울리는
사람들 웅성이는 소리가
우리 미소를 띠면 걷어져
서로의 목소리만 달콤하게 남는다
너의 말이 닿지 않은 나의 귓가에 울리는
사람들 웅성이는 소리가
우리 미소를 띠면 걷어져
서로의 목소리만 달콤하게 남는다
-
자신에게만 하는 말이 있다.
들려주고 싶지 않았거나, 들려줄 용기가 없었다.
그 말은 오랜 시간을 내 속에 갇혀 썩어버린다. 서둘러 꺼내보지만 힘을 잃었다.
전해지지 못한다.
여전히 꺼내지 못한 다른 말들이 있다.
한 꼬집, 두 꼬집 던져봐야지.
조금이나마 너의 귀에 스쳐봐야지.
그러고 나면 한 움큼 쥐어 전해봐야지.
내가 이만큼 용기를 냈다고 알려줘야지.
Composed by 이제
Arranged by 이제, 김예지, 정지호, 김민혁, 김민재
Piano by 김예지
Bass by 정지호
Guitar by 김민혁
Drum by 김민재
Lyrics by 이제
Mixed by Bong Kim at the Bong's kitchen
Mastered by Cheon Kim at the Bong's kitchen
soon | 이제
| ARTIST Page : soon.plam.in/
| Listen : plam.in/track/...
UDCY | 유디씨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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