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마지막것은 그자리의 제일 막내가 먹는거예요. 눈치보니라고 잘 못먹었을 제일 어린사람을 위한 연장자들의 배려예요^^ 그런데, 요즘 이상하게 마지막것 남겨야 하는것으로 와전된것같아요. 제가 한국 살때는 꼭 막내가 마지막것 먹었어요. 아마도... 생각해보니.. 막내가 또 눈치 보니라고 마지막것을 선뜻 못먹어버려서.. 남기다보니 남겨야 하는것 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연장자가 돈 내는 것은 그냥..나이 많은 사람이 경제적 여유가 좀더 나을것이라고, 나아야 한다고 간주하고, 돈없을 연하들을 배려하는것이라고 저는 알고있어요^^ 한국문화는 잘 살펴보면... 가족적 개념. 나이많은 사람, 형,누나가 나이 어린동생들을 잘 보살피고 돌보아줘야한다는 배려가 깊게 깔려있는 문화예요^^
'한솥밥을 먹다'라는 표현 참 재미있죠. 식구라는 말도 '같이 밥을 먹는다' 라는 의미구요. 밥을 먹는 행위에 대해 한국인들은 의미를 많이 두는 것 같아요. 인사중에서도 '진지 드셨어요? 밥 먹었어?' 가 있잖아요. 전쟁이나 기아, 탐관오리들의 수탈이나 양반들의 착취 때문에 궁핍해서 제대로 먹지 못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역사적 배경이 있어서 그런 인사가 생겨나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영어의 family는 라틴어 familia 에서 왔다고 하네요. 익숙한 사이라는 거죠. 가족이라는 것의 정의도 다르게 내리고 있는 게 재미있어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속담은 그냥 단순히 타인이 잘 되는 것에 대한 시기, 질투가 반영된 속담이라고 봅니다. 부러움을 느끼고 질투를 하게 되는 건 인간의 본성이라고 봐요. 그 본성이 때로는 나를 반성하게 하고 피곤하거나 의욕이 없더라도 움직이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경쟁심도 자극하구요. 사촌이면 되게 가까운 사이인데 나보다 잘 되고 돈을 많이 벌면 더 자극이 되잖아요. 나랑 별 상관 없는 사람이 큰 부를 축적하거나 성공하면 잠깜 부럽다가도 금방 잊어버릴 수 있는데 가까운 사람이 잘 되면 계속 만나게 되거나 얘기를 자주 듣게 되고 또 한국인 특성상 비교를 많이 당하게 되니까 '배가 아프다'라는 표현까지 생겨난 게 아닌가 싶네요. 노동집약적인 농사를 많이 짓던 한국인들이 만들어 낸 향약, 두레, 품앗이의 전통도 어찌보면 생존을 위해선 생겨난 제도라고 하더군요. 한 가족만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었기에 만들어진 제도인거죠. 농사를 지으면서 근근히 먹고 살고 있는데 가까운 사촌이 잘 되면 질투심이 생기는 게 이상하지 않다라고 생각해요.
두분의 대화 속에서 알아가는 ,언어의 의미가 재미있었어요 저는 한국인으로서 한국어가 참 자랑스러운게, 언어 표현이 참 다양하고 섬세하며 풍부해서이죠. 그런 부분들이 두 분의 대화속에 다 녹아져 있다는게 신기해요 한국어 참 고급스럽게 또 적재적소하게 잘 쓰신다라는 생각요. 영상 시청 참 재밌게 봤어요
저같은 경우엔 친구와밥먹고 밥값을 낼때는 이사람이 나와만나는데에 있어서 경제적으로 부담 가지지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서 그렇게해요. 이사람의 경제적인 사정을 모를때는 더더욱 그렇게합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풍족한친구와 만날때는 내준다고하면 고맙게받습니다. 그만큼 디저트든 차든 보답도하죠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답 나옴. 그동안 봐왔던 재산 자랑 하는 놈 치고 잘 쏘면서 그런 놈 거의 못 봄ㅋ 무지성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게 아님. 자랑 질만 해대니 그런 게 쌓이다보니 그렇다고 생각 되는 거. 예를 들어 주위 사람들한테 돈자랑 겁나하는 사람있었는데 자긴 가족들과 고기집을 가도 백만원은 우습게 나온다고 하면서 거들먹 거림ㅋ 그러고선 정작 주변 지인들한테 어쩌다 한 번 쏘면 국수집 정도만 지가 쏨ㅋ
@@금은성-m1i 근데 솔직히 그런식으로 쓰이기보단....... 내가 잘나갈때 부모님이나 주변사람이 너무 잘난체하지말라고 할때 쓰지 않나요? 분명 나는 경제활동을 열심히 했을뿐인데ㅋㅋㅋㅋㅋㅋ 왜 나를 나쁜놈으로 만들지?? 라는 생각도 들긴했음~ 근데 이사람 댓글보니까 아~ 이거구나 느껴짐....... 잘난체한적 1도없는데도 진짜 배아파하는구나~ 아니면 뭐라도 얻어먹기위한 그지근성이구나~ ㅋㅋㅋ
누군가 남에게 베푸는 게 거의 보이지 않는데 모든 것이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면 특별히 잘못한 게 없어도 깎아내리려고 준비하는 사람이 꽤 발생할 것이라는 것과 잘나가는 사람을 질투하는 것이 본인 인생에 도움 될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할뿐입니다.
8:13 이거 요즘 많이 바뀐 건데 8090년대생 어릴 때만 해도 유교사상이 강하니까 여자 남자 역할이 분명하고 연령대마다 이뤄야하는 목표가 있었는데 2010년대 지나면서 경제구조나 사회구조가 바뀌면서 삶의 방향이 완전 달라진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다들 개썅마이웨이 하고 있어요 저도 그렇고요🤭🤭 11:21 ㅋㅋㅋ 저번주에도 친구들이랑 밥먹고 나누기 귀찮으니까 너가 담에 사라~ 그러고 퉁쳤네요ㅋㅋㅋ 오늘도 재밌었습니다ㅋㅋㅋ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파비앙채널 원래부터 좋아하지만 일리야씨 나오시면 더 더 재밌고 흥미로워요,, 두분 모두 한국인보다 더 훌륭하고 조리있게 말씀도 잘하시고👏👏👏👍👍👍 우리가 미쳐 생각못하는 우리의 모습들 깨닫게 해주시고,, 많이 흥미롭습니다❤~ 두분모두 화이팅!!!❤❤❤
제 생각에는 배가아픈건 위가 아프다로 생각될수있고 위가 아픈이유가 스트레스의 원인이기 때문에.. 저는 옛부터 그냥 안좋은쪽으로 해석되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세상 좋은 사람 나쁜사람 남 잘되면 축하 해주는 사람 시기질투 하는 사람 다양하니 안 좋은쪽 속담도 있는게 당연하다 생각되요 ㅎㅎ
일리야.님 반갑습니다~!!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아픈건 무지 원수 같은 사람이 잘 되는게 아니고 아주 비슷하고 가까이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비슷하다고 생각 한 사람끼리 ~~ 친한친구 또는 친한친척) 땅 을 샀을때 혹은 잘 됏을때 살짝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고 할때 쓰는말입니다 평소에 정말 씷어하는사람이 잘 될땐 배아픈정도가 아니죠 그럴땐 아마도 으 신은 없는것 같아 하늘은 머하나 몰라 이 정도죠 ^^ㅋㅋ
여기서 "사촌"은 가까운 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나랑 관계 없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건 아예 관심 사안이 아니지만,,,가까운 사람 즉 친구나 형제끼리 선의의 경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죠,,,"질투"는 관심과 애정이 전제되는 감정인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라고 보면 돼요... 하나는 우선 서로의 형편을 아주 잘 아는 사이라서, 좀 더 형편이 나은 쪽이 늘 먼저 내는데, 어쩌다 한 번은 내가 내겠다고 나서는 경우... 또 하나는 고만고만한 것들끼리 있을 때, 한번 긁으면, 그래도 뽀대 나 보일 것 같고, 그러면 나중에 다시 만나도 맘이 일단 편해진다는 것...
와우! 영상 재밌었어요~ 두분 대화하시는데 매력 넘치시네요!^^ 밥사주는 문화는 여럿중에서도 좀 더 주도적으로 만나자고 한 주체가 사는 경향, 그리고 선배나 연장자는 본인도 선배에게 얻어 먹었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는 개념보다는 사면서 뿌듯해하는(?) 면이 많은 듯요~! 파비앙 최고에욧!^
파비앙 한국말 두말하면 잔소리져 쵝오~👍👍👍👍👍👍 ㅋㅋ대답 전에 몰라~ 하고 대답하는거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 확실하지 않을때 ~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아푼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니겠지만 가까운데 까칠한 사이에서 질투이거나 내 상황은 좋지 않은데 주변사람만 잘나갈때 부러움ㅋㅋ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 유래가 그런건 줄 몰랐어요ㅋㅋㅋㅋ 재밌네용 전 걍 가까운 사이여도 인간이라면 어쩔수없이 시기,질투를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해 이 속담이 나왔다고 생각했어요. 항상 누군가와 비교하는 특성(ex.엄친아)도 비롯되지않았을까 싶네요. 개썅마이웨이는 두가지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당당하게 눈치안보고 사는 사람을 보고 약간의 동경을 담아 쓸 때도 있고, 단체 생활 속 이기적이고 다소 무례한 사람에게 쓸 때도 있는 것 같아요. 데이트 비용은 각자의 소비 관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전 사주는게 속편하고 얻어먹는게 불편한 사람이라 소개팅 비용 반반이 무조건 좋아요. 처음본 사람한테 굳이 얻어먹고 싶지도않고 그사람에게도 그런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연장자가 계산하는 건 순도 100퍼센트의 제 뇌피이지만 연장자라는게 결국 더 오래살고 무언가 더 이루어낸게 많고 아래사람한테 가르침을 주고 모범이 되는 사람이라는 이상향이 투영된 포지션이기에 밥을 사는 문화가 있는 것 같아요. (약간 가족내에서 첫째의 양보가 살짝 강요되는 부분이랑 비슷한 맥락일까요?) 내리사랑이라고도 볼 수 있을것같고.. 한국은 나이가 중요한 문화라 그런 것 같아용
유익하고 재미 있는영상 감사합니다.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파비앙이(줄리앙이라고 잘 못 썼었네요 ^^) 찾아 본 예전 원래 의미도 그럴 듯 하네요. 중의적인 속담이 아닐까 싶네요. 말 그대로 시기.질투가 생길 수도 있고 좋아서 거름이라도 줘서 축하하고 싶은 의미 도있고. 한국인으로서 처음 이 속담을 들었을 때, 왜, 사촌이 땅을 사면 기쁠텐데 배가 아프다고 했을까 생각했는데, 조금 더 생각하니 그런 감정이 생길 수도 있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나보다 라고 공감한 속담이네요.
당근 시기하는 마음이죠. 경쟁이 있어서 남이 잘 안되어야 기뻐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가만히 있어도 내가 이기잖아요 ㅎㅎ. 모든 시스템이 이렇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대학입시도 그렇고, 회사생활도 그렇고. 같이 협력해야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살기 위해서는 상대를 밟고 올라서야만 한다는 게 생존생리인 것 같아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아프다에 대해서 항상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가족이 잘되었을때 시기질투하는 경우로 사용되는걸 본적은 없고 항상 누군가가 남에게 시기질투를 할 때 예시로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아픈데 오죽하겠냐와 같은 식으로 쓰였거나 그런식이거든요. 아마 원래 뜻은 그랬으나 농업기술이 발달되면서 거름을 주는 문화도 사라지고 원래 뜻은 전달안되면서 문장으로서만 전달되니 겉으로 읽히는 뜻만 남게되니까 읽히는 그대로 의미가 반전되어 지금의 형태로 살아남은게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저도 숨어있는 뜻은 오늘 처음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자랑스런 대한국인, 일리야.
한국인이 사랑하는 파비앙.
오우~
너무도 공감되는 댓글 👍
좋아하지 않을수없는 분들이죠 외국인(원래는) 두분이 우리말로 이렇게 유창하게 수준높은 대화를 하는걸 보면 뭔가 뿌듯 해지는 느낌이예요
이 두분을 보고 있음 한국인인 나보다 더 한국말을 잘 하는것에 놀람을 금치 못 한다. 참, 대단한 분들이다!!
두분을 통해 한국의 문젯점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두분모두 우리나라분들이 좋아하십니다~~
연장자가 밥을 사주는 문화는 청년의 때는 돈을 벌기 힘들 때라 조금이라도 여유있다고 생각하는 연장자가 나이어린 동생을 보살피고자하는 마음으로 밥값을 내는 것이고 너희도 여유있는 때가 되거든 밥먹기 힘든 동생들을 살펴라라는 상부상조의 문화같아요
저도 이런 맘으로 삽니다
어린 사회 초년생들 보면 나 어릴 때
생각도 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니 돈 쓸 일도 많을텐데
지금 나는 어느정도 여유 있으니
밥 한끼정도야 하는 가벼운 마음이랄까요.
맞습니다
내리사랑이죠
한국인은 배려와 정이 정말 많은 민족이에요.
두분다 언어 구사력이 보통 아니네요.
제가 많은걸 배우게 되네요.감사^^😊
잘생긴 일리야님은
지적이고 차가운데
마음은 따뜻한 사람 ^
두 분 같이하시는 방송 좋아요 ~
파비앙 자주 같이 해주세요
파비앙님을 보면 왠만한 한국인들보다 더 잘 구사하는거 같아요 내가 몰랐던 단어를 오히려 프랑스사람인 파비앙님에게 배우게되는 일이 가끔 있는거 같아요
왠만한 ( -᷄֊-᷅ )❌
웬만한 (*^^*)⭕️
파비앙 채널 잘되는거 보면 밥안먹어도 배불러요 ㅎㅎㅎ 점점 더 승승장구 하세요~~~ 파비앙 땅사도 배 안아플게요 ㅎㅎ 저도 부정적으로만 알고있었는데 또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는걸 영상보고 알았어요 👏👏👏
썸넬 일리아 얼굴 보자마자 일단 좋아요 누르고 시작ㅋㅋ
원래, 마지막것은 그자리의 제일 막내가 먹는거예요. 눈치보니라고 잘 못먹었을 제일 어린사람을 위한 연장자들의 배려예요^^
그런데, 요즘 이상하게 마지막것 남겨야 하는것으로 와전된것같아요. 제가 한국 살때는 꼭 막내가 마지막것 먹었어요.
아마도... 생각해보니.. 막내가 또 눈치 보니라고 마지막것을 선뜻 못먹어버려서.. 남기다보니 남겨야 하는것 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연장자가 돈 내는 것은 그냥..나이 많은 사람이 경제적 여유가 좀더 나을것이라고, 나아야 한다고 간주하고, 돈없을 연하들을 배려하는것이라고 저는 알고있어요^^
한국문화는 잘 살펴보면... 가족적 개념. 나이많은 사람, 형,누나가 나이 어린동생들을 잘 보살피고 돌보아줘야한다는 배려가 깊게 깔려있는 문화예요^^
헙...몰랐네요..먹는것도 눈치보느라 잘 못 먹고 마지막꺼도 연장자 드시라고 남기며 살아왔네요.
저도 엄마가 항상 젤 어린 사람이 먹는거라고 가르쳐주셨고 항상 애들 먹으라고 하셨어요
저도 지인들과 먹을때 하나 남으면 그 자리의 동생 챙겨줘요. 동생은 막상 집어갈 수 없으므로.
맞아요~! 눈치, 서열보다는 더 먹고싶은 사람에게 양보하는 배려의 문화입니다. 보통 어린사람에게 양보하는 게 더 보편적이죠. 어른들이 애들 먹으라고 적게 먹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
달변가이신 두분, 언제나 유쾌하네요 ^^
외국어때문에 고민 많은 사람인데,일리야와 파비앙 한국어 대화하는 것 보면 정말
존경스럽다..
일리야님.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이 댓글 뜬금없이 웃기네
ㅋㅋㅋㅋ 댓글 귀여워요
일리야 ❤
TV방송은 볼게 없는데
파비앙 방송은 ~
잼있고 기분이 유쾌해 지네요
'한솥밥을 먹다'라는 표현 참 재미있죠. 식구라는 말도 '같이 밥을 먹는다' 라는 의미구요. 밥을 먹는 행위에 대해 한국인들은 의미를 많이 두는 것 같아요. 인사중에서도 '진지 드셨어요? 밥 먹었어?' 가 있잖아요. 전쟁이나 기아, 탐관오리들의 수탈이나 양반들의 착취 때문에 궁핍해서 제대로 먹지 못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역사적 배경이 있어서 그런 인사가 생겨나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영어의 family는 라틴어 familia 에서 왔다고 하네요. 익숙한 사이라는 거죠. 가족이라는 것의 정의도 다르게 내리고 있는 게 재미있어요.
"한솥밥을 먹는다."는 옛날에 한 집에 8촌까지 살아서 8촌이 한솥밥을 먹는다는 의미로 속담이 생겼어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 먼 지인의 경사는 쿨하게 축하해 줄 수 있지만 가깝고 자주보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오히려 시기심이나 질투의 마음이 더 생기기 쉽다..
😂
두분 넘 좋아요
유쾌하고 유익하고. 기분도 좋아지고요~
역시 문화차이는 언제나 봐도 재밌는 주제에요. 역사적인 배경도 알 수 있고 언어나 음식, 복식에도 문화가 배어있으니까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고마워요!!
일교수 날카롭다 크으
두분 다 최고다 !
핸섬하고 지적인 매력이 끝이 없다 ㅡ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속담은 그냥 단순히 타인이 잘 되는 것에 대한 시기, 질투가 반영된 속담이라고 봅니다. 부러움을 느끼고 질투를 하게 되는 건 인간의 본성이라고 봐요. 그 본성이 때로는 나를 반성하게 하고 피곤하거나 의욕이 없더라도 움직이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경쟁심도 자극하구요.
사촌이면 되게 가까운 사이인데 나보다 잘 되고 돈을 많이 벌면 더 자극이 되잖아요. 나랑 별 상관 없는 사람이 큰 부를 축적하거나 성공하면 잠깜 부럽다가도 금방 잊어버릴 수 있는데 가까운 사람이 잘 되면 계속 만나게 되거나 얘기를 자주 듣게 되고 또 한국인 특성상 비교를 많이 당하게 되니까 '배가 아프다'라는 표현까지 생겨난 게 아닌가 싶네요.
노동집약적인 농사를 많이 짓던 한국인들이 만들어 낸 향약, 두레, 품앗이의 전통도 어찌보면 생존을 위해선 생겨난 제도라고 하더군요. 한 가족만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었기에 만들어진 제도인거죠. 농사를 지으면서 근근히 먹고 살고 있는데 가까운 사촌이 잘 되면 질투심이 생기는 게 이상하지 않다라고 생각해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ㅎ
말 그대로 시기 질투할때 쓰는데
부럽다고 표현하고 싶을때 장난스럽게 쓸때도 있어요
근데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로 더 많이 쓰이는건 맞아요
솔직히 왠만한 우리나라 방송하는 연예인이나 방송인들보다 수준이 높은거같아요. 일리야님 편들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요 ㅠㅠ 방송에서도 많이 보고싶네요^^
왠만한 (˶ᐢᗜᐢ˶)❌
웬만한 (˶ᐢᗜᐢ˶)⭕️
동감이에요
속담 유래 너무 유익해요 ❤ 이해가 안되네? 불만 갖고 끝내는 것과 직접 알아보는 것의 큰 차이 실감 ❤ 감사합니다 ❤
초대손님 중 일리야님이 제일 반가워~
두분의 대화 속에서 알아가는 ,언어의 의미가 재미있었어요
저는 한국인으로서 한국어가 참 자랑스러운게, 언어 표현이 참 다양하고 섬세하며 풍부해서이죠. 그런 부분들이 두 분의 대화속에 다 녹아져 있다는게 신기해요
한국어 참 고급스럽게 또 적재적소하게 잘 쓰신다라는 생각요.
영상 시청 참 재밌게 봤어요
의성어 의태어가 이렇게
다양하고 풍부한 언어는 한글이죠
재밌게 봤어요
사촌이 땅사면 배아픈단 속담
유래도 그렇고
외부에서 본 한국인들
시간순삭 고마워요😊
이 두 분의 조합....넘넘넘 사랑해요. 정말 한국인들의 대화보다 더 빠져드게 하는 지적이고 위트있는 대화 ❤❤❤❤
마지막 조각은 막내가 먹는데요😊
그리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에서 파비앙님의 긍정적 설명이 끄덕여지는데요🤔 어쨌든 농경문화에서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으니까, 놀랍네요!!! 프랑스 분에게서 듣는 속담 어원이라니 대단합니다👏👏👏
두분 다 멋져요~~❤
파비앙님 안녕하세욤! 잘 지내셨나요??
오늘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환절기 감기 그리고 건강에 유의하시고 잘 보내세요😊
볼 때마다 두 분의 한국어 실력 너무 놀랍네요.
생각지도 못했던 한국인의 말 습관 들으니 웃음이 났어요 ㅎㅎ
두분얘기넘재밌어요
완전공감
한국인 보다더한국인 이다.새로운사실들을 외국인에게서 듣고있네요.감동이예요.
믿고보는 일리아 ...
세대간에 차이가 나는건 사실이죠 !! 다만 불편함을 주지 않는게 필요하기도 하죠. 더치페이 같은경우가 상황에 따라 에매하긴 함 ㅎ 두분 오늘도 감사...
이번영상 엄청 재밌게 봤어요~^^
일리야님이랑 방송하시는게 너무 재밌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저도 한솥밥 먹는다는 말이 넘 좋아요.
그리고 파비앙님이 알려주신 '천착'이나 '언어도단' 같은 말도 좋아하고요.
특히 초대받으면
집주인이 '차린것 없지만 많이 드세요.' 이거랑
'뭘 이렇게 많이 차리셨어요. ㅎ'
하는 손님의 관용어구도 넘 재미있어요.
두분 대단하다
이런토론 넘 재밌어여 ~
객관화해서 보는 한국문화
진짜 재밌고, 유익하네요!
두분의 대화속에 많은 공감과 배울점이 많아 좋은것같아요 자주자주 뵈요 오늘도 영상잘봤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친구와밥먹고 밥값을 낼때는 이사람이 나와만나는데에 있어서 경제적으로 부담 가지지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서 그렇게해요. 이사람의 경제적인 사정을 모를때는 더더욱 그렇게합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풍족한친구와 만날때는 내준다고하면 고맙게받습니다. 그만큼 디저트든 차든 보답도하죠
오늘도 너무 재밌어유 히히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질투와 시기죠ㅎㅎ.
인간은 자기보다 더 불운한 사람을 보면서 자기 위안을 삼고
나보다 더 잘나가면 잘됬다 싶으면서도 질투하지요 ㅎㅎ.
이중적인 감정이 존재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더 그렇죠.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답 나옴. 그동안 봐왔던 재산 자랑 하는 놈 치고 잘 쏘면서 그런 놈 거의 못 봄ㅋ 무지성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게 아님. 자랑 질만 해대니 그런 게 쌓이다보니 그렇다고 생각 되는 거. 예를 들어 주위 사람들한테 돈자랑 겁나하는 사람있었는데 자긴 가족들과 고기집을 가도 백만원은 우습게 나온다고 하면서 거들먹 거림ㅋ 그러고선 정작 주변 지인들한테 어쩌다 한 번 쏘면 국수집 정도만 지가 쏨ㅋ
@@금은성-m1i 근데 솔직히 그런식으로 쓰이기보단.......
내가 잘나갈때 부모님이나 주변사람이 너무 잘난체하지말라고 할때 쓰지 않나요?
분명 나는 경제활동을 열심히 했을뿐인데ㅋㅋㅋㅋㅋㅋ
왜 나를 나쁜놈으로 만들지?? 라는 생각도 들긴했음~
근데 이사람 댓글보니까 아~ 이거구나 느껴짐.......
잘난체한적 1도없는데도 진짜 배아파하는구나~ 아니면 뭐라도 얻어먹기위한 그지근성이구나~ ㅋㅋㅋ
@@정신차렷-j8f지능에 문제 있네ㅋㅋㅋ 이걸 이렇게 받아들인다고?ㅋ
누군가 남에게 베푸는 게 거의 보이지 않는데 모든 것이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면 특별히 잘못한 게 없어도 깎아내리려고 준비하는 사람이 꽤 발생할 것이라는 것과 잘나가는 사람을 질투하는 것이 본인 인생에 도움 될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할뿐입니다.
8:13 이거 요즘 많이 바뀐 건데 8090년대생 어릴 때만 해도 유교사상이 강하니까 여자 남자 역할이 분명하고 연령대마다 이뤄야하는 목표가 있었는데 2010년대 지나면서 경제구조나 사회구조가 바뀌면서 삶의 방향이 완전 달라진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다들 개썅마이웨이 하고 있어요 저도 그렇고요🤭🤭 11:21 ㅋㅋㅋ 저번주에도 친구들이랑 밥먹고 나누기 귀찮으니까 너가 담에 사라~ 그러고 퉁쳤네요ㅋㅋㅋ 오늘도 재밌었습니다ㅋㅋㅋ
일리야님 반가웠고 두분의 뛰어난 한국어 실력에 재밌게 봤습니다😊
파비앙님 😮😅 응원합니다 ㅎㅎ너무 재밋어요🎉❤ 건강하세요 😊😊
파비앙.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 주셔서 늘 응원하고 감사해요^^
일리야님 나오시는거 너무 좋아요. 너무 똑똑하신 것 같고... 이런 분들이 한국에 많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파비앙채널 원래부터 좋아하지만 일리야씨 나오시면 더 더 재밌고 흥미로워요,,
두분 모두 한국인보다 더 훌륭하고 조리있게 말씀도 잘하시고👏👏👏👍👍👍
우리가 미쳐 생각못하는 우리의 모습들 깨닫게 해주시고,,
많이 흥미롭습니다❤~
두분모두 화이팅!!!❤❤❤
일리야님 자주 나와주세요
두 분 대화를 듣는 재미가 있어요^^
오늘도 아주 재밌게 들었어요
다음 출연 기대합니다~~
파비앙ㆍ일리야ㆍ늘 긍정적,열정적으로사는 모습 늘 대견하고존경스러워요ㆍ오래오래건강하고즐겁게한국서사시길바래요😅
일리야 영상 너무 좋아요
두분은 대화가 자연스러워요. 누가 외국인이라고 하겠어요! 고맙습니다. 파비앙&일리야!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시청하고 있어요.
재미도 있고, 참고도
되니까.
우리 한국의 생활문화를
빛나게 해주시고, 때로는
깨우쳐 주시기도 하심.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오늘의 수준에 이르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까? 두분!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 !
일리야님 오랜만이예요~
스마트하시고 냉철하셔서
매력있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배가아픈건 위가 아프다로 생각될수있고 위가 아픈이유가 스트레스의 원인이기 때문에.. 저는 옛부터 그냥 안좋은쪽으로 해석되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세상 좋은 사람 나쁜사람 남 잘되면 축하 해주는 사람 시기질투 하는 사람 다양하니 안 좋은쪽 속담도 있는게 당연하다 생각되요 ㅎㅎ
😢🎉🎉🎉😢🎉
파비앙과 일리야의 영상을 보면 항상 같은 댓글을 달게 되네요 ㅎㅎ 한국을 정말 잘 알고 사랑하시는 구나 ~
두분은 언제 봐도 유쾌하고 좋네요
두분 다 너무 너무 똑똑하고 지성미가 넘치네요 ^^
일리야.님 반갑습니다~!!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아픈건 무지 원수 같은 사람이 잘 되는게 아니고
아주 비슷하고 가까이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비슷하다고 생각 한 사람끼리 ~~ 친한친구 또는 친한친척)
땅 을 샀을때 혹은 잘 됏을때 살짝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고 할때 쓰는말입니다
평소에 정말 씷어하는사람이 잘 될땐 배아픈정도가 아니죠 그럴땐 아마도 으 신은 없는것 같아 하늘은 머하나 몰라 이 정도죠 ^^ㅋㅋ
두분대화 참잘봤어요 고품격언어를 쓰는게 보기좋아요.일리야씨는 정말 정확하게 표현하고 대화에 막힘이없으시네요 파비앙씨도 대단하셔요. 좋은영향력을 주시는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동료들과 간식타임하면 언제나 마지막 하나는 전부 손을 안대더라구요😂😂😂
여기서 "사촌"은 가까운 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나랑 관계 없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건 아예 관심 사안이 아니지만,,,가까운 사람 즉 친구나 형제끼리 선의의 경쟁을 하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죠,,,"질투"는 관심과 애정이 전제되는 감정인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리야 나오는 편 너무 좋아요. 말만 잘하는게 아니라 생각하고 말하는 깊이가 다른 😊 그리고 마지막에 파비앙 유언비어/you wanna beer? 빵터졌어요😂😂
일리야형 나오면 조회수 치트키지ㅎㅎ 무슨 컨텐츠든 유익해서 썸네일 보자마자 무의식적으로 클릭
두 가지라고 보면 돼요... 하나는 우선 서로의 형편을 아주 잘 아는 사이라서, 좀 더 형편이 나은 쪽이 늘 먼저 내는데, 어쩌다 한 번은 내가 내겠다고 나서는 경우... 또 하나는 고만고만한 것들끼리 있을 때, 한번 긁으면, 그래도 뽀대 나 보일 것 같고, 그러면 나중에 다시 만나도 맘이 일단 편해진다는 것...
동감~
와우! 영상 재밌었어요~ 두분 대화하시는데 매력 넘치시네요!^^ 밥사주는 문화는 여럿중에서도 좀 더 주도적으로 만나자고 한 주체가 사는 경향, 그리고 선배나 연장자는 본인도 선배에게 얻어 먹었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는 개념보다는 사면서 뿌듯해하는(?) 면이 많은 듯요~! 파비앙 최고에욧!^
마지막 전꺼!
🤣🤣🤣🤣🤣
와~~~생각못했는데 배우고갑니다😅😅😅😅😅
일리야님 나오는게 제일 좋아용!!!!❤
파비앙 한국말 두말하면 잔소리져 쵝오~👍👍👍👍👍👍
ㅋㅋ대답 전에 몰라~ 하고 대답하는거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 확실하지 않을때 ~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아푼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니겠지만 가까운데 까칠한 사이에서 질투이거나 내 상황은 좋지 않은데 주변사람만 잘나갈때 부러움ㅋㅋ
전 원초적인 시기질투 맞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잘생긴 일리아 교수님 나오셨네요 반가워요 나오실때 마다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파비앙 과 교수님 영상을 볼때마다 웃음이 나와서 호호호 일리아 파이팅 자주나오세요❤❤❤❤❤
두분 너무 반가워요~♡
오늘 내용 더욱 좋네요 .. *
일리야씨가 나오는 영상 다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ㅋㅋ 논리적이고 언어학이랑 문화에 관심 많으시다보니까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문화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흥미롭습니다.
존경하는 두분 한국에서
행복하세요
와 두분 케미가 너무 좋아요 내용도 넘 재밌고 보는 내내 흐뭇해집니당~~
와 너무 유익해요
두분다 많이 배우신 분일뿐더러 본국과 한국에 둘다 오래 생활하시고 한국사회에 깊숙이 계신 분들로서 한국의 정서나 문화의 변화를 바라보시는 시간이 훨씬 객관적이고 분석적이어서 너무 너무 좋네요 ㅠ 제가 생각해본적없는 메커니즘이라 뇌가 깨는 기분이에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 유래가 그런건 줄 몰랐어요ㅋㅋㅋㅋ 재밌네용
전 걍 가까운 사이여도 인간이라면 어쩔수없이 시기,질투를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해 이 속담이 나왔다고 생각했어요. 항상 누군가와 비교하는 특성(ex.엄친아)도 비롯되지않았을까 싶네요.
개썅마이웨이는 두가지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당당하게 눈치안보고 사는 사람을 보고 약간의 동경을 담아 쓸 때도 있고, 단체 생활 속 이기적이고 다소 무례한 사람에게 쓸 때도 있는 것 같아요.
데이트 비용은 각자의 소비 관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전 사주는게 속편하고 얻어먹는게 불편한 사람이라 소개팅 비용 반반이 무조건 좋아요. 처음본 사람한테 굳이 얻어먹고 싶지도않고 그사람에게도 그런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연장자가 계산하는 건 순도 100퍼센트의 제 뇌피이지만
연장자라는게 결국 더 오래살고 무언가 더 이루어낸게 많고 아래사람한테 가르침을 주고 모범이 되는 사람이라는 이상향이 투영된 포지션이기에 밥을 사는 문화가 있는 것 같아요. (약간 가족내에서 첫째의 양보가 살짝 강요되는 부분이랑 비슷한 맥락일까요?) 내리사랑이라고도 볼 수 있을것같고.. 한국은 나이가 중요한 문화라 그런 것 같아용
유익하고 재미 있는영상 감사합니다.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파비앙이(줄리앙이라고 잘 못 썼었네요 ^^) 찾아 본 예전 원래 의미도 그럴 듯 하네요.
중의적인 속담이 아닐까 싶네요. 말 그대로 시기.질투가 생길 수도 있고 좋아서 거름이라도 줘서 축하하고 싶은 의미 도있고.
한국인으로서 처음 이 속담을 들었을 때, 왜, 사촌이 땅을 사면 기쁠텐데 배가 아프다고 했을까 생각했는데,
조금 더 생각하니 그런 감정이 생길 수도 있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나보다 라고 공감한 속담이네요.
저도 중의적인 뜻이 있는지 몰랐는데 파비앙을 통해서 처음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두분의 한국어 사랑과 이해심에 깊은 존경을 담아 보내요.❤❤
너무 유익하고 재밌었어요. 일리야님 참 지적이고 아는게 많으시고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가 깊으신거같아요. 자주 나와주세용~
두분다 좋아해요😊
일단 좋아요 누르고 보는 일리아편!! 두분 자주 함께해 주세요❤
한국어를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잘 하시네요! 파비앙씨& 일리야씨~ 멋져요!!!
두분다 생각이 멋진 훌륭한 사람 같아요^^
한국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파비앙 오늘 넘 웃겼어요.ㅎㅎ
눈치에 기본은 남을배려한다는것이 기본인거같아요
두분방송 재미있네요
당근 시기하는 마음이죠. 경쟁이 있어서 남이 잘 안되어야 기뻐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가만히 있어도 내가 이기잖아요 ㅎㅎ. 모든 시스템이 이렇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대학입시도 그렇고, 회사생활도 그렇고. 같이 협력해야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살기 위해서는 상대를 밟고 올라서야만 한다는 게 생존생리인 것 같아요.
둘다 넘 지적이고 똑똑 베리굿. 응원함다 ㅎㅎ🎉
진짜 나에게 인플루언서는 이런 분들,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자기발전이나 삶의 자세 등등, 다른 시각으로 나를 볼 수 있고 더 넓은 세상을 느끼게 해주시는 분들
오 한국말 깔끔하게 잘하시네. ㅋㅋ 사랑스러운 두분 대화 잘봤습니다.
매일 조금씩이나마 영어공부하지만 아직도 버벅거리는 한 사람으로서 어쩜 이렇게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지 그저 부럽....ㅠ
두분이 분석?하는 한국문화,한국어는 항상 재밌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와우!!두 분, 정말 한국말 찰지게 잘 하시네요..한국인들보다 더 정확한 말표현..접미사까지..두분 토론에 빠제들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전 파비앙 해석이 좋네요.
뭐라도 보태주고 싶어서 배 아픈게 좋은거 같아요
점심식사 하면서 모처럼 즐거워졌습니다. 감사해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아프다에 대해서 항상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가족이 잘되었을때 시기질투하는 경우로 사용되는걸 본적은 없고 항상 누군가가 남에게 시기질투를 할 때 예시로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아픈데 오죽하겠냐와 같은 식으로 쓰였거나 그런식이거든요.
아마 원래 뜻은 그랬으나 농업기술이 발달되면서 거름을 주는 문화도 사라지고
원래 뜻은 전달안되면서 문장으로서만 전달되니
겉으로 읽히는 뜻만 남게되니까 읽히는 그대로 의미가 반전되어 지금의 형태로 살아남은게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저도 숨어있는 뜻은 오늘 처음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유익하고잼있어 확실히!
수준높은 외국인들의 대화 ㅎㅎ
지나친 경쟁력 표현 입니다. 두분 너무 좋아요.🎉
매력남 일리야
멋진 두분❤
일리야 너무 좋아요 자주 나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