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병 6호봉 남친을 두고 있는 곰신입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라 요즘들어 일말상초라는 말이 와 나왔는지 알 정도로 연락이 의무적이라는 느낌이 들고, 서로 할 말도 없어지고, 공감대도 사라져서 전화를 해도 뭔 의미있는 대화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ㅠ 연락할 때도 그냥 서로 뭐하고 있다 뭐하는 중이다 이정도이고.. 남자친구가 저번 휴가때 저에게 부탁한 것이 있었어요. 제가 연락을 좀 자주 하고 싶어서 답장도 빨리하고 뭐하냐고 물어보고 전화도 많이 하고 싶어서 주말에는 30분정도씩 전화도 하고 이랬었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에게는 개인정비 시간이 너무나 소중한 시간인지라 그 짧은 시간에 운동하고 밥먹고 씻고 자기 하고싶은거 유튜브나 인스타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연락에 많이 집착하고 있다고 느껴졌었나봐요 그래서 저도 연락에 너무 비중을 두지 말자고 생각하고, 남자친구가 복귀를 7월 8일에 해서 그 이후로 정말 필요한 연락들 위주로 하면서 남자친구의 개인시간을 최대한 존중해줬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남자친구가 군생활에 큰 무력함을 느끼면서 군태기(군대에 있는 것에 현타가 오는 시기)를 겪고 있어요 그래서 더더욱 함께 이야기 할 주제도 없고, 할말도 없어졌구요.. 저는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할말이 없으니 너무 답답한 상태입니다 ㅠ 물론 남자친구도 그렇대요. 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도 일상이 너무나 똑같고, 아무것도 재미있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고요.. 힘들어하는 남자친구에게 도움줄 방법도 안 보이고.. 저도 지치고 그래요 요즘.. 꽃신 신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까 이 시기가 지나면서 선임들이 하나 둘 전역하고 나면 남자친구도 활기가 다시 돌고 다시 관계가 회복된대요 그래서 그 말에 조금 희망을 담아서 이 시기를 버티려고 해요.. 저는 몇주 전까지만 해도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헤어지고 싶지 않았어요 끝까지 잘 버텨서 서로 행복하게 전역하고나서도 잘 만나려고 했어요 그런데 점점 지치고, 더 하고 싶은 연락도 줄여가고, 전화 시간도 줄여가면서 남자친구의 시간을 존중해주다가 제 애정마저 식어버리는 게 아닌지 걱정돼요. 가끔은 남자친구랑 연락하다가 갑자기 싫증이 나서 연락하기 싫을 때도 있어요.. 10분 남짓의 전화를 하다가도 할말이 없으니 그냥 이 전화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구요.. 무엇보다 남자친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으니 더 답답하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텍스트와 전화로만 하며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지 않으니 오해가 쌓이기도 쉽구요 ㅠ 이래서 곰신하지 말라고 그러나봅니다.. 만난지 400일 정도 되고나서 입대했구요 내년 6월에 전역합니다! 과연 제가 잘 버틸 수 있을까요? 너무 힘들고 속상해서 올려봐요.. 솔직히 정말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고.. 막 그런 생각만 들어요 .. 나를 좀더 챙겨주고 더 관심을 받고 싶어요. 이 이야기를 남친이 지금 힘들어하는데 하는 것도 말이 안 되구요.. 남친하고 이야기해보고 싶어도 지금은 시기가 아닌가 해서 못하겠구요..
누구든 군 생활을 기다리면서 힘든 순간들이 옵니다. 보통 그게 일병말부터 자주와서 일말상초라고 부르는거지요. 저희도 지금은 정말 잘 지내고 있지만 당연히 힘든 순간들이 다 있었어요 근데 다 지나고 나니까 추억이더라구요 꽃신은 그 순간을 버티느냐 못버티느냐 차이인것같아요 힘들어도 힘든순간들 버티고 나면 둘의 관계는 더더욱 단단해져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힘들더라도 카론 님의 생각을 좀 정리하셔서 남자 친구분에게 대화 좀만 하자고 시도해 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남자 친구분이랑 행복했던 순간도 떠올려보시고 입대 전 추억 그리고 휴가가 있었다면 그때의 의 추억을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그랬거든요.. 이승민이 힘들게 할 때마다 이 손만 놓으면 정말 내가 편할 것 같고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을 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다 "지금이 지나면 더 단단한 우리가 될 거야."" 하면서 혼자 울기도 하고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그랬어요. 분명 지금 이 순간을 두 분이서 잘 넘기신다면 더 행복한 날들이 올 거라고 생각됩니다❤ 카롱님의 곰신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드디어 전역!] 꽃신이 알려주는 곰신 군대 기다리는법3 (가져야할 마음가짐,기다릴때 꿀팁)](http://i.ytimg.com/vi/Aekm2JJZ-U8/mqdefault.jpg)
![[드디어 전역!] 꽃신이 알려주는 곰신 군대 기다리는법3 (가져야할 마음가짐,기다릴때 꿀팁)](/img/tr.png)
![[드디어 전역!] 꽃신이 알려주는 곰신 군대 기다리는 법 1편! (목숨걸음)](http://i.ytimg.com/vi/DnR7PRgQdyg/mqdefault.jpg)
![예비곰신의 걱정, 남친이 군화 거꾸로 신으면 어쩌죠ㅠㅠ [무엇이든 물어보살]](http://i.ytimg.com/vi/AAwQCrTURsQ/mqdefault.jpg)
![[MV] 산토킹(SanTalking) _ 꽃신 곰신 (feat. 현아) / Official Music Video](/img/1.gif)
질문은 언제나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남자친구 전역 47일 남은 곰신으로서 계속 공감하고 미소지으면서 봤어요ㅎ 부러워요😭🥲
와!!!!!!!! 꽃신이 코앞이네요!!!!❣마지막까지 화이팅하시구💪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꼭 오래 가세요!!
예비곰신인데 영상보면서 여자분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물론 남자분두요! 근데저는 곰신이다보니까 공감이 정말 많이됬어요.. 솔직히 이제시작이지만 정말 힘들것 같아요. 5년동안 떨어져있어본적이 없어서요 ㅎㅎ.. 저도 꼭 꽃신 신을게요! 영상잘봤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꽃신 꼭 신으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일병 6호봉 남친을 두고 있는 곰신입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라 요즘들어 일말상초라는 말이 와 나왔는지 알 정도로
연락이 의무적이라는 느낌이 들고,
서로 할 말도 없어지고, 공감대도 사라져서
전화를 해도 뭔 의미있는 대화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ㅠ
연락할 때도 그냥 서로 뭐하고 있다 뭐하는 중이다 이정도이고..
남자친구가 저번 휴가때 저에게 부탁한 것이 있었어요.
제가 연락을 좀 자주 하고 싶어서 답장도 빨리하고 뭐하냐고 물어보고
전화도 많이 하고 싶어서 주말에는 30분정도씩 전화도 하고 이랬었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에게는 개인정비 시간이 너무나 소중한 시간인지라 그 짧은 시간에 운동하고 밥먹고 씻고 자기 하고싶은거 유튜브나 인스타 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연락에 많이 집착하고 있다고 느껴졌었나봐요
그래서 저도 연락에 너무 비중을 두지 말자고 생각하고, 남자친구가 복귀를 7월 8일에 해서 그 이후로 정말 필요한 연락들 위주로 하면서 남자친구의 개인시간을 최대한 존중해줬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남자친구가 군생활에 큰 무력함을 느끼면서
군태기(군대에 있는 것에 현타가 오는 시기)를 겪고 있어요
그래서 더더욱 함께 이야기 할 주제도 없고, 할말도 없어졌구요..
저는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할말이 없으니 너무 답답한 상태입니다 ㅠ
물론 남자친구도 그렇대요. 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도 일상이 너무나 똑같고, 아무것도 재미있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고요..
힘들어하는 남자친구에게 도움줄 방법도 안 보이고..
저도 지치고 그래요 요즘..
꽃신 신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까 이 시기가 지나면서 선임들이 하나 둘 전역하고 나면 남자친구도 활기가 다시 돌고 다시 관계가 회복된대요
그래서 그 말에 조금 희망을 담아서 이 시기를 버티려고 해요..
저는 몇주 전까지만 해도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헤어지고 싶지 않았어요
끝까지 잘 버텨서 서로 행복하게 전역하고나서도 잘 만나려고 했어요
그런데 점점 지치고, 더 하고 싶은 연락도 줄여가고, 전화 시간도 줄여가면서 남자친구의 시간을 존중해주다가 제 애정마저 식어버리는 게 아닌지 걱정돼요. 가끔은 남자친구랑 연락하다가 갑자기 싫증이 나서 연락하기 싫을 때도 있어요.. 10분 남짓의 전화를 하다가도 할말이 없으니 그냥 이 전화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구요..
무엇보다 남자친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으니 더 답답하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텍스트와 전화로만 하며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지 않으니 오해가 쌓이기도 쉽구요 ㅠ 이래서 곰신하지 말라고 그러나봅니다..
만난지 400일 정도 되고나서 입대했구요
내년 6월에 전역합니다! 과연 제가 잘 버틸 수 있을까요? 너무 힘들고 속상해서 올려봐요..
솔직히 정말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고.. 막 그런 생각만 들어요 .. 나를 좀더 챙겨주고 더 관심을 받고 싶어요. 이 이야기를 남친이 지금 힘들어하는데 하는 것도 말이 안 되구요.. 남친하고 이야기해보고 싶어도 지금은 시기가 아닌가 해서 못하겠구요..
누구든 군 생활을 기다리면서 힘든 순간들이 옵니다. 보통 그게 일병말부터 자주와서 일말상초라고 부르는거지요.
저희도 지금은 정말 잘 지내고 있지만 당연히 힘든 순간들이 다 있었어요 근데 다 지나고 나니까 추억이더라구요 꽃신은 그 순간을 버티느냐 못버티느냐 차이인것같아요 힘들어도 힘든순간들 버티고 나면 둘의 관계는 더더욱 단단해져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지금 일말상초 겪고 있는데, 이 영상 보라고 추천해주면 어떨까요!!? 싫어하려나ㅠㅠ
너무 대놓고 봐! 하는 것 보다는 유튜브 보다가 떴는데~~ 라고 하는게 훨씬 서로를 위해서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놈의 일말상초...😢 제발 우리 사랑스러운 남친이들 돌려놔!! 국방부!!!
꽃신복 만드는데 얼마나 드셨나요?가격이용
지금 딱 일말상초 즈음인데 남친구가 진짜 연락도 안되고 그냥 저를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그냥 헤어질까봐요.. 대화할 시간도 없네요
힘들더라도 카론 님의 생각을 좀 정리하셔서 남자 친구분에게 대화 좀만 하자고 시도해 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남자 친구분이랑 행복했던 순간도 떠올려보시고 입대 전 추억 그리고 휴가가 있었다면 그때의 의 추억을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그랬거든요.. 이승민이 힘들게 할 때마다 이 손만 놓으면 정말 내가 편할 것 같고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을 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다 "지금이 지나면 더 단단한 우리가 될 거야."" 하면서 혼자 울기도 하고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그랬어요. 분명 지금 이 순간을 두 분이서 잘 넘기신다면 더 행복한 날들이 올 거라고 생각됩니다❤ 카롱님의 곰신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