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ason why childhood talent disappears [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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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DrawingTips #Illustator #MentalSelf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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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끼아또님 영상은 그림그리는 사람들한테만 도움이 되는 피드백이 아니라 광범위하게 도움이 되는 피드백인 것 같아서 좋음. ㄹㅇ 그림에 국한된 게 아니라 인생에도 적용할 수 있는 피드백임.
진짜 젊음이 개깡패입니다 모든 직종이 다 똑같을 테지만 특히 그림은 성인 돼서 시작하면 자신 앞가림 하면서 그런 걸로 돈벌수있는거 맞아? 이런 소리들으면서 공부하면 힘들어요...아무리 부모손안빌리면서 하고싶어도 8시간 이상 그림을 그리지않으면 실력도 많이 안늘고 학원 다닌다고하면 학원비는 주말 알바로 가능은한데 생활비는 부모님한테 의지해야해서...학생때는 의지해도 아무말도없고 그렇게 나쁘게 안보니 거기다 사람들은 왠만하면 꿈못찾고 찾아도 성인때 시작하는게 대부분이라 학생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메리트가 장난 아닙니다 학생때 부모님이 반대해도 그냥 취미인데? 라고하면 아무말안해요 그렇게 실력기르다 나중에 돈벌어서 증명하고 그때 인정받아도되는데 성인때 시작하면 이해 시키는것부터 힘들어요..
나이 만한 깡패가 없어요
인정합니다. 직장 병행하며 또 대학갔는데 더럽게 힘듭니다...온전히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을 때 하시는게 최고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1인게임개발을 하고 있는 아재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우리 어린 친구에게 부연해줄말이 있어서 댓글을 답니다.
영상에서 마끼아또님이 해주시는 말은 다 맞긴 하지만 중학생인 친구에겐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어요.
영상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재능은 거들뿐, 이만큼 실력이 다다르기에 남들보다 쉽고 빠를뿐이고, 지금부터는 노력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노력도 재능러들은 좀더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얻을확률이 상대적으로 커요. 그러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으면 알긴 알겠는데 그래서 미래가 그려지 않고 막연하게 성장한 본인이 상상되지 않겠죠?
두가지를 생각하면서 공부해 나가면 될것 같습니다.
1. 일러레로서 공부.
마끼아또님 영상을 보면 실제 그림그리는 테크닉을 늘리는 방법이나 평소에 잘 관찰하고 다니는 방법처럼 일러레로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있더라고요 참고하시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하나하나 공부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일상생활 하면서 모든 것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입시미술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대학 입시할때는 디자인입시를 위한 편화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 편화를 잘그리기 위해서 편화집도 사고 모든 사물의 특징을 잘 관찰하면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대학졸업20년이니 저는 20년 이상 남들보다 사물을 잘 보고 살아왔겠죠.
음식도 맛있는걸 먹어본 사람이 좋은 요리사가 될수 있고 그림도 자세히 본 사람이 잘 그릴수 있고, 모작도 그래서 연습하는 거겠죠. 다 일맥상통합니다 .이건 이미 지금까지 해오셨을테니 꾸준히 하세요.
영상말씀처럼 2년이란 시간을 앞서 가는거고 꾸준히 노력하면 성인이 되면 벌써 10년차 실력자가 될수 있을겁니다. 당장 상을 받고 이런건 연연하실 필요 없어요.
2. 현업공부.
지금은 프로로서 활동하기 어렵고(실력문제가 아니라 나이때문에) 기껏해야 커미션 수준의 일이나 할수 있을 겁니다.
그럼 본인이 성인이 되고 프로가 된다면 어떤 일러레가 될 건가요?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디다 작품을 팔아먹고 살건가요?
이걸 미리 체험해보는게 그림의 목표를 알게 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화가가 된다고 해도 로맨스만화인지 액션만화인지등에 따라 화풍도 달라질거고.
애니메이터가 되면 또 만화, 웹툰과 또 다를것이고
게임일러, 소설표지.. 전부 추구해야할 그림의 부분이 차이가 납니다. 카카오 이모티콘을 그릴수도 있겠네요? 뭐가 될지는 아직 모르죠.
나이가 어린만큼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단순한 시각디자인학과를 들어갔는데도 막연하게 무얼할지 모르고 미술만 좋아서 온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국내 세손가락 드는 시각디자인과를 들어갔는데도 친구들의 상태가 그래요.
학교에서는 광고촬영, 영화촬영, 일러스트, 로고 심볼디자인, 다양한 것들을 가르치고 경험하게 합니다.
그러면 단순한 미적감각만 베이스로 가진 친구들이 그런 수업들을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길로 진로를 정하게 되더라구요.
친구는 일단 일러레라는 꿈을 정했어도 그 안에서도 적합한 미세한 방향이 또 갈라지는걸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걸 미리 경험하고 공부해보세요.
단순히 누가 원하는 커미션을 그리는걸 넘어서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그거에 맞는 그림을 그려나가는게 좋습니다.
동인지 그리기 같은것도 있지만
제 업을 예로들면 게임에 필요한 일러스트도 있죠.
이를테면 전신 고퀄리티 캐릭터 스프라이트 한장. + SD풍으로 8컷으로 이어진 공격모션(칼들고) + 한대 맞았을때의 히트모션(4장컷)
그리고 아이콘으로 쓰이는 얼굴액자컷 한장 + (비주얼노벨이라면 앤딩컷까지)
게임이 특정 웹툰을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웹툰 주인공에 맞는 설정과 디자인을 포함해서 그려보는거죠.
실제로 주변에 게임을 만들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1인개발은 중학생도 만들어볼수 있습니다.) 그 일러를 적용시켜 볼수 있다면
단박에 내가 뭐가 부족한지 깨닫게 될겁니다. 그래서 게임에 어울리게 고치고, 그럭저럭 어울리게 완성작을 낸다면
그게 바로 당장 게임회사에서 데려가도 쓸만한 중학생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거겠죠.
일단 가상으로 직업을 설정하고 그 직업에 자신이 일러레 파트로 참가한다 생각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세요.
이런 공부가 앞으로 진로를 헤메지 않고 실력을 탄탄히 쌓아가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고1쯤 되어서 이런걸 다 할줄 아는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친구가 되었다 할때.
그림대회 은상받은 친구가 부렵습니까? 아니면 스토리작가, 게임회사, 애니메이션회사에서 당장 데려가고 싶은 우리 친구가 부럽겠습니까?
특히 자신이 8컷정도의 그림으로 달리기 점프 모션 등을 그려서 움직임을 주는 것은 프로그램 몇개만 살짝 공부하면 쉬워요. 당장 포토샵에서도 되죠.
이런게 특화 되어 있으면 1번의 일러레로서 공부에도 도움이 됩니다. 어색한 포즈가 안나올테니까요.
1, 2번 공부가 서로 번갈아서 상호 보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이 조금 명확한 본인의 미래가 그려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아.. 첨언하자면 위의 노력이 최고의 일러레(그림 정말 잘그리는)가 되는것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아요.
그림으로 세계 1등해서 뭐할꺼에요?
대충 남들에게 먹힐만한, 돈주고 팔만한 실력이 되었다면,
그림의 퀄을 더 올리는 노력보다는, 딱 맞는 그림의 제자리, 팔릴자리, 내 자리를 찾는게 중요해요.
큰 게임회사 일러레가 작은 게임회사 일러레보다 반드시 그림을 잘그린다고 할 수 있나요?
웹툰 대작이 중박작품보다 확실히 그림이 더 고퀄인가요?
아닙니다. 납득할만한, 돈주고 낼만한 수준을 넘어섰다면 그다음의 목표는
도대체 내 그림과 잘맞는 실제 프로젝트는 무얼 만날수 있을까 하는 융합이 중요한겁니다.
전설의 송이버섯을 찾아서 최고의 요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보다는
싱싱한 일반 송이버섯이면, 딱 맞는 고객님을 만나는게 더 중요하단겁니다.
여기까지 도달하는건 전혀 어렵지 않으실꺼에요.
그 후론 현업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조언이에요 우리친구가 이 글보고 도움이 되엇으면 하네요
@@supyoo 인정합니다. 저도 음악하는 사람으로써 고민상담 영상 많이보는데 이런 좋은 댓글도 있네요.
맞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은 정말 많죠. 아마추어인데도 프로보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하지만 돈을 버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음악/미술을 "잘" 하는것, "실력이 좋은것" 과, 음악/미술로 돈을 잘 버는것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업분이 말씀해주시니 더 와닿네요
1인개발 힘드시겟어요 화이팅
솔직히 제가 봤을 땐 그림실력 보다도 지금 14살인 게 무엇보다도 큰 재능인 것 같네요. 중학생이면 뭘 시작해도 성공할 수 있을 때예요
목표를 이뤘다고 해서 불안감이 사라지진 않더라구요. 자신을 잘 토닥이면서 오래오래 같이 그림 그려봐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와 그림체가 퀄리티가 ㄷㄷㄷ 이렇게 높은데 중학생분이라니 저도 그림을 그리는 입장인데 이런분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배우고 싶네요 ㅎㅎ
정말 공감가는게
그림은 재능의비중이 정말낮은거같아요
옛날에 어렸을때 배경이나 건축물들을 그릴땐 잘못느꼈지만
인체를 그리기시작하면서 항상 벽에 막혔었는데 그것때문에 좌절도많이했죠 ㅠ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꾸역꾸역하다보면 늘긴하더라구요
ㅎㅇㅌ입니당
이말이 ㄹㅇ인듯…
피카소라도 되는거 아닌 이상 웬만해선 관심을 갖는만큼 느는것같음
8:53 요즘 느끼고 있는 이 기분나쁜 감정이 뭔가 했는데 이거인 것 같네요.. 방금도 그림 그리면서 미묘하게 불쾌한 기분이 계속 들길래 다 제쳐두고 올라온 영상보러 온 건데 여기서 큰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ㄷㄷ 마음의 응어리가 탁 풀어진 기분
ㅠㅠㅠㅠㅠ 너무 맞말이에요... 저도 이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 너무 자만했던 때라 남들한테 질투나 열등감은 느껴도 제 자신이 부족하다는 건 인정하기 싫어했어서 지금은 너무나도 많이 뒤쳐져버렸지만... 지금은 그런 마음도 좋은 에너지로 쓸 수 있게 되었고, 남들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고 발전도 느린 실력이지만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끼고 있어요! 그때 더 열심히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후회도 자주 하지만 그만큼 지금도 꾸준히 해나가려고 노력중입니다! 마끼아또님 영상은 유익하고 뼈있는 피드백이 많아서 매번 공감도 되고 새로 깨달음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ㅜㅜ 유튜브 오래오래 해주세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에요 고등학교부터 시작이야
사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그때까지 계속 그림 그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몰라요. 좋아하는 것은 실력이랑 상관없으니까요. 그림을 좋아해도 고등학교 들어가서 그만두는 경우도 많아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중학교 보다 훨씬 많은것을 배우거든요. 그러다보면 예상치 못한 재능이라던가 좋아하는게 불쑥 튀어나오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나이에 비해 잘그리는데, 이대로 나이가 들면 미래가 걱정된다? 이걸 지금 걱정할게 아니란 말이다 쨔샤~ 2년은 이르다~! 2년 뒤에 뭘 더 좋아할지 어떻게 알고? 심지어 '재능이 전혀 없지만 할 줄 아는게 그림밖에 없다'라는 극단적인 상황이더라도 지금 부담을 느낄 시기는 아니란겁니다. 만약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도 그림이 좋으면? 좋은게 좋은거죠. 미래가 더 확실해지는 겁니다. 재능이 사람의 최고 역량을 정하는 기준치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냥 가질 수 있는 역량의 최저치가 재능인거에요. 내가 얼마나 좋아하고 애정을 들이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나이랑 재능에 매여있는게 손실입니다. 지금은 그런 고민이 의미없는게 사실이에요 뽀시래기야! 그런 뻑뻑한 돌맹이들을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좋아하는 것에 더 애정을 주어요. 그리고 그런 고민은 성장하고 나서 슬며시 꺼내보는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얼마나 애정을 주었는가를 성찰한 다음에 걱정하고 고민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을 막바지에 두고 절절히 깨달은 바입니다. 자만해도 괜찮아요. 적절한 자만은 개인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자만하면서 걱정? 이야, 할 일 너무 많다. '어린 나이에 얻는 업적'에 집착하지 마세요. 제가 2년 더 살아봤는데, "얘는 어릴 때부터 천재였어"랑 "얘는 천재야"는 별 다를 점이 없더군요. 어릴 때 받은 상이 없더라도, 남긴 업적이 없더라도 그냥 잘하면 그 사람에게 매료되곤 합니다. 사실 어릴때 남긴 업적은 점점 자랄수록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알았어요? 그냥 좋아하는걸 더 좋아하세요. 난 그게 미래에 큰 도움이 되더라.
그냥 좋아하는 걸 더 좋아하기!
댓글들 보니까 사연자 분은 정말 나이에 비해 어휘나 생각이 성숙하다는게 확 느껴짐..
재능이 빨리 꽃피는 친구들은, 다른 거 말고 '할 수있는 것', '하고싶은 것'을 빨리 찾아낸 것이 축복이라고 봐요.
칭찬 따위는 재능이나 성장과 상관없이 그냥 나이 먹으면서 잘 못 받는 겁니다.
에고 ㅎㅎㅎ 애기가 걱정이 많구낭~ 귀여워라. 언니는 삼십년 이 일을 하고 있는뎅 배우고 공부하는 걸 멈추지 않으면 성장은 어떤 방향으로든 하게 되는 듯. 마끼아또님방송도 매번 보면서 배우는 게 많네요. 감사합니당~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라는 말에 웃음과 함께, 중학생이 벌써 이런 고민들을 하다니..참...
우리나라 현실의 안타까움이 들어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그림을 잘 그려서 주변에서 항상 우와 소리를 들었고,
친구들이 제 그림을 50원 100원에 서로 먼저 사가기도 했습니다 (당시 짜장면 400원 시절)
하지만 그림은 좋아했지만 주변 누군가가 적극적으로 진로를 잡아주지 않았고,
또 제 자신도 미술이나 그림쪽으로 진로를 구체적으로 갖지 못 해서,
진로에 대한 방황도 하고 결국 대학생이 될 때까지 구체적인 진로를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쩌다보니 방송국피디가 되어 어릴적 미술적 감각이,
영상을 만들고, 촬영하고, 편집하는데 큰 도움과 바탕이 되었습니다.
님들이 하고 싶은 것을 향해 나아가다보면 (꼭 미술 쪽 일이 아니더라도)
결국 지금의 실력과 노력들이 바탕이 되어 다른사람보다 더 특별한 기회와 능력을 만들어 줄겁니다~
세상은 젊은 님들이 생각하는 걱정들 보다 그렇게까지 님들의 인생과 행복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강력하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어찌어찌 다 살아져요~
너무 쓸데없이 이른 걱정보다, 하고 싶은 걸 하세요! 젊음이 곧 기회이자 희망입니다!
그러니 너무 깊은 걱정보다 조금 더 희망과 긍정을 바라보셔도 되요 ^^
어릴때는 부지런한 애들이 잘하는데, 나이 먹을수록 점점 놀던 재능러들이 여기저기서 뛰쳐나옴 재능에 노력까지 더하니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됨
맞아요. 정말 와닿는 얘기네요... 저도 어렸을때 잘 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조금 자만하는 감이 있었는데 미술학원에 들어간 이후부터 생각보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많았어요. 제 실력은 재능이 아니였구나라는 생각도 했고, 어쩌면 저는 진심으로 미술하는 애들보다 뒤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저는 그래도 그림이 너무 좋았어요 예쁜 그림을 보는 것도 제 그림을 칭찬 받는 것도 좋아서 제가 그림 말고 다른 것을 시작하는 게 제가 재능이 없어서 실패하는 것보다 두려웠어요 왜냐하면 그림은 일찍히 좋아하고 시작했지만 다른 것들은 남들보다 한발짝 뒤에서 시작해야 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그림을 애정하는 마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놓지 않고 꾸준히 그렸고 입시를 시작하는 나이가 되었을때 다른 애들보다 앞서 있었어요. 왜냐하면 물론 저와 같은 나이에 시작하는 애들도 있었지만 뒤늦게 시작하는 애들도 있었고 제가 재능이 부족한 것 같은 열등감을 원동력으로 힘들어도 계속 노력하는 것도 어느 정도만 노력해도 따라 잡을 수 있는 실력인 저와 다르게 늦게 시작한 애들의 격차가 심해서 늦게 시작한 애들은 열등감마저 느끼지 않더라고요. 사실 열등감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이고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지만, 노력이 가로막힌 그 시점에서 노력에 가속도가 되어줄 수 있는 감정인데 이걸 활용하지 못하면 그 순간 무너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사실 재능은 노력이 잘 쌓이도록 해주는 장치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재능이 있어도 노력을 하나도 안하면 제로에 가깝지만 재능이 없어도 노력으로 차곡차곡 쌓으면 재능 있을 사람을 따라잡을 수 있듯이 재능은 노력이 있어야 시작되지만 노력은 재능이 없어도 시작 되기 때문에 언제나 노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영상에 말이 많이 와닿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As someone who’s not a Korean, I found Macciatto videos very helpful but sadly there’s some videos that weren’t translated. I’ve been binge watching your videos for these past few days and definitely changed how I see my drawings also my mindset in creating art. I’m just hoping that every video got an english title and English subtitles. Looking forward to it!
1. 미래에 대한 두려움
이미 벌어지지않은 일에대한 두려움으로 시간을 보내는것은 그 시간만큼 죽어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와 과거로는 갈수없으니 내가 통제할수있는 현재에 집중하는것..
2. 각자의 게임
또한 각자의 고점은 언제올지 모릅니다 모두를 경쟁상대로 여기는것이 아닌 온전히 자기만의 게임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살아온 삶처럼 같은인간은 없고 그말은 자신만의 장점이 분명 있습니다 다만 아직 상황이 맞아떨어지지 않아 발견하지 못했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계속해서 돌아보고 자신에게 질문하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문제에 대합은 자신에게서 찾을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신이 자신으로서 온전히 존재하는것이 가장 완벽한상태라고 생각합니다
3. 행위에 대한 이유의 성질
자신이 하고있는 일에 순수한 재미를 느끼는것, 행동자체가 즐거운 동기가되고 행동이 목적이 되는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재능이 남들보다 적어도 일찍이 머리 깨며 공부할 기회를.. 얻는다는 것! 본인의 소질을 인정하고 꾸준함으로 이겨낸 사람만큼 강한사람도 없죠.. 화이팅합시다!!
제가 중학생 때 영상 속 말을 들었으면 좋았을텐데요~ㅎㅎ... 지금 커가는 새싹분들은 이 영상을 보고 쉽게 좌절하지 않길 기도합니다~
예전엔 그림을 잘 그리는 어린 영재들을 보면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재능을 타고 났다고 생각해서 부러워했고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그림공부를 하면 할수록 그런 사람들은 관찰력, 공간이나 사물의 구조를 이해하는 힘처럼 훈련으로 기를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났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 사람들과 나 사이에 따라잡을 수 없는 간격이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단순히 시간의 차이가 있는거라고 생각하니까 마냥 괴롭진 않더라고요..
와 같은 고민했던 중3으로서 너무 후회되네요 ㅋㅋㅋ 저는 그냥 유튜브만 보고 진짜 한심하게 살았거든요 그림공부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고...이 영상 보면서 내가 중1때 어느하나라도 잘 해둘걸 하는 생각이 들면서 후회가 확 들어요 이제 고등학생이고 전 그림그릴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중학생때 진짜 내가 즐거운 걸 할 껄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 아는 사람한테 들은 얘긴데 고3이 미술을 진짜 하고 싶어서 고3부터 열심히 해서 싱가포르 유명한 대학 갔데요 아직 늦지 않으신 것 같아요
예체능에서 재능 제일 안타는 영역이 그림쪽인듯.
상상의 노력이 아니라 현실을 어느정도 투영해야 해서 꾸준하게 현실세계를 공부를 해야 하는게 가장 큰 벽이 아닐까 싶음.
걱정마십쇼 어른 입장에서 봐도 Johnna 잘 그리십니다...
저번 방송에서 봤던 사연이군요~ 이 사연 접하면서 어릴때 추억이 떠올라서 공감이 많이 되었네요
자신의 성장에 한계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조금식이라도 천천히 성장하는 행복을 느끼면서 그림을 그린다면 10년 20년... 40세가 되어서도 즐겁게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질투라는 감정을 대학에 가서도 업계에서 일할때도 느끼겠지만.. 시간이 해결 해줄거니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그린다면 해탈하실겁니다 ^^
행복한 그림 그리세요~ 화이팅!
대부분 장렬하게 산화하는 불빛의 끝은 재일 뿐입니다. 나쁜뜻이 아니라 너무 현재에만 몰두하여 불태우면 후에 끝까지 만족하지 못하여 슬럼프가 연례행사마냥 찾아오게 될수도 있어요. 천천히 많은 시간을 적절하게 투자하면서도 불태우는건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따뜻하고 오래가는 모닥불처럼 굳이 기름을 부울 필요없이 적절한 바람 막이를 만들고 충분한 장작만 준비해둔다면 한번 산화하여 반짝이고 사라지는 불꽃보다 더욱 가치있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저는 그림을 좋아하지만 그쪽으로 진로를 못 꺽었어요. 너무 늦었고 아직도 제가 정말 이걸 원하는지에 대해 의심이 가거든요. 그럼에도 그림을 그리고 남에게 보여주는 그 기쁨 만큼은 못버려서 여전히 부족해도 그리려고 노력하죠. 현생공부와 그림 공부를 적절하게 할수 있는 시간을 남들보다 여유롭게 가진것도 팩트라서 그보다 더욱 목표를 위해 할애할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누군가한테는 꼭 재능과 노력을 겸비하고 항상 겸손하게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을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진짜 딱 남들이 보기엔 뭐가 늦었어~ 라고 생각하지만 미래가 너무 막연하고 모르겠어서 고민이 많을 시기네요 ㅎㅎ 조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실력이 느는 사연자가 되길 바래요:)
반복훈련! 저도 기억할게요 😊
와… 재능의 벽에 부딪힌 시점부터 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게 힘들었던게 너무 공감가네요 정말 마끼아또님의 조언은 너무 도움이 되어요
어릴때 7살 8살때는 혼자 4컷 만화를 그리며 친구들과 동생에게 보여주며 그 반응을 보고 좋아했었다가 아버지의 시대적 벽으로 쭉 잊고 지내다가 나이가 든 40대에 그림이라기 보다는 여러 종류의 일러스트나 소묘 같은 것들을 색연필이나 손그림으로 모작부터 해보는 중입니다. 좋아했던 것을 취미로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하는 중인데 배운 것 없이 모작으로도 실력이 늘어날 수 있을까요?
선생님. 평생 교육의 시대입니다. 더 나아질거란 믿음을 의심하지 마세요. 당연히 좋아집니다. 이 부분은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 고민하면 더 빨리 좋아집니다.
@@alchemist1375 감사합니다. 힘이나네요. 나이들어 귀여운 그림. 멋있는 그림. 용과 같은 판타지 등 가리지 않고 해보는 중인데 각가의 매력이 달라서 비록 아직은 모작이지만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창작이 될때까지 쭉 즐겨보려고 했는데 말씀 덕분에 용기가 생기네요.
일러레를 꿈꾸는 어린 고1이지만 인생의 평생이 공부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림도 꾸준히 잘 공부하시면 빛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모작이 진짜 중요하고 포기하시면 안돼요! 극단적 상황이 아닌이상 포기=패배 나 다름없습니다!!!😊😊화이팅이에요!
저도 중1때부터 그림그려서 30살이됬지만 이나이에 이런고민을 한다는거 자체가 대단하네요. 이런 깊은 고민을 하는 하는 정도라면 꾸준히만해도 발전이 아예 없는건
있을수없습니다. 앞으로 정말 많은 난간이 올테지만 너무 지레겁먹으면 될것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림말고는 할수있는게 없는데 라고 작아지지마시고 지금부터 하시면됩니다. 영화, 웹툰, 책 많이보시고 또 학교공부도 열심히하시고 하시다보면 그림말고도 분명히 자신만의 강점이 생깁니다.
디지털아트말고도 수채화도있고 연필, 목탄 다양한 그림그릴수있는 재료가 있으니 다양하게 하시다보면 그 경험들이 지금하시는 디지털아트에 도움이 됩니다.
제가 꼭 드리고싶은 말은 재밌게 그림그리셨으면 좋겠어요.
무엇이든 재밌게 하시는분은 그 누구도 이길수없습니다.
재밌으니 더 열심히 잘 하게되고 그만큼 시간도 고민도 많이하게되고 재미없으면 금방무너지게됩니다.
꼭 재미있게 그리셔서 오래오래 그림의 길을 걸으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인생은 길어요 ㅎㅎ
현제 13살 그림쟁이인데요, 주변에서 칭찬도 많이 받고 그러는데 본인이 너무 그림이 안느는 것 같고 점점 슬럼프 주기도 많아지고 이것저것 비슷한 고민이 있어 계속 그림그리면서 머리 쥐어뜯고 그러고 있었는데요. 그림 한장 더 그리라고 하시는 말씀 듣고 제가 그동안 너무 한 가지 그림에 매달려서 채색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스트레스 받고, 마감 못하고 채색이나 어디서 막히면 캔버스 바로 그냥 꺼버렸는데 그래서 실력이 잘 늘지 않는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막혀도 바로 끄지말고 새캔버스 가져와서 새로 한 장 더 그려볼까 너무 한 장에만 안 매달려도 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영상 보면서 며칠동안 재자리 걸음으로 채색 하던 그림 잠시 때려치우고 새캔버스 가져왔습니다. 전 드로잉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크로키랑 참고좀 하면서 모작하고 그림공부 하는게 즐겁더라고요, 앞으론 채색에서 막히면 다른것도 그리면서 연습하다가 다시 채색연습하고 반복하면서 즐겁게 그림을 그려볼까, 그러면 더 성장할 수 있지않을까 앞으론 채색에서 막히면 다른거 하지말고 그림을 한 장을 더 그려봐야겠다, 이것저것 계속 해봐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다양한 관점 새로운 시도
와~.. 진짜 너무너무 내 얘기다 ㅋㅋ.. 맞아요 내가 뒤쳐진 것 같고 패배한 것 같고.. 사실 재능이란 게 큰 역할을 하는 게 아니란 걸 알면서도 그림 공부를 정말 소홀히 했어요. 난 크로키 안 해도 잘 하는데? 난 투시 뭐 공부 안 해도 되던데? 이런 생각으로만 몇 년을 지내온건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저는 지금 예비고3이 되어버렸고 또래와 비슷한 정도의 실력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ㅎㅎ 사연자 분은 진짜 일찍 깨달으신 거예요 좋은 거죠.. 누군가는 고2도 어린 거라곤 하지만.. 그래도 성인되면 의미가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고 점점 나보다 잘 그리는 어린 사람들도 늘어나니까 감정적으로 그림 자존감도 떨어지고 왜 난 이것밖에 못하지? 나 더 잘 그리고 싶은데 왜 이거밖에 안 돼?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타인과의 그림에서 비교될 때 가장 주목받는 그 나쁜 쾌감을 너무너무 잘 알아서 강박을 버리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완전히 버리진 못했어요. 조금 더 일찍 깨닫고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그래도 이젠 받아들이는 게 내 그림을 더 빛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달아서 매일 그림을 연구하고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내 열등감이 미워서 외면하던 시간들을 상기할수록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다란 생각이 드네요. 그림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이 좌절하는 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공감하는 마음으로 영상 잘 봤습니다 마끼아또님!
와 난 저 나이에 ”아직 어리니까 ㄱㅊ“ 이러면서 실컷 놀았는데ㅋㅋㅋ 성인돼서 시작하고 일취월장 하시는 분들도 많고 솔직히 그정도 재능이면 걱정안해도 댐ㅋㅋ 그런 성격이면 저절로 노력하게 돼있더라
그나저나 아직 어린데 말을 엄청 잘하네ㅋㅋ 난 보는사람이 4명만 넘어가도 말 더듬는데… 어른들이 어릴때는 뭘해도 귀여워 보인다고 하던게 이런거였구나,,
불안해 하는것도 당연한건데 불안해서 뭘 못하거나 힘들어서 뭘 못하는건 본말전도임
어릴땐 즐거운 일을 즐기기만 해도 충분하죠 주변에 좋은 멘토가 있어서 그 나이에 주어진 기회에 하나씩 도전해볼 정도면 더할나위가 없고
사연자분이랑 비슷한 고민을 겪고 있었던 초5 그림/영상러입니다…!
예전부터 또래에 비해 실력이 특출나다, 재능이 있다 등등 여러 칭찬을 들어왔고, 한편으론 ‘여기서 더 실력이 늘지 못하면 어떡하지,’ ‘나중엔 내 작품이 주목받지 못하는 건 아닐까‘ 라는 고민이나 걱정 등도 많이 했었어요. …….따라서 이 영상을 보게 된 뒤로, 제가 가진 고민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 될 길이 뭔지 조금씩 알 거 같기도… +그리고 항상 마끼님 영상 잘 챙겨보고 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그림 그리겠습니당! :3
(+말이 좀 많이…마안히..상당히 횡설수설해요 으아아)
와 난 초딩때 보니하니 행운의 여보세요나 봤는데…ㄷㄷㄷ
마끼아또님 진짜 익살스러운 이모같은 느낌이면서도 도움이 정말 많이돼어서 너무 좋아요ㅠㅠ
어느 정도 훈련으로 레벨이 올라가면 재능이 점점 빛을 발하기 시작할거에요. 특히 관찰력이나 집착같은 부분은 정말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에선 프로 작가보다도 뛰어난 재능과 감각을 가지고 있는데 연습이 필요한 다른 부분과의 불균형 때문에 번번히 좌절하고 감정적으로 멘붕이 된 친구가 있어서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에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그림 피드백이지만 듣다보면 인생의 조언을 제시해주시는 게 이 채널의 매력같습니다. 그림이랑 전혀 상관 없는 정공이지만 가끔씩 잘 듣고 있습니다.
사연자의 옛 친구인데
정말 그때보다 더 발전한 게 보이고, 그때도 정말 잘 그렸던 게 생각이 나네요.
정말 똑같은 장르에서 활동했던 친구라 자꾸 스스로 비교하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서 멋지다, 부럽다, 내가 창피하다 식의 열등감이 계속 생겨났어요.
저 친구의 하이라이트만 봐온거니 저 친구도 대략 이런 고민은 하겠지... 정도만 생각했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는 전혀 몰랐네요. 제 뒷면과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도 들고요...
이렇게 최근 영상으로, 또 갑자기 보게 될 줄은... 그냥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고 해야 할까요.
원래도 생각이 깊은 친구였고 매사에 열심이었는데 잘 되면 좋겠습니다.
네가 지금껏 잘 해왔던대로 앞으로도 할 수 있을테니까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저도 중1 때 미술로 전교에서 인정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동시에 그것 때문에 질투로 인해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네요.
그 덕분에 재능은 썩히고 취미로 1년에 한번 그릴까 말까인데... 뭐 차근차근 해봐야겠죠...
저도 글 쓰기에 재능이 있는 편인데, 남들의 칭찬이나 까내림에 흔들리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6:29~9:15이거 진짜 맞는말 어렸을 때는 그린 그림의 양 치곤 내 그림 실력이 빠르게 늘길래 당연히 재능이 있었다고 생각했고 주변에서도 잘 그렸다, 어떻게 그렇게 잘 그리 냐 등의 많은 칭찬을 받고 실제로 눈으로 봐도 남보다 내가 더 잘 그린다 고스스로 생각했기에 남보다 내가 잘 그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음. 그림을 적게 그려도 실력이 빠르게 는다는게 멋있어보여서 그런지 그림을 많이 그리지 않게되고 나도 모르게 자아도취하고 있는 내 모습을 봄. 그래서 그런가 슬럼프가 남보다 빠르고 많이 왔음. 가끔 인터넷에 나 보다 나이도 많고 그림도 잘 그리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나중에 저 나이 에 저렇게 되겠지? 나는 저 사람들보다 나이가 적어서 덜 잘 그리는거겠지? 라고만 생각하고 나는 내 재능을 믿고 노력이란 하나도 하지 않았음. 노력을 하지 않아도 실력은 많이 늘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 때문이었던거 같음. 그 뒤로 3~4년 지나고 나는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함. 나보다 어리거나 같은 또래 그림을 보고 내가 그리지 못하는 구도나 인체를 그리 는 것 보고 현타가 오거나 내가 저 사람보다 잘 그리는데 나는 왜 칭찬을 받지 못하는거지? 등 남을 질투가 났음. 내 잘못된 습관과 생각은 결국 나를 괴롭힌거를 알고 난 후로 차라리 내가 처음 부터 그림을 그리지 말아야 했었다고 자책을 함. 그렇게 난 내 잘못 을 고치기 위해 유튜브로 그림그리는 방법을 찾아본다거나 그림그리는 시간을 늘리고 크로키도 시도해보면서 노력하기 시작함. 시작이 반이라고 처음에는 내가 그림 공부를 한다는거 자체에서 패배감이 들었지만 이런 쓸때없는 자존심을 세우면 내가 더 망가질걸 알기에 자 존심을 내려놓고 그림 공부를 함. 하고 난 뒤에는 더 빨리 했으면 내 실력이 좋았을텐데 라고 후회하기도 함.그림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있어서 재능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임.
실력은 늘리려고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받고 성장이 더디는것같아요
보통 본인이 하고 있는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성장을 못할수가 없고 14살이라는 나이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시간이다 보니깐
늦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이른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양파가 잘 안자라는게 과학적인 거였어..
일본 시장 가봐라 중학생인데 그정도 재능은 널리고 널렸다. 세상에 미친 재능이 얼마나 많은데.. 자만할것도 없고 걱정할것도 없이 하던데로 열심히 해나가면 됨
진짜 이 분은 진짜 인생 조언자임 ㄹㅇ
눈물 날뻔했네요. 이런 마인드 정말 멋있어요.
너무너무 귀엽다ㅠ 영상 보는데 제 기분이 다 좋아지네요. 다른 분들이 좋은말 많이 해주셨을 테니 저는 사연자님을 위해 기도드릴게요. 성장하고 싶은 열정을 계속 간직하시기를❤ 마끼아또님께 조언을 구하려는 추진력도 넘 좋으신 것처럼 사연자님의 이러한 장점들을 보고 여러 기회들이 찾아오길, 좋은 인연과 지인들도 만나시길, 불안은 사람이기에 느끼는 당연한 감정이니 휩쓸리고 슬퍼하지 마시고 흘러가도록 볼 수 있는 마음을 아프지 않게 기르시게 되길. 마지막으로 그림을 그리시며 행복함을 느끼는 날이 자주 찾아오길 바랍니다. 응원드려요~! 마끼아또님도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인생에도 도움이되는 좋은 말씀을 매번 잘 해주시는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
중 2인데 사연자같은 사람들 볼 때마다 "난 그림도 저 사람들 보다 못그리거니와 재능도 없는데 나중에 자런사람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그림은 재능이 3분의1채울 수 없다 하시는걸 듣고 재능이 없어도 괜찮구나 하는 한편 그림공부나 훈련같은걸 잘 하고있나 싶더라고요..뭐 크로키니 뭐니 하라는데 막상 해보면 재미도 없고 어떢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하는데 다른사람들이 하는걸 보면 내가 노력을 안 하는건가? 싶고...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분은 그림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인생상담을 해주시는 느낌이 나요 나중엔 그림만이 아닌 고민상담 같은것도 해주셨음 좋겠네요
많은 생각이 드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림은 노력한 만큼 나오는거같아요 더 정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비슷한 상황이라 도움 많이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진짜 맘아프게 맞는 말..
그 여기서 고꾸라진 사람인 중년이 보기에 구구절절 다 맞는말 공감되는 말이라 눈물... 이걸 나도 저 나이때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안 그래도 반 여자애들이 다 그림 잘 그려서 제 스스로의 그림이 너무 비교되고 자신감도 낮아지고 있었는데..아직 저한테 길이 있는걸 알려주셔서 감사해요ㅠㅜ❤
나도 사연자랑 진짜 똑같은 처지였는데.. ㅠㅠ 진짜 나만큼 잘그리는 사람 한명도 없었옸음..그때는 이런 분야에 빠삭한 사람+ 이런 말 해줄수있는사람이 없었어서 나만 이렇게 불안하고 초조한 이상한 성격을 가지고 그림그리는걸까 하고 엄청 힘들어했었는데.. 그냥 이 분야자체가 원래 그런거구나 깨닳았다
다 크고나서 이 영상을 보니 사연자에게 공감도 가면서 지금 내가 마끼아토님의 시선에 더 가까워졌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그 어렸던 나이에 한 분야에 죽도록 열심히였다는게 너무너무 기특하고 뿌듯하다
참고로 저는 중1이후로 그림 포기하고 나서 수능볼때쯤부터 미술학원 다니면서 현재 재수생 신분으로 열심히 미대준비 중인 사람입니다!!! 늦었다 생각했을때가 제일 빠르다고 하잖아요 저도 다시 시작하기까지 이미 난 뒤쳐졌다는 생각때문에 엄청 힘들었지만 다시 그림그리고 나서부터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 다들 화이팅
와.. 저정도면 걍 지금에 안주해도
하다보면 늘거같은데
14살에 벌써 어른됐을때의 걱정을 하다니
뭐가됐든 엄청 성숙한듯 또래에 비해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goal이 엄청 높은듯
안주가 무ㅗㄴ가요,?
@@jkasasv3497 안주하다: 현재의 상황이나 처지에 만족하다.
재능보다 훈련의 비중이 훨씬 더 크다는 건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저도 저 스스로 재능이 있다고 느꼈지만 5학년 때는 별로 못 그렸거든요. 하지만 5학년 때가 그림에 관한 공부를 제일 많이 하고 그림을 제일 많이 그렸던 그렸던지라 그것이 훈련으로 바뀌어 결과적으로 6학년 때 엄청나게 성장했어요. 다만 현재 중학생이 되면서 제 그림 실력이 좀 더 평범해진 거 같아서 고민이었는데 마끼아또님 영상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진 거 같아 기뻐요.
미대 입시생인데 마끼아또님 영상 볼때마다 입시 선생님 같은 느낌 ㅋㅋㅋ
현직에서 근무하는 사람인데 지금 중학생들이 이정도로 잘그리는줄 몰랐네요 ㅎㅎㅎ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요. 저는 초반에 재능 믿고 몇년을 놀았더니 주변에 저보다 못했던 사람들이 저를 추월하더군요. 저처럼 놀지 말고 노력하지면 잘 되실겁니다. 하지만올바르고 정확한 방법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 보면 항상 그림그립니다. 그것이 답이에요.
그림이랑 전혀 관계없는사람이 알고리즘에 이끌려 보기시작했는대요
멘탈 관련되서 말씀해주시는건 너무 도움이 됩니다
귀여운 고민이네요ㅎㅎ
헋....영상이랑 상관 없는 내용이지만 그림 너무 잘그리셔요...미즈키 있는거 보고 바로 달려왔습니다아...
그림 잘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서 기존에 있는 캐릭터 그림체가 다 똑같아 지는것 같아서...자신만의 개성이 없어지는것 같네요.
기존의 그림들 말고 자신만의 새로운 창작물이 필요할듯 싶네요. 그게 개성이 아닐까 합니다.
항상 마끼아또님의 영상을 보면서 좋은 동기부여를 얻고가는 것 같아요
진짜 으른의 조언이다... 넘 따수워요 선생님...
진짜 채색 너무 이쁘시다..
너무 공감돼서 놀랏어요😮 배운데로 잘 적용하겠습니다!
신청자님 너무 잘그리셔요.. 제 최애가 썸네일에 있는걸 보고 많이 두근두근했어요 케ㅔㅋ
목표의 기준을 인정과 칭찬으로만 잡으면 정신병밖에 남는 게 없음 진짜로
그리고 타고난 재능보다는 탁월한 마음가짐이 실력을 쌓음 왜냐면 후자가 정신력도 키워주고 실력도 키워줌
마끼아또님이 진짜 설명을 잘한다라고 느낀게 재능이 적은 서람은 이미 시작해서 상관없다 할때 진짜 감탄했요ㅋㅋㅋ 제가 딱 재능이 1도 없어서 빠르게 그냥 공부만 오질나게 한 사람이라 되게 신기하네요. 앞으로도 보고 많이 배우겠습니다ㅎㅎ
방송에서 영재소리 듣던 아이 입시 미술로 망가진후기 보니까
저도 중학생인데 정말 마음이 따듯해지네용.. 선생님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0만 축하드려요 ❤ 항상 도움 받고 있습니다
10년 전의 나에게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조금은 다르게 살지 않았을까….
와 사연자님이랑 동갑에 심지어 같은 고민이였는데 마끼아또님의 조언이 정말 많은 위로가 되네요ㅠㅠ
6:14
세상이 멀리 보면
생각보다 쉬운 경우가 많거든요.
멀리 보지 않고
가까운 것만 봐서 힘든 것
6:38
생각보다 재능의 역할이 적음
7:04
그림이 훈련의 비중이 높다
7:28
천재급 사람도 많이 봤거든요
인정과 칭찬은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을 해요. 받을 때마다 시기와 질투도 따라오더라고요. 남들이 시기 질투할 때는 그래도 우월감이 들지만, 관찰과 묘사가 좋아서 남들이 봤을 땐 좋아보여도, 내가 볼 땐 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부족한 면이 더 잘 보이고요.
그래서 점점 보편적인 것보다 개성적인 쪽으로 표현하려고 매일 고뇌하고 있어요. 그게 가장 힘들지만 보람있고 재미있는 게 그림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거장들도 똑같은 고민을 했으며, 극한에 수렴해가던 사람들이라 확신해요. 완벽한 그림이란 건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나아간다는 일념으로 하루하루 해나가기에...
음... 이분 지능이 매우 높다면 나 이런 고민도 하고 있어요 칭찬해 주세요가 될 수도 있는...
그렇군요
저도 중학생까지 그림천재 소리 들으면서 살다가 애니고 진학하고 나서 나 같은건 천재 축에도 못끼는 구나를 느껴서 그림을 포기하고 10여년 동안 취미로만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가끔 그때 그림을 포기하지 말고 타고난 재능 2에 노력 8을 더해볼걸 하고 후회하기도 해요. 고등학교때 마끼아또님 같은 분이 이런 조언 해줬다면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겠죠😂
재능 쪽에서 절정은 피카소인듯..
멋지다
저랑 한살차이나시네요.. 저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있어서 이번 영상이 좀 더 와닿았어요😄
너밤줘 미즈키 완전 예쁘고 엄청 잘 그리셨어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그림 많이 그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더라도 파이팅하세요:)
그게 저에요 평생을 후회하고있는..
수영복 아즈키 잘그리셨네...화이팅
감사합니다...
손 그리는 법 알려주세요!!
🎀미즈키....츄릅🎀
보통 고등학교때부터 완성이 되어가기 시작하고 이상하게 컷이 높아져서 고등학교부터가 빡센듯
와 말하는게 엄청 성숙하네 이 아이
귀여우셔라. 점점 더 얼마나 크게 발전할지 기대가 되는 분입니다.
나를 위한 그림이 아니라 남을 위한 그림을 많이 그리게 되면 또 바뀔지도..
애다 애...
회사 들어가면...칭찬 받는게 더 어려워요ㅋㅋㅋ 칭찬 해주는 것도 어렵고....
프로가 되면 잘 하는게 당연한 일이 거든요...어린 나이에 투자 할 수 있는 지금의 여유로 미래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조급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른이 되서 회사에 들어가면 정말 다급 할 때 마다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 해야 할 일이 많거든요....
자기 객관화가 않돼면 그림 실력은 거기서 끝임 ❗❗😱😱😱😱😱😱😱😱😱😱😱😱😱😱
안되면 ...
이야 중1에 아즈키캬
크게 될 개척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