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도 이 영화를 매우 좋게 평가합니다.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제가 볼 땐 이 분들이 타짜를 본 다음 살인의 추억을 본 것 같아요. . 지쳐서 몰입하지 못한 듯 싶네요. 그리고 근본적으로는 영화취향이 사람마다 많이 다릅니다. 음악취향정도로 확고하게 사람들마다 다른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영화추천 하기 어렵죠.
개인적으로, 한국영화중 가장 완벽한 영화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에서 보고 기립박수라는걸 처음 쳐본 영화. 재밌는게 영화초반 사건현장에서 변희봉선생님등이 2번 미끄러지는게 NG장면이었다죠. 실제, 미끄러워서 넘어진거라는 ㅎㅎ 그걸 에드립으로 받아서 대사를 치는 송강호 정말 대단하죠. 아울러, 초반에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하면서 날라차기하는 장면도 역시 모두 에드립이었답니다. 김상경씨가 너무 놀랬다고 함 ㅎㅎ
덧붙여서 송강호 배우가 날라차기를 하는 부분은 김상경 배우한테 미리 얘기를 안하고 송강호 배우의 제안으로 봉감독과 둘만 아는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고 제대로 맞은 김상경 배우는 영화에 들어간 그 씬 내내 날라차기의 충격으로 아프기도 하고 순간적으로 맞은터라 숨쉬기도 불편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후의 투닥거리는 씬까지 더해져서 김상경 배우는 이 날라차기 애드립 때문에 송강호 배우와 한동안 서먹했다고 합니다. 이 찰진 날라차기는 프로 레슬링을 주제로한 송강호 배우의 바로 전작 반칙왕을 하면서 배운 레슬링 기술이라고 합니다. 프로 레슬링 기술이 제대로 들어갔으니 충격이 상당할 수 밖에 없죠.
개인적으로 최고의 장면은 바로 롱테이크 살인현장 수사 장면입니다. 당시 수사진의 엉망진창 수사, 웃지못할 정도로 어처구니 없던 상황을 가볍게 또 진중하게 잘 보여준 장면이거든요. 통제가 전혀 되지 않는 살인현장에서 스스로 중요 증거를 없애던 장면, 잘못된 수사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수사를 하고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서 죽음에 이르게 한 것까지 그런 현실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범인을 찾는 영화가 아닌데 ... 왜 범인을 잡을 수 없었나에 초점을 맞춘 영화임... 확실히 이런거 보면 일본이랑 한국이랑 국민적 정서가 틀리긴 한가 봄 개인적으로 살인의 추억은 한국 작품도 명작이 될 수 있구나라고 처음으로 느끼게 만들 어 준 영화 음악에 있어서 난 알아요가 있었다면 영화에서는 살인의 추억이 그 역할을 했다고나 할까?
그시대의 분위기와 군부독재시절의 연속적인 대통령이 나온 시절을 외국인이 피부로 체감하긴 어려울꺼에여 영화 전공자들이 아니니 더욱 얼마나 훌륭한 영화인지 아무래도 우리가 더 쉽게 알수 있죠 한국인이라 정말 살인의 추억과 올드보이가 우리나라 영화를 지금 위상과 수준이 있겠끔 만들어준 영화죠
살인의 추억이 블랙코미디인 이유는 한국인 이라면 영화를 보기도 전에 결말을 알기 때문. 한국인은 어차피 영화가 범인을 못 잡는 결말이란 걸 알고 있기에 시대, 인간 군상극에 집중할 수 있음. 사건을 모르는 외국인이 보면 추리물이라기엔 어정쩡하고 스릴러물이라기엔 찝찝한 영화지. 영화 보기 전에 결말을 알려주면서 미제 연쇄살인사건이고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걸(잡혔지만) 알려줘야 함.
저도 그렇게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생각보가 나라별로 대부분 정치적인 부분이나 사회상이 똑같지는 않지만 나름의 이대올로기의 과도기는 대부분 격어서 직관적인 서술을 못해도 뉘앙스 분위기는 이해하더군요 수사반장같은 대표적인 형사드라마도 대부분 있었고 공권력의 약간은 삐뚜러진 정의감의 느낌 그런 부분도 대부분 공감하는 부분이고요 다만 당시의 한국의 인지도가 아쉬운
제 생각에는 개인적인 취향과 이런 류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아닐까요? 영화공부하는 외국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살인의 추억을 보고 한국 영화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더라고요. 아 물론 올드보이도 마찬가지고요. 덧붙이자면 한국에서도 살인의 추억과 비슷한 무드인 조디악이란 영화에 대해서 평이 많이 갈렸던 게 기억이 나네요.
예전 리뷰들 보면서도 느꼈지만, 친구분들(일본분들 전체라고 해석하기 어렵지만)은 대부분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명확하지 않거나, 엔딩이 모호하게 끝나거나 하는 장르에 대해 대체로 불호를 표시하시는 것 같아요. 반대로 일본 영화나 드라마들이 대게 그렇게 명확한 주제를 관객에게 주려고 노력하는 거 보면 일본 정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건지.. 실화 기반 영화라고 했음에도 영화로서로든지 명확하게 몰아주는게 어땠을까하는 모리씨 의견에 놀라고 갑니다.
이런 사건을 영화로 하면서 범인을 특정해버리면 그 후폭풍은 감당하기 어려웠을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이춘재가 잡힌걸 봐도 범인을 특정하지 않은게 훨씬 좋았죠. 단순히 영화의 흥행을 위해 범인을 특정했다면 미해결 실화를 그저 상업적 이익을 위해 소비만 한것밖에 안되니까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웅짱의 사전조사가 부족해요 이 영화도 설명하기에 따라 해설하기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았을 텐데 미제 사건을 지루하게 풀어낸 정도로만 이해한 것 같아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로 꼽는 사람들이 많은 최고의 작품을 너무나도 허망하게 리뷰한 것 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dpfkdl599 사실 웅짱 티비야 그냥 친구들 불러놓고 틀어주니까 아무것도 모른채 보는거지만 해외에서 이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가 미제 살인 사건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라는 것 정도의 정보는 알고 접근을 할 거에요. 이걸 알고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가 결국 평을 갈리게 한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은김-p7e 할리우드 영화는 뇌빼고 즐길라고 보니까 그런 무지성 재미가 미덕이 되는거고 살인의 추억은 무지성 재미를 추구하는 영화가 아니잖니 ㅋㅋ 살인의 추억을 만들면서 마이클 베이 식 액션이나 영화 베테랑 같은 사이다 권선징악물을 연출하면 그거야말로 누렁이 개밥같은 영화가 되잖아 ㅋㅋ 옹졸한 잣대로 해석하려 들면 스스로의 무식함만 드러나는 법이야
한국인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필요한 영화였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서양의 리뷰영상에선 극찬하는 모습을 많이봐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전문 리뷰체널에서는 촬영기법이나 연출방법등의 참신한 부분을 잘 찾아냈기 때문인 모양입니다. 맴버분들의 반응보다 이 영화의 뒷이야기를 함께 나누지 못한점이 아쉽네요. '날 보러와요'라는 연극이 원작인 점과 실제사건은 어떻게 해결됐는지, 당시 수사과정이나 억울한 옥살이를 한 분들 이야기같은 것들 말이죠. 사실 이런 내용을 웅짱이 혼자 준비해서 이야기해주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댓글들보면 한국사회에 대한 지식이없어서 미해결사건인걸 몰라서 영화적 디테일을 몰라서 등등 이번 영화 평점이 낮은 이유들이 나오는데 정말 잼있는 영화라면 이유불문하고 재미있어야하겠죠 사전지식없이도 영화적 이해없이도.. 이렇게 볼수도 있고 저렇게 볼수도 있죠 남의 평가에 왜 이리들 목매나요… 전 얼마전에 영화관에서 본 제 인생 ‘망작’싱크홀을 재미있다고 한 사람이 있어서 개 놀랐는데 ..개졸작이었는데..하..
전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을 비디오로 빌려봤었는데요 그때 중딩이었는데도 정말 거실에서 미친듯이 웃으면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진짜 이 감독 뭘까 특히 배두나 배우도 그렇게 관심있던 배우가 아니였는데 관심이 갔었어요. 구할수 있다면 추천드려요. 너무 어렵지도 않고 정말정말 웃기고 잼있어요. 그리고 미오짱과 와카짱을 위해 멜로주간 꼭 진행해주세영!! 저번에 리스트를 너무 쓴거같아서이번에 6편으로 줄여서 추천해영 1.8월의 크리스마스 2.번지점프를 하다 3.동감 4.연애의 온도 5.오버더레인보우 6.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꼭 해주세영!!~~~~
국민학교 시절.. 아시안게임 올림픽 관중석 비는 낮시간 아이들 동원해 스타디움 체육관을 채우기도 했고.. 금강산댐이 서울을 물바다로 만든다고 아이들 저금통까지 성금으로 털던 시대.. 형누나들의 데모에 왜 저러는지도 모르며 학교 근처에서 최루탄 냄새를 맡고 눈물 콧물 침 흘리기도 했던 시대상.. 중학생이 되어선 이런 살인사건 뉴스에 겁을 먹기도 했었고.. 그랬던 기억이 스치네요.
웅짱님한테 조금 아쉽네요... 이 영화는 마지막에 하이라이트 인데... 마지막 영화관에서 이걸 보고있을 범인을 쳐다보는 송강호의 마지막 눈빛... 너 거기서 보고있지? 이게 저한테는 젤 중요한 장면이라고 보는데 그 설명이 없어서 아쉽네요... 일본 친구들이 알았으면 했는데... ㄲㅂ
괴물도 그렇고 타짜나 살인의추억도 난 처음부터 일본인들에게 추천할만한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했음 대사, 분위기, 시대상, 애드립 이 모든걸 이해해야 즐길수 있는 장르가 블랙코미디인데 한국에 살아본적 없는 사람들은 그 정서를 받아들이기 힘들수밖에 없음 그런의미로 기생충이 진짜 작정하고 만들었다고 느낀게 빈부격차, 슬랩스틱, 반전 같은 키워드가 명확해서 한국문화나 정서를 몰라도 모두가 공감할수있는 영화임
그렇긴 한데, 봉준호에 빠져서 영국에서 한국으로 와서 기생충의 영어 자막을 번역했던 그 분도 그렇고 그분의 친구도 그렇고 여타 할리우드 배우라던가 아무튼 영화 관련자들은 한국에 대해 잘 몰라도 봉준호 영화를 그렇게들 좋아하더라구요. 설국열차나 옥자 나온 배우들도 애초에 봉준호 영화 나오고 싶어서 캐스팅에 응했던 거였고.
이영화도 외국인들이 자막을 통해 접했을때 100퍼센트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 작품인듯 해요.. 모리씨가 남기신 감상평이 이해는 되지만 원어민들이 느낄수 있는 감정과 느낌이 전달되지 못한게 진짜 아쉬워요 ㅎ 배우연기 감독의 연출등이 정말 완벽한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ㅎ ㅠㅠ
일본에도 비유적인 영화 많아요 ㅋㅋ 개인의 호불호, 관심의 차이이지 무슨 일본인 전체를 다 싸잡아 얘기하는 것이 좀 웃김 ㅋㅋ 살인의 추억도 나온지 오래 됐고 리뷰 영상이나 해석 같은 것이 널리 알려져서 그나마 나은거지, 주위에서 명작 명작 하니까 영화도 제대로 모르면서 명작이라고 따라 말하는 사람들이 태반임 ㅋㅋ
@@honeybadger0306 일본인이라고 특정하는게 아니라 외국인이 감지하기 어려운 정서가 있다는 걸 말한 겁니다. 우리가 외국 영화 볼때도 마찬가지죠. 웅짱 본인도 얘기하잖아요, 타짜, 살인의 추억을 외국인이 볼때 느끼는 어떤 한계같은거요. 그나라 언어가 모국어가 아니니까 당연하죠; 일례로 쿠엔틴 타란티노 ‘바스터즈’ 에서 브래드 피트가 텍사스 사투리하면서 등장할 때 미국관객들이 빵빵 터졌다고 하는데, 미국 남부 정서나 문화를 잘 모르는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죠…
아마도 일본인들은 공감 못 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이 병헌이 다리에서 돌아와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장면에서 " 부치지 않은 편지"가 강렬하게 들려오는데 , 눈물이 나는 장면이죠. 그 장면에서 과연 일본인들이 공감 할 지 의문입니다. 그 장면은 분단 된 같은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장렬한 비애감이 느껴지는 부분이거든요.
살인의 추억은 한국인만이 느끼는 아련한 무언가가 있다. 외국인은 살인 + 추억... 한국인만의 추억을 공감하기 어렵다. 그래서 3.5라는 점수가 나온 듯... 한국영화사에 살인의 추억과 봉준호 감독이 나오지 않았다면... 아직도 헐리웃을 동경만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한국영화사는 살인인추억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범의 인상에 대해서 물을때, 여자아이가 평범하다고 한 이유는 살인범이나 일반인의 겉모습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주변 어딘가에 평범하게 섞여 살아가고 있다는 걸 의미하는 장면이죠. 이 영화가 나오고 나서도 한참동안 미제사건이었으니 그런 의미를 생각하고보면 훨씬 더 소름돋았던거 같네요. 그리고 형사들이 바보(?)처럼 수사하는건, 당시에 과학수사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라 주먹구구식의 수사가 많았고 경찰의 공권력,무력을 활용한 과잉진압수사가 있어서 풍자하듯 재연한겁니다. 실제로 진범인 이춘재 대신에, 무고한 시민이 범인으로 몰려 오랜기간 감옥생활을 하시다가 최근에 누명을 벗고 풀려놨습니다.
한국인이 아니어서 평점을 낮게 준건 아닌것 같아요. 그랬다면 문화가 훨씬 다른 서양에서도 평이 안좋았겠죠. 채널출연진분들의 기호와 취향에 안맞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열린결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기는 불편할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또 여운이 많이 남고 생각할게 많아지는 작품을 선호하기도하죠. ㅎ
음... 웅짱님이 저랑 동갑이란 사실을 알게 됐네요. 그리고, 살인의 추억은 아무래도 스토리만 생각한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연출이나 영화적 기법, 촬영, 기타 등등 영상의 교본과도 같이 다양하고 많은 것들이 담겨 있어서 해외에서 영상 쪽 대학 강의에도 단골로 나오는 영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정말 좋아보이는 영화는 아껴두고 묵혔다 보는 스타일이라서 남들보다 한참 늦게 봤지만 좋았네요.
건의 해보고 싶은 부분하나. 영화 시청 이후 코너 하나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TMI는 이곳에 방문하는 모든 댓글에서 참작해서 이야기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의 최민식을 굉장히 무서워하고 불편해하던 와카에게는 사실 최민식은 를 연기하며 너무 캐릭터에 빠져서 일상생활에서 약간의 곤란함을 겪었다. 이후 어느 인터뷰에서 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던가. 을 보고 경찰이 너무 허술한건지 범인이 엄청난건지 모르겠다는 아이뾰의 의견과 의 배경이 되던 딱 그 시절의 사건에 주목한 미오에게는 실제로 그 시절의 경찰 관계자들의 인터뷰에서 모든 군 경찰의 인력이 사실 연쇄살인 사건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배경이 있었다는 이야기. 사실 영화상의 지적장애인 용의자를 군화로 짓밟고 심문하고 운동권 대학생들을 군화로 밟아대던 그 형사의 그 다리가 파상풍으로 잘리는 장면은 꽤나 상징적인 연출이라고 볼수 있다. 라는. TUIDENI MOU IRANAI HANASI 코너를 기획해보시길 고려해주세요.
살인의 추억 비하인드에서 웃겼던 것은 3:04에 나오는 송강호씨 양발차기는 같은 주연이였던 김상경씨와 처음 찍은 신이였고 이 때 찬 발차기는 애드립이였습니다. 문제는 송강호씨와 김상경씨는 처음 보는 사이여서 이런 애드립으로 발차기를 맞은 김상경씨는 기분이 상해서 영화 초반 촬영을 할 때 둘은 주연임에도 서먹서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 초반에 두 형사의 서먹서먹한 사이와 표정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서먹한 사이였던 것입니다. ^^;;;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들은 사전에 시대적 배경이나 사건의 사회적 의미와 파장들을 간단히 설명해주고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80년대까지는 사실상 군부 독재의 시대였고, 통금이라는 게 있어서 사회적으로 어두운 시기였다는 것과, 경제적 발전과 함께 도시화 된 대한민국 생활 패턴이 만든 단절의 의미. 그로 인해 연쇄 살인 사건이나, 일가족 몰살 사건들이 자주 일어났다 정도.
해설이 추가되었으면….. 봉감독이 나중에 말하길 마지막에 송강호가 관객을 보는 장면은 관객 중에서 진범이 자의식이 강해서 이 영화를 볼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장면을 넣었다고 하네요. 송강호가 진범을 노려보는 장면인거죠
사이코패스 살인범의 특징을 알았기 때문에 넣었겠죠
하지만 정작 이춘재는 살인의 추억을 봤냐는 질문에 봤긴 했지만, 별 감흥 없었고 그저 그랬다고 대답했죠 ㅋㅋ
웅짱tv에 아쉬운 부분임...부연설명이나 배경설명이 더 있으면 친구들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추가의 추가를 하자면 원작은 연극입니다 "날 보러와요"라는 연극이고 구성전개 또한 똑같습니다. 연극 제목의 의도가 송강호가 관객을 바라보는 것과 동일합니다.
@@SafetyFirst8668 정확히는 그 부연설명이나 배경설명을 들은 후의 반응이 보고싶은거죠ㅋㅋㅋㅋ
생존한 피해자여성이 살아난것에대해선 영화에서 나와요
진술할때 필사적으로 그놈의 얼굴을 안보려고 애를 썻다고 말을해요.
본능적으로 알았던거죠 얼굴을 보게되면 죽는다는걸.
와 이 명작을 ㅎㅎㅎ 봉준호님은 늘 진리죠 ㅎㅎㅎ. 아이뾰 님의 말대로 이 영화의 주된 포인트는 시위진압한다고 수사를 못할수 밖에 없었던 당시 상황을 비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 ㅎㅎ
지금까지 리뷰를 다 봤고, 또 봉준호 감독 영화 세편 모두가 별로였다는 웅짱티비 멤버들의 취향으로 미루어보건대, 사회비판, 풍자, 예술성있는 영화는 안맞고, 대중영화, 오락영화가 맞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인데... 정서적으로 한국인만 몰입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나 보네요
그러게요 전 아직도 국내영화중 최고로 꼽는데 다른 시선을 볼 수 있었네요
이 영화가 해외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인걸 생각하면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봄
일본인들도 이 영화를 매우 좋게 평가합니다.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제가 볼 땐 이 분들이 타짜를 본 다음 살인의 추억을 본 것 같아요. . 지쳐서 몰입하지 못한 듯 싶네요. 그리고 근본적으로는 영화취향이 사람마다 많이 다릅니다. 음악취향정도로 확고하게 사람들마다 다른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영화추천 하기 어렵죠.
정서적으로 일본 사람들한텐 안맞나보네요! 솔직히 한국 최고의영화 맞습니다
해외에서도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영화중 가장 완벽한 영화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에서 보고 기립박수라는걸 처음 쳐본 영화. 재밌는게 영화초반 사건현장에서 변희봉선생님등이 2번 미끄러지는게 NG장면이었다죠. 실제, 미끄러워서 넘어진거라는 ㅎㅎ 그걸 에드립으로 받아서 대사를 치는 송강호 정말 대단하죠. 아울러, 초반에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하면서 날라차기하는 장면도 역시 모두 에드립이었답니다. 김상경씨가 너무 놀랬다고 함 ㅎㅎ
덧붙여서 송강호 배우가 날라차기를 하는 부분은 김상경 배우한테 미리 얘기를 안하고 송강호 배우의 제안으로 봉감독과 둘만 아는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고 제대로 맞은 김상경 배우는 영화에 들어간 그 씬 내내 날라차기의 충격으로 아프기도 하고 순간적으로 맞은터라 숨쉬기도 불편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후의 투닥거리는 씬까지 더해져서 김상경 배우는 이 날라차기 애드립 때문에 송강호 배우와 한동안 서먹했다고 합니다.
이 찰진 날라차기는 프로 레슬링을 주제로한 송강호 배우의 바로 전작 반칙왕을 하면서 배운 레슬링 기술이라고 합니다. 프로 레슬링 기술이 제대로 들어갔으니 충격이 상당할 수 밖에 없죠.
변희봉씨가 미끄러지는 씬을 포함해서 그 롱테이크씬의 모든것은 철저하게 계산된 것입니다 변희봉씨의 회고에 따르면 너무 많이 미끄러져서 고생했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장면은 바로 롱테이크 살인현장 수사 장면입니다.
당시 수사진의 엉망진창 수사, 웃지못할 정도로 어처구니 없던 상황을 가볍게 또 진중하게 잘 보여준 장면이거든요.
통제가 전혀 되지 않는 살인현장에서 스스로 중요 증거를 없애던 장면, 잘못된 수사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수사를 하고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서 죽음에 이르게 한 것까지
그런 현실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경운기가 발자국 없애는게 영화적 각색이 아니라 실화라는거에서 좀 놀랐었는데 ㅋㅋㅋㅋ
미오상이 너무 대단하네요. 실제로 이 영화에서는 어쩌면 그 시대의 무능이 이런 연쇄살인을 만든건 아닐까 하는 질문도 담겨있긴 하거든요. 1987과 연결시킨건 진짜 대단해요
이 영화는 단순히 범인을 찾는 영화가 아닌데 ...
왜 범인을 잡을 수 없었나에 초점을 맞춘 영화임...
확실히 이런거 보면 일본이랑 한국이랑 국민적 정서가 틀리긴 한가 봄
개인적으로 살인의 추억은 한국 작품도 명작이 될 수 있구나라고 처음으로 느끼게 만들 어 준 영화
음악에 있어서 난 알아요가 있었다면 영화에서는 살인의 추억이 그 역할을 했다고나 할까?
그시대의 분위기와 군부독재시절의 연속적인 대통령이 나온 시절을 외국인이 피부로 체감하긴 어려울꺼에여 영화 전공자들이 아니니 더욱 얼마나 훌륭한 영화인지 아무래도 우리가 더 쉽게 알수 있죠 한국인이라 정말 살인의 추억과 올드보이가 우리나라 영화를 지금 위상과 수준이 있겠끔 만들어준 영화죠
그렇죠.. 어깨에 힘주고 사는 공무원 간부들을 짜증나게 하는 영화이죠.. 이 영화 이후 경찰조직이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터무니없게 꾸몄더라면 오히려 가짜야가짜라고 하죠.. 하지만 영화를 이렇게 만들면 부끄럽고 숙연해지고 개선할 부분을 생각하게 만들죠
한국 영화 중 나의 베스트는 살인의 추억 . 한국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
잡고 싶어서 미쳐 가는 형사들 모습... 특히 이성적이던 태윤이 무너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 엄청 몰입해서 봤던 영화였지요. 봉준호감독 최고의 영화로 꼽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반응을 엄청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뜨뜨 미지근 해서 약간 의외네요...
개봉당시는 물론이거니와 지금도 영화학도들에게는 교과서적인...아니, 교과서가 되어버린 작품이죠. 심지어 이춘재의 증명사진과 박해일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묘하게 분위기가 비슷하다는것까지 정말 소름이지 않을수없습니다.
선하고 악한 이미지가 다 섞여있는듯 속을 알 수 없는것 같은 얼굴이예요
살인의 추억은 시간이 지나서 봐도 진정 명작이더라구요..어케 저렇게 완벽한 밸런스를 맞춘건지...군더더기 없이 완벽...
봉감독님 한국에서 태어나셔서 다행입니다
일본이었다면 거장의 탄생을 못볼뻔
고레이라감독님도 한국에서 영화찍으신다는데 화이팅하셔서 좋은 작품 만드시길
봉준호 영화가 거의 그렇긴 하지만 살인의 추억은 영화 전체를 곱씹고 뜯어먹을 수 있는 디테일 쩌는 영화... 지금도 영화메니아들에게 추천되는 불후의 명작...
90년대 이후 대한민국 영화사 최고의 영화 1위
아직까지도 살인의 추억보다 완벽한 영화는 나온 적 없죠
심지어 칸, 아카데미 모두 휩쓴 기생충도 살인의 추억보다 완벽하고 치밀하진 않음
살인의추억,올드보이 2개의작품이 한국영화 결승전급이라고 보면됨
살인의 추억은 진짜 범인을 잡지도 못한체 끝나는 영화이다 이런 영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보기 힘들것이다 확신이 없었다면 제작을 시도 할수 없었을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으로 영원히 기록되여 남을 위대한 영화임
드디어ㅎㅎ 잘볼게요
역시 보는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르구나..
난 5점 만점짜리 영환데..
모든 영화 중에 제일 좋았던 영화임..
좋았던 부분을 꼽으라면 수십가지는 꼽을 수 있슴..
모리
예전에 일본의 영화 평론가가 일본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호불호가 갈릴거리고 했는데 디테일한 연출을 즐기는 관객이 많지 않아서 그렇다고 했었습니다.
살인의 추억이 블랙코미디인 이유는 한국인 이라면 영화를 보기도 전에 결말을 알기 때문. 한국인은 어차피 영화가 범인을 못 잡는 결말이란 걸 알고 있기에 시대, 인간 군상극에 집중할 수 있음.
사건을 모르는 외국인이 보면 추리물이라기엔 어정쩡하고 스릴러물이라기엔 찝찝한 영화지.
영화 보기 전에 결말을 알려주면서 미제 연쇄살인사건이고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걸(잡혔지만) 알려줘야 함.
범인 잡았습니다. 좀 몇 년 전에. 영화에 나오는 빌런입니다.
나중에 기회가되면 8월의 크리스마스 리뷰 가능할까요? 워낙 좋은 영화라 제가 지금 언급하지 않아도 언젠간 리뷰하실꺼라 믿습니다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영화이다보니 빨리 보고싶은 마음이 앞서네요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있습니다 겨울인데 건강 조심하세요
이 영화는 미오님한테 먹힐듯
8월의 크리스마스 참 좋은 영화지만 너무 잔잔해서 다같이 보기엔 맞지않을거같아요 살인의 추억도 각자 밤에 혼자봤으면 이런평 안나왔을듯요ㅠ
개인적으로 인생 영화 세 손가락에 꼽히는 영화지만 한국인만이 느낄 수 있는 그 시대의 복잡미묘한 감정과 디테일을 외국인 입장에서는 느끼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반응이 아쉽지만 이렇게 다른 문화권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그런가봐요.. ^^ 문화권차이가 없을것같았는데..ㅎ
저도 그렇게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생각보가 나라별로 대부분 정치적인 부분이나 사회상이 똑같지는 않지만 나름의 이대올로기의 과도기는 대부분 격어서 직관적인 서술을 못해도 뉘앙스 분위기는 이해하더군요 수사반장같은 대표적인 형사드라마도 대부분 있었고 공권력의 약간은 삐뚜러진 정의감의 느낌 그런 부분도 대부분 공감하는 부분이고요 다만 당시의 한국의 인지도가 아쉬운
제 생각에는 개인적인 취향과 이런 류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아닐까요? 영화공부하는 외국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살인의 추억을 보고 한국 영화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더라고요. 아 물론 올드보이도 마찬가지고요. 덧붙이자면 한국에서도 살인의 추억과 비슷한 무드인 조디악이란 영화에 대해서 평이 많이 갈렸던 게 기억이 나네요.
해외에서도 살인의 추억을 한국영화중 최고로 쳐여... 살인의 추억,올드보이,곡성,악마를 보았다,장화홍련,추격자 등등 유독 일본은 반응이 다르더라구요..
예전 리뷰들 보면서도 느꼈지만, 친구분들(일본분들 전체라고 해석하기 어렵지만)은 대부분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명확하지 않거나, 엔딩이 모호하게 끝나거나 하는 장르에 대해 대체로 불호를 표시하시는 것 같아요. 반대로 일본 영화나 드라마들이 대게 그렇게 명확한 주제를 관객에게 주려고 노력하는 거 보면 일본 정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건지.. 실화 기반 영화라고 했음에도 영화로서로든지 명확하게 몰아주는게 어땠을까하는 모리씨 의견에 놀라고 갑니다.
이런 사건을 영화로 하면서 범인을 특정해버리면 그 후폭풍은 감당하기 어려웠을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이춘재가 잡힌걸 봐도 범인을 특정하지 않은게 훨씬 좋았죠. 단순히 영화의 흥행을 위해 범인을 특정했다면 미해결 실화를 그저 상업적 이익을 위해 소비만 한것밖에 안되니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대부분 명랑하고 명확한 알기쉬운 메세지가 있는 영화를 좋아하고, 대개 일본사람들은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들이 접하는 기존 드라마나 영화의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일본 드라마만 해도 끊임없이 교훈을 주려고하는., ;;
그데 그따구로 일본취향에 맞춰서 작품만들어버리면 절대 한국영화중 탑급의 영화가 될수 없었지
확실히 한국인만이 느낄수 있는 정서와 감각이 있는거죠 어린시절 겪어본 과거를 영화로 보는 느낌이라서 확실히 다른듯요
오늘도 감상 잘봤습니다
송강호가 마지막에 극장관객을 범인인듯 노려보는 엔딩은 최고 아닌가요 ㅎ
매번 느끼는 거지만 웅짱의 사전조사가 부족해요
이 영화도 설명하기에 따라 해설하기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았을 텐데
미제 사건을 지루하게 풀어낸 정도로만 이해한 것 같아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로 꼽는 사람들이 많은 최고의 작품을 너무나도 허망하게 리뷰한 것 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영화 배경 설명을 충분히 해주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공감이 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타국 분들은 웅짱TV 멤버처럼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게 될 테니 그런 리얼한 리뷰를 듣게 된 것은 흥미로웠습니다ㅎ
영화는 영화로 봐야지 사전조사를 왜 해야하죠? 우리가 할리우드 영화볼때 사전조사하고 봐요 그냥 보고 재미있으면 돼지? 그런점에서 살인의 추억은 거품낀 영화맞죠
@@dpfkdl599 사실 웅짱 티비야 그냥 친구들 불러놓고 틀어주니까 아무것도 모른채 보는거지만 해외에서 이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가 미제 살인 사건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라는 것 정도의 정보는 알고 접근을 할 거에요. 이걸 알고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가 결국 평을 갈리게 한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은김-p7e 할리우드 영화는 뇌빼고 즐길라고 보니까 그런 무지성 재미가 미덕이 되는거고 살인의 추억은 무지성 재미를 추구하는 영화가 아니잖니 ㅋㅋ
살인의 추억을 만들면서 마이클 베이 식 액션이나 영화 베테랑 같은 사이다 권선징악물을 연출하면 그거야말로 누렁이 개밥같은 영화가 되잖아 ㅋㅋ
옹졸한 잣대로 해석하려 들면 스스로의 무식함만 드러나는 법이야
한국인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필요한 영화였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서양의 리뷰영상에선 극찬하는 모습을 많이봐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전문 리뷰체널에서는 촬영기법이나 연출방법등의 참신한 부분을 잘 찾아냈기 때문인 모양입니다.
맴버분들의 반응보다 이 영화의 뒷이야기를 함께 나누지 못한점이 아쉽네요. '날 보러와요'라는 연극이 원작인 점과 실제사건은 어떻게 해결됐는지, 당시 수사과정이나 억울한 옥살이를 한 분들 이야기같은 것들 말이죠. 사실 이런 내용을 웅짱이 혼자 준비해서 이야기해주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솔직한 리뷰라 보기가 좋네요.
다 같이 감상 후 이렇게 각자의 생각을 얘기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럽고 보는 저도 즐겁네요ㅎㅎ
1987과 연결시키는 미오짜응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다음 영화 리뷰도 기대해봅니다! :D
여기 영상 보고있으면 적어도 영화에 대해서만큼은 중학생 취향 같다는 인상이네요. 굉장히 어린 취향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나 할까, 애니를 많이봐서 그런가
박찬욱 감독님 영화들도 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올드보이,공동경비구역jsa,박쥐,아가씨등등
댓글들보면 한국사회에 대한 지식이없어서 미해결사건인걸 몰라서 영화적 디테일을 몰라서 등등 이번 영화 평점이 낮은 이유들이 나오는데 정말 잼있는 영화라면 이유불문하고 재미있어야하겠죠 사전지식없이도 영화적 이해없이도.. 이렇게 볼수도 있고 저렇게 볼수도 있죠 남의 평가에 왜 이리들 목매나요… 전 얼마전에 영화관에서 본 제 인생 ‘망작’싱크홀을 재미있다고 한 사람이 있어서 개 놀랐는데 ..개졸작이었는데..하..
그러네요~저 영화가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흥미진진하고 디테일이 재미있는 영화인데,
외국인 입장에서는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는 거에 고개를 끄덕이고 갑니다 ㅎㅎ
글쎄요 .. 이 영화를 보고 한국 영화에 심취해서 한국에 온 외국인도 있는데요.. ㅋ
이 영화는 한국에서만 명작으로 취급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jjhpill2899 그쵸 해외에서도 한국 영화 GOAT로 항상 꼽히는 작품이죠
'너는 내운명' 추천합니다
맨날 건달 아니면 형사로 나오던 황정민의 묵직한 멜로 연기 신선하게 느낄듯 ㅋㅋ
아마 미오 님이랑 두 분이서 보기에 어울리는 영화인듯?
오랜 시간 웅짱 유튜브를 봤습니다.
외지에 나가서도.. 짝도 친구도 찾고
재미있게 사시는게 정말 보기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계속 즐겁게 오랜시간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22년도 즐거운 한 해 보내세요.
실화 기반 미해결 사건, 그 시대 형사 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풍자, 미궁의 사건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두가지 시선의 갈등! 가볍게 볼 작품이면서도 깊이가 있는 작품이죠!!
여자친구분이 매력적이신거 같습니다. ㅋㅋ친구분들과 친해보여서 보기에 좋구요.ㅎㅎ
전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을 비디오로 빌려봤었는데요 그때 중딩이었는데도 정말 거실에서 미친듯이 웃으면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진짜 이 감독 뭘까 특히 배두나 배우도 그렇게 관심있던 배우가 아니였는데 관심이 갔었어요. 구할수 있다면 추천드려요. 너무 어렵지도 않고 정말정말 웃기고 잼있어요.
그리고 미오짱과 와카짱을 위해 멜로주간 꼭 진행해주세영!! 저번에 리스트를 너무 쓴거같아서이번에 6편으로 줄여서 추천해영
1.8월의 크리스마스
2.번지점프를 하다
3.동감
4.연애의 온도
5.오버더레인보우
6.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꼭 해주세영!!~~~~
데뷔작 지리멸렬.. 일본어 자막이 없을듯
국민학교 시절.. 아시안게임 올림픽 관중석 비는 낮시간 아이들 동원해 스타디움 체육관을 채우기도 했고.. 금강산댐이 서울을 물바다로 만든다고 아이들 저금통까지 성금으로 털던 시대.. 형누나들의 데모에 왜 저러는지도 모르며 학교 근처에서 최루탄 냄새를 맡고 눈물 콧물 침 흘리기도 했던 시대상.. 중학생이 되어선 이런 살인사건 뉴스에 겁을 먹기도 했었고.. 그랬던 기억이 스치네요.
웅짱님한테 조금 아쉽네요... 이 영화는 마지막에 하이라이트 인데... 마지막 영화관에서 이걸 보고있을 범인을 쳐다보는 송강호의 마지막 눈빛... 너 거기서 보고있지? 이게 저한테는 젤 중요한 장면이라고 보는데 그 설명이 없어서 아쉽네요... 일본 친구들이 알았으면 했는데... ㄲㅂ
아 아쉽네요. 실화 바탕이라 실제로 있었던 수사 과정이랑 영화 뒷얘기등등이 일본 친구들에게 미리 전달 되었는지... 알고 보면 참 재밌는 영화인데요. 마지막 송강호님 얼굴장면은 감독님 피셜이 범인에게 보내는 메세지~ 알고는 저는 정말 심쿵 했었는데~~ ㅎ
'살인의 추억'을 완벽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역시 언어의 장벽과 문화적 차이가 작용한 게 아닐까 싶네요.
괴물도 그렇고 타짜나 살인의추억도 난 처음부터 일본인들에게 추천할만한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했음
대사, 분위기, 시대상, 애드립 이 모든걸 이해해야 즐길수 있는 장르가 블랙코미디인데 한국에 살아본적 없는 사람들은 그 정서를 받아들이기 힘들수밖에 없음
그런의미로 기생충이 진짜 작정하고 만들었다고 느낀게 빈부격차, 슬랩스틱, 반전 같은 키워드가 명확해서 한국문화나 정서를 몰라도 모두가 공감할수있는 영화임
그렇긴 한데, 봉준호에 빠져서 영국에서 한국으로 와서 기생충의 영어 자막을 번역했던 그 분도 그렇고 그분의 친구도 그렇고 여타 할리우드 배우라던가 아무튼 영화 관련자들은 한국에 대해 잘 몰라도 봉준호 영화를 그렇게들 좋아하더라구요. 설국열차나 옥자 나온 배우들도 애초에 봉준호 영화 나오고 싶어서 캐스팅에 응했던 거였고.
근데 살추나 괴물은 또 서양에서 먹히는건 신기
괴물은 말할것도없고 살추도 진짜 한국적인 정서범벅인 영환데 서양에서 반응좋음
살인의 추억은 해외에서도 먹히는 영환디..
이영화도 외국인들이 자막을 통해 접했을때 100퍼센트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 작품인듯 해요..
모리씨가 남기신 감상평이 이해는 되지만 원어민들이 느낄수 있는 감정과 느낌이 전달되지 못한게 진짜 아쉬워요 ㅎ
배우연기 감독의 연출등이 정말 완벽한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ㅎ ㅠㅠ
그리고 감독이 전달하고자 했던 메세지나 마지막 엔딩의 의미등을 설명해준 사람이 없었어요. 실제 사건의 간결한 설명도...
저는 그냥 웅짱티비 원래스타일데로 해주는게 좋아요
영화 해설이 구체적으로 많아지면
그런 전문적인 해석 채널은 너무너무 많아서 진부해요
그냥 친구들끼리 모여서 영화보는 분위기
좋아요😃
친구분들 반응이 정말 한국하고 다르네요~ 이런식으로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참 부럽네요.
한때 봉준호감독님 별명이 봉테일이었죠
살인의 추억은 그런 별명이 포텐터진 영화라고해도 과언이아닌듯
처음 그냥볼때몰랐지만 나중에 배경이나 이것저것알게되고 다시보면 진짜 배운 변태구나 생각이 자동으로 들 정도로 디테일이 엄청난 영화...
잔잔한 영화로 8월의 크리스마스나 (심은하!)
로코물(?) 미술관 옆 동물원.. 추천해 봅니다.
사량합니다. 이야기에 공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와 미오님 대단하시네요 같은시대 라는걸 알고본다는게 놀랐네요
추리수사물 은근히 집중력있게들 보시네요.
박해일의 풋풋한 매력을 느낄수있는
해외에서 의외로 고평가받는 궁녀들의 미스터리 생활을 다룬
이제껏 본적없는 특이한 수사물 장르의
추천드립니다.
ㅎㅎ 다들 귀여우셔요.
40대중반 아저씨인데요, 김모리프로젝트 보다가 너무 귀여워서 ㅎㅎ 미오씨의 한글도 저쩜 발전하는게 보이고..
교토에 누나가 살고있어요. 그래서인가..왠지 친근한 말투들 하며..보는재미가있습니다.
, 아이뾰, 와카씨는 한글 안배우나요?
다섯사람의 케미가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인 관상도 한번 봐주새요~!
대단하십니다, 자막이 없는거 같은데도,, 다들 보면서 이해 하시는거 보면, 그만큼 다들 한국어를 잘 안다는 거니깐요.
자막으로 보는건데ㅋ
미오,모리 제외하고 나머지분들은 한국어 못하심 저분들은 일본어 자막으로 시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웅짱님이
멤버분들은 범인에 초점이 맞춰지신 듯…
그 시대의 만연한 폭력성과 주먹구구식 행정력에서 빚어지는 촌극을 일본인이 감지해내기에는 무리가 있지 싶습니다.
그 시대의 만연한 폭력성과 주먹구구식 행정력에서 빚어지는 촌극
그나마 아이뾰님께서 무능력에 대해 말씀은 하시네요 ㅎ
일본에도 비유적인 영화 많아요 ㅋㅋ 개인의 호불호, 관심의 차이이지 무슨 일본인 전체를 다 싸잡아 얘기하는 것이 좀 웃김 ㅋㅋ 살인의 추억도 나온지 오래 됐고 리뷰 영상이나 해석 같은 것이 널리 알려져서 그나마 나은거지, 주위에서 명작 명작 하니까 영화도 제대로 모르면서 명작이라고 따라 말하는 사람들이 태반임 ㅋㅋ
@@honeybadger0306 일본인이라고 특정하는게 아니라 외국인이 감지하기 어려운 정서가 있다는 걸 말한 겁니다. 우리가 외국 영화 볼때도 마찬가지죠.
웅짱 본인도 얘기하잖아요, 타짜, 살인의 추억을 외국인이 볼때 느끼는 어떤 한계같은거요. 그나라 언어가 모국어가 아니니까 당연하죠;
일례로 쿠엔틴 타란티노 ‘바스터즈’ 에서 브래드 피트가 텍사스 사투리하면서 등장할 때 미국관객들이 빵빵 터졌다고 하는데, 미국 남부 정서나 문화를 잘 모르는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죠…
청년경찰 리뷰 해주세요 결말도 괜찮고 재밌습니다/// 설경구 주연 그놈목소리랑 공공의적 타워 같은 좋은작품도 많아요
다들 밝아서 보기 좋아요.
정말 수작인데...외국인에게는 달리 느끼는게 아니라 못느끼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친구 리뷰해주세요ㅎ
자~ 나이키! 나이키는 무슨 나이스구만.. ㅋ
*공동경비구역 JSA도 추천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작품이죠!*
한국인 아니면 감정이입 0
3:33 이미 영화에 흥미를 잃은 모리상표정ㅋㅋ
모리님 귀엽네요 ㅋㅋㅋㅋ
헐... 살인의 추억은 무조건 4점대는 넘을줄 알았는데... 이제 봉준호 감독 작품 좀 봤으니 박찬욱 감독으로 함 가죠~!!!
는 정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일본인들은 공감 못 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이 병헌이 다리에서 돌아와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장면에서 " 부치지 않은 편지"가 강렬하게 들려오는데 , 눈물이 나는 장면이죠. 그 장면에서 과연 일본인들이 공감 할 지 의문입니다. 그 장면은 분단 된 같은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장렬한 비애감이 느껴지는 부분이거든요.
일본인은 공감못하는데 한표..남북의 감성을 알까?
드디어!
제일 기다린 리뷰...
드디어 이 영화 리액션을 보다니..감격~~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있습니다~
살인의 추억은 한국인만이 느끼는 아련한 무언가가 있다. 외국인은 살인 + 추억... 한국인만의 추억을 공감하기 어렵다. 그래서 3.5라는 점수가 나온 듯... 한국영화사에 살인의 추억과 봉준호 감독이 나오지 않았다면... 아직도 헐리웃을 동경만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한국영화사는 살인인추억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인에게는 제대로 전달 될 수 없는 '밥은 먹고 다니냐?'
진범의 인상에 대해서 물을때, 여자아이가 평범하다고 한 이유는 살인범이나 일반인의 겉모습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주변 어딘가에 평범하게 섞여 살아가고 있다는 걸 의미하는 장면이죠. 이 영화가 나오고 나서도 한참동안 미제사건이었으니 그런 의미를 생각하고보면 훨씬 더 소름돋았던거 같네요.
그리고 형사들이 바보(?)처럼 수사하는건, 당시에 과학수사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라 주먹구구식의 수사가 많았고 경찰의 공권력,무력을 활용한 과잉진압수사가 있어서 풍자하듯 재연한겁니다. 실제로 진범인 이춘재 대신에, 무고한 시민이 범인으로 몰려 오랜기간 감옥생활을 하시다가 최근에 누명을 벗고 풀려놨습니다.
오늘 모리상 텐션 좋아용~~~^^ 그래도 와카상이 젤 좋아용^^
한국인이 아니어서 평점을 낮게 준건 아닌것 같아요. 그랬다면 문화가 훨씬 다른 서양에서도 평이 안좋았겠죠. 채널출연진분들의 기호와 취향에 안맞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열린결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기는 불편할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또 여운이 많이 남고 생각할게 많아지는 작품을 선호하기도하죠. ㅎ
박찬욱 감독의 복수3부작도 같이보면 좋을거같네요 !! 친절한금자씨 복수는 나의것 올드보이!!!
검은사제들 추천해봅니다💓
한국영화를 아무리 많이 봤어도 오리지널 일본인들한테는 한국정서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느낌이네요.
이 멤버분들께 리액션으로 추천할만한 영화가 있어 적어봅니다
공공의 적, 내가 살인범이다, 내깡패같은 애인
꼭 리뷰부탁드립니다
자꾸 안한겠다 빼면서 막상하면 재밌게 잘하는 모리상👍👍👍
정말 소름 끼치는건 박해일과 실제 범인의 이미지가 비슷 하다는것. 감독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만들었는가가 보여집니다.
음... 웅짱님이 저랑 동갑이란 사실을 알게 됐네요. 그리고, 살인의 추억은 아무래도 스토리만 생각한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연출이나 영화적 기법, 촬영, 기타 등등 영상의 교본과도 같이 다양하고 많은 것들이 담겨 있어서 해외에서 영상 쪽 대학 강의에도 단골로 나오는 영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정말 좋아보이는 영화는 아껴두고 묵혔다 보는 스타일이라서 남들보다 한참 늦게 봤지만 좋았네요.
살인을 추억을 보셨으니
시그널에서 다룬 이춘재 사건의
다른 해석도 함께 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이 영화가 개봉될 때는 살인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전이죠. 한참 뒤에 진범이 기술의 발달로 교도소에 수감중이었다는걸 알게 됐지만, 당시에는 살인범도 영화를 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고 만든 엔딩이라 설명이 필요합니다.
16년전 유명한 연쇄살인마 유영철에게 이 사건에 대해 묻자
” 범인은 죽었거나 감옥에 있을 것이다
그들은 절대 살인을 끊지 못한다 “
실제로 감옥에 있었습니다 .
건의 해보고 싶은 부분하나.
영화 시청 이후 코너 하나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TMI는 이곳에 방문하는 모든 댓글에서 참작해서 이야기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의 최민식을 굉장히 무서워하고 불편해하던 와카에게는
사실 최민식은 를 연기하며
너무 캐릭터에 빠져서 일상생활에서 약간의 곤란함을 겪었다.
이후 어느 인터뷰에서
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던가.
을 보고 경찰이 너무 허술한건지 범인이 엄청난건지 모르겠다는 아이뾰의 의견과
의 배경이 되던 딱 그 시절의 사건에 주목한 미오에게는
실제로 그 시절의 경찰 관계자들의 인터뷰에서
모든 군 경찰의 인력이 사실 연쇄살인 사건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배경이 있었다는 이야기.
사실 영화상의 지적장애인 용의자를 군화로 짓밟고 심문하고
운동권 대학생들을 군화로 밟아대던 그 형사의 그 다리가 파상풍으로 잘리는 장면은
꽤나 상징적인 연출이라고 볼수 있다.
라는.
TUIDENI
MOU
IRANAI HANASI
코너를 기획해보시길 고려해주세요.
한국신 신파의 결정체인 7번방의 선물을 과연 멤버들이 어떻게 볼지 기대되네요 ㅎㅎ
나중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라는 드라마도 해보면 재밋을것 같아요!
괴물도 그렇고 살인의추억도 그렇고 한국사람은 이야~ 하지만 그 감정이 같지는 않겟죠 ㅎㅎㅎ 안먹히네용~ 뭐 사람마다 다르겠죠 그것도~
잘보고 갑니다~
말아톤도 봐주세요~
말아톤~
'남산의 부장들'도 리뷰해주세요~
살인의 추억 비하인드에서 웃겼던 것은
3:04에 나오는 송강호씨 양발차기는 같은 주연이였던 김상경씨와 처음 찍은 신이였고 이 때 찬 발차기는 애드립이였습니다.
문제는 송강호씨와 김상경씨는 처음 보는 사이여서 이런 애드립으로 발차기를 맞은 김상경씨는 기분이 상해서 영화 초반 촬영을 할 때 둘은 주연임에도 서먹서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 초반에 두 형사의 서먹서먹한 사이와 표정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서먹한 사이였던 것입니다. ^^;;;
마지막 장면 설명안해주셔서 아쉽네요 ㅠㅠ
송강호가 마지막에 카메라 보는 씬은 봉준호감독이 범인이 자기영화를 반드시 보러올것이다 라고 생각해서 범인을 쳐다보게끔 연출한거래요 저는 이거알고 소름 쫙 끼침
역대 대한민국 영화중에 랭킹안에 드는 수작이죠. 생각보다는 반응이 그렇네요. 머 사람마다 다르니 이영화로 한국영화에 입덕한 외국인이 많다고 할 정도로 명작이죠. 마지막 쿠키영상 미오씨 특유의 결말안나는 영화볼때의 불편한 인상이 너무 인상적이네요 ㅎㅎ
영화를 깊이감으로 이해하는 클라스들에게는 한국영화중 최고지.
영화의 비하인드같은걸 설명해주는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이를테면 날라차기는 송강호 배우님이 사전 협의 없이 애드립으로 냅다 지른거라 한동안 맞은 배우분과 분위기가 서먹했었다던가, 마지막에 그 장면은 봉준호 감독님이 살인자에게 보내는 메시지였다던가....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들은 사전에 시대적 배경이나 사건의 사회적 의미와 파장들을 간단히 설명해주고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80년대까지는 사실상 군부 독재의 시대였고, 통금이라는 게 있어서 사회적으로 어두운 시기였다는 것과, 경제적 발전과 함께 도시화 된 대한민국 생활 패턴이 만든 단절의 의미.
그로 인해 연쇄 살인 사건이나, 일가족 몰살 사건들이 자주 일어났다 정도.
독수리오형제의 케미 항상 흐뭇하게 잘 보고있어요! 감히 영화추천을 하자면 ‘살아있다’ 아직 안봤지않나요? 모두의 리액션이 궁금해서 요청 꾸욱
웅짱님이랑 동갑이라 그런가 ㅎㅎ 시대적인 감성이 많이 와닿네요 ㅎㅎ
다음에 봉감독님 영화를 또 보신다면 마더 추천드립니다ㅋㅋ
설국열차랑 옥자도 좋지만 원빈배우님과 봉감독님 조합에 리액션이 기대되요 ㅋㅋㅋㅋ
모리상의 엔딩은 이제 네이티브네요!!
오아시스 한번 봐야 합니다. ㅎㅎ
송강호수사방식이 엉터리는 맞는데ㅋㅋ 저때는 과학수사라는게 아직체계적으로없었고
롱테이크장면도 범죄현장을 저리허술하게관리했다는걸 감독이 말하고싶었던거겠죠.
하지만 범인을잡겠다는신념은 지금형사들못지않았죠. 그때과학수사가 발달되어
있었으면 범인을 빨리 잡았을거임.
실제로 최근에 연쇄살인사건이 거의없는이유기도 하죠
Cctv와 과학기술의 발달
근데 또 화성초등학생살인 사건 보면 경찰이 시체 은닉했죠..
6:33 점점 눈이 감겨오는 모리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