而化(이화) PhotoVideo 사진영상 1031'24 [억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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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而化(이화)특설무대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而化는 사진작가입니다.
사진작가란 예술을 목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을 말합니다.
而化란 [하지만, 됩니다]의 뜻으로 사진예술에 향한 강한 집념이 함축된 예명(藝名)입니다.
而化는 이 시대 제1의 가치 [건강백세]를 지향하여 사진예술을 통한 인류의 육체적/정신적 백세건강을 지켜 나아 가겠습니다.
而化특설무대는 而化가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자 특별히 설치한 무대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금회 전시사진 안내 ▣
위 영상은 어제 10월 마지막 날 31일에 퇴촌에서 촬영하였습니다. Main Theme는 억새로 제목은 [억새의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억새의 길은 흰머리 노인의 길을 상징하는 것이죠. ^^
억새는 지난번에 퇴촌의 신생공원이라고 소개드린 바 있는 임시개통된 공원에 환상적으로 펼져저 있는데 길이 외길이라고 말씀드렸쟎아요? 그 길에서 보면 오후 시간이라 해를 등지고 순광으로 보게 되니 우중충하고 아주 별 볼일 없게 보이는데 억새 밭에 들어가서 해를 바라보고 역광으로 빛을 받은 억새를 보면 환상적이죠. 이렇게 빛의 방향에 따라 사진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그런데 그러한 요령을 배우고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이리저리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사진은 눈에 보이는 대로 찍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때 문제가 있더라구요. 해를 바라보고 사진을 찍게 되니 하늘이 사진에 나오게 되면 그 하늘색이 하얗게 되죠. 해를 등지고 하늘을 찍으면 파란 하늘이 되죠. 이런 것도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도 그렇게 보여요. 찍기전에 조금 신경을 쓰면 되겠죠. 아무튼 하늘이 하얗거나 검으면 빵점이얘요. 따라서 억새를 찍을 때 가급적 하늘이 안나오게 찍으면 좋겠습디다. 그런데 스케일을 크게 하려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하얀 하늘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요. 위 영상의 而化처럼 편집할 때 파란하늘로 약간만 보정을 해 주면 좀 낫겠죠. ^^ 하늘만 잘라 내도 되지만 而化는 사진영상의 규격을 일정하게 하려고 지금까지 한번도 가로세로 비율을 다르게 잘라낸 일이 없거든요.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잘라내도 상관 없지요.
단풍나무 단풍은 반은 푸르고 반은 빨간 것들이 대부분인데 마침내 빨갛게 물든 단풍도 있습디다. 단풍나무 쪽으로 카메라를 대고 사진을 찍었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무얼 찍느냐고 해서 단풍 찍는다고 하니 단풍은 남한산성에 가서 찍으면 좋다고. 그러면서 뭔가 좋은 정보를 가르쳐 준 듯이 자랑스러워 하더라구요.^^ 남한산성은 규모가 크죠. 그런 곳에서는 스케일도 커져서 보통은 일반적인 풍경사진이 찍히게 되죠. 而化가 늘상 찍는 것과 같은 섬세한 사진은 잘 안찍어 지더라구요. 특히 귀여섬에 갔을 때 그런 경우가 흔히 있죠. 규모가 크니까 그냥 풍경사진이 되더라구요. 심리적인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퇴촌 공원들도 엄청 크거든요. 그런데 이 공원에서는 많이 찍다 보니 아무래도 찍을 꺼리를 찾느라 면밀히 관찰을 하게 되죠. 그래서 비교적 섬세한 사진이 찍히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지난번에 골프와 사진을 비교하면서 중요한 것을 하나 빠뜨렸습디다. 골프는 혼자서는 못 치죠. 사진은 여럿이 갈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혼자 찍는 것이죠. 따라서 같이 갈 사람 구할 필요 없이 언제나 내가 편리할 때 나가서 찍으면 되게 되죠.
마침내 억새도 만발하고 단풍도 만발한 좋은 가을날, 밖에 나가서 멋진 인생사진을 찍어 보세요. 좋은 주말 되시고 건강하십시오
而化 金中元 拜
(cafe : www.GoodPhot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