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8 [원주MBC] 상동고 야구부 '케네디스코어' 창단 첫 승

[MBC 뉴스데스크 원주]
폐교 위기에 몰렸다가 야구 전문 고등학교로
탈바꿈하고 있는 영월 상동고가 처음 출전한
공식 리그전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상동고는 어제(17)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강원고와의 주말리그 2차전에서,
초반부터 상대 사사구와 실책으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몰아붙여 리드를 잡았고,
상대 공격인 9회말 2사 1,2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홈에 정확히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8대7, 케네디스코어로
극적인 첫 승을 일궜습니다.
전날 강호 강릉고에게 16대2, 7회 콜드패를
당했던 상동고는 이날 공식 경기로는
첫 승리를 맛봤습니다.
상동고는 오는 24일 안양 충훈고와
주말 리그 3차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