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것도 맞는데 저는 이유를 조금 다른 곳에서 찾았어요 저는 우리나라에 사기가 유행하는 이유가 사람들이 "남에게서 정답을 찾기 때문"이라고 봐요.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어른들은 남들이 정답을 알려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강합니다. 정치 기사를 보면서 본인이 스스로 정치 이슈를 분석하는 것이 아닌 정치유튜버가 거르고 걸러서 본인의 의견을 담아서 전달해주는 것을 선호하기에 고령층을 중심으로 정치유튜브가 유행하고 주식 또한 본인이 스스로 그래프를 보든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닌 남이 알려준 주식에 투자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식 사기 리딩방이 유행합니다. 결국 사기란 것도 말씀하신바와 같이 수요가 있기 때문에 퍼지는 것인데, 이렇게 본인이 세상을 바라보고 분별하는 능력이 결여된다면 사기꾼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 세상을 바라보고 분석하고 분별력을 기르는 것을 교육하는 것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봐요
이게 사실 대한민국 전체를 관통하는 말인듯. 요새 친구 부모님들 보면 죄다 종교에 빠져있거나 다단계 모임에 빠져있음. 거기다 정치 유튜브는 필수에. 심지어 요새 애들도 다르지 않은게 슈카나 한문철,백종원,잇섭같이 한 전문가의 말이라면 무조건 신뢰하는 경향이 있는데 세상에 전문가가 한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항상 생각해야 된다고 봄. 하물며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의끼리도 처방과 견해가 다르고 같은 사건에 대한 판결조차도 1심과 2심 판사의 의견이 다른데 왜 이렇게 맹목적으로 믿는지 모르겠음. 결국 책임을 지는건 본인이라는걸 알아야 함.
예시들을 보면 남보다는 한 집단에서만 얻는 정보라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온전히 나의 경험만으로 얻어지는 정보는 극소수입니다.애초에 인간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도하구요. 한쪽에 편향된 정보만을 받아들이며 그걸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결국 세상에 완전한 정답은 없고, 내가 믿고 있는 이 생각또한 틀릴 수 있다, 내 생각과 마찬가지로 다른사람의 생각도 틀릴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pses60130대 되서 취직도 못하거나 근로기준법은 개나 준 ㅈ소 다니면서 여자 만날 방법은 업소밖에 없는 취미가 디시인 인생과 운동과 건전한 취미를 갖고 번듯하게 자리 잡거나 목표를 향해 착실히 나아가며 비록 잘생기진 못해도 꾸미는 인생 넌 어느 쪽을 살고 싶음?
@@구름냥 형사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더라고요.전 12만원이었습니다.그런데도 저런 소리를 들은겁니다. 그것도 나이먹은 어른이 12만원 때문에 오냐고.짜증이 나서 그냥 나왓습니다. 어른이라도 12만원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건지...아내눈치 봐가면서 사고 싶은거 사려고 모으고 모은 돈인것입니다.그런돈을 하찮게 생각하는 겁니다...
행복을 위한 조건이 한 가지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모두들 수많은 경쟁 과정을 직접 겪었든 눈으로만 봤든 아예 신경끄지 않을 수 없어서인지, 결국 '무엇을 가지고 있냐, 가질 수 있냐'가 행복을 위한 단 하나의 조건마냥 자리잡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신경꺼보려고 했는데 결국 그 경쟁에 빠지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뒤쳐진다는 느낌에 불안감까지 엄습하면 허상이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이 들 것 같습니다. 결론에서 말씀하셨던 '평범한 삶에 만족하기'를 말이 아닌 진실로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데에도 과정이 필요한가 봅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주열맨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 것이라 자기가 주어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만족해야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난민 마냥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는 폭력적으로 들릴 말이라고도 느꼈습니다. 또, 모순적이게도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구르고 있는 자신을 보며 만족해야할 지점은 어디이며 상승을 위한 노력을 다 할 필요는 있는가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결국 남들의 목표가 아닌 개인의 목표를 가지는 것으로 조금씩 나아가고는 있지만, 모두가 하늘만을 바라보며 자신을 비관하는 것을 남일마냥 뭐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씹덕리뷰가 아니네요. 씹덕과 사회문화를 오가는 미묘한 갤주님이 오래동안 영상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이번 영상을 통해 사회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됬습니다. 정치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역사적으로든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소멸하지 않는게 이상한 상황 같아요 하지만 그런 패배주의에 갇힌 이상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런 의미없이 다 끝나겠죠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는것을 인지하되 각자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살아보겠습니다 할 수 있는것 부터 해보겠습니다 그게 정답이 아닐지라도.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인 자본과 신용, 모두 결국 말 그대로 신뢰에서 비롯된거니깐요. 한국이 서로간의 신뢰가 많이 있는건 아니긴 하지만, 한국만이 최악의 나라는 아닙니다. 다른 나라도 문제점이 많아요. 그리고 그건 언제나 그래왓고요. 그렇게까지는 안 좋아질거란 생각은 확률이 낮으니 괜찮아요.
대학생 때 교육철학 강의에서, 유럽 선진국 국가들은 이미 계층이 나뉘어져 노동자 계층은 애초에 진학을 위한 공부는 하지 않고 직업을 갖기 위한 커리큘럼을 따로 밟는다고 들었죠. 애초에 공부할 사람과 기술 배울 사람으로 일찌감치 갈라져 그 사이 계층 이동도 없고 서로를 딱히 부러워하지도 않는다고요. 반면 대한민국은 모두가 공부해서 대기업 직원이나 전문직이 되는걸 목표로 삼느라 경쟁이 치열하고 그 목표에 골인한 사람을 부러워하구요. 하지만 좋게 말하면 개천에서 용 나는 것이 여전히 가능하고, 계층 간 이동이 가능한 다이나믹한 사회라고도 하셨습니다. 또한 그 목표를 가짐으로써 자신을 키우는 것도 가능하구요. 하지만 이 강의를 들은지도 벌써 6년 정도 되었네요. 그 사이 사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애들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요즘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이미 대기업 들어가거나 돈 많이 벌겠다는 생각은 접고 저 혼자 살 정도의 돈만 벌며 애니 보면서 퇴근 후 삶을 즐기자는 마인드로 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입시 교육을 시켜야되는 이 직업이 항상 저의 안분지족 마인드와 갈등을 일으키네요. 입시를 위해서는 여전히 경쟁을 부추기고 좋은 대학 들어가는 게 정답인것 마냥 아이들에게 가스라이팅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사실 저는 그렇게 가르치고 싶지 않거든요. 그냥 어쩌다보니 넋두리 했습니다. 요즘 아이들 확실히 유튜브 같은걸로 별별 정보를 다 얻어서 그런지, 장래희망을 물어보니 투자로 돈을 벌거다, 건물주가 될거다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벌써부터 노동 없이 돈 받을 생각을 하는게 씁쓸합니다…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유럽 선진국 국가들에서 은연중의 계층이 존재하는 것이 진짜 있다고 가정해도 '계층'이라는 것이 나뉘어져 있다고 한들, 별로 구애 받지 않고, 무엇보다 '진학'이라는 것을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서 활동하기 위해 기술과 지식 등을 배우는 절차. 다르게 표현하면 '서양에서는 '증명서'보단 '해당 직종에서 잘 일 할 수 있는가 ' 에 초점을 두고 공부를 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 '명예, 재벌'이 '엘리트' 임을 증명 할 수 있는가."에 중심을 두고 공부를 하는 것 같네요... 어쩐지 대한민국은 '권위주의'에 알게 모르게 구속 되는 것 같네요.... 저도 이 댓글을 쓰면서 글을 읽고 있는데, 지금 한국이 진짜 '민주주의'국가가 맞는가 에 대해 의구심이 듭니다.. ['입시 교육을 통해 좋은 대학에 진학한다면 후에 좋은 직업을 잘 얻을 수 있다'] 는 사회적 풍조가 옛날 조선의 ['과거 시험 잘 치르면, 높은 즉위를 얻고 성공한다'] 는 것과 거의 다를 것 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이 진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crip4298 동감합니다. 그 많은 돈을 왜 벌어야 하며 그리고 그 많은 돈들은 어디에 쓰일까요...? 그 하등하고 의미 없다고 대하는 것들이 대체 뭐인지 말이죠. .. '돈', '학벌', '명예'....? 제가 생각하는 '돈'은 '원하는 자원들을 교환 하기 위한 수단' 그것이 '돈'이 존재하는 이유라 생각 합니다. 만일 자원이 없어지면? ,그 하찮고 부질없다고 여기는 것들 속 간과하고 있었던 절실한 것들로 바뀔 수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흔히 '현실을 직시해라', '현실은 너에게 신경도 안 쓴다' 같은 문구들이 간간히 언급되는데, 현실은 대체 무엇일까요? 재앙? 혹은... 인간들의 지각하고 있는 것? 아니면 개개인들이 지닌 한계? 만일 이 길고 읽기에 난잡한 장문을 다 읽어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여러분들이 '현실'에 대한 관념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디 비관적인 것들로부터 벗어나기를 희망합니다.
신분상승의 욕구는 단순히 부러움이나 욕망 때문만은 아님. 지금처럼 사회가 리턴은 있는 사람이 가지고 리스크는 없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현재의 삶에 만족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얘기지. SNS가 부추기는 욕망 때문이라니, 한탕주의라느니 해도 가난은 유지하는 것에도 돈이 들고, 부유함이라는 것은 그것만으로 이득이 되는 자본주의 원리 속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자신의 삶을 위한 만족 같은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생존과 죽음 뿐임.
공포 조장으로 불안해진 사람들이 믿음을 찾아가다 사기를 당하는 케이스가 많죠. 이것과 비슷한 케이스로 최근 사교육 시장의 의대 광풍이 있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의대반을 만들면서 학부모들에게 공포 조장을 하는데 사실은 그 이면에 저출산으로 떡락 중인 학생 머릿수와 그 부족한 분을 채우기 위해 초딩, 유딩까지 사교육 시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사교육 회사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10년 사이 유, 초, 중 사교육 비율 보면 점점 오르는게 보이죠. 중딩부터는 입시 공부를 시킬수도 있다고 보는데 유딩, 초딩은 그냥 맘편하게 놀게 해줬으면 하네요...
'사기 당하는 사람이 멍청하고 나쁜 사람이 똑똑한거다'라는 말이 틀렸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공감이 되는 영상입니다. 착한 사람은 착한거고 나쁜 사람은 말 그대로 나쁜겁니다. 착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사회가 몇년 동안 지속 돼가면서 점점 사람들이 '똑똑한' 사람이 늘어기에 서로간의 신뢰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사람이 있는건 어쩔 수 없지만 착한 사람마저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이 사회를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이게 정말 고민입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죽기 전까지 절대 죽으시면 안됩니다. 파이팅!
그런 말도 생각나네요. 출발선을 똑같이 세워놨다고 한들, 레이스를 하는 장비가 서로 다르다고요. 누구는 정말 열심히 달리기를 해야하고, 누구는 자전거를 열심히 밟을 때 금수저는 자동차를 타고 누구는 비행기를 타고 간다고요. 정말 죽도록 노력한다고 한들 수저의 격차는 따라잡을 수 없기에 포기하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그게 지금의 청년 취업기피현상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극 소수의 사람들만 앞서나가는 자동차나 기차의 천장에 달라붙어서 위험한 곡예를 통해 성공을 향해 나아가지만 이건 '모험'이라고 하긴 어려운 기예들이죠. 평범한 사람은 결국 쉽게 자신의 위치를 바꿀 수 없다는 말로 해석해주시면 좋겠네요. 지극히 당연하지만 '국평오'라는 말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듯, 우리나라는 평균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인식과 실제 상황과의 괴리감을 얼마나 잘 일치시킬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해소해서 나는 금수저가 될 수는 없을지언정 내 삶이 불행한 것은 아니라는 체념아닌 체념을 받아들일 수 있고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잘 찾아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럴려면 기본 노동법이 잘 개혁되거나, 인문학이 더욱 퍼져야 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도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요.
@@이정빈-k2e 그게 바로 알빠노의 세상인거죠. 자살도 개인의 선택이지만, 사회에서의 자살율이 높은건 사회의 문제인 거니까요. 개인의 선택이다, 개인의 문제다 라고만 말하면서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 없이는 결국 지금처럼 모두가 불행해지는 사회가 될 뿐입니다. 수저는 존재하며 개인별로 재능도 다르고 성격도 다름에도 이를 잘 활용할 수 있고 존중해줄 수 있는게 진정한 사회라고 생각해요. 상호 배려와 깊은 이해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에 모든 사람이 노력을 해야하는 영역인거지 '그건 누가 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이정빈-k2e 물론, 하신 말씀들은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내가 100만큼 노력해서 손주가 80만큼 갖고 시작할 수 있을 때, 금수저들은 20의 노력만으로도 후손들이 1000, 1500을 들고 시작하게 되면 결국 격차가 더 벌어지는게 아닐까요?차이가 1000이나 1100이나 따라잡기 어려운건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니 차라리 내가 노력 100 할거를 50만 해서 50을 내가 다 써버리고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생각이 퍼져있는게 지금의 현 세대인 거죠. 세대에 대한 얘기들은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에서 MZ, 사토리, 탕핑 등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니 한번쯤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newestaf의 절대치는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양 극단의 차이는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절대적 가난이라는 단어와 부라는 단어가 가져오는 느낌이 과거와는 사뭇 다른 것 또한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전보다는 확실히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기에, 현재 우리는 절대적 빈곤의 수는 줄어들고, 먹고 살면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수치는 늘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부를 축적하는 일 자체는 어려워졌다는 슬픈 사실또한 인정해야 합니다. 팩트풀니스라는 책이 이를 잘 설명했는데 시간 나시면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별 거 없는 저도 숟가락 하나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지적 허영심을 훌륭히 채워주는 책입니다.
@@newestaf 그 이유는 간단한데, 미디어는 수익을 위해 극단적인 예시만을 조명하기 때문입니다. 돈이 되는 것은 언제나 중간이 아닌 법이죠. 마셜 맥클루언의 저서 미디어의 이해에서는 미디어를 단순히 매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관을 결정하는 인간이 전하고자 하는 것 그 자체로 보는데, 이런 관점으로 보면 현재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인식 왜곡은 어쩌면 당연해보입니다. 예전에 마리갤님도 설명하신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날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허영심, 욜로, 개인주의, 능력주의등의 부작용이 양극화 현상의 성숙한 담론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위 계층의 엘리트들을 비추는 것은 그들의 능력주의에 기반한 오만을 비추는 것과 다를 것 없고 그 오만이야말로 능력주의를 지탱하는 전제입니다. 오만은 양극화를 그들의 노력의 보상으로 생각하며 정당화합니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오만으로 인하여 현재 우리 사회는 마취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엘리트가 되지 못한 사람들은 그들처럼 되지 못한 자신을 탓하고 부끄러워하며 인스타에 거짓된 자신, 잘 사는 자신을 올리며 그 패배감을 해소합니다. 그걸 본 다른 이들이 또 패배감을 느끼고 그것이 반복되면서 양극화에 관심 없는 사회가 만들어진 것이지요. 그들은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엘리트가 되어 자신이 모자른 사람이 되지 않으려 발버둥칠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나라의 진정한 양극화를 알 길은 너무도 적습니다. 모두 완전 가난하거나, 완전 부유한 사람에게 맞추어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는 우리의 눈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발버둥치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현실이 압도적인 부를 가진 사람들을 마냥 부러워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돈 말고 다른 가치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더라면 그걸 부러워하진 않았겠죠. 돈으로 인한 행복은 일정 수치 이상으로는 둔해지니까요. 부의 한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가난한 이들인데, 정작 양극화에 관심이 있다는 사람들은 그들의 복지보다는 부자들에 대한 패배감의 회포를 푸는데 집중을 하기에 부에 집착하는 능력주의적 사고 자체가 양극화에 대한 담론을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hoshi0631 무슨책인가 싶어서 방금 찾아 후기같은걸 읽어봤는데.. 사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BASIC 같은 내용들이네요. (전 1억몇천 투자해 PC방 차려서 원금 그대로 회수해본 경험은 있습니다.) 그냥 대단한건 없고.. 단지 이것조차 모르면 세상살아가기에는 힘든 그런걸 담고있는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목차와 개론 보고 아는 내용이면 패스하고 모르는 이야기가 담겨있다면 꼭 보세요. 어차피 이런류 책들의 내용이라는건 대체로 비슷하거든요. 간만에 이런걸 읽다보니 옛 생각이 나는군요 ㅎ
돈모아서 외국 몇번 갔다와보면 코인이나 유튜버 마인드셋 바꿔서 사업하기 기타등등으로 큰 성공 안해도 나름 살만하겠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이게 뭐 한국이 잘먹고 잘산다 그런얘기라기보다는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현재 가진거에 행복해라? 지금 할수 있는것중에서 하면 행복한걸 찾아라 뭐 이런 얘기가 와닿더라구요
세상을 살아가는데 너무 순진하기만 하면 당연히 큰일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똑똑하지는 않았다. 처음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때는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고 배울것 투성이다. 그런데 사회에 나가자마자 사기꾼들이 득실거리는 세상이라면 이건 내가 똑똑해야하는 그런 문제를 떠나서 그 사회가 문제이지 않을까?
역사얘기 해주는 간메기형님도 비슷한 의견를 보이셨더랬죠...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성장 한강의 기적 뒤에는 일하먄서 갈려나간 일반시민들이 있다는 것... 그 과정이 너무 힘들다보니 남에게 의지하기 쉬워지는 상태가 되고... 사기범죄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고...
마리겔님이 하는 이야기... 선진국들에서는 의외로 우리보다 더 고착화된지 오래입니다.. 수많은 성공강연과 자기계발서의 원조는 미국이고 수법이 진화한 사기는 다른나라에서도 팽배하죠.. 경제계층도 미국, 일본, 유럽은 우리보다 몇배는 더 오래전에, 더 견고하게 고착되었구요 애초에 우리가 대기업이라 부르는 거긴.. 티오 자체가 처음부터 공부에 목숨건 전체중 극소수밖에 못들어가게 한정되어 있어요.. 진짜 공부를 어떻게 해서 학창시절 까지는 탄탄대로였다고 해도 못들어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요.. 그리고 만에하나 들어간다고 해도 일이 엄청나게 빡세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어설픈 각오로 들어간 경우 어렵게 들어가도 얼마 못버티고 나오는 사람들도 은근 적지 않다고 합니다... ( 높은 급여 ..인센티브..사내복지.. 그만큼 일 자체를 엄청나게 빡세게 시킨다는 거라고..) 코인으로 때돈을 벌었다는 그사람이요..? 운이 아주 좋은 사람이거나 아마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중에 정보를 캐줄 관련업계의 내부자가 있었을겁니다.. 100만원만 넣어서 10억을 만들 회사를 평범한 개인이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같은거예요.. 애초에 그래요.. 사회적인 성공이라는거 자체가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존재할수 없는 환상같은 거예요.. 성공하려고 노력은 하되 너무 거기에만 목숨거는 것도 생각보다 큰 의미는 없는거같아요.. 덧붙여 재분배라는게 마냥 감성론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게 잘되야 진짜로 평범해도 잘먹고 잘살아요..
다시금 생각해보면 요즘 사토리니 N포니 탕핑이니 하는건 SNS가 원인인거 같음 인종 국가 막론하고 사람은 남보다 더 잘난 모습을 보여주는데 혈안이 되어있고 그게 SNS로 발현되고 그걸 보는 다른 사람들은 "왜 나만 빼고 다 잘사는거 같지?"하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쉬워지는 환경에 노출되어있는게 현대 인터넷 시대
요즘 느끼는 게 어느 분야에서 최정상급으로 특출난 사람 아니면 존재가 무의미해지는 거 같음 얼마 전에 방탄소년단 10주년이라고 서울시에서 행사했는데 그거 보고 속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이 올라왔음 뭔가 나같은 소시민은 아무것도 아닌 거 같은..? 방탄소년단은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는데 나는 뭘까 이대로 살다가 죽으면 너무 허무하지 않나 누군가는 밥 굶을 걱정 없는 것만으로도 복 받은 인생이라는데 나는 마음이 왜 이렇게 심란한지 모르겠음 노력해야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는데 그 중간이 과연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모르겠음 어쩌면 저출산은 좋은 현상 아닐까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존재 자체가 귀중해질 테니까
곽주열상 갑자기 떠오른 건데 사회에서 종종 다뤄지는 애매한 재능에 대해 다루는 건 어떨까요? 저도 마찬가지고 모두가 재능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아무리 노력해도 더 큰 재능을 가진 이한테 못 따라가고 애매한 재능은 사람 인생 좀먹는 악마라는 말. 팩트기도 하지만 전 이게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무한 경쟁사회의 한국에서 사람들이 표츌하는 스트레스의 또 다른 종류가 아닐까 생각해서요
이전에 출산율 저하와 사회의 불행에서 언급하신 부분에서 이야기하듯 한국사회가 급격하게 성장한 부작용과도 맥락을 같이하는거 같아보입니다. 결국은 이 부분을 계속 지적해나가야만 조금씩 해결될거라 보네요. 애초에 이 문제들은 지금까지 사회가 성장하면서 누적된 부작용같은지라 마법처럼 뾰로롱해서 문제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거 또한 아니라서.
실제로 그런 지구단위의 하드리셋. 대멸종이 존재하죠. 역대급 대멸종들도 나무위키보면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어째서 현재 존재하는 지구의 대다수 생명체들이 특정한 형태와 특정한 성질을 가진 몇몇종들로 한정되어있는지가 이걸로 설명이 되더군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인류에게만 해당되는 인류사의 대멸종들도 따로 존재합니다.
걍 미국도 중국도 사기 준내게 치는데 우리나라가 더 그렇다고 느끼는 건, 걍 땅떵어리도 ㅈㄴ좁고 사람들도 ㅈㄴ 적은데 하는 짓은 똑같아서 그게 더 조명이 잘 되는 듯. 특히나 시민 의식이 높은 것도 아니고 위법이냐 아니냐에만 ㅈㄴ 집중하기 때문에 법에 안걸리면 일종의 legitimacy 같은 거도 생겨서 ‘남들 다하고 위법도 아닌데 내가 왜 손해봄?’ 이딴 마인드가 나오는 듯. 이런 놈들이 뉴스에 범법한 사람들 나오면 다 사형해야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
첫 단추를 잘못 끼워서 그런것 같습니다. 한국이 건국했을 당시부터 부정선거라는 부패가 터졌을 정도로 정치인들의 도덕심 부족이 문제가 됬었죠. 알다시피 그후에도 정치판이 조용해진건 절대 아닙니다. 윗물이 썩어가니 아랫물이 맑길 바라는게 이상힌 일이죠. 건국 초창기부터 엄격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운영하지 못한 정부덕분에 정치인들의 도덕적인 해이함을 제어할 무언가가 부족했지요. 그래서 겉으로는 민생이 안정된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곪아가고 있던겁니다. 이 나라는 첫 출발부터 사기와 부정부패로 얼룩졌고 그것을 선후배사이와 우리가 남이냐 라는 악습으로 덮은겁니다. 정말로 아주 자랑스러운 개한민국...아니지, '대한민국'이지요. 바꿔야 할게 너무 많아서 일일히 나열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쳐내야할것도 너무 많은 이 나라의 현주소를 지금 우리가 아주 생생히 느끼고 있는겁니다. 대한민국이 아니라 역병소굴이라고 라는게 더 그럴듯 하겠네요.
대한민국 이전의 조선시대로 가면 더 썩었고.. 조선시대 이전의 고려시대로 가면 더 썩었고.. 고려시대 이전의 삼국시대로 가면 더 썩었고... 그 이전으로 가면 갈수록 더 썩은 시대였습니다. 앞으로 미래가 되면 될 수록 더 맑고 깨끗한 시대가 되겠지만 그곳에서 태어나 그것을 당연히 여기는 미래의 후대인들은 선대인들이 어렵게 만들어놓은 깨끗해진 시대를 항상 썩었다고 이야기 할겁니다. 그들의 후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구요..
제가 입시논술을 해본 사람으로써 논술 전형은 생각보다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논술 문제가 어느정도 형식화 되어있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그 형식화되어있는 문제조차 논리와 문제 해석능력을 정말 많이 요구합니다. 논술 공부해보시면 글 쓰는 폼이 확 달라질겁니다. 솔직히 문해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고, 인터넷에 사람들이 댓글 쓰는 것 보면 논술 전형을 늘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저는 문학을 더 좋아해서 현재는 논술식 글쓰기와 문학적 글쓰기가 섞인 기괴한 글이 써질 때가 많아 고민입니다.
그것은 프랑스 바칼로레아에서 영향을 받은것이죠. 저 역시 20년전 바칼로레아 문제집을 보면서 대학을 아예 때려치웠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현명했던 선택이라 느낍니다. 다만 지금 현재 수능을 비롯해 그 원천이었던 프랑스의 바칼로레아조차 그때 수준의 변별력을 유지하지 못한채 몰락해버렸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의 글 수준이 점차 떨어져가는건 단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죠.
예전에는 사회가 급격히 발전하고 실제로 일자리도 많고 그걸 자격만 있다면 얻을 수 있는 구조였다면 요즘은 산업화의 발전과는 양상이 많이 다르고 일자리가 생겨난다고는 하지만 자격조건이 매우 까다로워지고 모두가 그게 중요하다는걸 알게돼서 예전만큼 얻기가 어려워 졌다고 생각함 그래서 결과는? 10:00
당연하죠. 누구든 공적으로 저 사람 거짓말 했습니다라고 해도 명예훼손 고소 고발 하니까요. 나중에 무죄로 된다고 해도 어차피 여론 잠재우기만 하면 되니까 이런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사이버 모욕죄, 명예훼손죄는 최소화 하는 게 맞습니다. 안 그러면 사기꾼들은 거짓말해도 지탄 받기 힘듭니다
우리는 모두 하늘 위를 바라보고 있지만
우리가 걸어온 길에 대해선 불신만 가득하군요
알리 할인코드나 업어오셈
1:36 에 저 책들이 사기라는 건가요...?
@@성주-e3z 그런건 본인이 판단하는거죠. 근데 대체로 사기라고 생각할듯?
@@성주-e3z솔직히 맨날 "성공하려면 깊은 마음가짐을 가져야한다! 예를들어 1930년도의 마리갤씨는~~~~"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라는 말의 진실은 ~할만한 사람이 성공한다 인거같아요.
실은 용기있을'만한' 사람이 미인을 얻는거고 공부를 잘할'만한' 사람이 좋은 성적을 갖는거죠. 그래서 자기가 잘 하는 걸 일찍 찾아야 하는거고.
사회의 신뢰라는게 점점 사라지는 것 같음.. 거창하게 사기죄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소비(중고차, 컴퓨터, 휴대폰 , 인테리어..)할때부터 판매자가 눈탱이를 치려는건 아닌지 하나하나 의심스럽게 살펴봐야하는 것부터
사회적 신뢰가 붕괴된 자본주의의 결말은 안 봐도 뻔하지...
사기를 쳤으면 그 사람에 대한 처벌이 있어야 하는데, 가장 강력한 사회적 약속이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약속하는 '법'이 그 이행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 사회에 대한 믿음은 더더욱 깨지고 법도 못믿는데 사람은 어떻게 믿겠냐는 생각이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심지어 눈탱이 맞으면 '좀만 검색해보고 사면 안 당하는데 컴퓨터같이 비싼물건 사면서 공부도 안한 니 잘못' 소리까지 들어야됨ㅋㅋ
누가 컴퓨터 용산가서 사라고 누칼협 ㅋㅋㅋ바로나옴
예전부터 그래왔는데 새삼스럽게 점점 사라진다뇨😂
말씀하신 것도 맞는데 저는 이유를 조금 다른 곳에서 찾았어요
저는 우리나라에 사기가 유행하는 이유가 사람들이 "남에게서 정답을 찾기 때문"이라고 봐요.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어른들은 남들이 정답을 알려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강합니다.
정치 기사를 보면서 본인이 스스로 정치 이슈를 분석하는 것이 아닌 정치유튜버가 거르고 걸러서 본인의 의견을 담아서 전달해주는 것을 선호하기에 고령층을 중심으로 정치유튜브가 유행하고
주식 또한 본인이 스스로 그래프를 보든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닌 남이 알려준 주식에 투자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식 사기 리딩방이 유행합니다.
결국 사기란 것도 말씀하신바와 같이 수요가 있기 때문에 퍼지는 것인데, 이렇게 본인이 세상을 바라보고 분별하는 능력이 결여된다면 사기꾼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 세상을 바라보고 분석하고 분별력을 기르는 것을 교육하는 것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봐요
이게 사실 대한민국 전체를 관통하는 말인듯. 요새 친구 부모님들 보면 죄다 종교에 빠져있거나 다단계 모임에 빠져있음. 거기다 정치 유튜브는 필수에. 심지어 요새 애들도 다르지 않은게 슈카나 한문철,백종원,잇섭같이 한 전문가의 말이라면 무조건 신뢰하는 경향이 있는데 세상에 전문가가 한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항상 생각해야 된다고 봄. 하물며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의끼리도 처방과 견해가 다르고 같은 사건에 대한 판결조차도 1심과 2심 판사의 의견이 다른데 왜 이렇게 맹목적으로 믿는지 모르겠음. 결국 책임을 지는건 본인이라는걸 알아야 함.
그조차 내몰린 사람들이라서 "남에게서 정답을 찾는" 거죠
예시들을 보면 남보다는 한 집단에서만 얻는 정보라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온전히 나의 경험만으로 얻어지는 정보는 극소수입니다.애초에 인간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도하구요. 한쪽에 편향된 정보만을 받아들이며 그걸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결국 세상에 완전한 정답은 없고, 내가 믿고 있는 이 생각또한 틀릴 수 있다, 내 생각과 마찬가지로 다른사람의 생각도 틀릴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우린 우리 부모님세대보다 부유하지 않은 첫번째 세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끝장난 성장동력이 진짜 단적으로 느껴지네요.
역설적으로 선진국이 됐다는 의미기도 함
계급사회가 되는건 어쩔수 없다는거군요😂
이런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보니 성장동력이 끝장이 난다는게 좀 실감이 되긴 하네요
비교질을 하다하다 이제는 부모세대랑 비교질까지 하네
이 채널 장점 : 마이너한 똑똑한 사람들이 와서 정상적인 댓글을 달고 내가 원래 갖고 있던 생각을 매번 리셋 해줌. 영상한편한편이 태풍처럼 썩은 흙같은 시야에 갇힌 내 가치관을 계속 갈아엎어줘서 너무 좋음ㅋㅋ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고 있는거 보니 아직 썩은 흙 많이 걷어내야 할듯
@@pses601정상과 비정상을 나누지 못한다면 사회체계가 붕괴되고 말꺼임
@@pses60130대 되서 취직도 못하거나 근로기준법은 개나 준 ㅈ소 다니면서 여자 만날 방법은 업소밖에 없는 취미가 디시인 인생과 운동과 건전한 취미를 갖고 번듯하게 자리 잡거나 목표를 향해 착실히 나아가며
비록 잘생기진 못해도 꾸미는 인생
넌 어느 쪽을 살고 싶음?
좋은게 얼마나 오래갈까?
실제로 소액 사기를 한사람에게 수십명이 당했는데도 경찰은 그런걸로 경찰서까지 오냐는 소리를 하는 나라입니다.제가 그 피해자니까요...
전 5만원대 사기 당했었는데, 경찰서에서 수사관분 배정받고 친절하게 도움 받았었어요. 범인도 금방 잡혔고 돈도 돌려받았죠
@@구름냥 형사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더라고요.전 12만원이었습니다.그런데도 저런 소리를 들은겁니다.
그것도 나이먹은 어른이 12만원 때문에 오냐고.짜증이 나서 그냥 나왓습니다.
어른이라도 12만원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건지...아내눈치 봐가면서 사고 싶은거 사려고 모으고 모은 돈인것입니다.그런돈을 하찮게 생각하는 겁니다...
@@호불호가갈리는세상😢
@@호불호가갈리는세상 개인적 일화로 더 어이없던 건 10만원 사기 당했을 때 늙은 경찰관 왈 : 그 정도 소액이면 어디다 기부했다 치고 가셔요~ 그 말듣고속뒤집히더라고요 그래서 해당경찰관 민원넣으니까 해결해주더군요
자기가 겪은게 모든것인양
생각하는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 하죠
행복을 위한 조건이 한 가지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모두들 수많은 경쟁 과정을 직접 겪었든 눈으로만 봤든 아예 신경끄지 않을 수 없어서인지, 결국 '무엇을 가지고 있냐, 가질 수 있냐'가 행복을 위한 단 하나의 조건마냥 자리잡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신경꺼보려고 했는데 결국 그 경쟁에 빠지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뒤쳐진다는 느낌에 불안감까지 엄습하면 허상이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이 들 것 같습니다. 결론에서 말씀하셨던 '평범한 삶에 만족하기'를 말이 아닌 진실로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데에도 과정이 필요한가 봅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주열맨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 것이라 자기가 주어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만족해야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난민 마냥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는 폭력적으로 들릴 말이라고도 느꼈습니다.
또, 모순적이게도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구르고 있는 자신을 보며 만족해야할 지점은 어디이며 상승을 위한 노력을 다 할 필요는 있는가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결국 남들의 목표가 아닌 개인의 목표를 가지는 것으로 조금씩 나아가고는 있지만, 모두가 하늘만을 바라보며 자신을 비관하는 것을 남일마냥 뭐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씹덕리뷰가 아니네요. 씹덕과 사회문화를 오가는 미묘한 갤주님이 오래동안 영상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이번 영상을 통해 사회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됬습니다.
정치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역사적으로든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소멸하지 않는게 이상한 상황 같아요
하지만 그런 패배주의에 갇힌 이상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런 의미없이 다 끝나겠죠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는것을 인지하되 각자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살아보겠습니다
할 수 있는것 부터 해보겠습니다
그게 정답이 아닐지라도.
사회적 자본이 ㅠㅠ
사회 문제를 생각하면 이 세상에 있을 나라가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인 자본과 신용, 모두 결국 말 그대로 신뢰에서 비롯된거니깐요. 한국이 서로간의 신뢰가 많이 있는건 아니긴 하지만, 한국만이 최악의 나라는 아닙니다. 다른 나라도 문제점이 많아요. 그리고 그건 언제나 그래왓고요. 그렇게까지는 안 좋아질거란 생각은 확률이 낮으니 괜찮아요.
인지하려고 노력하는게 출발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참 좋은 말이다...
sns가 진짜 영향이 큰 것 같음
사실은 그냥 저냥 다 비슷하게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도
sns 보다 보면 남들은 다 잘 사는데 나 혼자만 뒤쳐진 것 같고 나만 힘들게 사는 것 같게 느껴질 때가 많은 듯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벽이 투명한 아파트에서 사는 어린아이들같음
"주변 애들 다 갖고있다" 라면서 상대적 불행을 부르짖는 어린애들
사기 얘기에서 갑자기 학벌 얘기로 넘어가니까 뭐지? 했는데 이 둘이 연관짓는거보고 경악했다... 진짜 통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살면서 느낀거는 한국인의 적은 일본도 중국도 심지어 북한도 아님.
바로 같은 한국인이라는거.
ㅇㄱㄹㅇ ㅂㅂㅂㄱ
와 진짜 공감
한국은 남과비교하는 현실.경쟁때문에 더욱힘들고 우울한 나라임?국회의원만 똑바로 한다면 세계5위권에들 들어갈수있는 강대국임.지금14위니까.북한통일만 되면.3위도 가능한 국가임
대학생 때 교육철학 강의에서, 유럽 선진국 국가들은 이미 계층이 나뉘어져 노동자 계층은 애초에 진학을 위한 공부는 하지 않고 직업을 갖기 위한 커리큘럼을 따로 밟는다고 들었죠. 애초에 공부할 사람과 기술 배울 사람으로 일찌감치 갈라져 그 사이 계층 이동도 없고 서로를 딱히 부러워하지도 않는다고요. 반면 대한민국은 모두가 공부해서 대기업 직원이나 전문직이 되는걸 목표로 삼느라 경쟁이 치열하고 그 목표에 골인한 사람을 부러워하구요. 하지만 좋게 말하면 개천에서 용 나는 것이 여전히 가능하고, 계층 간 이동이 가능한 다이나믹한 사회라고도 하셨습니다. 또한 그 목표를 가짐으로써 자신을 키우는 것도 가능하구요. 하지만 이 강의를 들은지도 벌써 6년 정도 되었네요. 그 사이 사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애들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요즘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이미 대기업 들어가거나 돈 많이 벌겠다는 생각은 접고 저 혼자 살 정도의 돈만 벌며 애니 보면서 퇴근 후 삶을 즐기자는 마인드로 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입시 교육을 시켜야되는 이 직업이 항상 저의 안분지족 마인드와 갈등을 일으키네요. 입시를 위해서는 여전히 경쟁을 부추기고 좋은 대학 들어가는 게 정답인것 마냥 아이들에게 가스라이팅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사실 저는 그렇게 가르치고 싶지 않거든요.
그냥 어쩌다보니 넋두리 했습니다. 요즘 아이들 확실히 유튜브 같은걸로 별별 정보를 다 얻어서 그런지, 장래희망을 물어보니 투자로 돈을 벌거다, 건물주가 될거다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벌써부터 노동 없이 돈 받을 생각을 하는게 씁쓸합니다…
저도 사교육 교사로 일하면서, 하시는 말씀 정말 공감해요
못할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매일같이 드네요...
자본주의는 자본소득이 만드는 경제체제가 맞긴 한데 근 몇년 사이에 부동산 돈복사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먹을 만큼 느끼기도 했음
그러시면 학원보낼 돈으로 아이들 명의로 주식을 한주씩 사주시는건 어떨까요.
아이들이 자산소득을 더 희망하는것 같네요.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유럽 선진국 국가들에서 은연중의 계층이 존재하는 것이 진짜 있다고 가정해도 '계층'이라는 것이 나뉘어져 있다고 한들, 별로 구애 받지 않고, 무엇보다 '진학'이라는 것을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서 활동하기 위해 기술과 지식 등을 배우는 절차. 다르게 표현하면 '서양에서는 '증명서'보단 '해당 직종에서 잘 일 할 수 있는가 ' 에 초점을 두고 공부를 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 '명예, 재벌'이 '엘리트' 임을 증명 할 수 있는가."에 중심을 두고 공부를 하는 것 같네요... 어쩐지 대한민국은 '권위주의'에 알게 모르게 구속 되는 것 같네요.... 저도 이 댓글을 쓰면서 글을 읽고 있는데, 지금 한국이 진짜 '민주주의'국가가 맞는가 에 대해 의구심이 듭니다.. ['입시 교육을 통해 좋은 대학에 진학한다면 후에 좋은 직업을 잘 얻을 수 있다'] 는 사회적 풍조가 옛날 조선의 ['과거 시험 잘 치르면, 높은 즉위를 얻고 성공한다'] 는 것과 거의 다를 것 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이 진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crip4298 동감합니다. 그 많은 돈을 왜 벌어야 하며 그리고 그 많은 돈들은 어디에 쓰일까요...?
그 하등하고 의미 없다고 대하는 것들이 대체 뭐인지 말이죠. ..
'돈', '학벌', '명예'....? 제가 생각하는 '돈'은 '원하는 자원들을 교환 하기 위한 수단' 그것이 '돈'이 존재하는 이유라 생각 합니다. 만일 자원이 없어지면? ,그 하찮고 부질없다고 여기는 것들 속 간과하고 있었던 절실한 것들로 바뀔 수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흔히 '현실을 직시해라', '현실은 너에게 신경도 안 쓴다' 같은 문구들이 간간히 언급되는데, 현실은 대체 무엇일까요? 재앙? 혹은... 인간들의 지각하고 있는 것? 아니면 개개인들이 지닌 한계?
만일 이 길고 읽기에 난잡한 장문을 다 읽어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여러분들이 '현실'에 대한 관념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디 비관적인 것들로부터 벗어나기를 희망합니다.
신분상승의 욕구는 단순히 부러움이나 욕망 때문만은 아님.
지금처럼 사회가 리턴은 있는 사람이 가지고 리스크는 없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현재의 삶에 만족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얘기지.
SNS가 부추기는 욕망 때문이라니, 한탕주의라느니 해도 가난은 유지하는 것에도 돈이 들고, 부유함이라는 것은 그것만으로 이득이 되는 자본주의 원리 속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자신의 삶을 위한 만족 같은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생존과 죽음 뿐임.
공포 조장으로 불안해진 사람들이 믿음을 찾아가다 사기를 당하는 케이스가 많죠.
이것과 비슷한 케이스로 최근 사교육 시장의 의대 광풍이 있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의대반을 만들면서 학부모들에게 공포 조장을 하는데
사실은 그 이면에 저출산으로 떡락 중인 학생 머릿수와 그 부족한 분을 채우기 위해
초딩, 유딩까지 사교육 시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사교육 회사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10년 사이 유, 초, 중 사교육 비율 보면 점점 오르는게 보이죠.
중딩부터는 입시 공부를 시킬수도 있다고 보는데 유딩, 초딩은 그냥 맘편하게 놀게 해줬으면 하네요...
이 영상을 보고 제 삶이 달라졌어요
라이프 해커 마리갤님 감사합니다!
'사기 당하는 사람이 멍청하고 나쁜 사람이 똑똑한거다'라는 말이 틀렸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공감이 되는 영상입니다. 착한 사람은 착한거고 나쁜 사람은 말 그대로 나쁜겁니다. 착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사회가 몇년 동안 지속 돼가면서 점점 사람들이 '똑똑한' 사람이 늘어기에 서로간의 신뢰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사람이 있는건 어쩔 수 없지만 착한 사람마저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이 사회를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이게 정말 고민입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죽기 전까지 절대 죽으시면 안됩니다. 파이팅!
사기 당하는 사람이 등신이다. 라는 말은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겁니다. 그정도로 우리나라는 올바른 사회가 아닙니다.
@@철민이123 사기 당한 사람이 등신이라고만 하면은 평생 어떤 말도 믿지 못하고 살아야 되요. 사기를 신뢰를 깨트리는 행위이므로 반드시 가해자가 엄청 무겁게 처벌 받아야해요.
옳소
3:38
강남을 싹밀고 200층 아파트로 매워서 다 거기 산다해도 사는 층따라 갈라치며 서로 싸울듯
놀랍게도 예전영상에서 이런말하셨응
그런 말도 생각나네요.
출발선을 똑같이 세워놨다고 한들, 레이스를 하는 장비가 서로 다르다고요. 누구는 정말 열심히 달리기를 해야하고, 누구는 자전거를 열심히 밟을 때 금수저는 자동차를 타고 누구는 비행기를 타고 간다고요.
정말 죽도록 노력한다고 한들 수저의 격차는 따라잡을 수 없기에 포기하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그게 지금의 청년 취업기피현상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극 소수의 사람들만 앞서나가는 자동차나 기차의 천장에 달라붙어서 위험한 곡예를 통해 성공을 향해 나아가지만 이건 '모험'이라고 하긴 어려운 기예들이죠. 평범한 사람은 결국 쉽게 자신의 위치를 바꿀 수 없다는 말로 해석해주시면 좋겠네요.
지극히 당연하지만 '국평오'라는 말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듯, 우리나라는 평균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인식과 실제 상황과의 괴리감을 얼마나 잘 일치시킬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해소해서 나는 금수저가 될 수는 없을지언정 내 삶이 불행한 것은 아니라는 체념아닌 체념을 받아들일 수 있고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잘 찾아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럴려면 기본 노동법이 잘 개혁되거나, 인문학이 더욱 퍼져야 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도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요.
군대 다녀와보셨으면 알겠지만,,,사실 남자들끼리 '평균'이라고 지칭하는 것과, '평균적인 인간'이라고 지칭하는게 사실 상위 10%안쪽이라는걸요. 상위 몇퍼 운운하는것도 옛날식 기준으로 세운거고 옛날식 가치관이지만요.
말씀은 맞는 말씀이나, 포기를 하는 사람들이 문제 아님? 격차가 벌어진다고 포기하면 차이는 더 벌어짐...
내 자식, 손주는 조금이라도 나은 스타팅을 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
@@LoveKirby911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평균' 이 있습니다.
이 평균을 절대적으로 잘 잡을 수 있는것은 해당 인간이 가진 매우 특수한 능력중 하나죠. 기업에서 인사관리자나 HR(Human Resource) 담당자가 별도로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이정빈-k2e 그게 바로 알빠노의 세상인거죠. 자살도 개인의 선택이지만, 사회에서의 자살율이 높은건 사회의 문제인 거니까요.
개인의 선택이다, 개인의 문제다 라고만 말하면서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 없이는 결국 지금처럼 모두가 불행해지는 사회가 될 뿐입니다.
수저는 존재하며 개인별로 재능도 다르고 성격도 다름에도 이를 잘 활용할 수 있고 존중해줄 수 있는게 진정한 사회라고 생각해요. 상호 배려와 깊은 이해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에 모든 사람이 노력을 해야하는 영역인거지 '그건 누가 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이정빈-k2e 물론, 하신 말씀들은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내가 100만큼 노력해서 손주가 80만큼 갖고 시작할 수 있을 때, 금수저들은 20의 노력만으로도 후손들이 1000, 1500을 들고 시작하게 되면 결국 격차가 더 벌어지는게 아닐까요?차이가 1000이나 1100이나 따라잡기 어려운건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니 차라리 내가 노력 100 할거를 50만 해서 50을 내가 다 써버리고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생각이 퍼져있는게 지금의 현 세대인 거죠.
세대에 대한 얘기들은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에서 MZ, 사토리, 탕핑 등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니 한번쯤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남이 옳다고 믿는 길이 아니라 내가 믿는 길을 가야합니다. 물론 끊임 없이 번민 하겠지만, 그것도 삶의 일부겠지요.
그냥 벌을 받을 사람이 벌을 받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이 억울해야 하는 상황이 만연해서 이렇게 된 거 같은데. 기본적인 정의가 천천히 무너진 결과라고 봄. 여론의 정의관이 깨질 정도로 너무 오랫동안 정의가 지켜지지 못했음.
그건 걍 원래 그런거 아닌가 정치인들 사법거래 하는게 원투데이도 아니고
@@galaxy_dust모두들 선진국만 된다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거라고 믿으면서 살아왔는데 이제와보니 전혀 달라진게 없고 앞으로도 바뀔 전망이 안보이니 절망한거죠.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이 벌을 안 받고 오히려 피해자들이 억울하다는 게 참 어딜 가나 듣는 소리인데, 정확히 어떤 걸 말하는 거예요?
그 만큼 빈부격차가 심한 사회라고 말하는 것이 맞는 말이겠네요.
빈부의 해소가 다시 과거 활발했던 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라고 봅니다.
영상에서도 나왔듯, 과거의 적은 빈부격차는 사회 구조가 빈부격차를 해소시켜준게 아니라 전쟁으로 인해 모든 사람의 부가 하드리셋돼서 그런거라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결되진 않을겁니다.
하드리셋은 더 나은 사회로 가는게 아니라 다 같이 공평하게 망하자는 거에 가깝고요.
@잔혹한천사 상위 소득은 과거에 비해 계속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이거 믿어도 되나요?
아마 저소득층에서 중산층 사이로 좁혀야 할거 같은데.
@@newestaf의 절대치는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양 극단의 차이는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절대적 가난이라는 단어와 부라는 단어가 가져오는 느낌이 과거와는 사뭇 다른 것 또한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전보다는 확실히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기에, 현재 우리는 절대적 빈곤의 수는 줄어들고, 먹고 살면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수치는 늘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부를 축적하는 일 자체는 어려워졌다는 슬픈 사실또한 인정해야 합니다.
팩트풀니스라는 책이 이를 잘 설명했는데 시간 나시면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별 거 없는 저도 숟가락 하나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지적 허영심을 훌륭히 채워주는 책입니다.
@@newestaf 그 이유는 간단한데, 미디어는 수익을 위해 극단적인 예시만을 조명하기 때문입니다. 돈이 되는 것은 언제나 중간이 아닌 법이죠. 마셜 맥클루언의 저서 미디어의 이해에서는 미디어를 단순히 매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관을 결정하는 인간이 전하고자 하는 것 그 자체로 보는데, 이런 관점으로 보면 현재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인식 왜곡은 어쩌면 당연해보입니다. 예전에 마리갤님도 설명하신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날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허영심, 욜로, 개인주의, 능력주의등의 부작용이 양극화 현상의 성숙한 담론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위 계층의 엘리트들을 비추는 것은 그들의 능력주의에 기반한 오만을 비추는 것과 다를 것 없고 그 오만이야말로 능력주의를 지탱하는 전제입니다. 오만은 양극화를 그들의 노력의 보상으로 생각하며 정당화합니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오만으로 인하여 현재 우리 사회는 마취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엘리트가 되지 못한 사람들은 그들처럼 되지 못한 자신을 탓하고 부끄러워하며 인스타에 거짓된 자신, 잘 사는 자신을 올리며 그 패배감을 해소합니다. 그걸 본 다른 이들이 또 패배감을 느끼고 그것이 반복되면서 양극화에 관심 없는 사회가 만들어진 것이지요. 그들은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엘리트가 되어 자신이 모자른 사람이 되지 않으려 발버둥칠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나라의 진정한 양극화를 알 길은 너무도 적습니다. 모두 완전 가난하거나, 완전 부유한 사람에게 맞추어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는 우리의 눈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발버둥치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현실이 압도적인 부를 가진 사람들을 마냥 부러워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돈 말고 다른 가치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더라면 그걸 부러워하진 않았겠죠. 돈으로 인한 행복은 일정 수치 이상으로는 둔해지니까요. 부의 한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가난한 이들인데, 정작 양극화에 관심이 있다는 사람들은 그들의 복지보다는 부자들에 대한 패배감의 회포를 푸는데 집중을 하기에 부에 집착하는 능력주의적 사고 자체가 양극화에 대한 담론을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빈부격차가 줄었다라, 신고되고있는 수익이 다라고 생각하는 순진함인거죠.
역행자 읽어보고 이런저런 비판점이 많이 떠올랐는데 주요 내용인 '글2시간 독서2시간 매일' 할놈이면 그책 읽지도 않았을거란 생각들더라구요
역행자에 대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찜찜하던데 비판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안보이더라고요.
@@pkook7 개똥쓰레기 책입니다
그거 읽을 시간에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번 더 읽는게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sigle_92안읽었는데 무슨 내용이길래 그런가요
@@hoshi0631 무슨책인가 싶어서 방금 찾아 후기같은걸 읽어봤는데.. 사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BASIC 같은 내용들이네요.
(전 1억몇천 투자해 PC방 차려서 원금 그대로 회수해본 경험은 있습니다.)
그냥 대단한건 없고.. 단지 이것조차 모르면 세상살아가기에는 힘든 그런걸 담고있는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목차와 개론 보고 아는 내용이면 패스하고 모르는 이야기가 담겨있다면 꼭 보세요.
어차피 이런류 책들의 내용이라는건 대체로 비슷하거든요. 간만에 이런걸 읽다보니 옛 생각이 나는군요 ㅎ
@@sigle_92 그것도 읽고 저것도 읽고 삼국지도 틈날때 한두번 더 읽어두면 더 좋습니다.
고전문학이나 역사책도 봐두면 봐둘수록 더 좋죠.
와.. 이번편은 정말 알차네요 영상짤때 목차도 나누는 편이신가요? 기승전결이 완벽한거같아요.. 내용도 안복잡하고 현 사회와 구 사회를 팩트로 시사하고.. 난 커서 마.. 리갤은 못되겠고 커서도 쭉 보겠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내용이었네요. 영상의 내용에 공감합니다. 부모님세대보다 부유하게 살고싶지만 그러려면 외줄하나를 타고 낭떠러지를 건너야하는 기분입니다….그토록 정답을 좇으며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지내왔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의미가 없어져버린 기분이네요….
결국 우리는 100년 전처럼 정해진 분수대로 사는 세상에 살게 됐구나...
TV보면 2~3대째 물려온 식당, 가게, 농부들이 많이 나오는데 실상은 회사에서 짤리거나 사업하다 망해서 이어받은 경우가 많죠.
인류역사상 경제적 불평등이 완화 되었던건 전쟁으로 그 나라가 완전히 박살났을 때 뿐이었음
이재명... 의외로 좋을지도?
선제타격! 선제타격! 선제타격! 선제타격! 그는 신이야...!
@@user-ui4cm9tt5q 그게 아니라 불평등 잡으려다 다 죽는다는 거잖아 ㅋㅋ; 극심한 양극화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불평등 그 자체는 악하지 않다
저는 한국이 정신적 하드리셋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살면 성공한다가 아닌 아 이렇게 살아도 괜찮구나, 이렇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구나,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구나루요.
와 ㅋㅋㅋ 이거 진짜 공감
돈모아서 외국 몇번 갔다와보면 코인이나 유튜버 마인드셋 바꿔서 사업하기 기타등등으로 큰 성공 안해도 나름 살만하겠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이게 뭐 한국이 잘먹고 잘산다 그런얘기라기보다는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현재 가진거에 행복해라? 지금 할수 있는것중에서 하면 행복한걸 찾아라 뭐 이런 얘기가 와닿더라구요
소확행 유행할때만 해도 좆같은 부르주아새끼들 사다리나 다시 깔아라 이런 느낌인데 지금은 행복주사처럼 보임
세상을 살아가는데 너무 순진하기만 하면 당연히 큰일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똑똑하지는 않았다. 처음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때는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고 배울것 투성이다. 그런데 사회에 나가자마자 사기꾼들이 득실거리는 세상이라면 이건 내가 똑똑해야하는 그런 문제를 떠나서 그 사회가 문제이지 않을까?
역사얘기 해주는 간메기형님도 비슷한 의견를 보이셨더랬죠...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성장 한강의 기적 뒤에는 일하먄서 갈려나간 일반시민들이 있다는 것... 그 과정이 너무 힘들다보니 남에게 의지하기 쉬워지는 상태가 되고... 사기범죄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고...
이런 의미 있는 영상들이 좋다 무조건 까내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런 관점도 있어!!! 넌 어떤 거 같아? 하는 거 같아서 매번 새롭고 공감된다.
돌비 공포라디오 동네꼬마님 사연내용 중 : '한국은 평균학력은 높지만 인정하는 법을 못 배운 나라라서 진실을 숨기기가 편하고 사기치기가 좋다'
소름돋네요
사회가 불공평하고 계층화되었다는건 아이러니하게도 사회가 안정적이라는것..왜냐면 위기가 곧기회다라는 말을 뒤집으면 성립되기때문임
사기친 녀석들이 제대로 처벌 받지 않고 피해자탓만 하니까
마리겔님이 하는 이야기... 선진국들에서는 의외로 우리보다 더 고착화된지 오래입니다..
수많은 성공강연과 자기계발서의 원조는 미국이고 수법이 진화한 사기는 다른나라에서도 팽배하죠.. 경제계층도 미국, 일본, 유럽은 우리보다 몇배는 더 오래전에, 더 견고하게 고착되었구요
애초에 우리가 대기업이라 부르는 거긴.. 티오 자체가 처음부터 공부에 목숨건 전체중 극소수밖에 못들어가게 한정되어 있어요.. 진짜 공부를 어떻게 해서
학창시절 까지는 탄탄대로였다고 해도 못들어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요.. 그리고 만에하나 들어간다고 해도
일이 엄청나게 빡세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어설픈 각오로 들어간 경우 어렵게 들어가도 얼마 못버티고 나오는 사람들도 은근 적지 않다고 합니다... ( 높은 급여 ..인센티브..사내복지.. 그만큼 일 자체를 엄청나게 빡세게 시킨다는 거라고..)
코인으로 때돈을 벌었다는 그사람이요..? 운이 아주 좋은 사람이거나 아마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중에 정보를 캐줄 관련업계의 내부자가 있었을겁니다.. 100만원만 넣어서 10억을 만들 회사를 평범한 개인이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같은거예요..
애초에 그래요.. 사회적인 성공이라는거 자체가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존재할수 없는 환상같은 거예요.. 성공하려고 노력은 하되 너무 거기에만 목숨거는 것도 생각보다 큰 의미는 없는거같아요..
덧붙여 재분배라는게 마냥 감성론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게 잘되야 진짜로 평범해도 잘먹고 잘살아요..
다시금 생각해보면 요즘 사토리니 N포니 탕핑이니 하는건 SNS가 원인인거 같음 인종 국가 막론하고 사람은 남보다 더 잘난 모습을 보여주는데 혈안이 되어있고 그게 SNS로 발현되고 그걸 보는 다른 사람들은 "왜 나만 빼고 다 잘사는거 같지?"하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쉬워지는 환경에 노출되어있는게 현대 인터넷 시대
속이 뻥~~~ 울컥울컥
간만에 또 구독하길 진짜 잘했다싶은 영상이 또 한 번 올라왔네
프로샛길러 주열쿤... 수명 다하지말고 오래오래 팩폭 때려줘
어림 없지 바로 내가 사랑했던 건 나의 엄마…
어림 없지 바로 동물 서큐버스 학원물
요즘 느끼는 게 어느 분야에서 최정상급으로 특출난 사람 아니면 존재가 무의미해지는 거 같음 얼마 전에 방탄소년단 10주년이라고 서울시에서 행사했는데 그거 보고 속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이 올라왔음 뭔가 나같은 소시민은 아무것도 아닌 거 같은..? 방탄소년단은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는데 나는 뭘까 이대로 살다가 죽으면 너무 허무하지 않나 누군가는 밥 굶을 걱정 없는 것만으로도 복 받은 인생이라는데 나는 마음이 왜 이렇게 심란한지 모르겠음 노력해야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는데 그 중간이 과연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모르겠음 어쩌면 저출산은 좋은 현상 아닐까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존재 자체가 귀중해질 테니까
몇달전에 메이플 복귀하려고 돈지르다가 40 사기당해서 고발 접수했는데 아직도 안잡힌걸 보면 사기 안치면 바보인 나라라는 생각이든다
그거랑 별개로 그때 사기당해서 ^메^ 접고 수백시간과 수백만원의 돈을 세이브했으니 사기꾼한테 고맙다
마지막으로 신기한건 메이플도 유저상대로 확률조작 사기를친 게임이라는 거다...
이건 사기꾼이 잘한케이스 ㅋㅋ
애초에 사기당했다하면 사기당한사람이 잘못이라는 식이라 진짜 미개한 나라임
어릴때부터 원래 남의 말 안들었고
남 하는거 별로 안부러웠고
애초에 그 레일에 올라탄 경험도 적고...
그냥 사람들 왜그러는지 모르겠음.
하고싶은거 하고 좋은거만 해도 할게 넘치고 행복한데 굳이 비교해서 불행해지나....
남들 어쩌든지 말든지 내가 알게뭐람?
곽주열상 갑자기 떠오른 건데 사회에서 종종 다뤄지는 애매한 재능에 대해 다루는 건 어떨까요?
저도 마찬가지고 모두가 재능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아무리 노력해도 더 큰 재능을 가진 이한테 못 따라가고 애매한 재능은 사람 인생 좀먹는 악마라는 말.
팩트기도 하지만 전 이게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무한 경쟁사회의 한국에서 사람들이 표츌하는 스트레스의 또 다른 종류가 아닐까 생각해서요
애초에 그놈의 성공이라는걸 왜 바라는지 모르겠음
성공하고 나면 일 평생이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고
그 상위 몇 퍼 되는 것도 한국인들 좋아하는 그놈의 평균에서 한참 멀어지는 짓인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처음 : 대한민국은 왜 ‘사기공화국’이 되었나?
중후반 : ‘대한민국은 왜’ 사기공화국이 되었나?
향상심을 놓는 일은
지금까지 자기합리화, 정신승리, 체념, 패배, 나약함, 한심함, 틀림, 나태함 등으로 불렸죠
그게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변화는 찾아오겠죠. 예나 지금이나 변화는 좋건 싫건 찾아왔으니까요.
이전에 출산율 저하와 사회의 불행에서 언급하신 부분에서 이야기하듯 한국사회가 급격하게 성장한 부작용과도 맥락을 같이하는거 같아보입니다. 결국은 이 부분을 계속 지적해나가야만 조금씩 해결될거라 보네요. 애초에 이 문제들은 지금까지 사회가 성장하면서 누적된 부작용같은지라 마법처럼 뾰로롱해서 문제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거 또한 아니라서.
한국의 모두가 강남에서 살수는 없어라니...다음 리뷰는 섬광의 하사웨이라도 해야겠는걸...여러모로 지구에 소행성을 떨구자는 샤아의 결단이 옳은게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던 리뷰였습니다...그야말로 전 지구 단위의 하드 리셋이니까...
실제로 그런 지구단위의 하드리셋. 대멸종이 존재하죠. 역대급 대멸종들도 나무위키보면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어째서 현재 존재하는 지구의 대다수 생명체들이 특정한 형태와 특정한 성질을 가진 몇몇종들로 한정되어있는지가 이걸로 설명이 되더군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인류에게만 해당되는 인류사의 대멸종들도 따로 존재합니다.
한강의 기적은 대단한거지만 그 부작용들이 쌓이고쌓여 지금 한국의 문제들이 됐다고 생각함 경쟁으로 성장한 나라가 경쟁으로 죽는다
어릴때부터 하고 싶은 일이고 꿈이고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아직까지도 고민이 많은데 향상심을 버리는 변화를 저도 모르게 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마리갤님 영상을 보면 항상 많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도 잘 듣고갑니다 🥹
향상심을 버리는 고통스러운 과정이라.. 재밌는 구절이네요. 잘 봤습니다
지쳐서 일본처럼 되겠군요. 근데 나쁘지 않아요. 일본 청년은 향상심이 없는만큼 사는데 행복합니다.
도전을 안하니 잃을게없고, 대의보단 소소한 일상행복을 찾게 되는 것이니.
성공한 인간이라는 한가지 정답을 정해두고 그 길과 다른 길을 가면 실패자 취급하는데 불안과 조바심은 오질나게 높아서 더 속기 쉬움.... 집단주의 사회의 특성상 집단 내부에서만 이익과 정보를 공유해서 투기나 횡령 같은 일도 일어나기 쉽고
오랜만에 사회리뷰 감사합니다
사기꾼들 또한 '이게 먹히면 한 번에 크게 벌 수 있다' 라는 인생은 한 방 심리를 토대로 성공의 샛길을 찾아서 그런 짓을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강의 팔아서 부자가 된 사람의 강의를 듣는 것 만큼 멍청한 짓도 없죠 ㅋㅋ
대학을 다니며 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영상으로 구현되니 생각이 더욱 명료해졌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아 사기치고싶다. 나도 한탕 크게하고싶다.
기존 가치관에 대한 불신이 크고 각자도생해야 하는데 지도도 나침반도 믿을 수 없은 불안감을 사기꾼들이 파고 드는거네요
사기치는 놈들 솜방망이 때리니까 사기꾼 놈들이 활개치는거지
투자사기,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치는 놈들 전재산 압수하고 피해자 배상에 장기 각막 골수까지 뜯어팔아 피해자들한테 배상하게 해봐라 누가 사기를 치겠나
걍 미국도 중국도 사기 준내게 치는데 우리나라가 더 그렇다고 느끼는 건, 걍 땅떵어리도 ㅈㄴ좁고 사람들도 ㅈㄴ 적은데 하는 짓은 똑같아서 그게 더 조명이 잘 되는 듯. 특히나 시민 의식이 높은 것도 아니고 위법이냐 아니냐에만 ㅈㄴ 집중하기 때문에 법에 안걸리면 일종의 legitimacy 같은 거도 생겨서 ‘남들 다하고 위법도 아닌데 내가 왜 손해봄?’ 이딴 마인드가 나오는 듯.
이런 놈들이 뉴스에 범법한 사람들 나오면 다 사형해야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
미국 사는데 여기 중고차 시장도 마찬가지에요 신차에도 여러 옵션 끼워팔고 안알아보고 가면 눈탱이 맞아요. 환불이 쉬워서 망정이지
정치꾼들부터 사기치기에 바쁘니 국민들이야 오죽하겠어요
첫 단추를 잘못 끼워서 그런것 같습니다.
한국이 건국했을 당시부터 부정선거라는 부패가 터졌을 정도로 정치인들의 도덕심 부족이 문제가 됬었죠.
알다시피 그후에도 정치판이 조용해진건 절대 아닙니다.
윗물이 썩어가니 아랫물이 맑길 바라는게 이상힌 일이죠.
건국 초창기부터 엄격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운영하지 못한 정부덕분에 정치인들의 도덕적인 해이함을 제어할 무언가가 부족했지요.
그래서 겉으로는 민생이 안정된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곪아가고 있던겁니다.
이 나라는 첫 출발부터 사기와 부정부패로 얼룩졌고 그것을 선후배사이와 우리가 남이냐 라는 악습으로 덮은겁니다.
정말로 아주 자랑스러운 개한민국...아니지, '대한민국'이지요.
바꿔야 할게 너무 많아서 일일히 나열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쳐내야할것도 너무 많은 이 나라의 현주소를 지금 우리가 아주 생생히 느끼고 있는겁니다.
대한민국이 아니라 역병소굴이라고 라는게 더 그럴듯 하겠네요.
대한민국 이전의 조선시대로 가면 더 썩었고..
조선시대 이전의 고려시대로 가면 더 썩었고..
고려시대 이전의 삼국시대로 가면 더 썩었고...
그 이전으로 가면 갈수록 더 썩은 시대였습니다.
앞으로 미래가 되면 될 수록 더 맑고 깨끗한 시대가 되겠지만
그곳에서 태어나 그것을 당연히 여기는 미래의 후대인들은 선대인들이 어렵게 만들어놓은 깨끗해진 시대를
항상 썩었다고 이야기 할겁니다.
그들의 후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구요..
진짜 생존을 위해 먹고사는걸 걱장할 필요는 없는 시대라 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우리 하드리셋 한번 더 하죠 그냥
이번 하드리셋은 핵전쟁 정도는 해야함
뭘해도 의심하고 조심해야되면 정글에 사는 동물들이랑 뭐가 다르지?
콘크리트 정글
양복입은 원숭이의 21세기 정글 생존기
Hakuna Matata~
- Lion King
하멜표류기에서 하멜은 조선인이 사기를 잘 치고 또 잘 당하기도 한다고 썼음.......
사람들을 샛길로 유도해서 밟고 올라가는 사람이 늘어난 격이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마리갤 채널이 너무 좋다
이 채널 아니면 이렇게 논란있는 주제에 대해 최대한 중립적으로 접근해서 서로 이야기 나누는 곳이 그렇게 많지가 않은데🥹여기서만이라도 니편 내편 가르며 싸우지 않고 그냥 자기 의견대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좋다…마리갤은 신인가
50억 사기쳐도 5년만 감빵살고 계좌만 잘 숨기면, 5년 고생하고 50억 평생 쓰는데. 나같아도 기회되면 사기치겠다.
최근에 중고거래 해보면서 느낀건 한국엔 제가 생각한 것 보다도 사기꾼이 훨씬 많더라고요ㅎㅎ 아직까지 살면서 사기 당해보진 않았지만 하도 사기꾼들 많이 보다 보니 사람들 자체가 신뢰가 가지 않더군요
교통 사고나면 합의금 얼마 뜯을생각부터하는 게 기본 패시브인 국민성
하... 참 미래가 먹먹하네요..
코인으로 마진으로 돈 100억 벌었다면서 레퍼럴 가입시키는 사기꾼들 역겹다...😂😂😂
현 중장년층세대가 다 없어질 때면 우린 결혼 조건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낮아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연애는 해도 결혼까진 못하겠는 게 현 중장년층 눈치보기 싫은 것도 있어서.
사람들 눈이 좀 많이 낮아졌음 하는 바람임.
생방으로 “주열이햄 씨다 씨” 하다가 여기서 이렇게 차분하게 영상 올리는 거 볼때마다 역시 사람은 입체적으로 살아야한다는걸 깨닫습니다 주햄...
이전에 올리신 영상처럼 이미 패배주의는 젊은 세대에 퍼질대로 퍼졌다고 생각합니다..
샛길로 성공하는 사람들을 너무 SNS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돼버려서 우울한건 확실히 더 큰 것 같네요
내일 있을 기말시험 공부하다 잠깐 봤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기말시험에는 도움이 안되겠지만 논술에는 도움이 될겁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갖는다는건 중요한거죠.
사기 안당할려면, 공짜는 없다. 그리고, 막다른 골목까지 밀리지 말아야 한다.
성지순례왔습니다.
제가 입시논술을 해본 사람으로써 논술 전형은 생각보다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논술 문제가 어느정도 형식화 되어있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그 형식화되어있는 문제조차 논리와 문제 해석능력을 정말 많이 요구합니다. 논술 공부해보시면 글 쓰는 폼이 확 달라질겁니다. 솔직히 문해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고, 인터넷에 사람들이 댓글 쓰는 것 보면 논술 전형을 늘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저는 문학을 더 좋아해서 현재는 논술식 글쓰기와 문학적 글쓰기가 섞인 기괴한 글이 써질 때가 많아 고민입니다.
그걸 공교육에서 해야지 전형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입시논술을 금수저들만이 고액과외를 받아 정답에 가까운 답을 쓸수 있게되고 이로인해 흙수저들은 현실적으로 돈없으면 논술전형으로 대학 못간다는게 문제아닐까요~?
문과랑 이과랑은 논술이 아예 다르다보니 잘 모르겟네요 이과는그냥 서술형 수학풀기 느낌이라
그것은 프랑스 바칼로레아에서 영향을 받은것이죠. 저 역시 20년전 바칼로레아 문제집을 보면서 대학을 아예 때려치웠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현명했던 선택이라 느낍니다.
다만 지금 현재 수능을 비롯해 그 원천이었던 프랑스의 바칼로레아조차 그때 수준의 변별력을 유지하지 못한채 몰락해버렸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의 글 수준이 점차 떨어져가는건 단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죠.
물려받을 가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괜히 쓸데없이 그런 생각 자주 함.
"네가 내 샛길이야 곽주열"
소름
어디서 시작된건지조차 모르는 분노가 하나둘씩 쌓여서 이제는 분출되기 시작한거 같아요.
사람이 사람을 믿지않고 시스템을 믿으며 서로 통제하려하고, 빈틈이 보이면 더욱 강력한 시스템으로 통제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큰정부사회로 가려고 하는 것 같네요...
예전에는 사회가 급격히 발전하고 실제로 일자리도 많고 그걸 자격만 있다면 얻을 수 있는 구조였다면 요즘은 산업화의 발전과는 양상이 많이 다르고 일자리가 생겨난다고는 하지만 자격조건이 매우 까다로워지고 모두가 그게 중요하다는걸 알게돼서 예전만큼 얻기가 어려워 졌다고 생각함 그래서 결과는?
10:00
사람들이 다른 길도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당연하죠. 누구든 공적으로 저 사람 거짓말 했습니다라고 해도 명예훼손 고소 고발 하니까요. 나중에 무죄로 된다고 해도 어차피 여론 잠재우기만 하면 되니까 이런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사이버 모욕죄, 명예훼손죄는 최소화 하는 게 맞습니다. 안 그러면 사기꾼들은 거짓말해도 지탄 받기 힘듭니다
이대로라면 하류층은 결혼 못하고 대가 끊기는 반면... 상류층은 일부 제외하고는 끼리끼리 결혼해서 대를 이어가겠죠.
사기공화국이라는 건 지나친 자조 같군요. 사기죄의 범위가 넓어서 그렇지...
혹세무민하는 사람들이 힘을 얻어서 그렇죠. 경제가 불안정해지니 그런 사람들이 늘어나는겁니다. 이 경제라는건 단순히 정부탓이 아니라 여러 외부문제와 혼재한거고 우리가 바꿀수 없음에도 우리 탓을 하는거죠
쉽게 남을 못 믿는 세상만큼 무서운 건 없다고 느껴요..
마리갤도 뛰어난 말로 구독자들에게 지식으로 사기를 치지~
제발 누구를 추종하지마라 너 자신을 믿고 나아가라
굿
편집정리 잘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