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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흘렀지만 잊을 만 하면 재개봉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명작!!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쓰까"만 알고 있다면 들어오세요 [결말포함/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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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фев 2024
  • 1995년, 이와이 슌지 감독이 본인의 소설을 기반으로 직접 각본, 연출을 맡아 제작한 일본 로맨스 영화인 러브레터 입니다.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의 설원을 배경으로 빼어난 영상미와 함께 훌륭한 완성도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오겡끼데쓰까' 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한 영화입니다.
    더 긴 설명보다!!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기에 많은 생각과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으니 재미있게 시청해 주세요. ^^
    (너무 오랜만에 업로드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다음 영상은 조금 더 부지런히 작업해 볼게요~^^)
    #러브레터#이와이슌지#마츠다세이코

Комментарии • 464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31

    18:36 - '푸른 산호초' 부분 좌표 찍어 놨습니다. 😊
    뉴진스, 하니 양이 주말에 이 곡을 부르고 엄청난 화제가 된 것 같네요. 덕분에 제 영상도 알고리즘을 탔는지 평소보다 조회수와 댓글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저도 오늘 찾아봤는데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게 이 곡을 부르는 모습에 제 마음까지 살랑살랑해졌습니다. 🥰 음색과 표정, 동작 하나하나의 모든 순간이 80~90년대를 잡아 끌고 온 듯한 마법같은 사랑스러움이었달까요? ㅎㅎ
    혹시 '푸른 산호초'를 통해 둘러둘러 여기까지 오신 분들을 위해 작은 분석이지만 좌표 찍어두니 편하게 보고 가세요~^^

  • @user-ok5br7qb8l
    @user-ok5br7qb8l Месяц назад +638

    마지막에 여주가 후배들이 갖다준 도서대출카드 뒷면을 보는 순간 영화를 보던 내가 느꼈던 감정은….평생 잊을 수 없을것이다. 20대 청춘에서 반백을 넘은 지금까지 그 장면을 떠올리면 늘 가슴이 먹먹하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40

      정말 가슴 저리는 먹먹하고도 아픈 장면이죠!! 공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atom6348
      @atom6348 Месяц назад +35

      저도임.. 음악과 함께 마지막장면을 잊지 못하겠음..

    • @josephpark7904
      @josephpark7904 Месяц назад +38

      저는 당시 중힉생이었는데 선생님과 같은 감정입니다. 온마음으로 영화를 느꼈던 순간이 기억나고 테입으로 ost를 들으며 영화를 통해 느낀 감정들을 재료 삼아 잠들었던 그 때가 떠오르네요.

    • @bambikim361
      @bambikim361 Месяц назад +6

      저두요

    • @mg5581
      @mg5581 Месяц назад +4

      저도요.

  • @user-hk2fr8pz2x
    @user-hk2fr8pz2x Месяц назад +144

    남자는 두여자 모두 사랑했을것이다
    첫사랑은 풋사랑의 설렘으로
    마지막 사랑은 첫사랑 여자를 닮아서 끌렸지만 또 다른 매력의 성숙한 애정으로

  • @user-vv7vd8ts5i
    @user-vv7vd8ts5i 26 дней назад +58

    내 최애영화.. 여기 많이 언급된 장면들 외 내가 좋아하는 장면.
    1.소심한 소년 이츠키가 소녀 이츠키의 등굣길에 기다렸다가 자전거 타는 소녀의 얼굴에 봉투 뒤집어 씌우고 가는거...참 풋풋하고 재밌고...수줍은 소년의 마음같아 웃음지었던 기억.
    2.하나 더, 시험지가 뒤바뀐 소녀가 늦도록 소년을 기다려 시험지가 맞는지 확인하는 소년에게 자전거 패달을 돌려 밝혀준던 장면.

    • @syc9504
      @syc9504 13 дней назад +5

      저의 최애 장면ㅠ
      3. 책 반납을 부탁하러 온 장면에서...상가중 모르고 방문한 이츠키, 환하게 웃어 배웅하던 이츠키

  • @iamgalaxy2639
    @iamgalaxy2639 Месяц назад +203

    이루어 지지 않은 첫사랑의 아련함.
    엇갈림.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

  • @hpyoon67
    @hpyoon67 21 день назад +49

    90년대는 마지막 아날로그 시대였지요. 정확하게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혼재했던 시절의 연가 같은 작품입니다.
    MZ세대는 그 시절의 감성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겠네요. 갑자기 일이 생겨 못오는 친구를 카페에서 5~6시간씩도 기다렸고
    문득 친구가 보고 싶어 무작정 학교로 찾아가서 과사에 들러 시간표를 확인하고 빈 강의실을 기웃거리다가 끝내 만나지 못하고 허탈해져서 집으로 돌아오기도 했던,
    여친과 싸우다 시간이 늦으면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와 밤을 새워 편지를 쓰며 괴로워 하던 그 감성을요.
    반년을 넘게 만나도 손밖에 못잡아 봤고 그런 사랑 밖에 못해 봤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못지않게 진실했었네요.
    거리에는 늘 최루탄 냄새가 배어 있었기 때문에 길어서 울고 다니는 사람을 봐도 무심한척 해줄 수 있었던 불편과 낭만이 공존했던 시절의 영화를 보니 젊은 날의 아련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21 день назад +7

      어느 문장 하나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필력을 가지셨네요. ^^ 저는 학생 시위 끝무렵 세대인지라 최루탄까지는 화면에서만 접하던 이야기이지만 그 외의 감성들은 대부분 저 또한 거쳐갔던 시절이 있네요. ^^
      글을 읽으며 저의 십대와 이십대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정성스러운 소회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히 읽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

  • @user-pf1og1kr9m
    @user-pf1og1kr9m Месяц назад +100

    완벽해서 기억하는것이 아니다.. 아련해서 기억하는 것이다

  • @jiannypop9505
    @jiannypop9505 3 месяца назад +115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할수 있을까?
    줄거리, 영상미, 배우들의 표정들 다시 봐도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옛시절을 떠올리게해서 더욱 좋구요.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아련하게도 하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3 месяца назад +4

      따뜻한 공감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LUMINOX.
    @LUMINOX.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41

    이 영화를 20번은 넘게 봤어요
    마지막 장면에 그 여운...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저도 매년 한 번씩은 보는 것 같아요.
      특히 눈 오는 날에는 더 보고 싶더라고요. ^^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user-kp9ms2vx9s
      @user-kp9ms2vx9s Месяц назад +10

      저두 제가 생각하는 일본영화중 세손가락안에 드는 영화
      이당시 일본영화는 먼가 가슴이 멍해지는 그런영화들이였는데

    • @daekimdanial4126
      @daekimdanial4126 27 дней назад +5

      저도 매년 겨울마다 한번씩 봅니다!!

    • @violet9324
      @violet9324 26 дней назад +3

      저도 매년 겨울마다 보는데 볼때마다 느낌이 다르네요.

  • @user-nt5lg9rp8p
    @user-nt5lg9rp8p Месяц назад +112

    이게 내용도 내용인데 90년대 당시의 향수인지 먼가를 불러내는게 있어서 볼때마다 아련해

  • @user-ng1jd7cw5v
    @user-ng1jd7cw5v 3 месяца назад +64

    원탑이었던 러브레터,그당시 이해하기 힘들었지만,연기자들의 표현,감정들,영상미,모든게 여운이 남았던 작품,그리고 그 러브레터를 기억나게 만든 퍼스트러브 하츠코이,,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3 месяца назад +4

      참고로 퍼스트러브 하츠코이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사토 타케루의 영화 '누구' 리뷰도 있답니다. 😊

  • @user-iy3ti4qe3q
    @user-iy3ti4qe3q Месяц назад +185

    마츠다 세이코를 싫어하면서도 생의 마지막 순간에 그녀의 푸른 산호초를 불렀다는건 그가 실제로는 그녀를 가장 좋아한 것이라는 표현인거 같은데요, 여기서 남주의 성격이 츤데레라는 것이 어느 정도 담겨있다고 봅니다. 사랑의 표현을 무심한 행동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그것입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2

      저 또한 같은 의견입니다. ^^ 감정과 표현이 모두 서툴기만 했던 남자의 반어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 @user-bc9de8hz6h
    @user-bc9de8hz6h Месяц назад +201

    남자 이츠키가 여자 이츠키를 몰래 사랑했던 것도 진심이고 훗날 히로코를 사랑한 것도 진심일 것입니다!
    단지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서 이츠키에대한 마음은 사랑보단 그리움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4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 공감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 @hyesoo1161
    @hyesoo1161 Месяц назад +57

    저는 남주가 진짜로 사랑한 사람이 누구였을까를 찾기 보단 이미 고인이 된, 사랑했던 이들을 어떻게 추억하고 어떻게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는가에 초점을 두며 이 영화를 봤습니다. 두 여주인공은 각각 사랑하는 연인과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었고 그들을 추억하는 방식엔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그들을 더이상 마음 속에 붙잡지 않고 떠나 보내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과정 그 자체 아닐까요. 잘 지내시나요라는 물음을 던진 후 두 후지이의 얼굴이 참 후련하고 아릿했던 걸 떠올리며 개인적인 감상 몇 자 적어봅니다. 몇 번을 봤는지 셀 수도 없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일본 영화이고, 이 영화 때문에 홋카이도 여행까지 했던지라 한 장면 한 장면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가끔 극장에서 재개봉할 때 보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세대를 불문하고 그리운 환상통을 잘 전달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4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고 귀한 소회 남겨 주셔서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

  • @user-je6po5qc5q
    @user-je6po5qc5q Месяц назад +22

    이 영화때문에 겨울만 되면 홋카이도에 가고 싶었지..... 추운 홋카이도 러브레터가 생각나고 내 첫사랑이 생각나고 그리운 그 순수했던 시절

  • @user-hf6bm4ic3s
    @user-hf6bm4ic3s Месяц назад +50

    나카야마 미호랑 같은해에 태어난 아줌마입니다. 이영화를 볼때마다 항상 주인공에 감정이 이입됩니다. 너무 좋아하는 영화라서 딸과 같이 보고 공감하고 싶었는데 아직 십대인 딸은 지나간 추억이 없는지 재미없어 하네요..😢
    이 영화는 추억이 애틋해질 나이가 되면 진한 감동을 주는것 같아요.
    너무 아름다운 젊은날의 추억은 기억할때마다 항상 아프네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4

      안녕하세요. ^^ 따님과의 영화 교류에 실패하셨군요. ㅎㅎㅎ 그런데 아직 십대라면 더욱 이 정서를 이해하기 힘들 시기라고 생각해요. 다만 최근, 뉴진스 하니양이 '푸른 산호초' 무대로 엄청난 이슈잖아요. 혹시 따님이 뉴진스를 좋아한다면 그 노래가 이 영화에 이러이러한 의미로 담겨있다는 설명을 해주시면서 애정하는 영화의 문화적 감성만이라도 공유한다면 따님과의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정성스러운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 @user-zw9ki6js6d
      @user-zw9ki6js6d Месяц назад +5

      시간이 지나면 알 게 되지 않을까요 저도 어릴 적 봄날을 간다보곤 전혀 공감이 안 갔는데 시간이 지나서 여러 경험이 쌓여 다시보니 유지태에게 감정이입이 자연스레 되었거든요 따님도 시간이 지나 여러 경험과 감정들이 쌓이면 러브레터를 다시 생각하지 않을까싶어요

    • @kwon-kj
      @kwon-kj Месяц назад +1

      저보다 연식이 살짝 더 되셨네요

  • @jhmlv
    @jhmlv Месяц назад +67

    T인 저도 이 영화를 볼때면 감정이 휘몰아치는 F로 만들어주는 영화입니다. 99년에 처음본 순간부터 영화의 클라이막스때에는 언제나 벅차오릅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2

      공감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waterboy7356
    @waterboy7356 26 дней назад +15

    20대에 보고나서 수차례 볼때마다 도서카드 그림 장면에서 눈물이 났었죠...
    40대부터는 먹고사는데 찌들어 눈물도 안나고 아무 감흥이 없어진줄 알았는데 님 나레이션 들으면서 그장면 보는데 눈물이 펑 터진 50살 아재입니다.ㅜㅜ
    도서카드 그림에 감동해서 그림을 취미로 하기 시작했네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26 дней назад

      @@waterboy7356 눈물이 팡 터지셨다는 말씀에 저도 뭔가 뭉클하네요.. 🥹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mamamulee
    @mamamulee Месяц назад +15

    한 사람은 살아가기 위해서 약혼자를고이 떠나보내고, 한 사람은 몰랐던 아련한 추억을 점점 안아가죠.
    영화 본 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기억에 남아 가슴 아팠습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 @user-gl7oz5bw9m
    @user-gl7oz5bw9m Месяц назад +84

    전 소녀 이츠키를 정말 사랑해요
    빙판길 미끄러질때 정말 러블리 자체임
    저도 극장에서만 3번정도 봤어요
    큰 화면으로 봐야 겨울 같아서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7

      빙판길 이츠키는 정말 사랑이죠!! 🥰

    • @user-ro1iu1qf7s
      @user-ro1iu1qf7s Месяц назад +23

      저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학교에 왔는데 소년 이츠키가 전학가고 없는걸 알고 소년 이츠키 자리에 있던 꽃병을 깨버릴때요 행돌을 하던 이츠키는 몰랐겠지만 어른인 제가 봤을때 소년 이츠키를 좋아한다는 절정의 표현인 것 같아서

  • @user-dq5qc8nq1s
    @user-dq5qc8nq1s Месяц назад +24

    잊을만하면 보게 되서 눈물이 나네요. 올해 오타루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참 아름다운 도시였네요. 다녀와서 이 영상을 다시 보니 영화에 담긴 많은 섬세한 감정들이 더 크게 몰려오네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와... 올해 다녀오셨군요. ^^ 내가 사랑하는 영화 속 도시를 방문하면 방문할 당시에도, 다녀오고 나서 다시 영화를 볼 때도 참 애틋하고 그립더라고요. 공감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btsluv2032
    @btsluv2032 Месяц назад +61

    카시와바라 다카시 사랑했다♡

  • @yummychun6065
    @yummychun6065 Месяц назад +45

    정말 아련하네요... 카드속 초상화, 산에서의 메아리... 언제 보아도 추억이 돋아나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alicek2051
    @alicek2051 25 дней назад +16

    볼 때마다 울게 되는 영화입니다. 이츠키가 뒤늦게 자각한 고인이 된 첫사랑에게 오겡끼데스까 하는거 가슴이 아릴 정도로 슬프네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24 дня назад

      @@alicek2051 공감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zoeycho1385
    @zoeycho1385 Месяц назад +83

    일본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러브레터만큼은 진짜 두고두고 다시 보고, 볼때마다 내용이 달라지는 느낌을 받아요 ㅎㅎ 재개봉하면 또 보러 가야겠어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2

      저도 보러 가고 싶네요~ ㅎㅎ 공감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koknnom
    @koknnom Месяц назад +76

    개인적으로 정말 이 영화는 1999년 고3 겨울로 데려가 준다.. ost만 들어도 그 때 느낌이나 감정들이 생각남. 인생 첫 여자친구와 극장에서 봤던 영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3

      @@koknnom 소중한 경험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sososoundsoso
      @sososoundsoso Месяц назад +3

      1999라는 년도가 주는 특별함도 있지요

    • @user-kc2gv2lt9o
      @user-kc2gv2lt9o Месяц назад +4

      영화관이 아닌 극장 이라는 단어.. 서점 구석에서 읽은 소설.. 어린 아이의 내가 생각이 나요 저는.,

    • @jykim7970
      @jykim7970 23 дня назад

      저도 인생 처음 남자친구와 고3이었던 99년에 봤던 추억이! ㅎㅎㅎ 미숙했지만 누군가의 기억에 존재하고 사랑받았다는 추억~ 그 자체로 참 행복한 순간이었네요. 영화의 여운도 저랑 비슷한 추억도...몽글몽글합니다. 미숙한만큼 마무리는 엉망이었지만 그 분도 이 영화보며 좋은 추억으로 절 기억해주길..

  • @kiilyi3011
    @kiilyi3011 Месяц назад +30

    와…영화 해설이 정말 가슴에 와 닿아요. 전문가이신가봐요. 다른 영화 리뷰어들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4

      한때 열정 넘치던 씨네필 정도였습니다. ㅎㅎ 과찬의 말씀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 @jasminehyun2137
    @jasminehyun2137 27 дней назад +14

    어릴때 개그맨들이 오겡끼데쓰까 패러디해서 먼가 웃긴 건줄 알았는데 나중에 커서 영화로 보니 너무나 슬프고 가슴아픈 대사였음

  • @nazinski
    @nazinski 3 месяца назад +33

    가장 좋아하는 영화에요. 가장 특별하고요. 가끔씩 다시 보면서 되새기곤 하는데, 막연하게 생각했던 영화 내용을 덕분에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쉽지 않았을 텐데 정성스러운 리뷰 감사해요. 잘 보았습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3 месяца назад +2

      너무 반갑고 감사한 댓글이네요!! ^^
      개인적인 일도 섞여 있지만 이 작업이 점점 왜이리 더 힘들어지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그래도 이렇게 반가운 분들 흔적을 보면서 조금씩 힘을 내봅니다!!
      방금 진짜 오랜만에 리뷰 하나 업로드 했답니다. ㅎㅎ
      반가워서 혼자 주절주절하네요~^^
      행복한 황금연휴 보내세요~🤗

  • @user-wp3ky2nn6u
    @user-wp3ky2nn6u Месяц назад +64

    참 미스테리한 영화 일본에서 흥행 대참사인 작품이 우리나라에서 히트한 작품

  • @DT-lm3eb
    @DT-lm3eb Месяц назад +27

    최애 오브 최애 영화라 자주보기도하고 영화리뷰도 러브레터는 꼭 다양하게 보는데 모든 러브레터 영화 리뷰중 최고십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2

      힘이 되는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폭염과 폭우 사이에서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 @leekangdeuk
    @leekangdeu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처음 영화 봤을때 히로코가 너무 불쌍 했다가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저의 첫사랑과, 그 때 그 순수 했던 시절이 오버랩 되며 너무 복잡한 감정이 한꺼번에 몰아치더군요,
    누가 뭐래도 저에게 만큼은 이 영화는 미쳤었고 이때 시절에 나온 일본영화 철도원, 지금만나러 갑니다, 비밀 등등 이런류 의 영화는 최고 였던거 같습니다.
    리뷰 중 특히 에필로그 부분 너무 좋네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신경 쓴 부분을 언급해 주시니 더할 나위 없는 보상이네요!! 😊
      따뜻하고 소중한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user-ug3dt3yv8q
      @user-ug3dt3yv8q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저는 그런 시절이 없네요ㅎㅎ

  • @sue9370
    @sue9370 21 день назад +11

    몇번을 본 영화인지...볼 때마다 새로운 신비로운 영화

  • @jyk6143
    @jyk6143 Месяц назад +15

    안타까워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영화중 하나~

  • @seoseunghyeon3220
    @seoseunghyeon3220 Месяц назад +49

    지금도 눈물이 나올려고 하네 .. 95년 고2때 추억과 감정 느낌 ..

  • @JiyoungKim-di8zi
    @JiyoungKim-di8zi Месяц назад +18

    낼모레 오십인데 아직도 겨울 되면 생각나요….ost도 한몫하는듯요 4월이야기도 올려주세요

    • @user-nf9mh2oy1m
      @user-nf9mh2oy1m 6 дней назад

      4월이야기 저도좋아해요 ❤❤❤ 반가워요

  • @user-jz5uv3vx1r
    @user-jz5uv3vx1r Месяц назад +10

    중3때 이영화 보고 대학교1학년 겨울때 알바로 모은돈으로 첫 해외여행을 삿포로+오타루로 갔어요~ 그리고 30대 중반 겨울에 진짜 마음이 힘들었을때 티켓팅하고 바로 급으로 삿포로+오타루갔어요. 최애 여행지..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추억이 많은 공간이시겠어요!! 영화 볼 때마다 그립고 생각나실 것 같네요~^^

  • @jeongeunhwang154
    @jeongeunhwang154 Месяц назад +18

    일본어를 모르긴한데 마지막 도서카드를 보고나서 부치지못하는 편지 대사부분이 우리말 두가지버전으로 번역됐더라구요.
    이 영상에선 쑥스러워서 못보내겠다 버전으로 돼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파서 못보내겠다
    로 번역된 버전이 더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그 먹먹한 감성에 더 찰떡인 표현이라
    쑥스러워 못보낸다고 번역된 버전들을 볼때면 늘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리뷰 잘보았어요.
    좋은영상 감사해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따뜻한 댓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 @user-iq3qf6le5m
      @user-iq3qf6le5m 18 дней назад

      전 쑥스러워서가 잘 된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뒷면을 보고 느낀 자신의 감정이 떠올라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행여나 들킬까봐. 한 명의 여주는 사랑이 떠났고 또 다른 여주는 사랑이 새롭게 시작 됩니다. 그 감정은 카드 뒷면을 보는 표정에도 나와 있죠.

    • @user-ff8wv9us6m
      @user-ff8wv9us6m 5 дней назад +1

      ⁠​⁠@@user-iq3qf6le5m반전의 또 다른 멋진 해석입니다.^^ 듣고 보니 그런거 같아요

  • @gsreatone85
    @gsreatone85 Месяц назад +22

    일본 문화 공식 개봉과 함께 국내 개봉한 이 영화를 보고 일본 문화에 빠지기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정보가 많이 없어서 남주가 산에서 조난당하며 부른 푸른 산호초의 의미를 잘몰랐습니다.
    제가 느끼는 바로는 자신의 사랑이 남풍을 타고 북쪽의 첫 사랑에게 도달하길 원했던 것 같네요. 여자 이츠키는 결국 후배들이 전달해준 도서 카드와 함께 그것을 전달받았다고 느껴집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네. 저도 같은 의견이예요. ^^ 정성스러운 공감 댓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 @jimyungbaek6127
      @jimyungbaek6127 21 день назад

      @@gsreatone85일본의 그 많은 산 중에, 홋카이도 오타루에 있는 산에 간 것도 여자 이츠키를 맘 한켠에 품고 있어서 이기도 하겠네요.

  • @km-mp4oo
    @km-mp4oo Месяц назад +15

    의외로 이 영화는 일본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아요. 당시 여주인 나카야마 미호가 굉장히 인기가 있던 스타였는데도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정서적으로는 한국인들에게 더 호소하는 영화인것 같네요. 그러면서도 죽음을 바라보는 태도는 지극히 일본인스럽네요. 감정 표현에 절제적인 부분도. 하지만 절제적이면서도 그 내면에 소용돌이 치는 감정이 잘 전달되어 오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영화에요.
    저희 남편도 이 영화를 모른다고 하기에 제가 힘들게 DVD를 구해서 보여줬습니다. 당시 일본 국내에서는 딥디조차 구할 수가 없어서 한국에 사는 동생에게 보내달라고 부탁했었죠. 머...반응은 시큰둥했지만.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

      일본에 거주하고 계신가 봐요~ 누구보다 당시 상황을 잘 알고 계시겠어요. ^^
      시큰둥했다는 남편분의 반응이 그 당시 일본의 상황을 대표했던 것 같네요. 😂
      귀중한 경험담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user-kd8gf3qe1d
    @user-kd8gf3qe1d Месяц назад +8

    모두에게 순수한 첫사랑은 다 있잖아요 그날 그시간 그 순간 그 설렘

  • @normal77079
    @normal77079 3 месяца назад +13

    99년 개봉했을 때 일병 휴가 나와서 당시 애인과 함께 봤던 기억나네요. 당시는 imf 광풍으로 수많은 기업이 무너지고 가족이 해체되고 세상을 떠나던 시대라 생각보다 흥행을 못했죠. 어느정도 수습되고 사람들이 받아들 마음이 됐을 때 재개봉하면서 다시 관객이 몰렸거든요. 그래도 자막없는 해적판을 90년 후반에 보고 정식개봉으로 보면서 저런 뜻이었구나 했죠. 20대 초반의 그때가 그립네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말씀을 읽어가며 그 당시의 저의 추억들도 떠오르네요~^^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

  • @bingoandtoto
    @bingoandtoto 24 дня назад +5

    이 영화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려옴.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는 영화는 러브레터 밖에 없는 듯

  • @K34H
    @K34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55

    잊고 지냈지만 우리들은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 @user-nr8rq5vp1c
    @user-nr8rq5vp1c Месяц назад +27

    다시 봐도 진짜 최고다ㅜㅜ ost까지 미침

  • @user-yg6xz5eu5b
    @user-yg6xz5eu5b Месяц назад +16

    아련한 사랑보다는 죽은 남자가 두 살아있는 여자를 과거에 묶어놨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던....................
    이 영화덕에 일본어 한문장을 통으로 외웠지 ㅋㅋㅋㅋㅋㅋㅋ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쓰~~~"
    러브레터 영화음악은 좋아해서 자주 들었던 기억이 있네...

  • @wintertree8251
    @wintertree8251 Месяц назад +51

    계절감을 너무 잘 살림. 우리 나라도 계절감 좀 많이 살린 드라마, 영화가 나오면 좋겠음. 4계절이나 있는데 그런 걸 사용을 안함.
    계절이 주는 환경의 개성과 아름다움이 얼마나 큰데 그걸 무시하고 소품 보다도 못하게 사용을 안함 ; ;
    그나마 겨울연가가 겨울 느낌을 잘 살렸지. 스키장과 산장에서 ~ 그 피디 분이 참 대단하심. 4계절 드라마를 만드시고. 요즘은 그런 심미안이 있는 감독이 없음.
    그냥 무조건 범죄 드라마만 주구장창 ㅡㅡ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2

      따지고 보면 최근에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도 4계절의 느낌을 잘 살린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

    • @user-pq2zz2ud5z
      @user-pq2zz2ud5z Месяц назад +4

      겨울연가가 러브레터 감성 많이 따와서 만든거에요 그리고 일본에서 먹혔죠ㅋㅋ

    • @user-dz4ts6ye6p
      @user-dz4ts6ye6p Месяц назад +5

      "선재 업고튀어" 에서 청춘느낌 대학생시절 봄, 청량한 고등학생 시절은 여름, 성숙하고 쓸쓸한 어른느낌 겨울까지 잘 나타냈어여 ^^

  • @jiggybusta
    @jiggybusta Месяц назад +5

    정말 여러번 봤지만 질리지 않는 영화.. 중학교때 일본 문화개방하고 극장개봉했을때 보고 와 이렇게 달달하고 애틋한영화가 있구나 하고 추억돋을때 또봐도 또봐도 좋은영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 @rostro0319
    @rostro0319 Месяц назад +6

    지난 겨울 눈쌓인 오타루를 다녀왔는데, 그때도 이 영화를 생각하고 다녔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시 보니 또 다른 감동이 몰려오네요. 이 영화는 몇번을 보아도 그때마다 다른 감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명작은 영원하다는 말이 와닿아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아주 좋은 타이밍에 잘 다녀오셨었네요. 공감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bz7xs7jz1c
    @user-bz7xs7jz1c Месяц назад +12

    와 해석 최고다 진짜 ㅋㅋ 한 번만 봐서 그런지 내용이 좀 난해했는데 리뷰 보면서 전구가 빵빵 켜지네요 한 번 더 봐야겠습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공감하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dempskim
    @dempskim Месяц назад +12

    부드럽게 번지는 저 아날로그 질감과 색감 한동안 잊고 있었다

  • @boyeonpark2119
    @boyeonpark2119 Месяц назад +8

    대학 시절로 타임 슬립해서 대려다 주는 영화..영화 보고 나서 OST CD 도 사고, 너무 좋아했던 영화..리뷰해 주시는 목소리랑 리뷰 내용도 너무 좋아요^^

  • @user-om3mm1il6o
    @user-om3mm1il6o 16 дней назад +2

    저영화를 봤을때.. 그시절 20대 중반의 첫사랑의 시작이었죠...
    때늦은 고백, 때늦은 후회.... 지금도 저영화를 생각할때면 그시절 모습이 그려집니다..
    오랜세월에 남은건 그시절의 그리움과 아련한 아픔만이 남아있죠..
    감정이입이 참 큰 영화입니다.. 많이 그립네요.. 그시절도, 그녀도, 그때의 설래임도..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16 дней назад

      정성스러운 소회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히 읽었습니다. 😊

  • @FlyBabyWhale
    @FlyBabyWhale Месяц назад +15

    전 러브레터를 몇번씩 봐도 도대체 왜? 사랑받는 영화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들어 놓친 부분이 있나해서 몇번이고 봤지만 저의 결론은 기가막히게 멋진 포스터가 영화를 빛나게 했다란 거 였어요. 영화 리뷰를 너무 잘하셔서 오히려 리뷰를 더 재미있게 봤어요. 리뷰 진짜 잘하시네요. 영화를 보고싶게 만드셨어요 🎉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2

      따뜻한 말씀과 더불어, 재미있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sdeapkedys9
    @sdeapkedys9 3 месяца назад +15

    작년에 열아홉 딸과 함께 봤는데 화를 내더라고요... ㅎㅎ
    요즘 세대는 공감하기 힘든 내용과 정서인지...
    그시절 아련한 풍경과 추억
    최애 영화입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3 месяца назад +6

      화를 냈다니... ㅎㅎㅎ
      진짜 세대가 달라지면서 받아들이는 정서와 취향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 같네요..
      같은 추억과 감동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td6no2lb6p
      @user-td6no2lb6p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전 20살때인가? 처음 봤는데 저도 그때는 뭔 이런영화가 있어?
      했는데... 지금은 최애 영화내요~

    • @user-st5lk8de2d
      @user-st5lk8de2d Месяц назад +3

      20년 뒤에 다시 보면 달라질거예요. 저도 십대 이십대 시설 본영화를 지금 보면 너무 다르더라구요. 은근히 마음 깊이 울리는 감동같은거.

    • @user-hz6bz5zs1w
      @user-hz6bz5zs1w Месяц назад +2

      전 고등학생 때 처음 보고 그 뒤로 십여년동안 겨울마다 꺼내어보는 영화인데 정말 요즘아이들의 정서와는 다른가봐요ㅋㅋㅋ

  • @user-me1uu9rp4y
    @user-me1uu9rp4y 4 дня назад +1

    겨울만되며 꼭 다시보고 싶은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겨울에도 다시 보고 싶어지는 감동적인 영화 배경도 아주 겨울을 배경으로 해서 촬영한곡이고 너무 겨울이라서
    여름에는 더워는데 저영화를 보며서 더위를 없일수 있다고 해도 괜찮다 생각해

  • @iris284718
    @iris284718 Месяц назад +15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top 2 중 하나인데 리뷰를 정말 잘 하셨네요. 이 영화 엔딩.. 이츠키의 초상화를 보자마자 영화관에서 소리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봐서 좋았습니다. 차분한 나레이션이 한 몫 한 듯 하네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iris284718따뜻한 공감 댓글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더위와 장마의 반복으로 컨디션 조절도 힘든 날씨인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 @user-iq3qf6le5m
      @user-iq3qf6le5m 18 дней назад +1

      top 2 다른 영화가 궁금하네요.

    • @user-pl6fd1ff5w
      @user-pl6fd1ff5w 4 дня назад

      궁금한데 알려주실수 있나요​@@user-iq3qf6le5m

  • @user-qu6vy4rf4g
    @user-qu6vy4rf4g Месяц назад +5

    누군가에게는
    끝없이 슬픈 추억이지만
    또 그렇게 보ㅡ는 영화는
    한없이 아름답네...❤
    최고의 영화.
    아직도 이영화만한건 못봤지만
    국내 연애소설도 비슷한듯

  • @Persistentsungsil
    @Persistentsungsil Месяц назад +6

    "푸른산호초" 노래 가사를 알아야 해석이 되는 영화인데, 우리나라 사람은 노래를 모르고, 일본사람은 영화를 모르는 아이러니가....
    결국, 착한 히로꼬는 남자 후지이가 평생 사랑했던 것은 "여자 후지이" 였다는 것을, '푸른 산호초' 때문에 깨달았다는 슬픈 내용... 저도.. 영화 보고난 지 25년도 더 지나고서야 알았네요.
    그렇다면, 그 유명한 오겡끼 데스까의 애절함이란... 그리움이 아니라 원망도 섞인 것..
    사망한지 3년이 지나고도 잊지못한 후지이를 이제야 잊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
    2절 가사의 "잊는다"는 내용으로 해석하는 것은, 남자 후지이에 대한 옹호를 위한 해석같네요..
    감사합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립니다!! 😊

  • @user-pi2rv9fz1l
    @user-pi2rv9fz1l Месяц назад +28

    이영화보고 홋카이도 갔었지 오겡기데스카~ㅋㅋㅋ 영화 여운이 깊었다
    음악도 좋았고 😊

  • @user-rs5yu9tj6m
    @user-rs5yu9tj6m Месяц назад +8

    편집이 정말 좋네요. 펑펑 울었어요. 영화를보고 울었던 것처럼..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힘이 나는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user-ky1tc4so1n
    @user-ky1tc4so1n 3 месяца назад +12

    이 영화를 몇 번을 봤는지 몰라요
    영화 러브레터도, 아다치 미츠루의 H2도
    그 시절 미처 깨닫지 못했던 첫사랑의 감정과 여운이 물씬 나서 좋아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3 месяца назад +2

      공감 댓글 감사드립니다~🤗

    • @user-ug3dt3yv8q
      @user-ug3dt3yv8q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는 깨달을 사랑도 없었는데 부럽ㅠ

    • @user-zc9oh9wr1d
      @user-zc9oh9wr1d Месяц назад

      아다치 미츠루 .. ❤ 야구모자 푹 눌러쓰고 물어봐아죠.

  • @sunnykim7716
    @sunnykim7716 Месяц назад +6

    오겡끼데스까.. 비 오는 이 밤에.. 눈물이 왈칵 나네요..

  • @user-bo7ol1oh9b
    @user-bo7ol1oh9b 24 дня назад +8

    일본문화가 90년대까지는 불법이었고.이후 개방되면서 개봉된영화중.. 몇번째안된영화..어린 마음에 이영화보고 너무 설레였지...아ㅜㅜ 나도 이런 풋사랑이 ㅜㅜ

    • @TV-cx3dj
      @TV-cx3dj 15 дней назад

      저도 불법테이프 사서 보고 너무 좋아서 몇십번이나 봤었죠 그런시절이 있었네요 고1때였어요 감수성 풍부할때 .. 그러고 고3때 개봉해서 영화관서 볼때 감동이었죠

  • @MPick-bw8tf
    @MPick-bw8tf Месяц назад +4

    러브레터와 4월 이야기
    는 첫사랑 영화이기도
    하지만,짝사랑 풋사랑 같은 순수한 사랑 서툰 사랑 이야기 영화 같아
    요.이루지 못한 순수한
    시절의 짝사랑 풋사랑
    CF 같은 서정적인 감
    성적인 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러브레터는 처음에 영화관에서 볼때 초반
    에는 1인 2역인데 헷갈
    리고 좀 지루했는데,청
    소년 시절부터 재미가 있더라구요.그리고 러
    브레터는 오깽끼데스까
    와따시와 깽끼데스 장
    면이 유명하지만,저는
    마지막 장면 후배들이
    몰려왔을때 남주가 여
    주 어릴 때 그린 도서
    카드 뒷면 초상화가 제
    일 아름다웠습니다.
    도서 대출 카드 뒷면에
    초상화가 러브 레터인
    것 같습니다.
    러브레터는 여러번 봤
    지만 볼때마다 관점이
    달라지더라구요.나이
    때에 따라 관점이 달
    라집니다.
    러브레터는 영화관에서
    보는 것보다 집에서 보
    는게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고 OST에 매료됩니
    다.러브레터 OST는 저
    의 최애 음악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MPick-bw8tf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글들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 평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Qkfrksqhf
    @Qkfrksqhf Месяц назад +12

    10번 넘게 봤는데 보고 또 운다

  • @user-wx5wp1by8h
    @user-wx5wp1by8h 13 дней назад +3

    이 영화하면 가장 명장면으로 오겡끼데쓰까 그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그것보단 진짜 마지막에 초상화 그려진 도서카드 전달해주는 장면 그게 가장 명작면이라고 생각함.. 이 영화의 모든걸 그 초상화가 그려진 도서카드로 설명이 됨..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 없었지만 그냥 도서카드에 그려진 초상화 자체가 러브레터 라는거.... 그냥 잔잔하게 별 감흥없이 영화가 쭉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도서카드 보면서 너무 먹먹해짐...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13 дней назад

      공감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te8ik6mt9i
    @user-te8ik6mt9i Месяц назад +17

    아직 일본문화가 개방되기 전이었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었고, 대학교 축제때 강당에서 상영하여 소문대로 명작임을 확인했었습니다. 벌써 30년이 다 되어가네요.. 참고로 전 94학번입니다... 참 세월 빠르네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

      공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zb2ru2dq6n
      @user-zb2ru2dq6n Месяц назад +2

      신촌 모 대학의 대강당에서..96년도 봄이었던가요ㅎㅎ
      그때 호응이 너무 좋아 가을에 한 번 더 했죠..
      저에게도 애틋한 추억이 있는 영화입니다 😅

    • @jjk5822
      @jjk5822 Месяц назад +2

      @@user-zb2ru2dq6n 연대 오병이어 96년도 축제때 맞아요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 @user-zb2ru2dq6n
      @user-zb2ru2dq6n Месяц назад

      @@jjk5822

  • @Uhwa_Kim
    @Uhwa_Kim Месяц назад +6

    하 나의 10대 후반 저 감정은 아직도 잊을수 없네여

  • @user-zu5rd1ft8w
    @user-zu5rd1ft8w Месяц назад +4

    근데 진짜 저 시절에는 연기가 되었음..... 저 아역 배우들 보샴,, 현재의 과장된 목소리만 연기하는 배우들이 아니라 연기를 했음... 남주도, 여주도.. 괜찮았고,
    조연들도 모두 괜찮고,
    가수로써 더 좋은 미호 ㅋㅋㅋㅋㅋ 쟈를 배우가 아닌 가수로 알고 있으면 진짜 70년대생이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

      전 사실 가수로서의 미호는 어색해요(애써 선긋기;; ㅎㅎㅎ)
      하지만 당시 러브레터의 미호를 시작으로 철도원의 히로스에 료코로 이어지는 여배우 라인의 충격을 잊지 못한답니다~^^

  • @seoryeongim2535
    @seoryeongim2535 7 дней назад +4

    내 인생 최고의 일본영화, 러브레터,,, 이와이 순지 감독작품이라, 러브레터를 보곤 그감독의 작품을모두 보았지만 러브레터를 능가하는 작품은 없었다,
    아련하고 아리고,, 나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기에,, 젊은 날의 어떤 때 혹은 누군가를 기억하게 하고,,, 나는 하늘로 떠나보낸건 아니지만, 내가 떠나보낸, 나를 떠난 그사람을 어쩌면 평생 그리워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은 모르니까,, 부담을 주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나,,,

  • @user-xm7pe5oh2m
    @user-xm7pe5oh2m Месяц назад +3

    푸른 산호초를 찾아서 듣고 결국 마츠다 세이코 팬이 되게 한 영화였죠~ 생각해보니 세이코 버전보다 토요에츠 버전으로 먼저 듣게 된 셈이네요.ㅋㅋㅋ 1999년 개봉 당시에 대학 친구들과 영화를 해석한다고 밤늦게까지 토론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러브레터는 저의 대학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다시 보니 더욱 그리워지네요.. 감사합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

      저도 20대의 절반 이상은 함께 보고, 토론하고, 만들어도 보는 시간들이었는데 그것만큼 소중하고 귀한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경험담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 @dionysos4755
    @dionysos4755 3 месяца назад +8

    지금이야 내가 블루레이 디스크로 소장하고 있지만 아직 일본 문화가 어둠의 경로로 들어오던 시절 가장 유명한 영화가 러브레터 였는데. 그 당시 고교시절에 복제된 VHS 비디오 테잎으로 봤었지. 남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후지이 이츠키의 중학생 역할로 나온 사카이 미키(酒井美紀)의 미모를 보기 위한 영화임. 마치 소피 마르소를 보기 위해 라붐을 보는 것처럼.

  • @purrrrrng
    @purrrrrng Месяц назад +9

    푸른산호초가 여기에도 나왔군요 영화 내용을 이제야 이해했네요 울고있음

  • @sensitivenerve
    @sensitivenerve Месяц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계획 짜다가 추억의 러브레터 영화가 생각나서 검색하다보니 추억의 채널에도 오게됐네요. 온 김에 여러 다른 영상들도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와~~오랜만에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ㅎㅎ
      계획하고 계신 홋카이도 여행도 행복한 추억 많이 담아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평안한 하루 되세요~🤗

  • @ZaAn82
    @ZaAn82 Месяц назад +6

    일본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의 영화
    고등학교때 극장에서 보고 비디오테이프까지 사서 몇년동안 매해 보고 또 보고 재개봉 할때 또 보고 했는데… 아직도 영상이 그려 지네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rk1yy4ew2g
    @user-rk1yy4ew2g 16 дней назад +1

    처음본건 일본문화 개방전이라 어찌어찌 구해서 봤는데 그 감동 잊혀지지 않아요 러브레터 자체가 저에게는 잊을수 없는 추억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16 дней назад +1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랍니다. ^^ 공감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YLee-xm3uz
    @YLee-xm3uz 19 дней назад +2

    내겐 최고의 일본영화... 볼때마다 가슴이 미어지는...아쉬움,안타까움,아련함, 순수함..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18 дней назад

      공감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wuf8i2bndoqkqnd
    @wuf8i2bndoqkqnd Месяц назад +2

    매우 좋은 해석으로 영화가 더욱 사랑스러워졌어요.감사해요.
    이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의 생각을 보니깐 지금 나의 삶속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다시금 되짚게해주네요. 개인사로 복잡한 마음속 감정의 진심을 보게됩니다.
    마흔이 넘어도 여전히 서툴고 미숙하네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wuf8i2bndoqkqnd 따뜻한 말씀과 귀중한 소회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미숙하고 실수 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중인 40대입니다. ^^ 함께 힘내 보아요~🤗

  • @Sukytm
    @Sukytm Месяц назад +7

    해설 편집 모두 최고네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따뜻한 응원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

  • @user-jg5un9qm3s
    @user-jg5un9qm3s Месяц назад +4

    오겡끼데스까! 너무 그리운 시절의 영화❤

  • @user-uw2ye5dh6s
    @user-uw2ye5dh6s Месяц назад +5

    일본영화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러브레터 그리고 8일째매미 입니다. 오타루는 가본적없는데 이영상보고나니 꼭가고싶어지네요 고맙습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공감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user-fn2bi8vr5i
    @user-fn2bi8vr5i 21 день назад +4

    95년도의 그 때가 생각나네요😮

  • @user-su4pc5ly1d
    @user-su4pc5ly1d Месяц назад +3

    뭐랄까...영화를 보면 너무 속상하고 서운해서(히로코가 되어벌임) 좋아할 수 없는 영화.
    하지만 너무 이쁜 화면 음악 흐름들이 도저히 안좋아할래야 안좋아할 수가 없는 영화
    하지만 너무너무 서운해😢😢😢😢😢

  • @user-qd7ey2zr3c
    @user-qd7ey2zr3c Месяц назад +6

    이 영화의 음악도 너무 좋아서 ost 구입했었던 기억이!

  • @fangini2
    @fangini2 3 месяца назад +10

    영화도 좋았지만 OST가
    정말 너무 좋아서
    씨디릍 샀던 기억이 나네요 ㅋ

  • @user-qmwnebrv
    @user-qmwnebrv Месяц назад +9

    인생 최고의 영화..❤

  • @user-hj8vp1gx2k
    @user-hj8vp1gx2k 8 дней назад +1

    옛날 생각난다...20대때 젤 기억나는 영화 러브레터 였는데...서로 이름이같은 후지이 이즈키 남녀... 세월이 지나도 이름이 안잊허져...
    마지막 장면에 나 울컥하고 많이 울었는데...

  • @min173kim
    @min173kim Месяц назад +5

    이 영화 좋아해서 DVD로 구매해 많이 봤고 그래서 '푸른 산호초'라는 노래도 비록 제목뿐이지만 몇 번이나 들어 익숙했습니다.
    헌데 이번에 뉴진스 하니가 그 노래를 불렀다는걸 알고 유튜브에서 들어보니 엔카가 아니라서 놀랐네요.
    아저씨들이 부르는거 듣고 당연히 엔카인줄.
    그렇게 노래를 반복해 듣다 우연히 이 영상이 추천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노래를 제대로 듣고 가사까지 알고 난 후 영화를 다시 보니 남자 이츠키가 마지막에 왜 그 노래를 불렀는지 알 것 같아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2

      가사의 의미가 크다면 참 크게 녹아든 영화인데 관심도에 따라 그저 영화 속 흘러가는 대사가 되기도 하고 많은 의미를 찾게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정말 멋진 무대를 선사해준 하니 양 덕분에 사람들의 마음에 불이 지펴지고 그 흔적을 따라 여기까지 방문하시는 걸 보니 저도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네요. ^^

    • @min173kim
      @min173kim Месяц назад +1

      @@kkyung_CineLafe 네, 이 영화 그렇게 봤으면서도 그냥 '뜬금없이 생전 싫어하던 엔카를 부른 괴짜' 정도로만 이해하고 가볍게 넘겼던 장면인데, 노래도 제대로 듣고 이 리뷰까지 보고 나니 제가 많은걸 놓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하니 뿐 아니라 이 리뷰도 정말 감사합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

      저도 따뜻한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 @hslee707
    @hslee707 2 дня назад +1

    볼때마다 첫사랑과 첫사랑의 미숙함, 그래서 남겨진 진한 아쉬움이 밀려오게 만드는 영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2 дня назад

      공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gg9gq6ew6v
    @user-gg9gq6ew6v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1. 아야나미 레이(히로스에 료코)가 실존했네?하는 놀라움 때문에 봤던 영화네요. 차분하고 나지막하든(히로코), 활달하든(이츠키) 모두 아야나미 레이의 모습이었죠. 제겐 그랬습니다.
    2. 영화랑 전혀 상관없는 생각인데, 제겐 성인 배우들의 빛나는 외모와 엑스트라 중/고등학생들의 앳된 피부가 참 미묘한 대조로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단순히 동명이인이 같은 반이었다는 헤프닝 이상으로, 모두에게 후지이 이츠키 콤비는 이었을 겁니다. 나머지 반학우들은 이었겠지만요.
    같은 공간을 공유해도 미래에 있을 편지 사연과 연결된, 그래서 주인공 둘은 평범한 애기 관객들과 다른 어른의 시간대를 살고 있고, 그래서 앳된 피부 외에는 고만고만 다를 게 없는 학우들과 달리 빛나는 외모들을 가졌죠. 배우의 시간(얼굴)은 조숙하게, 그리고 더디게 갑니다. 마치 그림이나 조각상처럼.
    3. 헤어나오지 못한 상처든, 극적으로 반복되는 사건이든, 운좋게 알아채는 의미든, 의 기억의 밀도는 범인들에 비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객에 해당하는 저 같은 범인들은 글쎄요. 상처야 있지만 아름답지 않으니 잊고 싶네요. 반복되는 사건은 월화수목금/토일입니다. 알아채는 의미는 그때 코인을 했어야 했다거나, 그때 주식을 사거나 팔았어야 한다는 것.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기억의 밀도가 낮은 인생을 살면서, 그래서 저렇게 뚜렷이 남을 사건(; 편지, 동명이인, 첫사랑에 가려져서 그렇지,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 가장 근본적인 사건입니다. 여기 나온 인물들 치고 '죽음/상실'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없어요.)들도 없으면서, 왜 기억의 밀도가 높은 인생들과 비슷한 태도가 나오는 걸까요. 태도라고 하기 좀 낯 간지럽다면, 왜 히로코의 분위기에 깊이 공명하게 되는 걸까요. 잊혀지지 않는 상실에 대하여.
    행운이지만 전 아직까지 가까운 누군가의, 잊혀지지 않는 죽음/상실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근데 참 아야나미 레이도 그렇고 히로코도 그렇고 검은 상복과 새하얀 눈, 차분하고 나지막한 일본어 독백과 침묵의 여운이 미치도록 아름답네요. 잊혀지지 않는 상실에 대한.
    4. 아름다운, 제게 첫사랑인 아야나미 레이의 영화를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랑 전혀 상관없는 감상평을 적었지만, 리뷰 끝까지 다 본 거 맞아요 ㅠㅠ.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정성이 가득 담긴 소중한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억의 밀도가 일반생을 사는 저희 같은 범인들에겐 낮을 수밖에 없고(현생을 살아야 하니까요 ㅎㅎ) 가끔 이런 명작들을 접하며 밀려오는 감동을 느끼는 것은 낮아졌던 밀도가 일시적으로 나마 올라오게 만드는 기폭제가 되어주기 때문이겠죠. ^^
      러브레터와 관련된 영상들을 보면 어느 순간 모두 '죽음'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당연히 그 포인트가 이 영화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도 분명하지만 굳이 저까지 그 죽음에 포인트를 주고 싶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생사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여자 이츠키에게 남자 이츠키는 너무 멀어져 버린 인물이고 이 영화가 계속 말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기억과 상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리뷰와 상관없는 평이 아니라 너무 감사한 감상평이었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ㅎㅎ
      진심으로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

  • @sanrie-TV
    @sanrie-TV Месяц назад +4

    지금봐도 너무명작. .
    20살때 처음봤던 그감정이 그립네요. .

  • @user-sq5pj1mv7t
    @user-sq5pj1mv7t Месяц назад +2

    이 영상만 봐도 울컥해집니다. 남배우는 라이즈의 은석 떠오르네요.

  • @finagain8712
    @finagain8712 12 дней назад +1

    쑥스러워 부치지못하겟다는 원음을 번역가의 가슴아퍼 못부치겟다는 극장판 오역에 울컥 햇지만 세월이 지나보니 갑자기 받은 도서카드의 빛바랜 그림은 슬픔보담 쑥스럽다는게 더 공감.그래서 그 러브레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 애틋해지겟지. 누군가 제 첫사랑을 닮앗어요 하면 구닥다리 작업용 멘트가 아닐 수도 잇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12 дней назад

      @@finagain8712마지막 자막에 대한 의견은 여기 댓글창에서도 생각보다 팽팽하게 갈리더라고요. ㅎㅎ

  • @roarho8230
    @roarho8230 Месяц назад +6

    이 영화와 아무로나미에는
    제 최애입니다.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

      @@roarho8230 시대의 아이콘이죠!! 😊

  • @user-ul6ft8fl4y
    @user-ul6ft8fl4y 6 дней назад +1

    계절은 흐르기 때문에 멈춘 것 같고
    기억은 새겨져있기 때문에 흐르는 것 같고
    추억은 모든 기억의 감정이 걸러진 상태로 남아
    어느 날 문득 훅 불면 흩어지는 먼지처럼 정신을 아득하게 하죠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6 дней назад

      명문장을 남겨 주셔서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 @emmaryu4581
    @emmaryu4581 Месяц назад +4

    또 운다 또 울어 ㅠㅠ

  • @suziq2443
    @suziq2443 Месяц назад +6

    그남자가 사랑한건 옛날 첫사랑이야, 그후에 성인이 되고 만난 여자는 그저 그 옛날 여자의 환영?같은 거였어, 나쁜 사람,

  • @user-so6te7md1d
    @user-so6te7md1d Месяц назад +23

    이거 진짜 명작인데..내가 일본 14년째 살면서 주변 일본 지인들한테 기회 있을 때마다 혹시 이 영화 알아? 물어봐서 안다 혹은 봤어 하는 사람이 아직 단 한 명도 없다는😂

    • @kkyung_CineLafe
      @kkyung_CineLafe  Месяц назад +1

      😂

    • @jryu257
      @jryu257 Месяц назад

      내주위의 일본사람들은 오히려
      이게 왜 한국에서 인기인지 이해하지 못하더라는.
      그냥 그런 여러 영화중의 하나인데.
      라면서

  • @joeunyegam
    @joeunyegam Месяц назад +3

    강변 테크노마트 영화관에서 처음으로 혼자 봤던 영화. 그후로 혼밥 혼영 .. 유일하게 아는 일본작가 이와이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