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퇴사하니까 할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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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2 дек 2024
- 어쩌다 보니 코로나 시국에 백수가 되었다. 퇴사를 하니 정말 할 일이 없다. 카페에 앉아있는 것조차 못하니 찐백수가 따로 없다. 이렇게까지 쉬고 싶진 않았는데(?)
수없이 자기소개서를 쓰고 가끔 시험을 보고 가뭄에 콩나듯 면접을 보는 최근 몇 년 간, 나는 조금 지친 것 같다. 거기에 회사생활을 병행하며 생긴 잡다한 스트레스를 더하니 몸도 마음도 망가지고 있는 기분이었다. 언젠가부터는 사람인에 접속하기만 해도 PTSD가 오는 지경에 이르렀고, 지금의 나에겐 회사를 다닐 에너지가 존재하지 않는다.
계획대로 될지는 모르겠으나 두 달만 쉬고 다시 회사원의 삶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회사를 다니지 않으면 나를 먹이고 재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나는 남들보다 연비가 떨어져 돈이 많이 드는 몸뚱이다.
지친 몸은 두 달이면 회복되겠지만, 문제는 따로 있다. 원래 하던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하는 걸까 하는 고민. 좋아하는 일은 계속 하고 싶지만 역시나 잘하는 일을 찾아야할 것 같다는 생각. 정말이지 서른 살에도 진로 고민을 하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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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MacLeod- Gymnopedie NO 1
출처: incompetech.com...
아티스트: incompetech.com/
공감도 되면서 소소하게 계속 빵 터지네여ㅋㅋㅋㅋㅋㅋ모쪼록 몇 번 없을 백수라이프 알차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알차게 즐겨볼게요!!
재밋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늘 영상업로드 기다릴게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올려볼게요!!
저도 요즘 일하는게 지치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퇴사를 고민중인데 공감되네요..ㅎㅎ 30살 이제 시작이라 생각 해야겠죠 `
앗 92년생이신가봐요. 앞으로 10~15년은 더 일해야 하는데 쉬어갈 때도 있는 거 아닐까 싶어요. 저도 30살부터 인생 리셋한 기분으로 살고 있답니다:)
힘내세요 칭구칭긔!!
오셨네요! 오늘도 영상 잘 봤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D
댓글 남겨주셔서 오랜만에 영상 만들어봤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