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한 가운데 조력자가 생겼다니! 최근 들은 말 중 가장 감동적인 말이네요 엉엉. 감사해요! 토닥토닥 잘하고 있어요!! 족저근막염 올 정도로 뛰어나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애 재웠는데, 왜 한게 없어요! 바빴으면 한게 많은거에요! 다만 내가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느낌이 드는 일이 하루에 한가지도 없으면 금방 번아웃이 오고 짜증이 나요. 그러니, 내가 ‘이건 해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내야해요! sns속 엄마들은 그게 직업이자 기획된 콘텐츠에요. 매일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고, 정기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보셔야해요. 회사에 나가면 매일 멀쩡한 모습으로 출근을 하듯, 인스타에 출근하는 엄마들도 마찬가지에요. 더구나, 집도 깨끗하고/맛있는 반찬/애들이랑 잘 놀아주는건 아마도 다 다른 사람이겠죠? 한 사람이 그걸 다 해내는 엄마는 콘텐츠 적으로도 없을거에요. 다양한 사람들을 뭉뚱그려 하나의 ‘엄마’로 만들고 거기에 못 미치면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는거에요. 애초에 그 ‘엄마’는 존재하지도 않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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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 영상보고 엄청 울었어요ㅠㅠ 매일매일 하루종일 족저근막염이 오도록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도 집은 엉망진창이고 밥하고 돌아서면 설거지해야하고 몸은천근만근에 손목은 너덜너덜인데 아이재우고 누워서 생각해보면 오늘도 딱히 해놓은건 없는데 혼자 바빴고...ㅠ 어쩜 SNS속 엄마들은 집도 깨끗하고 늘 맛있는 반찬에 자기관리도 잘하고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지..난 왜 이모양인가 싶어 쪼그라들고...ㅠ 우연히 인스타에서 맘미언니 영상보고 바로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정주행중이에요😅 뭔가 우주 한가운데서 조력자가 생긴 기분이랄까요? 정말 든든한 기분이에요 정말로요 맘미언니님 알게되서 너무 좋아요❤
우주 한 가운데 조력자가 생겼다니! 최근 들은 말 중 가장 감동적인 말이네요 엉엉. 감사해요!
토닥토닥 잘하고 있어요!! 족저근막염 올 정도로 뛰어나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애 재웠는데, 왜 한게 없어요! 바빴으면 한게 많은거에요! 다만 내가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느낌이 드는 일이 하루에 한가지도 없으면 금방 번아웃이 오고 짜증이 나요. 그러니, 내가 ‘이건 해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내야해요! sns속 엄마들은 그게 직업이자 기획된 콘텐츠에요. 매일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고, 정기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보셔야해요. 회사에 나가면 매일 멀쩡한 모습으로 출근을 하듯, 인스타에 출근하는 엄마들도 마찬가지에요. 더구나, 집도 깨끗하고/맛있는 반찬/애들이랑 잘 놀아주는건 아마도 다 다른 사람이겠죠? 한 사람이 그걸 다 해내는 엄마는 콘텐츠 적으로도 없을거에요. 다양한 사람들을 뭉뚱그려 하나의 ‘엄마’로 만들고 거기에 못 미치면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는거에요. 애초에 그 ‘엄마’는 존재하지도 않는데 말이죠!
와 정말 콕찌르는 사실을 어쩜이렇게 설명해주셔서 명쾌한 해답을 얻은것같아요 ㅎ
😆😆😆 2024년도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