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모두 당신 잘못입니다. 이제야 좀 영웅이 된 것 같습니까?" 오늘의 게임은 어떻게 전쟁이 한 인간을 완전히 무너뜨리는지를 탐구한 전설의 게임, "스펙옵스 더 라인"입니다. 아마 오래 저희 채널을 시청해오신 분이라면, 이미 채널에 한 번 올라왔던 영상을 보셨을텐데요! 하지만 나레이션도 없던 2015년의 영상이기에, 보다 게임에 담긴 철학과 심오한 메세지를 더 잘 이해하시길 바라며 이번에 새롭게 영상을 리메이크하여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게임으로 행복한 삶이 되시길!
어떤 사이트의 어떤 글에서 봤던 것 같아요. 이 게임은 군인 시뮬레이터 그 자체라고요. 이 게임에 사람을 죽이는 것 외의 선택지가 없는 이유는, 전쟁터에서의 군인에게도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지요. 남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으니까요.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를 욕하는 게임의 문구들은, 선택하지 않았던 살인들로 말미암아 군인들이 세간에서 받아야 했던 질타와 멸시를 의미하는 거지요. 선택은 그들의 몫이 아니었지만, 그로 인한 결과는 그들의 몫이 되었어요. 참 슬프면서도, 전쟁의 끔찍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만큼 좋은 서사가 또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성이름-f8d9p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존의 존재하던 것-특히 이성주의적 사고에 근거한 경직되고 획일화된 사고에 벗어나서 감성, 비주류, 소수자 증의 요소를 재조명하는 것입니다. 스펙옵스는 콜오브 듀티같은 전쟁찬양물에서 벗어나 전쟁의 참혹함을 다루는 것으로 나타냈고, 라오어2는 1을 무작정 해체하고 1편을 사랑했던 유저들을 조롱하고 가르치려드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했기 때문에 혹평을 들었죠.
군대에서 81mm 박격포를 병과로 복무했었습니다. 게임플레이중에 박격포로 백린고폭탄을 발사하는 구간에서 옛날 생각도 나고 암생각 없이 신나게 고폭탄을 날려댔는데.. 나중에 그 결과물을 알게 되었을땐 진짜 쇼크 제대로 받았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이정도의 감정을 느껴본건 이 게임이 유일하네요.
진짜 전쟁이란 무엇인가, 그 속에서 사람이 어떤 식으로 미칠 수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게임이었죠.(간접적 PTSD 유발 게임) 게임내내 정신이 나가는 워커에게 이입되서 엔딩에 도달할 때쯤에는 저도 정신이 아득해지더라고요. 게다가 엔딩 이후에 개인적으로 후유증이 강해서 좀 우울감이 생기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고. 게임성은 무난하지만, 그 스토리 때문이라도 한 번 쯤 체험해 보는 걸 조심스레 권장(?)해봅니다.
진짜 현실에서 일어난 전쟁 자체를 게임속에 그대로 옮긴거 같음...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걸 제대로 머리속에 각인 시켜준 게임 그렇다고 전쟁 없는 평화가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니겠지...옛날에 나사에서 보여준 우주에서 보이는 지구의 모습은 그냥 자그만한 별빛으로 보이던데...인간이 볼때는 거대한 곳이지만 우주에서 바라볼땐 이 자그만한 지구에서 이 자그만한 땅을 차지하고 나누기 위해서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이 되었는지...그냥 마음이 먹먹하네
56:08 '분노의 5단계'라고 불리는 심리현상입니다 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증→ 수용으로 돼 있는데 부정: "이건 다 환상이야" 분노: "이게 다 당신탓이야" 타협: "난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어" 우울증+ 수용: (자살을 선택할 경우) 잘만들었네요 게임 진짜 ㄷㄷ
@@송현직-k9g 그렇게 전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한 수많은 군인들이 일상으로 복귀해서 자기 머리에 방아쇠를 당깁니다. 효율과 생존을 위해 윤리적 판단을 뒤로 미루고 행한 모든 선택이 마음안에 찌꺼기처럼 쌓이고 나중에는 악몽이 되어 자신을 괴롭히게 됩니다. 전장에서는 결백하고 올바르다라는 단어가 존재할 수가 없슴다..
억지로 교훈? 그냥 자기들이 반대하는 정치성에 대한 "기분"의 문제를 컨텐츠가 억지로 가르치려 든다는 말로 포장하는 거겠져. 전쟁광들에게는 스펙옵스가 억지로 가르치려 드는 게임일 거임 ㅋㅋㅋ 지구 평평충들이 고등학교 과학 시간을 보고 개인의 자유를 무시하고 억지로 가르치려 든다고 발광하는 것처럼 ㅋㅋ
백린탄.. 저도 포병이였을때 부대이주로 무기고에 있는 실탄을 부대 전 인원들이 직접 옮겼죠. 그 당시 일반 고폭탄 보다는 백린탄 옮길때 진짜 개무서웠음.... 기갑이나 포병출신분들은 그게 얼마나 무서운무기인지는 다 아실듯... 일단 붙기시작하면 물에들어가도 절대 안꺼지죠 백린을이용한 연막겸 소이폭탄이기도하고 터지기시작하면 엄청난양의 독성연기도 나오고 그냥 백린탄자체가 살상력이 어마어마한 무기 임.
우크라이나에 전쟁의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는 지금... 이 영상이 알고리즘을 통해 제게 흘러온 것이 참 신기하네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끝이 꼭 평화로 향하는 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 군인들.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그런 러시아 군인과 총구를 맞대야만 하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부디 전쟁의 끝이 그들의 미래를 짓밟고 무너뜨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전쟁은 단순히 인간을 죽이는게 아니라 살아있는 인간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말살시키는 참혹하고 다신 발생하면 안될 비극임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게임인 듯.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왕이면 6.25전쟁도 게임으로 나와서 정말 뼈아쁜 역사였음을 전세계에 더더욱 알릴 수 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등장인물이 망가지고 고통받는 서사는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워커는 주어진 상황에서 자기가 선택했고 그로 인해 이런 결말과 변한 자기 자신을 마주쳤는데, 그냥.. 주인공 굴리겠다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는 상황에 질질 끌려다니게 하고, 여기저기 치이고 주위 사람 죽여버리고 고통스러운 일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건 그냥... 그냥 불행 포르노밖에 안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스펙옵스도 게임 특성상 한가지 길만 정해두긴 했지만, 최소한 워커에겐 스토리상 루고 말 대로 다른 걸 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었음
@@thefuture6465 이 게임이 만들어진 이유 자체가 아프간 이라크전 이후 발생한 반전 여론과 참전용사들을 살인마로 매도하는 여론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고 너네가 저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할거냐 이런 개념으로 만들어진건데 히든엔딩이 어딧겠음 당장 저기선 선택권이 있는것처럼 묘사되어 주인공이 지 잘못 인정못하고 더 나아가다가 자멸한거처럼 보이지만 현실 전쟁에서 그런게 어딧음? 상부에서 막말로 말도 안되는 명령 내려도 무조건 따라야하지만 정작 그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병사가 다 떠안는걸 이런 모순을 묘사하고자 스토리텔링이 이리된거임 주입식 게임하고 비교하는건 실례임
@@thefuture6465 이에 관해서는 게임이 나온 당시인 2012년이 이라크 전쟁에서 돌아온 미군들에 대해서 결국 자원때문에 생긴 정치에 이용당한 살인자들이라며 군인에 대한 조롱이 절정에 달한 시기이며 콜옵,배틀필드등의 FPS가 인기를 끌던 시기였기에 군인이 살인기계라는 조롱과 일직선 스토리의 영웅 이야기를 한번에 비판하기 위해서 선택지 없이 완전히 전쟁에 의해 망가지는 이야기를 내버린게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군인들은 워커의 말마따나 선택지가 없으며 군인들은 명령대로 따랐을 뿐인데 사회에서 손가락질 받으며 PTSD로 고통받는건 지휘관이 아닌 총알받이로 쓰이는 군인들 본인이기 때문이죠.
전쟁은 절대악 절대선이 싸우는 단순한게 아니라 정치 경제 종교 인간관계 등등 세세하게 나눠진 수많은 신념이 대립한 결과죠. 수많은 게임이 주인공이면 항상 옳곧고 정의롭고 선한 사람으로 묘사를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 틀을 뒤틀어버리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혼동하게 끔 정말 잘 설계 되었습니다 한번이면 족하지 두번은 못할것 같네요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46:44 이 부분은 그래도 일직선인 스토리에서도 그나마 선택지가 있는 구간인데, 결국 '선을 넘어'버리셨군요 겜프님........ㅜㅜ 씁쓸합니다. 님에게 화내는 게 아니라 이런 반응이 자연스럽단 소리죠 ㅎㅎ 근데 이 게임이 전하려는 주제와 메시지를 생각하면 인간적으론 안타깝지만 이 선택지가 맞는 정사일 듯 합니다.
이게임은 로딩창이 정말 멘탈파괴임..... 미군은 비무장 전투원을 사살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현실도아닌데 당신이 왜 신경써야됩니까? 이건 모두 "당신의" 잘못입니다. 스스로를 위해 죽이는 것은 살인입니다. 정부를 위해 죽이는 것은 영웅적입니다. 재미를 위해 죽이는 것은 무해합니다. 한글패치하고 게임엔딩보다 내멘탈에 충격을 준건 이 로딩팁들이였음....
위기대응도 못하고, 목표 숙지도 못하고, 맨탈관리는 안되는 주제에 자기만의 철학에만 빠져있는 상관을 전장에서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나중에 꼭 자기합리화하는 이런 사람들은 제발 자기가 알아서 군복을 벗어주기를 바라지만... 나중에 보면 날조와 거짓말로 진급되어있는 불편한 진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타워에 들어가기 직전까지의 워커의 심정일지도 모르겠으나, 워커와는 다르게 타워에 오르지 않고 끝까지 그 주위만 서성이며 가공의 적을 만들어 책임회피하는 그들이 너무 싫다.
이 게임은 플레이 할 수록 캐릭터들의 동작이나 표현이 점점 과격해지는게 소름입니다... 처형모션도 처음에는 단순히 목을 부러트리거나 한방에 총살하는데, 나중에 가서는 입안에 총구를 넣고 확인사살 한다던가 개머리판으로 얼굴 두드려 팹니다. 다른곳에 한발 쏜 뒤에 고통스러워하는 얼굴에 다시 한발 더 쏘면서 욕설도 남발합니다. 모션은 점점 잔혹해지지만 정작 게임 플레이하는 본인은 게임 끝날때까지 변화를 못느꼈고, 이후 해설 영상에서 알아챘습니다...
"이건 모두 당신 잘못입니다. 이제야 좀 영웅이 된 것 같습니까?"
오늘의 게임은 어떻게 전쟁이 한 인간을 완전히 무너뜨리는지를 탐구한 전설의 게임, "스펙옵스 더 라인"입니다.
아마 오래 저희 채널을 시청해오신 분이라면, 이미 채널에 한 번 올라왔던 영상을 보셨을텐데요!
하지만 나레이션도 없던 2015년의 영상이기에, 보다 게임에 담긴 철학과 심오한 메세지를 더 잘 이해하시길 바라며
이번에 새롭게 영상을 리메이크하여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게임으로 행복한 삶이 되시길!
역시 gcl이야! 기대를 저버리지않아!
이거 리메이크 하기전 영상에서 마지막에 댕소름 돋았는데 다시 고퀄로 올려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Everyone gets everything he wants. I wanted a mission, and for my sins, they gave me one.-윌라드 대위,지옥의 묵시록.
리메이크 언제나 환영합니다
겜프의 게임이야기를 본격적으로 구독하게 된 영상이 이 게임 영상인데 리메이크가 되다니... 다시 한 번 잘 보겠습니다!!
어떤 사이트의 어떤 글에서 봤던 것 같아요. 이 게임은 군인 시뮬레이터 그 자체라고요.
이 게임에 사람을 죽이는 것 외의 선택지가 없는 이유는, 전쟁터에서의 군인에게도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지요. 남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으니까요.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를 욕하는 게임의 문구들은, 선택하지 않았던 살인들로 말미암아 군인들이 세간에서 받아야 했던 질타와 멸시를 의미하는 거지요.
선택은 그들의 몫이 아니었지만, 그로 인한 결과는 그들의 몫이 되었어요. 참 슬프면서도, 전쟁의 끔찍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만큼 좋은 서사가 또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있다구욨!
@@solnang3319 그것도 그렇지만, 실제 전쟁을 경험한 군인들은 그보다 더한 싸움을 했을겁니다.
군인은 무죄의 죄인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solnang3319 진지한 글에 그렇지 못한 댓글
@@solnang3319 재미도없고 뭐하는댓글인지모르겠네
전장은 언제나 인간의 인격을 몰살합니다.
그래서 우린 항상 소환사의 전장에서 점심 외식자들을 항상 마주하는겁니다.
소...소환사?
점심나갈거같에🤪🤪🤪🤪
협곡은 인정합니다...
여기왜 댓글에 GCL님 있다뜨는데 안뜨는거지 내가 버그로 없는데 표시가 뜬건지 있는데 안뜨는건지
@@greathistorymapper 나도그럼 ㅋㅋ
59:30 선택의 시간
ㄱㅅㄱㅅ
56:40 워커 마지막에 총구 위치 봐 ㄷㄷ
와시발 미쳤다
개발자에 따르면 엔딩 마지막에 흰 화면으로 끝나면 가짜 엔딩이고 검은색으로 끝나면 진짜 엔딩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탈출하는 엔딩은 플레이어를 희망고문 하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사망자가 너무 많다고 하더니
진실을 알게 된 후반에는 생존자가 너무 많다고 하는 수미상관 구조 ㅆㅅㅌㅊ....
잘 들어보면 "생존자는 1명(자기 자신), 너무 많다..."임
게임성을 대가로 스토리가 전설인 명작 그 자체. 라오어 2가 그렇게 빨아대던 해체주의를 이게 훨씬 더 잘 표현해냈죠..
해체주의가 뭐임?
@@성이름-f8d9p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존의 존재하던 것-특히 이성주의적 사고에 근거한 경직되고 획일화된 사고에 벗어나서 감성, 비주류, 소수자 증의 요소를 재조명하는 것입니다.
스펙옵스는 콜오브 듀티같은 전쟁찬양물에서 벗어나 전쟁의 참혹함을 다루는 것으로 나타냈고, 라오어2는 1을 무작정 해체하고 1편을 사랑했던 유저들을 조롱하고 가르치려드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했기 때문에 혹평을 들었죠.
@팽이 이런, 실수했군요. 라스트 오브 어스 2가 아니라 라스트 오브 라스트 오브 어스 1이였죠...
@팽이 아 팬메이드 게임이었구나. 쌉 인정
@@RamlinG1728 핑프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당신은 도덕책...
막 나왔을때는 플레이어를 강제로 죄인으로 만들고 그걸 비난한다 이런 욕도 많이 먹었지만
라오어2가 나온 뒤 보니 이것은 진짜 예술혼이 담긴 명작이었다
최소한 전작 주인공 뚝배기를 깨진 않았잖아ㅋㅋㅋㅋ
라오어 2는 없습니다. 단지 펜메이드 작품일 뿐입니다
도찐개찐이야 잘보면 선을 아득하게 넘고 구매자 조롱을 하냐 안하냐의 차이정도지
개연성이 무너지진 않았으니까요 이건
@@thefuture6465 구매자 조롱이라고 하기엔 당시 미국 사회의 참전용사 문제 제기를 잘했음
이거 스토리작가가 진심 개미친거 같음
요새 영화에도 저렇게 치밀하게 짜놓은 스토리 잘 없음
설정이 개쩐다기보단 주인공이 오해할 수밖에 없게 상황을 짜놓는다는 거 자체가 존나 대단한 거임
응 아님
@@김규태-v2j8s k-잼 ㅎㅇ
@@김규태-v2j8s 숙제는 잘하고 있고?
그런 김에 진짜 영화도 나오면 좋겠다 ㅎㅎ
@@김규태-v2j8s 거....없나?
2:50 ‘Special Guest GCL 구독자’
내가 누구?
"고품격 게임소개채널 GCL 구독자"
이상하게 구속자로 구속자로도 보이네요
Fps 하면서 가장 충격과 공포와 혐오감을 느낀 게임.....특히 내 선택이 옳다고 늘 믿으면서 게임을 했는데 백린탄으로 무고한 시민이 죽고 캐릭터가 판단한 상황을 믿고 그대로 갔는데....예상치 못한 결말과 전개가 더욱 기억에 남네요...
군대에서 81mm 박격포를 병과로 복무했었습니다.
게임플레이중에 박격포로 백린고폭탄을 발사하는 구간에서 옛날 생각도 나고 암생각 없이 신나게 고폭탄을 날려댔는데..
나중에 그 결과물을 알게 되었을땐 진짜 쇼크 제대로 받았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이정도의 감정을 느껴본건 이 게임이 유일하네요.
27:28 이때 대사듣고 개충격 받았었는데.
24:30 이장면은 진짜 처음 마주했을때 충격이 엄청나죠. 옳다고 생각하였는데 최악의 상황으로 부정당했던 기억이...
제일 중요한 부분은 저걸 스스로 자초했다는거. 저 분대의 임무는 상황을 파악하고 보고 하는거였지 지역 통제가 아니었음
영상보러왔는데 스포충이있네
@박정혁 영상아래 뜬 가장 최근댓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박정혁 모바일로 보는거라면 이게 무슨말인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상황 대충 둘러보고 보고하러만 갔으면 해피엔딩이었을 텐데...
민병대와 교전후 퇴각한뒤 민간인들이 무장하여 33대대와 대적중이다라고 보고만 했으면 되는거였저
이게 게임으로 하면 진짜 자연스럽게 원래 임무를 잊어버리게됨
처음부터 콘레드가 철수 명령에 따랐다면, 모래 폭풍이 지나간 후 남아있을 생존자들이 33대대가 주둔 하고 있을 때 보다 훨씬 많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여
주인공과 콘레드 둘 다 민간인을 지키고자 했던 목적이 아이러니하게도 반대의 결과를 불러와버린..
맞아요 이 게임을 관통하는 의미에요 의도가 선하더라고 항상 결과가 옳지만은 않다는 것
대위님이 우리를 빌어먹을 살인자로 만들었다고요!! 라는 대사 처음 들었을 때 진짜 멘붕은...
그 대사때 손가락이 마틴이 아닌 플레이어인 우리를 향하는것도 소름이저
아 스ㅍ...
@@가로세로-x6q 아..
@@가로세로-x6q 영상얘기하는 댓글 먼저보고 스포라고 하면 어쩌냐
@@가로세로-x6q 게임이 나온지도 오래된 게임이고.. 그리고 스포당하기 싫었으면 이거 영상도 보지 말았어야징..
진짜 전쟁이란 무엇인가, 그 속에서 사람이 어떤 식으로 미칠 수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게임이었죠.(간접적 PTSD 유발 게임)
게임내내 정신이 나가는 워커에게 이입되서 엔딩에 도달할 때쯤에는 저도 정신이 아득해지더라고요.
게다가 엔딩 이후에 개인적으로 후유증이 강해서 좀 우울감이 생기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고.
게임성은 무난하지만, 그 스토리 때문이라도 한 번 쯤 체험해 보는 걸 조심스레 권장(?)해봅니다.
타 전쟁게임과는 달리 전쟁의 참혹함과 무거움을 제대로 보여줘죠 엔딩이 정말 충격적이어서
솔직히 콜옵이나 이런거는 그나마 영웅이 되는 거라서 참혹함이 가려졌지 이거는 악마가되니까 몰입이 더욱되네요 콜옵에서 민간인 죽은거 이런식으로 표현을 않하잖아요 그래서 콜옵보다 연출도 않좋고 그래픽도 않좋지만 컷신마다나오는 전쟁의 참혹함과 무거움,어두움때문에 더 몰입이 되는것 같아요
적군에 의해 백린탄에 당할 뻔하고, 백린탄을 사용해서 적들을 처리하고... 누구를 위한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전쟁의 참혹함을 잘 보여주는 게임이네요... 이런 것은 조작이 불편하니 뭐니 하면서 불평할게 아니라 그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숙연하게 진행해야겠군...
28:59 무전기 배터리가 안끼워져있길래 모델링 오류인가 싶었더니 이게 이렇게 연결이 될줄은 상상을 못함ㅋㅋㅋㅋ
2:50 성조기를 거꾸로 게양 하는건 `SOS` 같은 구조 신호를 의미 한다고도 하네요
👍🏻👍🏻
17:26 긴박한 상황인뎈ㅋㅋㅋ 왜 저겤ㅋㅋㅋ
헬기가 오는데 경쾌한 음악이 빠질수는 없죠 그런 기념으로 발키리의 기행 재생합니다
24:52
"옳은 일을 위해" 표현보단
워커가 33대대가 시민들을
통제 하는걸 알지못했고
"임무수행" 중 적부대 구성원
파악이 안 된 상황에
적만 있을거란 오판으로
백린탄 사용명령하게되고
오판을 인지하고 미쳐버리게된 것
이 게임 스토리참좋죠.. 진짜
전 이 스펙옵스: 더 라인 때문에 한 동안 충격 받아서 총질하는 게임을 반 년 동안 안했습니다;; 싸운다고 무조건 영웅이 되지 않는다.라는 교훈이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그뜻은 반년뒤에는 다시총게임을했다는뜻... 걀국 다시전장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니 뭔가 슬프다
@@서동주-t9g 그러네요 .. 😷 진짜 요즘 보면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인간성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될 만큼 큰 영향력과 성질을 갖게 된 것 같아요 ..
이겜을 보고 솔직히 그저 세계관 최고 영웅인 콜래드 구출을 할 걸로 예상하고 보았지만.
내용이 가면 갈수록... 충격이었음.
그리고 연출 때문에 몰입감이 장난 아니였음.
이거 진짜 명작인거 ㅇㅈ함
현실전쟁의 모습을 필터링처리없이 그대로 보여줬죠 영웅적인 모습은 없고 참혹함을 현실적으로 ㅗ여주죠
진짜 현실에서 일어난 전쟁 자체를 게임속에 그대로 옮긴거 같음...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걸 제대로 머리속에 각인 시켜준 게임 그렇다고 전쟁 없는 평화가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니겠지...옛날에 나사에서 보여준 우주에서 보이는 지구의 모습은 그냥 자그만한 별빛으로 보이던데...인간이 볼때는 거대한 곳이지만 우주에서 바라볼땐 이 자그만한 지구에서 이 자그만한 땅을 차지하고 나누기 위해서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이 되었는지...그냥 마음이 먹먹하네
토요일 저녁 캔맥과 지씨엘 영상 이게 행복이지..
오우쉣 ㅋㅋ
56:08 '분노의 5단계'라고 불리는 심리현상입니다
부정 → 분노 → 타협 → 우울증→ 수용으로 돼 있는데
부정: "이건 다 환상이야"
분노: "이게 다 당신탓이야"
타협: "난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어"
우울증+ 수용: (자살을 선택할 경우)
잘만들었네요 게임 진짜 ㄷㄷ
임용한:"전쟁이 비참한건 정상적인 가치관으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맞습니다... 우리가 알던 상식과 멀어지고 본능과 무너진 상식이 펼쳐지는 곳이 전쟁터이죠....
@@민메 전장에서 올바른 판단이랑
적을 얼마나 빨리 죽이는가이죠.
빨리 죽일수록 아군의 생존자는 늘어난다.
@@송현직-k9g 그렇게 전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한 수많은 군인들이 일상으로 복귀해서 자기 머리에 방아쇠를 당깁니다. 효율과 생존을 위해 윤리적 판단을 뒤로 미루고 행한 모든 선택이 마음안에 찌꺼기처럼 쌓이고 나중에는 악몽이 되어 자신을 괴롭히게 됩니다. 전장에서는 결백하고 올바르다라는 단어가 존재할 수가 없슴다..
스펙옵스: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참담함을 천천히 보여줌
라오어2:플레이어한테 억지로 교훈을 줌
라오어2는 주인공 두들겨패기 시뮬레이터
교육vs세뇌
Game of the year vs. Golf of the year
억지로 교훈? 그냥 자기들이 반대하는 정치성에 대한 "기분"의 문제를 컨텐츠가 억지로 가르치려 든다는 말로 포장하는 거겠져. 전쟁광들에게는 스펙옵스가 억지로 가르치려 드는 게임일 거임 ㅋㅋㅋ 지구 평평충들이 고등학교 과학 시간을 보고 개인의 자유를 무시하고 억지로 가르치려 든다고 발광하는 것처럼 ㅋㅋ
@@dodgeman8627 저기 다른댓글에서도 개뚜까맞드만 여기까지 와서 이러네 ㅋㅋㅋ 팬심 바로 내다버리고 내 자신이였던 조엘을 그냥 뭉게버린게 뭔 게임이야 그냥 예술 ㅇㅈㄹ 하면서 상업성을 잘라버린거지 ㅋ
진짜 백린탄 장면은 게임을 하다 처음으로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을 들게했죠
백린탄 보고 스토리 스포일러 알게된 후 재미와 별개로 혐오감에 엔딩을 못본 게임입니다.
전쟁의 잔혹함을 완성도 있게 설명해준 영화같습니다.
백린탄.. 저도 포병이였을때 부대이주로 무기고에 있는 실탄을 부대 전 인원들이 직접 옮겼죠. 그 당시 일반 고폭탄 보다는 백린탄 옮길때 진짜 개무서웠음.... 기갑이나 포병출신분들은 그게 얼마나 무서운무기인지는 다 아실듯... 일단 붙기시작하면 물에들어가도 절대 안꺼지죠
백린을이용한 연막겸 소이폭탄이기도하고 터지기시작하면 엄청난양의 독성연기도 나오고 그냥 백린탄자체가
살상력이 어마어마한 무기 임.
스펙 옵스 더 라인이 군인의 입장서 본 전쟁의 참혹함이고
디스 워 오브 마인이 민간인의 입장서 본 전쟁의 참혹함이죠.
그래서 주제는 같아도 둘이 보는 관점은 상당히 다르죠.
인간에게 제일 고통스러운 처형방법이 화형이라고 하지요..........
백린탄은 진심...사라져야함.
@Js 예언자 납셧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보병 상대로 네이팜이나 백린 만한 물건이...
특히 우리나라처럼 종심이 전선 코앞에 있는 국가는 안 쓰기가 힘듬...
영원한 평화가 존재 않는건 니들같응 평균이하때문 같은데;;
@Js 그딴 말은 장난으로라도 하는거 아니에요.
@Js 아인슈타인은 3차대전이 일어나면 4차대전은 돌로 싸울거라 말한거고, 3대대전이 언제간 일어날거다란 말하고 같냐?
스토리의 충격과 연출력이 어마어마했었음
꽤 오래됐는데 그당시 최적화가 상당히 잘돼있던 게임.
인류 최악의 무기의 기준: 무고한 사람이 얼마나 죽는가
정작 죄악의 근원인 지도층들은 거의 무기로 죽지 않는다는 점
최악:민간인의 피해규모
최강:적의 섬멸 규모
최강최악의 병기 핵은 거기에 방사능이라는 국토를 반 영구적으로 말아먹게하는 것도 있으니..
@@헤른-f5j 사실 반영구적이라기엔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의 방사능 낙진 다 날아가긴 함
@@LassIsolet 그건 발전소급의 낙진이고 폭탄급은 낙진이 날아가기 전에 비명횡사함
4:26 IED?
19:49 백린탄... 인간이 만든 재래식 무기중 가장 끔찍하다는 무기...
39:19 변하게되는 부분
56:03 초반의 워커와 후반의 워커...
진짜 플레이하면서 온 몸에 소름이 돋았던 게임.
내가 그동안 했던 게임 플레이들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던 게임.
이게 게임인지 실제 있었던 사건인지 찾아보게 만들었던 게임.
2:49 깨알같이 이거보고 놀랐다ㅋㅋ
17:33 에서 헬기 포격하며 노래 흥얼거리는거 지옥의 묵시록 오마쥬인가...
영향을 받은 원작이 같아요!
백린탄이 진짜 ㅈ같은 무기임을 알려준 겜...
우리나라에도 있음 2갠가
연막탄치고는 살상력이 있지만 살상무기라기엔 약해서 막쓰다보니 민간인이 휘말려서 ㅈㄹ임
@@온다호제말 근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 한테 욕먹으며 구입한 건 사실임
@@온다호제말 발사체 2개
@@mickeymouse0214 시비걸듯 말해서 미안 ㅠ 단 2개 있다고 말한줄 알앗자너 윗댓은 삭제할게
47:40 워커가 아닌 플레이어 보고 뱅 하는 애덤스...
진짜 백린탄이 이 스토리의 진수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나타내는 가장 완벽한 아이템이었죠
0:25 이 대사만으로 이미 스포일러...
Fucking hero...
백린탄 장면 보고나서 미친... 이라는 말밖에 안 나왔다.
영상으로만 봐도 이정도인데 실제로 플레이하면 충격이 어느 정도일지 상상이 안 간다.
영상 마지막에 시청자에게 선택할 수 있게 해준 센스... 최고였어요
38:00 와 릭수 이름 빨간색으로 바뀌는거 소름이네
콘래드가 워커에게 권총겨누는 장면을 자세히보면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겨누고 있네요 ㄷㄷ..
여러모로 스펙옵스 더 라인은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이번주도 역시 한편의 영화 잘 봤습니다! 좋은 게임 감사합니다!!!
와진짜 이채널은 볼떄마다 소름끼쳐 좋은의미로 와 지씨엘 목소리 개좋아
감사합니다 ^^*
@@GCL 우왕 답글달렸엉~♡
"인간의 정신은 한 없이 나약하다."
백린탄 민간인 희생자 부분부터 이미 보고있는 내 멘탈이 부서지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에 전쟁의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는 지금... 이 영상이 알고리즘을 통해 제게 흘러온 것이 참 신기하네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끝이 꼭 평화로 향하는 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는 러시아 군인들.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그런 러시아 군인과 총구를 맞대야만 하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부디 전쟁의 끝이 그들의 미래를 짓밟고 무너뜨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전쟁은 단순히 인간을 죽이는게 아니라 살아있는 인간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말살시키는 참혹하고 다신 발생하면 안될 비극임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게임인 듯.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왕이면 6.25전쟁도 게임으로 나와서 정말 뼈아쁜 역사였음을 전세계에 더더욱 알릴 수 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등장인물이 망가지고 고통받는 서사는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워커는 주어진 상황에서 자기가 선택했고 그로 인해 이런 결말과 변한 자기 자신을 마주쳤는데, 그냥.. 주인공 굴리겠다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는 상황에 질질 끌려다니게 하고, 여기저기 치이고 주위 사람 죽여버리고 고통스러운 일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건 그냥... 그냥 불행 포르노밖에 안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스펙옵스도 게임 특성상 한가지 길만 정해두긴 했지만, 최소한 워커에겐 스토리상 루고 말 대로 다른 걸 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었음
40:31 왜 다정하게 같이 보는 건데ㅋㅋㅋ
전쟁이 끝난 후 군인들은 심리치료를 약물, 상담 등으로 받는다고 하는 이유를 너무 잘 알 것 같네요...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 것 뿐만 아니고 그에 대한 자기 자신의 붕괴...... 정말 소름돋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게임이었네욘
콘래드 정말 안타까운 인물이지만 마냥 동정받을 만한 인물 아닙니다.
두바이를 구원한 목적은 인도적인 면도 있지만 특수부대가 투입된 임무에 대한 실패에 대한 자부심 회복시킬 목적도 있는 인물입니다.
영웅이 될려고한 두 인물의 말로죠
괜히 전쟁후에 군인들이 PTSD에 시달려서 전쟁 피해자에 군인도 포함되는게 아니다
사람들이 뭔가에 제대로 미치면 전쟁이 난다는 소리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
이름만 대대지 헬기,장비,병력이 어마어마한걸...
죄를 최대한 빨리 인정하는게 죄를 짓지 않는 방법인듯
야 너 머시따
단순 옳은것이다 라고 말해주는 초록색 이름표가 아니라 워커 입장에서 정의인 것과 정의가 아닌 것을 나누기 위해 이름의 색을 활용했다는게 진짜 놀랍네요..
내가 게임을 하면서 적을 죽인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처음으로 깨닫게 한 게임
서브노티카 스토리 가능한가요ㅎ?
이거다
김도현
근데 영상 만들기 너무 힘드실듯..
서브노티카는 너무 깔끔한 영상이 있긴한데 이분것도 보고싶네요
@@ASROC-I 이거 보기는 했는데 GCL님꺼 보고싶어요
시간이 흐르니 이 겜을 대하는 태도가 최근 나오는 가치관 주입식 게임으로 바뀌는게 많이 아쉬움
이 겜이 첨 나와서 엔딩까지 봤을때 그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결국 본질적으론 크게 다른게아니지않을까 싶음
정말 그게 최악이고 비극적이며 피해야할 상황이라면 적어도 그 참극을 피할 선택지를 주고 그걸 히든앤딩 처리라도 내줬어야하는데 결국은 일방통행이니
@@thefuture6465 이 게임이 만들어진 이유 자체가 아프간 이라크전 이후 발생한 반전 여론과 참전용사들을 살인마로 매도하는 여론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고 너네가 저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할거냐 이런 개념으로 만들어진건데 히든엔딩이 어딧겠음
당장 저기선 선택권이 있는것처럼 묘사되어 주인공이 지 잘못 인정못하고 더 나아가다가 자멸한거처럼 보이지만 현실 전쟁에서 그런게 어딧음? 상부에서 막말로 말도 안되는 명령 내려도 무조건 따라야하지만 정작 그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병사가 다 떠안는걸
이런 모순을 묘사하고자 스토리텔링이 이리된거임
주입식 게임하고 비교하는건 실례임
@@thefuture6465 이에 관해서는 게임이 나온 당시인 2012년이 이라크 전쟁에서 돌아온 미군들에 대해서 결국 자원때문에 생긴 정치에 이용당한 살인자들이라며 군인에 대한 조롱이 절정에 달한 시기이며 콜옵,배틀필드등의 FPS가 인기를 끌던 시기였기에 군인이 살인기계라는 조롱과 일직선 스토리의 영웅 이야기를 한번에 비판하기 위해서 선택지 없이 완전히 전쟁에 의해 망가지는 이야기를 내버린게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군인들은 워커의 말마따나 선택지가 없으며 군인들은 명령대로 따랐을 뿐인데 사회에서 손가락질 받으며 PTSD로 고통받는건 지휘관이 아닌 총알받이로 쓰이는 군인들 본인이기 때문이죠.
오랜만에보니까재밌다
형늦었지만새해복많이받아편집자님도많이받은세요^^
전쟁은 절대악 절대선이 싸우는 단순한게 아니라
정치 경제 종교 인간관계 등등 세세하게 나눠진 수많은 신념이 대립한 결과죠.
수많은 게임이 주인공이면 항상 옳곧고 정의롭고 선한 사람으로 묘사를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 틀을 뒤틀어버리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혼동하게 끔 정말 잘 설계 되었습니다
한번이면 족하지 두번은 못할것 같네요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46:44 이 부분은 그래도 일직선인 스토리에서도 그나마 선택지가 있는 구간인데, 결국 '선을 넘어'버리셨군요 겜프님........ㅜㅜ 씁쓸합니다. 님에게 화내는 게 아니라 이런 반응이 자연스럽단 소리죠 ㅎㅎ 근데 이 게임이 전하려는 주제와 메시지를 생각하면 인간적으론 안타깝지만 이 선택지가 맞는 정사일 듯 합니다.
스펙옵스 '더 라인' ....
@@김동혁-k5c 오......정확한 표적 타격ㅋㅋㅋㅋ 바로 알아차리셨네요 ㅋㅋㅋ 전 급소 맞아서 깨꼬닥....ㅋㅋㅋ
이 영화는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아 GCL 감독이니 더 믿을만 하지
노잼
@@거세왕박혁거세-n8n 느거매가?
스펙옵스얘기면 ㅇㅈ. 스토리가 재밌긴한데 게임으로선 좀 ㄴㅈ이었음
1시간짜리 영상 너무 좋아 형 고마워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두 고평가받네
2:15의 존 루고 병장의 첫 임무가 본 게임의 두바이에서의 임무였다고 하네요 ㄷ
아 이거 백린탄 장면...진짜...
충격에 눈물까지났음 ㄹㅇ...
@TV JONGJI BJ 백린탄맞음?
@@장찐찐 맞음 백'린'탄
그동안 전 백'란'탄인줄...
진짜 이거.. 게임을 진행하면서 왜 군인들이 전쟁에서 미쳐가는가를 이해할수 있었던 띵작..
???:영웅이 되신 기분이 어떠십니까?
간만에 몰입해서 봤네요..스토리 오지네
여기서 사람들이 플레이할 땐 잊다가 나중에서야 알게된다는 게 뭐냐면, 얘들 임무가 현재 모래폭풍으로 개판난 두바이 현황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생존자를 찾으라는 거였지 와해된 부대와 싸우라는 게 아니었다는 점...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었을까요.
24:32 주인공이 백린탄 사건후 "그" 여자를보고 정신이 나가서 목소리도 격앙되고 처형모션도 잔인해지죠
ㅗㅜ,영상 잘보고 있습니다!ㅎㅎ
이게임은 로딩창이 정말 멘탈파괴임.....
미군은 비무장 전투원을 사살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현실도아닌데 당신이 왜 신경써야됩니까?
이건 모두 "당신의" 잘못입니다.
스스로를 위해 죽이는 것은 살인입니다. 정부를 위해 죽이는 것은 영웅적입니다. 재미를 위해 죽이는 것은 무해합니다.
한글패치하고 게임엔딩보다 내멘탈에 충격을 준건 이 로딩팁들이였음....
야리돌림 쌉고수 겜..
ㅋㅋㅋㅋ난또 오래걸린다는줄
66.6만 구독다 축하드려요
리메이크 감사합니다 이걸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게임코치에서 GCL로 바뀌었을때 엄청 기다렸죠
오오 이거 겜프떄 하지않았었나 이거완전 리메이크네 리메이크
어제 리메이크 전 영상봤는데 오늘 바로 올라오네 ㅋㅋㅋ
이거 전에 본적 있다 했더니 ㅋㅋ
게임에서 나오는 중간 로딩창의 모습의 변화가 제 생각에 제일 끔찍하다고 느껴졌죠....
영화같은 한 편이었네요 진짜 혹시 할로우나이트도 가능하신가여??
무엇을 위해 이 곳에 왔었는지 기억하고 있습니까?
이건 영화로 만들어도 나쁘지않을듯ㅋㅋ
딥다크한스토리너무좋음 선형식 스토리만아니었으면 갓갓겜이었을겜
위기대응도 못하고, 목표 숙지도 못하고, 맨탈관리는 안되는 주제에 자기만의 철학에만 빠져있는 상관을 전장에서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나중에 꼭 자기합리화하는 이런 사람들은 제발 자기가 알아서 군복을 벗어주기를 바라지만... 나중에 보면 날조와 거짓말로 진급되어있는 불편한 진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타워에 들어가기 직전까지의 워커의 심정일지도 모르겠으나, 워커와는 다르게 타워에 오르지 않고 끝까지 그 주위만 서성이며 가공의 적을 만들어 책임회피하는 그들이 너무 싫다.
이런 명작을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형 콜옵 영상 보는데 이게 올라오네 ㅈㄴ행복하다
이 게임은 플레이 할 수록 캐릭터들의 동작이나 표현이 점점 과격해지는게 소름입니다...
처형모션도 처음에는 단순히 목을 부러트리거나 한방에 총살하는데, 나중에 가서는 입안에 총구를 넣고 확인사살 한다던가 개머리판으로 얼굴 두드려 팹니다. 다른곳에 한발 쏜 뒤에 고통스러워하는 얼굴에 다시 한발 더 쏘면서 욕설도 남발합니다.
모션은 점점 잔혹해지지만 정작 게임 플레이하는 본인은 게임 끝날때까지 변화를 못느꼈고, 이후 해설 영상에서 알아챘습니다...
매주 영화 한편씩 보는 느낌
사랑해요 ㅜㅠ
이 게임 정말 충격이었죠 잘 봤습니다
와....::: 이게임 백린탄 씬은 잊혀지지가 않죠
ㄹㄱㄴ
한편의 영화를 본거같네요 잘봣습니다
지씨엘님 언제나 영상잘보고있어요!!! 특히 둠과 데드스페이스 스토리가 잼있어요 혹시 "서브노티카",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 게임 스토리도 해주실수있나요???
이건 진짜 명작이죠...
따로 할말이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