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읍내 양아치 정도인 유방을 천하의 주인으로 만들어준 공신중 하나가 장량 아닐까요? 하지만 다시 보면 유방은 인재를 알아 볼 수 있는 건달이었고, 장량은 한량중에 세상의 주인이 될 사람을 찾아 낼 식견을 가졌나 봅니다. 이렇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맞물려 돌아가야 중원을 차지 할 수 있었겠지요. 그렇기에 장량을 보고 범증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책사에겐 전투를 이길 전술을 기막히게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큰 그림을 믿고 따라줄 전략적 안목을 갖춘 리더를 고르는 안목이 무엇보다 중요한가 봅니다. 김교수님의 영상 항상 재밌게 보고 있고요. 다음 영상이 정말 기다려 지네요.
정사에는 유방이 장량을 의심한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유방이 여러 공신들을 의심하고 심지어 소하마저 의심했던 적이 있었음에도, 장량에게는 절대적인 신임을 보였죠. 유후세가나 사가의 여러 언급에서 장량의 제안을 유방이 거절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거절은커녕 심지어 장량의 말을 듣고 고민했다는 식의 기록도 없죠. 장량에 대한 유방의 신뢰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그리고 장량이 다 버리고 귀향해 신선처럼 지냈다는건 야사이고, 정사에는 끝까지 남아서 유방이 죽고도 여태후에게 계책을 내주면서 살았다고 하네요. 여태후가 장량이 너무 밥을 안 먹고 야위니깐 억지로 밥을 떠먹이며 오래 살아야 한다고 했다죠. 유방은 물론 여태후까지 믿으며, 오래 살길 바랬다는 것만 봐도 인성이 대단했을듯. 지금으로치면 모두한테 호감인 인성갑 연예인 느낌이었을듯요..
내정과 외정 둘 다 뛰어나기에 대단하다는 거고 애초에 근데 장량은 책사라 계책이나 짜는 사람이에요. 제갈량은 행정관이고 우리가 흔히 아는 `아 저건 ~진이고 이렇게 깨트릴 수 있습니다` 라고 하는 만능 군사 모습은 연의에서나 보이는 거고 장비 유비 관우 뒤에서 군량이나 대고 나라 관리했어요. 군사 이끌고 나가는 것도 관우 유비 장비 다 죽고나서야 출사표에서 보이듯 `이 나라에 인재가 없으니 이제 제가 나서겠습니다` 라면서 나간 거예요
![[#설록] 정사에는 기록되지 않은 도파민 나오는 스토리✨야사의 신 썬킴이 들려주는 야사 모음 .zip | #또보리즘 | 취향저격 티캐스트](http://i.ytimg.com/vi/V4jMQ_FKWDY/mqdefault.jpg)
![[인문학 노마드] (열전 73) 장량1 - 장막 안에서 천리밖 승부를 결정한다 - 초한열전 3](/img/1.gif)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알아보고 그 조언을 들을수 있는 것도 상당한 능력인듯 합니다. 자기 주장만 강한 사람보다는 남의 옳은 말을 잘 듣는 사람이 더 성공 가능성이 높겠죠
어찌보면 읍내 양아치 정도인 유방을 천하의 주인으로 만들어준 공신중 하나가 장량 아닐까요?
하지만 다시 보면 유방은 인재를 알아 볼 수 있는 건달이었고,
장량은 한량중에 세상의 주인이 될 사람을 찾아 낼 식견을 가졌나 봅니다.
이렇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맞물려 돌아가야 중원을 차지 할 수 있었겠지요.
그렇기에 장량을 보고 범증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책사에겐 전투를 이길 전술을 기막히게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큰 그림을 믿고 따라줄 전략적 안목을 갖춘 리더를 고르는 안목이 무엇보다 중요한가 봅니다.
김교수님의 영상 항상 재밌게 보고 있고요. 다음 영상이 정말 기다려 지네요.
😂
초한지 보면 한나라 부활에 목숨을 걸었던 인물로 느껴졌어요
교수님 초한지 시리즈 너무 재밌어요 ㅋㅋ
오늘도 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장자방 이라는 말을 만드신 분이죠
박사님~ 20년은 젊어 보이셔요~~
이거 찾고있었는데 뒤지게 찾기 힘드네 결국 알고리즘님이 날 인도해주셨다.
드디어 나오셨군 중국 역사상 NO.1
장량......
한신도 해주시겠죠?
유방이 황제가 될수 있었던건 리더십도 아니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고 그들을 믿어줬기 때문이다
천하를 통일한자와 하지 못한자의 가치는 너무나 크죠.
진짜 한신뿐만 아니라 장량도 역적 몰릴까봐 천하통일해도 다 버리고 귀향해 조용히 지내는 유방 클라스 진짜 ㅋㅋㅋㅋㅋㅋ 의심 존나 함 장량도
정사에는 유방이 장량을 의심한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유방이 여러 공신들을 의심하고 심지어 소하마저 의심했던 적이 있었음에도, 장량에게는 절대적인 신임을 보였죠. 유후세가나 사가의 여러 언급에서 장량의 제안을 유방이 거절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거절은커녕 심지어 장량의 말을 듣고 고민했다는 식의 기록도 없죠. 장량에 대한 유방의 신뢰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그리고 장량이 다 버리고 귀향해 신선처럼 지냈다는건 야사이고, 정사에는 끝까지 남아서 유방이 죽고도 여태후에게 계책을 내주면서 살았다고 하네요. 여태후가 장량이 너무 밥을 안 먹고 야위니깐 억지로 밥을 떠먹이며 오래 살아야 한다고 했다죠. 유방은 물론 여태후까지 믿으며, 오래 살길 바랬다는 것만 봐도 인성이 대단했을듯. 지금으로치면 모두한테 호감인 인성갑 연예인 느낌이었을듯요..
유방을 너무 까시는듯
장자방...
아니 노자경이 전생에 장자방이었다니
장량 한신 소하 3걸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소하가 최곤 거 같음. 1등공신 첫번째로 책봉 받기도 하지만
장량 한신 역이기... ㄷㄷㄷ
토전사로 항우ㆍ유방의 초한전쟁을 다루지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장량이 과감한 성격이었냐고 묻는 피디나, 그걸 '어느정도' 있었다고 대답하는 사람이나. 진짜 멍청하네. 아니 황제 암살계획과 실행을 아무나하나? 그것도 진시황인데? 산적암살도 아니고 황제잖아. 이걸 알고도 뭐 과감한 성격이었냐고? 그걸 몰라서 묻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잔도도 태워버리고, 유방을 설교하겠다고 젓가락을 8개나 부러뜨리면서 열변을 한 것만 봐도 ㅋㅋㅋ 유방이 괜히 절대적인 신임을 한 게 아니죠. 사람이 얼굴도 잘생기고, 책을 많이 읽어서 아녀자 스럽고 건방질 것 같은데, 실제 행동은 상남자 스러우면서도 예의도 바름 ㅋㅋㅋ
1년전에 보다가 간만에 뜨길래 틀었는데 많이 구려졌네. 뭐가문제지?
토전사 놓친 국방티비가 이제라도 좀 뒷수습을 하는구나
저 죄송한데요 김인호 교수님 장량이 얻은 태공 병법이 뻥인거죠?
장량이 스스로를 높이기 위해 지어낸 일화란 설이 많아요
장량 소하가 최고지....
내 개인적인 취향은 소하
전쟁에 야비한게 어딨어요? 지면 끝인데!
식량은 왜 5만명분을 준비했나요?
아무리적어도 우리군사는 5만명은된다...라는거보여주려구요
나는 제갈량보다 장량을 높게 평가한다.
제갈량은 소하급...ㅎ
유비와 유방 둘다 서촉과 한중을 기반으로 시작. 하지만 유방은 중원을 얻고 유비는 서촉에 머뭄. 여기서 제갈량과 장량의 차이가 드러남.
장량도좋지만이사가젤좋다
유비와 노숙인줄..
ㅋㅋㅋㅋ토전사랑 다를게 뭐냐?????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토전사 내놔
주제도 모르고 감히 정부 비판한 토.왜 방송을 왜 다시 하냐?
@@David-by4jf 니 주제 부터 파악 ㄱㄱ
@@Ruthragna89 잘못한것도 없는걸 비판하는건 잘못입니다.
@@Ruthragna89 그걸 왜 내가 설명을 당신한테 해야 하는지 설명을 해보렴
@@Ruthragna89 내가 왜 당신을 이해 시켜야 하지? 어짜피 우리 세상이고 우리가 승자인데 ㅎ
아, 어디서 봤나 했더니 티비 삼국지에서 노숙역할 한 사람이구나?? ....아닌가??
맞아여
제갈공명에 버금간다는 말은 틀렸죠. 장량은 성공한 책사고 제갈랑은 실패한 책사인데 능력치로보면 장량이 100이라면 제갈량은 80쯤 되겠네요
능력을 봐야지 제갈량 은 정사에서도 신급 인데 장량,소하,한신 역할을 제갈량 혼자 다했는데 촉국력으로 위나라 한테 그정도 뻐긴 것 도 말도 안되는 일 이었음
@@말티즈-z4h 제갈량은 거의 소하의 역할을 주로했죠 정사에서는 제갈량이 전쟁에 직접 나선건 출사표 쓰고 북벌 나간게 처음입니다
@@말티즈-z4h
유비와 제갈량은 천하통일을 하지 못했죠.
하지만 유방과 장량은 천하
통일을 했죠.
프로스포츠에서 우승반지가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의
가치는 차이가 너무나 많이
나죠.
리버풀의 제라드가 평가절하 되는 이유는
우승 반지가 없기때문입니다.
장량 보면 폰노이만이 생각남
말씀 잘못하셨는데... 제갈공명에 버금가는 전략가라는 건 제갈공명보다 못하다는 이야기인데, 제가 봐선 장량이 특히 큰 국면을 이해하고 또 새로운 판을 짜서 정세를 주도하는 전략가로써의 측면에서 제갈량보다 몇 단계는 더 뛰어납니다.
풉 ㅋㅋㅋㅋ
조토 모르는 한남층 샞이가
확신에 차서
말하는게 왜케
같잖냐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솔까 범증이 유방의참모이고 장량이 항우의참모였으며 항우가 장량의말을 잘들었다면 한신도 유방쪽으로 넘어가지 않았을껏이고 그럼 결과 반대 였겟지 한신도 원래 항우쪽(항우의 숙부)사람 이였으니...팽성전투로 끝으로 하마 초나라가 통일을 했겟지
요즘 같으면 아무리 지략 뛰어나도 체력시험 통과못하면 간부 탈락, 아침마다4km 구보 못하면 탈락. 병사 평균보다 체력 안좋으면 진급탈락!
예전 같으면 아무리 지략 뛰어나도 귀족가문아니면 탈락 귀족이라도 명문가들사이 추천못받으면 진급탈락!
@@inging9820 제갈량이 귀족가문 이었음?
@@letsgo2853 삼국지 국가별 대표 책사들이 명문이긴 함. 실제로 그 당시 기준으로 미남들이라고도 하고..
소하 한신 아닙니까.
선생님 솔찍히 제갈량이 책사라고 하는게 맞는거에요? 아님 내정의천재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도데체 장량과 제갈량의 비교가 정확히 무엇때문인가요?
내정과 외정 둘 다 뛰어나기에 대단하다는 거고 애초에 근데 장량은 책사라 계책이나 짜는 사람이에요. 제갈량은 행정관이고 우리가 흔히 아는 `아 저건 ~진이고 이렇게 깨트릴 수 있습니다` 라고 하는 만능 군사 모습은 연의에서나 보이는 거고 장비 유비 관우 뒤에서 군량이나 대고 나라 관리했어요. 군사 이끌고 나가는 것도 관우 유비 장비 다 죽고나서야 출사표에서 보이듯 `이 나라에 인재가 없으니 이제 제가 나서겠습니다` 라면서 나간 거예요
장량이 구한 자객 창해는 한국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강원도 사람
ㅋㅋㅋㅋㅋㅋㅋ그시절 한반도 에서는 아직 삼국시기는 커녕 국가도 만들어지기전 이예요 결국엔 호모사피엔스라는 종자체도 동아프리카에서 시작되서 퍼지게된건데 그럼 전인류 모든사람이 동아프리카계 사람이겟네요 님이하는 논리자체가 말이안되는 논리라는거예요
@@세상은넓고병신들은많 ㅋㅋㅋㅋㅋㅋ 국가가 만들어지기전이면 그땅엔 한사람도 안살았다는 말인가? 이건무슨논리인가 ㅋㅋㅋ 강릉시 옥천동에 창해역사유허비라는것도 있다하니 한번보길 바라오
@@세상은넓고병신들은많 진말에 한반도내레 고조선과진나라가있었는데... 이분주장이 맞다는게 아니라 한반도사람 동해사람이라는 추측이있는건 사실이에요
그래 멀리보면서 여치는 왜 못막았노.
가까이는 못보는건가? ㅋㅋ
여치가 어떻게 보면 최후의 승자. 날고 기던 장량 한신 소하도 그녀에게 깨깽. 사기를 쓴 사마천도 여자라는 이유로 그녀에 대한 평가가 박했나 봄. 치밀함은 동네양아치던 유방과 결혼때부터 큰그림은 다 그려넣은 그녀인데
여치가 장량한테는 엄청 잘해줬다잖아요. 님 같으면 "선생 오래사셔야 합니다. 오래 사셔야 해요."하면서 입에 밥을 떠먹여주는 사람한테 나쁜 마음을 먹을 수 있겠나요? ㅋㅋ
진평이 진짜지 ㅋ
처세술,식견,계책
진평은 인간을 잘 아는 사람인거 같아요. 인간본성의 내면의 선택들
장량은 항우를 이길 대전략을 짰기에 좀 더 고평가 되는듯
썸네일 뮤지임?
편집의 문제인가 이해가 안돼네
중국인 뻥은 어느 정도의 퍼센티지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힌다
성경의 뻥은 생각해보셨나요.
근데 초한지는 가난한 평민 출신의 유방이 금수저 엘리트 출신인 항우를 꺾고, 황제가 되려면 저정도 인재들이 있어야 가능하겠구나 싶음 ㅋㅋㅋ
유재석 버리고 붐 선택한 국뽕tv ㅋㅋㅋ 나락 가는데 이유가 있지. 제작진 마인드도 공무원급 ㅋㅋㅋ
나만 마지막에 진나라군사 공격하라는게 이해가 안되나요
편집의 문제인가
왜이해가안되지?
성경을 두고 애기하세요
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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