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할 땐 더크가 아니라 대거를 줬었습니다. +1 대거를 주던 시기가 있었고 초보자용 대거를 줬던 시기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파이터 비라즈 새비지 세스 발키리 카마라 매지션 라로쉬 디바인셋트를 이렇게 착용하고 70대가 되면 본셋을 끼는 사람이 있었고 85까지 뻐기다가 세이크리드 셋트를 맞추던 사람으로 나뉘었던 기억이 납니다. 힐파 하나 함샙 하나 끼고 성장 변신 몇 명 데리고 도서관 9층 12시 방향에서 사냥 하면 그게 어쩜 그리 재밌던지...
과거 생각에 아련해져서 썰 좀만 더 풀자면... 이거 모르는 분 많을 거 같은데, 크로노스는 극초반기엔 넥슨 게임이었습니다. 그땐 스킬이 2랩부터 찍을 수 있는 익스플로전, 헤이스트, 매직웨폰 등, 새비지는 뭐드라? 하여간 그런 스킬 하나밖에 없었는데 점점 늘어나곤 했지요. 랩 15 찍고나면 헬름, 링메일, 그리브, 라이트벨트, 건틀렛 , 라이트실드 같은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었는데 그걸 착용하면 제가 중세시대의 기사라도 된 것 마냥 의기양양 했었습니다. 게임이 리얼라이프보다 우선하던 나이에 새로 이사하며 나무로 만들어진 저희 집 문을 보면서 라이트실드라며 연년생 형과 즐거워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이미 크로노스 경력이 2년 남짓 되면서도 아직 8살이던 제 상상력은 무한했네요. 아직도 어린 나이라면 어린 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20대가 되고 직장이 생기며 돈을 벌게 되었고 또래보다 조금 많은 소득을 벌며 집과 차를 제외한다면 당장 내 머리로 사고할 수 있는 모든 물건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무엇을 사더라도 그 물건이 과거 제가 착용하던 13랩제 시쿠리스 액스와 15랩제 +1 아발론 팬던트 만큼 저를 고양시킬 수는 없더군요. 세상이 모질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행복을 순수한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어린 나, 주름살 하나 없는 자신감 넘치는 젊은 부모님, 그리고 크로노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희생해도 좋을텐데요.
![" (솔플/협동가능) 극악의 노가다를 자랑하는 색다른 리니지 알피지 " - [ 리뉴얼 리니지 RPG - Warcraft3 Reforged use map ]](http://i.ytimg.com/vi/ZUOOpoYq33U/mqdefault.jpg)
![[추억의온라인게임] 2002년 크로노스온라인 [최근근황,전지적뉴비시점]](/img/1.gif)
늘 감사합니다
20년 전 플레이 했던 추억에
젖어 구독해서 정주행 중입니다.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진짜 ㅋㅋ 추억이다
극 초반에 매지션을 키웠는데 대거만 들고 다니다가 스태프 득템해서 어린나이에 얼마나 좋았는지.. 근데 이걸 착용하려면 힘 스텟이 필요해서 매지션인데 힘찍고ㅋㅋㅋ
케터스 헬에서 친구들이랑 공룡잡으러 돌아다니다가 용암에 빠져서 죽고 그랬었는데..
아이템이 파랑색, 그다음 초록색이 좋았고 노랑색 디바인템은 어린나이에 꿈도 못꿨고 보라색 조합아이템은 넘사벽
웃긴게 초록색 아이템부터는 '젖소의 저주(?)' 같은 능력치를 떨어트리는 아이템도 존재했었죠 참 추억이네요
오필승코리아 이벤트 시절 유저입니다
카타콤 에서 아발작업하던 기억이 나네요 ㅎ
처음 할 땐 더크가 아니라 대거를 줬었습니다. +1 대거를 주던 시기가 있었고 초보자용 대거를 줬던 시기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파이터 비라즈
새비지 세스
발키리 카마라
매지션 라로쉬
디바인셋트를 이렇게 착용하고 70대가 되면 본셋을 끼는 사람이 있었고 85까지 뻐기다가 세이크리드 셋트를 맞추던 사람으로 나뉘었던 기억이 납니다.
힐파 하나 함샙 하나 끼고 성장 변신 몇 명 데리고 도서관 9층 12시 방향에서 사냥 하면 그게 어쩜 그리 재밌던지...
과거 생각에 아련해져서 썰 좀만 더 풀자면... 이거 모르는 분 많을 거 같은데, 크로노스는 극초반기엔 넥슨 게임이었습니다. 그땐 스킬이 2랩부터 찍을 수 있는 익스플로전, 헤이스트, 매직웨폰 등, 새비지는 뭐드라? 하여간 그런 스킬 하나밖에 없었는데 점점 늘어나곤 했지요. 랩 15 찍고나면 헬름, 링메일, 그리브, 라이트벨트, 건틀렛 , 라이트실드 같은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었는데 그걸 착용하면 제가 중세시대의 기사라도 된 것 마냥 의기양양 했었습니다.
게임이 리얼라이프보다 우선하던 나이에 새로 이사하며 나무로 만들어진 저희 집 문을 보면서 라이트실드라며 연년생 형과 즐거워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이미 크로노스 경력이 2년 남짓 되면서도 아직 8살이던 제 상상력은 무한했네요.
아직도 어린 나이라면 어린 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20대가 되고 직장이 생기며 돈을 벌게 되었고 또래보다 조금 많은 소득을 벌며 집과 차를 제외한다면 당장 내 머리로 사고할 수 있는 모든 물건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무엇을 사더라도 그 물건이 과거 제가 착용하던 13랩제 시쿠리스 액스와 15랩제 +1 아발론 팬던트 만큼 저를 고양시킬 수는 없더군요.
세상이 모질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행복을 순수한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어린 나, 주름살 하나 없는 자신감 넘치는 젊은 부모님, 그리고 크로노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희생해도 좋을텐데요.
네 대거를 지급해 주었던게 맞습니다. 추억의 영상도 많이 제작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다 좋은 컨텐츠로 인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련-e6m
진짜 극초반때 그래픽에서 갑자기 캐릭터랑 몬스터 그래픽 바꼇을때가 적응 안됬었는데....
개인적으로 극초반의 그래픽을 더 좋아햇어요 ㅎㅎ
P.s 새비지 2렙 첫 스킬이 더블어택 이였을거에요
님최소40대죠?
@@서영훈-f1y ㄴㄴ 20대 후반인데 다시 읽어보니 ㄹㅇ 아저씨 냄새 나긴 하네 ㅋㅋㅋㅋㅋ
크로노스는 1차 전직까지만 있었을때가 크로노스.. 그이후로는 완전다른게임 .
템플로드,몬타누스에서 사냥하다 타라 차크라 사냥하고 알타,라바스톤 사냥하다가 도서관.. 그리고 엔타 그리고 화강으로 이어지던때가 진짜 재밌었는데.. 전직이라는건 정말 로망같은 존재였음. 아무나 할수없는 경지.
전직은 감히 할생각도 안했고 100렙 찍고 10강 3차부두에 은관만 착용해도 뿌듯했습니다.
한 60~70렙사이쯤에는 똥옵이라도 좋으니 35렙 이상 변신할수있는 성장무기사서 도서관 파티 한번껴보는게 목표일때죠 ㅋㅋ 물론 현질하면 그냥 바로 하는건데.. 현질안하고 변무기 사는건 어려웠죠.
그때 그 감성 크로노스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할텐데 말입니다.
옛날 하고는 전혀 다른 게임이 되었지만 지금도 나름의 감성이 남아 있어서 플레이 하기에 좋습니다.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공감합니다
그 당시 변신가능한 성장아이템도
엘리트/데쓰/매드/ 하나 더잇엇는데 ..
아니면 베이직/클래스 에 따라 값이 달랏죠ㅎㅎ
@@a__in 맞아요. 엘리트/데쓰/베놈/매드 순으로 좋았죠. 힐파,함샙은 클래스 스킬 있는 성장무기 착용하고 공케 변신은 무조건 베이직 스킬이 좋았는데 돈없으면 그냥 저렴한거 암거나 사는거죠. 매지션빼고 나머지 공케는 생흡보다는 마흡이 중요했고요. 파이터 경우 힘엘마베 , 발키리경우 민엘마클, 공셉은 힘엘마베 . 법사는 체엘베나 지엘베가 퍼펙트 성장무기 옵션.
진짜 추억이다..욕하면서도 추억 때문에 한다 ㅠㅠ 부두셋에 임모탈크라운만써도 짱이였는데
다시해보니 사람이 너무 없어서 할맛이 안남ㅡㅡ 추억은 추억으로
진짜 재밌었지 20년전에.. ㅋㅋㅋㅋㅋ
성장아이템나오고 그뒤로.. 중국산 게임 그자체가 되버렸지
세비지 빼고 다 해봤는데 발키리 파이터 매지션
과거크성노차1차캐릭들피케이하는것도동영상올려주실수있나요?
캐릭이 없어서 못올려
와 저때 3단콤보 기억이 생생합니다ㅋㅋ 성장무기 없어서 그냥 크로노스성 앞에서 그렇게 좋지안던 템으로 pk만 했었는데 거의 쓸었죠
네 그 시절엔 재밌었죠 ㅋ
5서버 레위우스 비동 ttgdr 그리고 절묘한넘
디바인파이터비라즈법사가라로쉬
발키리가카마라세비지가세스였던걸로기억함
프리 크로노스?
본썹이에요
법사 주구장창 했었네요
네 곳 법사 다시 할 예정요 육성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