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9 맞는 말씀입니다. 사업부서에 있기도 했고 몇년 전에 의원면직하여 조금 말씀드리자면, 큰 틀에서는 말씀하신대로 예산이 남으면 다음번의 예산이 줄어든다는 공포심 때문에, 일단은 계속 예산의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쓰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맞다고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말단으로 가면 갈수록 그 예산이 손을 타고 타고 내려오는데, 이 예산이라는 게 반납보다 사용이 훨씬 쉬운 구조입니다. 반납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또 다른 결재과정이 발생하고, 사용분과 반납분에 대한 아귀를 맞춰야 하는 검증과정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건네준 상위기관 및 이를 취합하여 반납을 해줘야하는 담당자들이 "야.. 반납하지 말고 좀 쓰면 안되냐?"라는 은근한 압력을 넣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또 하나의 주요한 이유가 선거로 선출되는 전면적인 지방자치제도의 부작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단체장과 간부들 등 결정권자들은 늘 선거에서 이겨야 권력이 유지되다보니 표가 될만한 사업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유권자가 눈으로 인지하기 쉬운 사업들을 계속 만들고 유지합니다. 대표적인 게, 언급하신 보도블럭, 버스정류장이고 사람들이 잘 받지도 않는 홍보용 전단지를 만들어다가 공무원들에게 이를 나눠주고 캠페인을 벌이라는 게 대표적이죠.(이렇게 보여주기를 중시하다보니 보여주기식 야근을 권장하고 그렇게 야근이 당연시 되다보니 생산성도 낮아짐.) 그리고 역시 통찰력이 대단하시다고 보시는 게, 이러한 구조에 기생하고 있는 지역 사업가들이 존재하며 그들이 단체장에게 표를 모아줄 수 있는 지역 토박이 유지들인 경우가 많아서 보도까기, 정류장 뽑고 다시 짓기는 이들의 생계를 계속 유지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뭔 놈의 의무구매가 그렇게 많은지, 계속 비율을 맞춰서(사회적기업, 여성대표자 기업, 녹색인증기업, 지역대표 기업 등등) 사줘야하고, 윗선의 압력이 계속 있기 때문에, 이들은 품질관리 능력도 낮아 저품질의 물건을 더 웃돈을 붙여 납품하면서 좀비처럼 수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저품질의 물건은 또 수명이 길지 못하니까 곧장 교체소요가 발생하고.. 저는 여러 곳에 복수합격을 하여 조금 작은 중소도시의 사업부서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업체들이 돌아가면서 필사적으로 밥을 사주려 했습니다. 보도블럭 그러니까 도로 하나 뜯어내면 보도블럭 + 점자블록 + 볼라드(차량진입차단봉) + 연석 진짜 많은 수요가 발생하거든요. 자기들 물건으로 대려는 겁니다. ㅎㅎㅎ... 진짜 이야기하다보면 끝도 없는데 할말하않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행정구역단위인듯 합니다. 일단 지자체 단위가 너무 작습니다. 최소 인구 백만 이상되어야 지자체라는게 돌아갈수 있다고 봅니다. 지방자치 시스템이 되면서 종합행정이 되고 매우 콤플렉스한 구조와 사업들이 있고 법령과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이 요구되나 실제 지자체가 작아질수록 업무 영역이 너무 넓어지고 전문성이 결여되어 많은 업무가 소진되듯이 수행되어 절차를 위한 절차가 되고 사업은 산으로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는 절대 개인의 역량 문제가 아닌 시스템과 조직의 볼륨의 문제입니다. 가령 교수님께 건축 설계는 물론 시공까지 직접수행하고 사업비를 정산까지 하라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거기에 갑자기 옆에서 행사하니깐 도와주면서 본인 일도 제대로 하라는 그런느낌이랄까요? 일이 많고 힘들어서 불평불만하는것이 아니라 먼저 말씀드린대로 본연의 업무 완성도를 상상할수 없을만큼 떨어뜨립니다. 이는 결국 국민 모두가 피해보고 담당자의 역량과 사기도 떨어뜨리는 결과입니다. 일본의 지자체의 성공은 일단 행정구역이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광역, 기초단체라는 두단계의 변태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쥐꼬리만한 나라에서 말이죠. 이는 기술이 발전하여 중앙과 소통이 쉬운 현대사회에서 오히려 반대기능을 합니다. 의사결정과정과 전달과정에서 오류가 쉽게나고 느려지며 일선과 정책결정의 갭을 더욱 키우기만 합니다. 특히 쥐꼬리만한 지자체장은 포퓰리즘을 노골적으로 수행하며 표를 더욱 굳건히 하여 쉽게 3선까지 해먹는 구조입니다. 그러면서 예산의 낭비보다 공무원의 무기력화 그리고 열정자체를 박살내 버립니다. 지자체가 원활히 돌아가려면 공무원수가 많아져서 분야별 업무전문성이 높아져야하고 온전히 수행하도록 뒷받침되야합니다. 물론 지자체가 병합되고 합쳐져서 전체 공무원수는 줄어드는 마법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유권자들이 매우 복잡하고 다양해서 유착관계가 쉽지않고 포퓰리즘을 견재할수 있는 스케일이 되어야합니다. 지금같은 행정구조에서는 어떤 훌륭한 정치인이 와도 혁명가가 오더라도 쉽지않습니다. 행정구역 개편만이 오로지 살길입니다.
진짜 지상전철 동감입니다. 성수가 힙플레이스가 됐지만 정확히 지상전철 북쪽으로는 분위기가 정반대가 되는 거 같아요 1호선 회기-이문 구간도 마찬가지죠 경희대 외대 시립대 삼육보건대 청량리를 이으며 대학가 느낌을 줄 수 있었을텐데 1호선이 단절시키며 버스조차 다니기 어렵게 됐죠
교수님께서 건축가는 이과와 문과의 교집합이라고 하신 적이 있는데, 비단 건축가 뿐만 아니라 그래픽 디자이너인 제게도 필요한 소양이 아닐까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네요. 인문학적 철학적 통찰이 다채롭게 융합된 해석이 참 흥미롭습니다. 매번 즐겁게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D
전에 웹툰에서 잠깐 보았던 소제가 하나 있었는데, 한국 도시를 전통 가옥화 한 작화가 있었거든요! 현준밈이 말씀하신 미니멀, 아담함, 그리고 전통한옥 특유의 감성이 좋았었어요 마치 전주 한옥 마을이 그런 것 처럼요! 유럽쪽은 유럽만의 도시풍이 느껴지는 이유도 댓글 보면서 잠시 생각하고 가봅니당😊
12:31 내부 사정 어느 정도 아는 서울 모 지자체 공무원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우선 예산이 있으니까 계속 뜯어고치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옛날에 불용예산 털어내려고 보도블럭 까뒤집듯 하는건 아니구요, 짧은시간안에 발주내서 뚝딱 만들어내지도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이런 공사가 보여주기식 성과를 내서 가점을 받고 근평이나 승진을 하기에 좋은 도구이거든요. 버스정류장이다보니 1. 공공재라서 공무원이 손을 대기 쉽다 2. 서민들을 대상으로한다 3. 어딜가나 눈에 잘 띈다. 그래서 바꿨을 때 바꾼 티가 난다 이런 조건들을 충족시키다보니 버스정류장을 계속 새로 만드는겁니다. 물론 헌 정류장 뿌시고 새정류장 복붙하는게 아니라 트렌드에 맞는 약간의 디지털 요소가 가미된 기술들은 첨가되고 그걸 또 홍보문구로 삼는거죠 요즘은 냉난방, 무선충전기, 버스오는 장면이 보이는 TV등을 합쳐서 만드는 쉼터형 정류장(말씀하신 스마트쉘터)이 트렌드구요... 아마 위 조건을 만족시키는 다른 아이템이 생기면 그걸 또 부수고 만들고 할겁니다.
성수동 예시 진짜 공감합니다! 지방에 사는 사람으로써, 성수동에 처음 가봤을 때 가장 인상깊게 기억에 남았던 것은 지하철 때문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소음때문에 어두운 분위기였거든요. 인스타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동네같았습니다. 다행히도 조금 더 걸어가면 그런 느낌이 사라져서 좋았지만, 머리 위로 지나다니는 지하철은 정말 안 좋은 것 같아요
12:43 저도 정부지원사업으로 국고지원금을 써본 입장에서 공감되네요...국가예산은 아무리 치밀하게 계상한다고 해도 변수가 있기마련인데 이걸 어떻게든 다 쓰는게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예산사용계획변경 허가를 받기 쉬운 정거장같은 시설물 교체쪽으로 예산을 쓰는것같아요. 관련 기업도 서로 윈윈이구요
트램 예비 노선 보셨나요? 송도의 가장 큰 문제는 버스노선이 거지같다는 겁니다. 트램이 이 버스를 대체해서 학생등 차량 운행이 힘든 거주민들의 발이되고 송도 여기저기를 다 갈수있도록 되어야 하는데, 예비 노선은 무슨 관광목적으로 애먼 호수를 빙 둘러 다니더라고요.? 절대적으로 격자무늬로 트램이 다녀야 합니다. 내부 교통망이 잘 되어야 해요. 교수님이던 다른 분들이던, 제발 관광보다 실거주민들의 발이될 교통인프라를 생각해주셧음 좋겠네요
애초 송도는 계획도시라, 계획에 없던것을 추가하면 문제점을 일으킬 확률이 높을것같습니다. 차라리 송도신도시 내부에서 지하철과의 거리가 상당한 구역들(ex포스코고등학교 근처, 해양경찰청근처, 송도소방서 근처 등지에서 인근 역으로 출퇴근시간에만 운행하는, 중간에 멈추지 않는 직행버스노선을 신설하는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일본이 처음 신칸센을 개통시킬려고 했던 시기가 1940년대입니다. 다만 태평양전쟁당시 자금상 힘들었죠. 그리고 그 이전에 이미 고속열차시스템에 대한 시험도 해봤던게 그때당시 일본식민지였던 만주국 남만주철도주식회사에서 운영했던 아시아호이죠. 이 아시아호에서 일본이 철도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배웠다고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현재 2027년 개통예정인 리니어츄오신칸센(시속 500km)를 짓고있고, 그걸 통해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1시간안에 연결해서 하나의 도시권으로 만들려고하고있습니다.
트램 설치시 단점: 1. 비보호 좌회전을 2차선에서 해야함: 1차선은 당연히 트램이 차지하므로 2차선에서 비보호 좌회전 시도시 1차선에서 직진하는 트램에 치이는 경우 많음 (실제로 많이 목격) 2. 공사가 잦음: 트램 선로에 이물질이 끼면 트램 운행 중단됨, 그리고 트램 선로 마모시 아스팔트 전부를 뜯어내야하는데, 아무리 작업을 빨리해도 아스팔트는 식히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해당 도로가 하루 정도 못쓰게 됨. 이것도 1~2년 주기로 발생함. 매일 트램을 타고 다니고 있고, 트램 때문에 지각해본 적이 많기 때문에, 편리함과 동시에 불편함도 동반함. 새로운 도시 기획에 트램을 설치해야 한다고 가정하면 나는 트램 설치 안함.
교수님.....이 마음 잃지 마시고, 항상 냉철한 판단 부탁드려요. 항상 유능하신 교수님, 엔지니어 등 민간 전문가분들이 공공기관 영역에 들어오면, 공무원들의 조상님이 된 듯한 모습을 많이 봅니다. 그리고, 절대 주민들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위한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으시기를 간곡히 또~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트리트 퍼니쳐는 배경이어야 합니다.
버스 정류장 관련되서 이야기가 나와 이야기를 드립니다. 제가 현직 전문가는 아니긴 하지만 관련 정책 업무를 했던 결과는 결국 예산을 소모해야하는 우리나라 구조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해당 사업의 비상시를 대비하여 예산의 적게는 10프로에서 많게는 20프로 이상을 예비 비용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다행이 큰 문제 없이 일년이 지나가면 해당 금액을 환수를 해야하는데 교수님이 지적한 것처럼 환수금액이 크면 그 예산 전체가 깍이게 됩니다. 때문에 연말만 되면 쓸때없이 도로 보수공사가 많죠. 그래서 쉬운 이야기로 환수를 인정해주고 예산중 일부를 비상금으로 미리 지정해주자는 의견이 있지만 그것은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첫째로는 예산의 유동성이 깨져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데 차질이 생기고 연말에는 새로운 사업을 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은 연초 추경으로 사업이 몰리게 되죠. 마찬갖로 비용을 남기는 것또한 새로운 문제를 야기합니다. 비용을 많이 남기는게 공무원의 성과가 되었을때 고의로 미집행하는 폐단이 생기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어 우리나라는 의도적 방관보다는 넘치는 행정을 지향하기에 불필요한 행정비용이 들더라도 현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현 상황에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국민들의 관심으로 실제 보수공사가 필요한 도로 등의 시설들을 찍어 11월 이전에 담당 부서에 알리면 무의미하게 사용되던 비용이 좀더 가치있게 써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것이 최선이네요.
이미 고려시대 때부터 중앙집권화가 된 한국은 일본과 1:1 비교가 절대 안 되죠 ㅋㅋ 일본에 지방 대기업과 명문대학들이 즐비해 있는 것도 그 때문이고. 예를 들면 도요타, 파나소닉, 키엔스, 닌텐도, 교세라, 유니클로 등등 ㅋㅋ 애초에 구조적으로 이런 수도권 집중화를 막을 수 없다는 게 문제죠. 천 년 넘게 이어진 시스템을 이제와서 바꿀 수 없으니까. 북한처럼 철저한 독재국가나 중국처럼 이사를 가려면 당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수준의 막장국가면 모를까.
6:53 교수님께서 '지상 트램' 이라고 하셨는데 굳이 *모노레일 이라고 정정할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교수님 말씀 의도는 지면이 아닌 2층 이상 높이의 교각 구조물 자체에 대한 이야기인데, 교량에 놓이는 선로는 모노레일이 될 수도 있고 2호선 같은 중전철이나 에버라인 같은 경전철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7:34 반대 아닌가요?? 인구밀도가 부족해서 없는게 아니라 오히려 넘치기 때문에 트램이 없는것 같습니다만;;; 트램을 설치할 만한 재정 여력이 있는 도시는 밀도도 높고 교통량도 많기 때문에 자동차 같은 다른 지상교통흐름을 방해하기도 하고, 도시의 인구를 수송할 수 있는 수송력도 지하철이나 모노레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게 트램의 관건이고 그래서 트램이 요즘 세상에 없는거 아닌가 해서요
버스 정류장 말씀을 하셔서 저도 덧붙여 한 말씀 올리고 싶네요. 이른 아침 출근길에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정류장에 누군가 앉아있을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분이 이차를 탈 승객인지 다른 차를 탈 승객인지 구분이 안돼서 일단 운전기사는 차를 정차시켜 문을 열어주지만 승객이 아닐 경우 다시 문을 닫고 출발합니다. 한마디로 시간과 에너지 낭비죠. 저 같은 경우 제가 탈 차가 아니면 뒤돌아서거나 자리에 앉아서 탑승객이 아니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대부분은 그냥 멀거니 서있습니다. 만약 정류장에 타고자 하는 버스의 번호를 눌러 정류장의 지붕이나 벽 등에 해당버스 번호불이 켜지고 버스 기사가 멀리서 인식할 수 있다면 이런 낭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5:37 교수님의 건축가적인 말씀은 상당히 동의합니다. 거시적으로 트램의 문제점이 일단 차선과 같이 공유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 점과, 시설의 도로점령의 증가, 자동차 등의 승용차가 보급률이 큰 폭으로 되어 있다라는 점이 문제죠. 미시적으로는 사람들의 개개인 인식문제가 있습니다. 트램이 자동차와 같이 공유한다면은 트램>>자동차 우선으로 자동차들이 자리를 비켜줘야하는데 우리나라 몇 명의 운전자 분들이 구급차도 안 비켜주는데 트램을 비켜준다?? 7:57 KTX와 지방실패 지방실패는 이미 기정사실화가 되어있는 상황에서 KTX가 더욱이 빠르게 수도권으로 집중화시킨 경향이 있는 것 즉 KTX가 인과관계가 아닌거는 확실하죠. 외생변수통제를 KTX만 놓고 보면 안 되고 우리나라 역사 사회 경제까지 다 봐야지 인과관계가 해소가 되긴 하죠! 강의 항상 잘 들어요 감사합니다!
다만 트램을 설치한다면서 조사를 안하고 설치하는 대전과 부산같은 경우는 좀 그렇네요. 부산 같은경우는 산지가 많은 난개발지역이라 트램을 지면으로 건설하는 것보단 대심도로 내려서 건설하는게 훨씬 더 나은지역이에요. 그리고 대전2호선도 트램을 설치한다면서 경사로하고 배터리수용량을 계산하지 않고 모든 지역의 핌피를 다 받아주는 실수를 저질렀죠. 정작 트램을 제대로 설치한 나라들은 다 수요계산하고 망으로 트램을 깔아놨어요. 특히 일반적인 트램전용차로로 아스팔트도상을 쓰면 차량 침입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차라리 잔디도상이 훨씬 더 낫죠. 아스팔트도상 쓰면 차량들 침범 심하게 합니다. 반면에 잔디도상인 경우에는 차량들이 인도로 인식하기 때문에 침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자동차계열에 있다가 건축쪽으로 전환한 사람입니다. 왜 국내 건설사들은 큰힘을 가지게 되었는지, 설계사들은 상대적으로 힘이 작아서 설계 변경 또는 마따완 권한이없더라구요, 반면에 해외는 설계사가 막강한 힘을 지니고있던데.. 한국의 건축산업 구조와 해외를 비교해 교수님의 견해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ZEB에 대해서 영상도 시리즈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발전시시스템에서만 포커스를 두어, 신재생에너지,(태양광등)을 사용을 하지만 실제 소비자가 사용하는 터미널단에서의 고효율자재가 변경이 안되면 실소비량에서 차이가 나게 되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힘들죠 이러한 문제점도 다루었으면 좋겠습니다.
트램은 서울 대부분과 한국 대부분의 큰 도시에는 깔 수 있다고 봅니다. 심각한 적자운영은 피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자동차를 위한 도로도 적자인데 대중교통만 적자운영을 피해라 하는 것은 잘못된 잣대라고 봅니다. 전기로 가고 타이어 오염도 없는 트램이 한국의 주요 버스 노선은 대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만보면 우리나라에서 2,3개정도의 소규모의 객차를 지닌 열차 사업이 자꾸 탈이 나는 걸 봐서 결국 트램도 비슷한 문제를 겪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산 투입은 제한적으로 하고 싶어서 객차는 많이 늘리질 못하고 그러면 애초에 한번에 옮길 수 있는 승객의 수는 팍 줄어들고 결국 수지타산 안맞고...그래서 애초에 초기 투자비용은 훨씬 더 많이 들지만 일단 완성되고나면 한번에 상당한 승객을 한꺼번에 옮길 수 있는 지하철 사업에 자꾸 손을 대게 되는 거라고 봅니다.
맞아요 대구 모노레일 좋더라구요ㅋ 대구3호선은 트램에 대한 논의는 없던 시절이라 1, 2호선처럼 지하로 하려다가 예산절감차원에서 지상철로 결정된 것으로 압니다. 최대한 개방감있게 하려고 정류장을 작게 했다고 찾아보니 나와있네요ㅋ 아무튼 아직까지는 도시의 흉물 느낌은 없어요ㅋ 트램으로 지어졌다면 또 어땠을까 궁금하긴하네요!
질문들이 어떻게보면 약간 공격적이고 닫힌느낌이 있는데 그런 질문들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그쵸 보통사람이면 한숨 푹 쉬며 대답했을듯
지식과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가 묻어 나는 영상이네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말씀하시는 모습이 늘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교수님처럼 나이 들고 싶네요...
13:19 맞는 말씀입니다. 사업부서에 있기도 했고 몇년 전에 의원면직하여 조금 말씀드리자면, 큰 틀에서는 말씀하신대로 예산이 남으면 다음번의 예산이 줄어든다는 공포심 때문에, 일단은 계속 예산의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쓰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맞다고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말단으로 가면 갈수록 그 예산이 손을 타고 타고 내려오는데, 이 예산이라는 게 반납보다 사용이 훨씬 쉬운 구조입니다. 반납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또 다른 결재과정이 발생하고, 사용분과 반납분에 대한 아귀를 맞춰야 하는 검증과정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건네준 상위기관 및 이를 취합하여 반납을 해줘야하는 담당자들이 "야.. 반납하지 말고 좀 쓰면 안되냐?"라는 은근한 압력을 넣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또 하나의 주요한 이유가 선거로 선출되는 전면적인 지방자치제도의 부작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단체장과 간부들 등 결정권자들은 늘 선거에서 이겨야 권력이 유지되다보니 표가 될만한 사업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유권자가 눈으로 인지하기 쉬운 사업들을 계속 만들고 유지합니다. 대표적인 게, 언급하신 보도블럭, 버스정류장이고 사람들이 잘 받지도 않는 홍보용 전단지를 만들어다가 공무원들에게 이를 나눠주고 캠페인을 벌이라는 게 대표적이죠.(이렇게 보여주기를 중시하다보니 보여주기식 야근을 권장하고 그렇게 야근이 당연시 되다보니 생산성도 낮아짐.) 그리고 역시 통찰력이 대단하시다고 보시는 게, 이러한 구조에 기생하고 있는 지역 사업가들이 존재하며 그들이 단체장에게 표를 모아줄 수 있는 지역 토박이 유지들인 경우가 많아서 보도까기, 정류장 뽑고 다시 짓기는 이들의 생계를 계속 유지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뭔 놈의 의무구매가 그렇게 많은지, 계속 비율을 맞춰서(사회적기업, 여성대표자 기업, 녹색인증기업, 지역대표 기업 등등) 사줘야하고, 윗선의 압력이 계속 있기 때문에, 이들은 품질관리 능력도 낮아 저품질의 물건을 더 웃돈을 붙여 납품하면서 좀비처럼 수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저품질의 물건은 또 수명이 길지 못하니까 곧장 교체소요가 발생하고.. 저는 여러 곳에 복수합격을 하여 조금 작은 중소도시의 사업부서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업체들이 돌아가면서 필사적으로 밥을 사주려 했습니다. 보도블럭 그러니까 도로 하나 뜯어내면 보도블럭 + 점자블록 + 볼라드(차량진입차단봉) + 연석 진짜 많은 수요가 발생하거든요. 자기들 물건으로 대려는 겁니다. ㅎㅎㅎ... 진짜 이야기하다보면 끝도 없는데 할말하않입니다.
정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하... 현직자로서 너무 공감합니다 되도 않는 사업들 벌려놓는게 너무 싫어요...
헬조선다운 시스템이구만....
저도 공감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행정구역단위인듯 합니다. 일단 지자체 단위가 너무 작습니다. 최소 인구 백만 이상되어야 지자체라는게 돌아갈수 있다고 봅니다. 지방자치 시스템이 되면서 종합행정이 되고 매우 콤플렉스한 구조와 사업들이 있고 법령과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이 요구되나 실제 지자체가 작아질수록 업무 영역이 너무 넓어지고 전문성이 결여되어 많은 업무가 소진되듯이 수행되어 절차를 위한 절차가 되고 사업은 산으로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는 절대 개인의 역량 문제가 아닌 시스템과 조직의 볼륨의 문제입니다. 가령 교수님께 건축 설계는 물론 시공까지 직접수행하고 사업비를 정산까지 하라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거기에 갑자기 옆에서 행사하니깐 도와주면서 본인 일도 제대로 하라는 그런느낌이랄까요? 일이 많고 힘들어서 불평불만하는것이 아니라 먼저 말씀드린대로 본연의 업무 완성도를 상상할수 없을만큼 떨어뜨립니다. 이는 결국 국민 모두가 피해보고 담당자의 역량과 사기도 떨어뜨리는 결과입니다.
일본의 지자체의 성공은 일단 행정구역이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광역, 기초단체라는 두단계의 변태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쥐꼬리만한 나라에서 말이죠. 이는 기술이 발전하여 중앙과 소통이 쉬운 현대사회에서 오히려 반대기능을 합니다. 의사결정과정과 전달과정에서 오류가 쉽게나고 느려지며 일선과 정책결정의 갭을 더욱 키우기만 합니다. 특히 쥐꼬리만한 지자체장은 포퓰리즘을 노골적으로 수행하며 표를 더욱 굳건히 하여 쉽게 3선까지 해먹는 구조입니다. 그러면서 예산의 낭비보다 공무원의 무기력화 그리고 열정자체를 박살내 버립니다. 지자체가 원활히 돌아가려면 공무원수가 많아져서 분야별 업무전문성이 높아져야하고 온전히 수행하도록 뒷받침되야합니다. 물론 지자체가 병합되고 합쳐져서 전체 공무원수는 줄어드는 마법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유권자들이 매우 복잡하고 다양해서 유착관계가 쉽지않고 포퓰리즘을 견재할수 있는 스케일이 되어야합니다. 지금같은 행정구조에서는 어떤 훌륭한 정치인이 와도 혁명가가 오더라도 쉽지않습니다. 행정구역 개편만이 오로지 살길입니다.
와 이런거 몰랐는데 알고보니 새롭네요..
자기가진 얕은 지식이 진실이라고 믿고 공격적으로 댓글 달아도 차근차근 대답해주시는게 넘 젠틀하네요
보면서 질문의 말투들이 참… 이라면서 봤는데 댓글에 공감합니다.
질문과 반박은 할 수 있지만 굳이 공격적일 필요는 없는데…
@@아이스티-n4o 자격지심이죠
'어 이 사람은 전문가라면서 전문가인 내가 아는 지식을 잘못 알고 있네? 자 드가자' 하면서 물어뜯는 거죠
본인의 역량이 딸린다는 걸 모른 채 말이죠
@@아이스티-n4o 😂
@@dasfdsadsafasdsdsaf 😂
공감!! 영상 보면서 그 생각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진짜 지상전철 동감입니다.
성수가 힙플레이스가 됐지만 정확히 지상전철 북쪽으로는 분위기가 정반대가 되는 거 같아요
1호선 회기-이문 구간도 마찬가지죠 경희대 외대 시립대 삼육보건대 청량리를 이으며 대학가 느낌을 줄 수 있었을텐데 1호선이 단절시키며 버스조차 다니기 어렵게 됐죠
2호선은 그나마 고가 철도지만 1호선은 지면에 붙어있어서... 더 단절이 심하죠
지상철 고속도로만큼은 아니지만 고가나 8차선 이상의 대로도 단절이 심하긴 해요 ㅋㅋ
@@hofffnung 맞아요 그래서 경부고속도로 동탄도 지하화 하더라구요
@@hofffnung 유교수님 전 영상에 홍대 상권 얘기하시면서 홍대상권이 정확히 합정역 부근 대로에서 단절된다고 한 얘기와 일맥상통하네요
@@체리쥬글레-q3r 네네 홍대도 보면 홍대입구역에서 홍대쪽으로는 엄청 넓은데 반대편은 대로변만 있죠. 신촌도 신촌역부터 연대앞까지는 넓게 있는데 길건너는 대로변만 있고.. 강남역이야 다 번화하긴하지만 강남대로 테헤란로가 만나서 남북으로는 분위기가 완전다르고 동서로도 좀 다르죠 ㅋㅋ
아 정말... 완소 채널입니다. 너무 유용한 지식들을 재밌게 얘기해주시니.. 돈주고도 못들을 강의를 들어서 너무 좋습니다.고맙습니다.
아재요.. 요즘 완소라는 말 안써요 ㅠㅠ
@@usershfjcnwhq 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shfjcnwhq 말씀이 심하시네요. 즐렉사 드셈.
👆 👆 진짜 검색해서 영 상 보고 화 보 보셈~ ! 👆 👆
올 노 ㅊ 개 지림 👆 👆 검색 ㄱㄱ
👆 👆 못보던거 많음요! 👆 👆
👆 👆 빵빵 엉 ㄷ ㅓㅇ ㅇ ㅣ
👆 👆 저 녁에 방 송하는것도 개 지 리 더 라
👆 👆 삭 제 되기전 스 피 드하게 👆 보 .예 .노 .지 👆 검색 ㄱ ㄱ
교수님께서 건축가는 이과와 문과의 교집합이라고 하신 적이 있는데, 비단 건축가 뿐만 아니라 그래픽 디자이너인 제게도 필요한 소양이 아닐까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네요.
인문학적 철학적 통찰이 다채롭게 융합된 해석이 참 흥미롭습니다. 매번 즐겁게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D
13:36 교수님 의견에 정말 동의합니다!
의도는 좋으나 지역별로 무분별한 디자인과
형형색색의 외관 컬러가 오히려 도시 미관을 지저분해 보이도록 만드는 것 같아요..
전에 웹툰에서 잠깐 보았던 소제가 하나 있었는데, 한국 도시를 전통 가옥화 한 작화가 있었거든요! 현준밈이 말씀하신 미니멀, 아담함, 그리고 전통한옥 특유의 감성이 좋았었어요 마치 전주 한옥 마을이 그런 것 처럼요! 유럽쪽은 유럽만의 도시풍이 느껴지는 이유도 댓글 보면서 잠시 생각하고 가봅니당😊
원색과 궁서체로 되어있는 80년대에 유행하던 간판들이 아직도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hahaha62574 건당 소비되는 예산액수의 단위가 다르니까 담당 공무원들의 편의상 그러는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가로등 하나 바꾸는 돈이면 벤치를 수십개를 설치해야하는데, 애초에 예산탕진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보니 편한걸로 하겠죠 뭐
자주 보고 오래 보기엔 피로하기도 하구요ㅠ
뭔가 공격적인 댓글도 부드럽게 쳐내시는게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역시 교수님... 오늘도 배우고 갑니당!!
매 번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뇌섹적인 채널.. 건축 이야기가 이렇게까지 뻗어나갈 수 있군요. 천재미 뿜뿜
진짜 이런 유익한 정보들을 편하게 접할 수 있음에 새삼 감사하게 되네요.
늘 감사합니다.
12:31 내부 사정 어느 정도 아는 서울 모 지자체 공무원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우선 예산이 있으니까 계속 뜯어고치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옛날에 불용예산 털어내려고 보도블럭 까뒤집듯 하는건 아니구요, 짧은시간안에 발주내서 뚝딱 만들어내지도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이런 공사가 보여주기식 성과를 내서 가점을 받고 근평이나 승진을 하기에 좋은 도구이거든요.
버스정류장이다보니
1. 공공재라서 공무원이 손을 대기 쉽다
2. 서민들을 대상으로한다
3. 어딜가나 눈에 잘 띈다. 그래서 바꿨을 때 바꾼 티가 난다
이런 조건들을 충족시키다보니 버스정류장을 계속 새로 만드는겁니다.
물론 헌 정류장 뿌시고 새정류장 복붙하는게 아니라 트렌드에 맞는 약간의 디지털 요소가 가미된 기술들은 첨가되고 그걸 또 홍보문구로 삼는거죠
요즘은 냉난방, 무선충전기, 버스오는 장면이 보이는 TV등을 합쳐서 만드는 쉼터형 정류장(말씀하신 스마트쉘터)이 트렌드구요...
아마 위 조건을 만족시키는 다른 아이템이 생기면 그걸 또 부수고 만들고 할겁니다.
그냥 술술 들어가는 강의 느낌이라 너무좋다.....
항상 최고의 지성~~~~~
교수님의 인사이트로 다양한 식견을 상상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항상 바쁘신 교수님 건강도 챙기시길... 올 한해 다양한 강연과 유투브 등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미니 앞치마 보🐾러 ㄱㄱ!! 💕💕
성수동 예시 진짜 공감합니다! 지방에 사는 사람으로써, 성수동에 처음 가봤을 때 가장 인상깊게 기억에 남았던 것은 지하철 때문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소음때문에 어두운 분위기였거든요. 인스타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동네같았습니다. 다행히도 조금 더 걸어가면 그런 느낌이 사라져서 좋았지만, 머리 위로 지나다니는 지하철은 정말 안 좋은 것 같아요
좋으나싫으나 인상에 강하게 남긴 하는거같아요. 뭐랄까.. 벗겨진 콘크리트 지하철 구조물이 슬럼처럼 느껴지게 만드는데 트렌디한 가게들 때문에 오묘한 조합이 만들어지는거같습니다.
일본 가보셈
오히려 그런 지상철 앞에서 사진 많이찍음
드라마나 영화 봐도 그런 전철 배경으로 많이 노출되고 그 낭만이 있음
지하로 다니면 편하겠지만 또다른 동네1 동네2가 될뿐임
ㅋㅋ 에이 좀 다르지
우리나라는 집값을 1티어로 생각하기 때문에...
댓글이 짧다보니 공격적일수도 기분 나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댓글들이 좀있는데 전문가시다보니까 상당히 여유롭게 의견도 붙여가시면서 납득이 가게 설명을 잘 하시네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11:47
천만원짜리 강의를 이렇게 편안하게 듣다니ㆍㆍㆍ영광입니다ㆍㆍ교수님ㆍ~~*
12:43 저도 정부지원사업으로 국고지원금을 써본 입장에서 공감되네요...국가예산은 아무리 치밀하게 계상한다고 해도 변수가 있기마련인데 이걸 어떻게든 다 쓰는게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예산사용계획변경 허가를 받기 쉬운 정거장같은 시설물 교체쪽으로 예산을 쓰는것같아요. 관련 기업도 서로 윈윈이구요
허경영 연전연승 ㄷㄷ
급하게 예산 소모하느라 일을 날림으로 진행한다던지 공돈 얻을 기업들의 로비라던지 예상되는 문제를 생각 해 봤을 때 좋은 일처리 방식은 아닌 것 같네요 도대체 지방자치의회는 감사도 제대로 안하고 뭐하러 있는건지
@@tut2627 자치의외가 뭐하러 감사하겠어요. 지인들 사업체에 수주 맡기고 리베이트 받을수 있는데
@@내가옳아뭘 허경영이야
@@한승원-x5n 나라가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 라는 말씀을 하고싶으신 것 같네요
진짜 교양시간에 자유로운 과제들 발표하고 질문하는 시간같아요 ㅋㅋㅋㅋ 너무좋습니다 !!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진짜 멋집니다 영상 하나 보고 푹 빠져서 다른것도 보고있는데 정말 배우신분이네요
교수님~ 인천경제청 발전자문위원 위촉에 축하드리며 송도국제도시에 편리한 트램이 다닐 수 있도록 멋진 설계 자문 부탁드립니다.
안다닐것같네요.. 송도신도시 내에서 유동인구가 많다기보다는 주로 송도에서 살지만 출근을 송도 외의 도시로 다니는 사람이 대다수라 과연 트람이 소용이 있을까 싶습니다.
@@Tojong_Dak 송도 트램은 인천1호선, GTX-B노선 등 핵심 철도 노선과 연계가 된다는 점에서 송도 외부로 나가는 수요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트램 예비 노선 보셨나요? 송도의 가장 큰 문제는 버스노선이 거지같다는 겁니다. 트램이 이 버스를 대체해서 학생등 차량 운행이 힘든 거주민들의 발이되고 송도 여기저기를 다 갈수있도록 되어야 하는데, 예비 노선은 무슨 관광목적으로 애먼 호수를 빙 둘러 다니더라고요.? 절대적으로 격자무늬로 트램이 다녀야 합니다.
내부 교통망이 잘 되어야 해요. 교수님이던 다른 분들이던, 제발 관광보다 실거주민들의 발이될 교통인프라를 생각해주셧음 좋겠네요
송도는 애초에 거주지역이지 인프라가 좋진 않아 ㅋ 다 서울로 출퇴근하고 집값 좀 싸고 조용한 송도로 가는거지
애초 송도는 계획도시라, 계획에 없던것을 추가하면 문제점을 일으킬 확률이 높을것같습니다.
차라리 송도신도시 내부에서 지하철과의 거리가 상당한 구역들(ex포스코고등학교 근처, 해양경찰청근처, 송도소방서 근처 등지에서 인근 역으로 출퇴근시간에만 운행하는, 중간에 멈추지 않는 직행버스노선을 신설하는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건축이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가 많을줄 몰랐어요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유익한 큐엔에이 시간이엇습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실내디자인과 재학중인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ㅜㅜ감사해요
교수님의 명쾌한 답변에 참으로 좋을 뿐더러, 질문의 퀄리티 또한 매우 인상깊네요~
이러한 영상도 유투버와 구독자의 상호 대화라 생각이 드는데, 역시 좋은 대화에는 좋은 질문들이 있네요~
교수님 댓글 하나하나 읽으시면서 Q&A하시는게 정말 대단하시네요. 여지껏 쌓아오신 지식 및 조리있게 말씀하시는 힘으로 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당
교수님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20년 인생동안 가장 유익한 채널을 만난 것 같습니다 ㅎㅎ
진짜...현장이나 대학보다 더 재밌는 셜록현준❤
도시계획학 학생으로써 항상 좋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너무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 이었습니다 ^^
너무 재밌습니다. 질문주신분들도 답해주시는 교수님도 감사드려요. 덕분에 같은 길이어도 새롭게 보입니다!^^
제대로 건축하려면 진짜 문이과 통합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게 영상 보면서 느껴짐
매력적인 학문이네요 건축
항상 좋은 재밌는 흥미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유익한내용 감사합니다'ㅎ
누가 나한테 악플달면 기분이 나쁜게 먼저였는데, 교수님이 차분히 얘기하시는거 보니까... 마치 미숙한 어린애들을 가르치는 지혜로운 스승같아요.. 이게 바로 클라스의 차이구나... 느낌
와... 진짜 통찰력 미쳤다....
5:37
대구 사는데 3호선이 지상철이거든요?
칠곡 쪽 가면 밑에 하천이랑 운동길?을 꾸며놨어요
개인적으론 너무 맘에 들고 이뻐요
단점도 있지만 잘 다듬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이건 ㅇㅈ
근데 전철에 광고 붙은 건 너무 못생겼어요
넘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너무 잘 보고 있어요!
Q&A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ㅎㅎ
트래에 대해 궁금하던 부분이 드디어!
척척박사 교수님 너무 멋집니다 ㅠㅠ
건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도 교수님 영상들 보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유튜브 계속 해주시길
이런 Q&A 너무 좋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QnA 시간 너무 좋네요ㅎㅎ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에 대한 교수님의 답을 들으니 유익하네요!
아이가 코로나 검사 하고 오더니 식탁의자와 흰색 이불로 선별진료소 만들기 놀이한 적 있어요🤣 웃펐답니다
교수님 수고 많으시고요 저는 70년대 백양로 거닐던 졸업생 임니다.
백양로 백양나무는 70년대 초 전부 자르고 그 자리에 은행나무를 심었지요.
참고하시라고 올림니다.
일본이 처음 신칸센을 개통시킬려고 했던 시기가 1940년대입니다. 다만 태평양전쟁당시 자금상 힘들었죠. 그리고 그 이전에 이미 고속열차시스템에 대한 시험도 해봤던게 그때당시 일본식민지였던 만주국 남만주철도주식회사에서 운영했던 아시아호이죠. 이 아시아호에서 일본이 철도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배웠다고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현재 2027년 개통예정인 리니어츄오신칸센(시속 500km)를 짓고있고, 그걸 통해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1시간안에 연결해서 하나의 도시권으로 만들려고하고있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
오 👍👍👏🏻👏🏻👏🏻👏🏻
교수님 트램 인사이트랑 애기뱃속 추리 너무 재밌어요!
Q&A 너무 재밌네요 ㅎ 가끔 Q&A말고 구독자가 건축에 대해 궁금한 것들 답변해주는 컨텐츠 재밌을 것 같아요. 지난 시간처럼 길게요.
진짜 전문가는 전문가라는게 느껴지네요
방송에서 우연히 땅집을 봤을때 저런 지붕은 방수를 안쪽에다만 하는걸까?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했었는데 오늘 답을 얻었네요^^
항상 신기하고 유익한 정보들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유용한 지식이네요. 교수님 유튜브 한번씩 보면 배우는게 많이서 정말 좋아요!
볼때마다 느끼지만 편집 진짜 잘한다
14:08 제발 그놈의 형광초록색 펜스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성수동은 전철역 하나로 분위기가 딴판임..
앞은 되게 시끌벅적 (사람 목소리) 한데 뒤는 되게 조용함.
조용한걸 감출려고 노래를 크게 트는 건물들 몇있음.
지상천철역이 뭔가 큰 성벽느낌?
트램 설치시 단점:
1. 비보호 좌회전을 2차선에서 해야함: 1차선은 당연히 트램이 차지하므로 2차선에서 비보호 좌회전 시도시 1차선에서 직진하는 트램에 치이는 경우 많음 (실제로 많이 목격)
2. 공사가 잦음: 트램 선로에 이물질이 끼면 트램 운행 중단됨, 그리고 트램 선로 마모시 아스팔트 전부를 뜯어내야하는데, 아무리 작업을 빨리해도 아스팔트는 식히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해당 도로가 하루 정도 못쓰게 됨. 이것도 1~2년 주기로 발생함.
매일 트램을 타고 다니고 있고, 트램 때문에 지각해본 적이 많기 때문에, 편리함과 동시에 불편함도 동반함. 새로운 도시 기획에 트램을 설치해야 한다고 가정하면 나는 트램 설치 안함.
유현준 교수님 모더니스트의 찐 후예인듯 ㅋㅋ
오~~~~세상을바라보시는☆☆☆
옛날 초등학교 시절
동산갔을때 기억속에동산보다
너무작은높이라서 ~~~
축복합니다
많은 성장하세요
교수님.....이 마음 잃지 마시고, 항상 냉철한 판단 부탁드려요. 항상 유능하신 교수님, 엔지니어 등 민간 전문가분들이 공공기관 영역에 들어오면, 공무원들의 조상님이 된 듯한 모습을 많이 봅니다. 그리고, 절대 주민들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위한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으시기를 간곡히 또~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트리트 퍼니쳐는 배경이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버스 정류장 관련되서 이야기가 나와 이야기를 드립니다. 제가 현직 전문가는 아니긴 하지만 관련 정책 업무를 했던 결과는 결국 예산을 소모해야하는 우리나라 구조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해당 사업의 비상시를 대비하여 예산의 적게는 10프로에서 많게는 20프로 이상을 예비 비용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다행이 큰 문제 없이 일년이 지나가면 해당 금액을 환수를 해야하는데 교수님이 지적한 것처럼 환수금액이 크면 그 예산 전체가 깍이게 됩니다. 때문에 연말만 되면 쓸때없이 도로 보수공사가 많죠.
그래서 쉬운 이야기로 환수를 인정해주고 예산중 일부를 비상금으로 미리 지정해주자는 의견이 있지만 그것은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첫째로는 예산의 유동성이 깨져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데 차질이 생기고 연말에는 새로운 사업을 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은 연초 추경으로 사업이 몰리게 되죠.
마찬갖로 비용을 남기는 것또한 새로운 문제를 야기합니다. 비용을 많이 남기는게 공무원의 성과가 되었을때 고의로 미집행하는 폐단이 생기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어 우리나라는 의도적 방관보다는 넘치는 행정을 지향하기에 불필요한 행정비용이 들더라도 현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현 상황에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국민들의 관심으로 실제 보수공사가 필요한 도로 등의 시설들을 찍어 11월 이전에 담당 부서에 알리면 무의미하게 사용되던 비용이 좀더 가치있게 써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것이 최선이네요.
교수님께서 일본과 한국을 비교 하는 것을 보고 인사이트에 감동하였습니다..ㅎ
이미 고려시대 때부터 중앙집권화가 된 한국은 일본과 1:1 비교가 절대 안 되죠 ㅋㅋ 일본에 지방 대기업과 명문대학들이 즐비해 있는 것도 그 때문이고. 예를 들면 도요타, 파나소닉, 키엔스, 닌텐도, 교세라, 유니클로 등등 ㅋㅋ 애초에 구조적으로 이런 수도권 집중화를 막을 수 없다는 게 문제죠. 천 년 넘게 이어진 시스템을 이제와서 바꿀 수 없으니까. 북한처럼 철저한 독재국가나 중국처럼 이사를 가려면 당국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수준의 막장국가면 모를까.
원래 있던 트램이 다시 생긴다면 넘 좋을것 같아요~
6:53 교수님께서 '지상 트램' 이라고 하셨는데 굳이 *모노레일 이라고 정정할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교수님 말씀 의도는 지면이 아닌 2층 이상 높이의 교각 구조물 자체에 대한 이야기인데, 교량에 놓이는 선로는 모노레일이 될 수도 있고 2호선 같은 중전철이나 에버라인 같은 경전철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7:34 반대 아닌가요?? 인구밀도가 부족해서 없는게 아니라 오히려 넘치기 때문에 트램이 없는것 같습니다만;;;
트램을 설치할 만한 재정 여력이 있는 도시는 밀도도 높고 교통량도 많기 때문에
자동차 같은 다른 지상교통흐름을 방해하기도 하고, 도시의 인구를 수송할 수 있는 수송력도 지하철이나 모노레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게
트램의 관건이고 그래서 트램이 요즘 세상에 없는거 아닌가 해서요
스트리트 퍼니처는 검은색으로 만들어서 그림자같이~. 감사합니다^^
콘크리트가 방수가 된다는건 신기하네요.
하나 배웠습니다.
건축 쪽 관점에선 트램을 그렇게 볼수도 있군요. 철도업 종사자인데, 트램이 설치되면 무지성으로 갖다박는 차들 쏟아져 나올건데 그거 유지보수 어떻게 하냐가 관점이었는데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는게 신기하고 재밌네요.
버스 정류장 말씀을 하셔서 저도 덧붙여 한 말씀 올리고 싶네요. 이른 아침 출근길에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정류장에 누군가 앉아있을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분이 이차를 탈 승객인지 다른 차를 탈 승객인지 구분이 안돼서 일단 운전기사는 차를 정차시켜 문을 열어주지만 승객이 아닐 경우 다시 문을 닫고 출발합니다. 한마디로 시간과 에너지 낭비죠. 저 같은 경우 제가 탈 차가 아니면 뒤돌아서거나 자리에 앉아서 탑승객이 아니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대부분은 그냥 멀거니 서있습니다. 만약 정류장에 타고자 하는 버스의 번호를 눌러 정류장의 지붕이나 벽 등에 해당버스 번호불이 켜지고 버스 기사가 멀리서 인식할 수 있다면 이런 낭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에 집앞에 가로등 바뀌어서 밝아졌네 싶었는데 알고보니 예산 쓴거였나보네요. 그런 이유더라도 괜시리 업그레이드 되니 좋네요
5:37 교수님의 건축가적인 말씀은 상당히 동의합니다.
거시적으로 트램의 문제점이 일단 차선과 같이 공유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 점과, 시설의 도로점령의 증가, 자동차 등의 승용차가 보급률이 큰 폭으로 되어 있다라는 점이 문제죠.
미시적으로는 사람들의 개개인 인식문제가 있습니다. 트램이 자동차와 같이 공유한다면은 트램>>자동차 우선으로 자동차들이 자리를 비켜줘야하는데 우리나라 몇 명의 운전자 분들이 구급차도 안 비켜주는데 트램을 비켜준다??
7:57 KTX와 지방실패
지방실패는 이미 기정사실화가 되어있는 상황에서 KTX가 더욱이 빠르게 수도권으로 집중화시킨 경향이 있는 것
즉 KTX가 인과관계가 아닌거는 확실하죠. 외생변수통제를 KTX만 놓고 보면 안 되고 우리나라 역사 사회 경제까지 다 봐야지 인과관계가 해소가 되긴 하죠!
강의 항상 잘 들어요 감사합니다!
트램안비켜주면 목숨이 위혐해질수도 있고 트램도 일종에 기차로써 법이 적용되기도 해서 기차가 우선통행권을 가지죠 만약 트램의 선로를 긴급차량이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 법이 있다면 좋겠네요
트램은 안비켜주면 차가 부셔지겠죠ㅋㅋㅋ
위례신도시의 경우 차선위에 있지 않고 별도 공간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뿌에엥-i4d 어림도 없습니다 ㅋㅋㅋ사람목숨구급차도 그런데
@@flysohigh3690 위례는 그나마 낫긴하죠. 근데 아무런 방비가 없는 곳에서 트램하면은 차선 2~3개는 기본으로 먹어야 되요.
버스는 줄이고 트램이 빨리 생기면 좋겠어요 .
다만 트램을 설치한다면서 조사를 안하고 설치하는 대전과 부산같은 경우는 좀 그렇네요.
부산 같은경우는 산지가 많은 난개발지역이라 트램을 지면으로 건설하는 것보단
대심도로 내려서 건설하는게 훨씬 더 나은지역이에요. 그리고 대전2호선도 트램을 설치한다면서
경사로하고 배터리수용량을 계산하지 않고 모든 지역의 핌피를 다 받아주는 실수를 저질렀죠.
정작 트램을 제대로 설치한 나라들은 다 수요계산하고 망으로 트램을 깔아놨어요.
특히 일반적인 트램전용차로로 아스팔트도상을 쓰면 차량 침입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차라리 잔디도상이 훨씬 더 낫죠. 아스팔트도상 쓰면 차량들 침범 심하게 합니다.
반면에 잔디도상인 경우에는 차량들이 인도로 인식하기 때문에 침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식브런치도 그렇고 세상에는 참 대단한 사람이 많구나-_-.
프랑스 여행했었는데 트램이 있는게 훨씬좋더라고요 우리나라랑은 차원이 다른 느낌
평생 건축할 일이 절대 없을 나에게 유익하지 않은 내용들인데 너무 유익하다
현준님이 게르마니아 건설, 아틀란트로파 계획. 히틀러의 건축 계획들 예기하시면 재밌을듯
ㅇㅈㅇㅈ
강남대로에 트탬 있으면 딱일듯
정말 교수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학교공간이라는 주제로 컨텐츠 부탁드리고 싶어요. 내년에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등대가 되어 주세요!
그냥 호주 멜버른 여행 가서 트램 한번 타보세요. 진짜 든든합니다. 버스와는 체감이 비교가 안됨
저는 자동차계열에 있다가 건축쪽으로 전환한 사람입니다.
왜 국내 건설사들은 큰힘을 가지게 되었는지, 설계사들은 상대적으로 힘이 작아서 설계 변경 또는 마따완 권한이없더라구요, 반면에 해외는 설계사가 막강한 힘을 지니고있던데.. 한국의 건축산업 구조와 해외를 비교해 교수님의 견해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ZEB에 대해서 영상도 시리즈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발전시시스템에서만 포커스를 두어, 신재생에너지,(태양광등)을 사용을 하지만 실제 소비자가 사용하는 터미널단에서의 고효율자재가 변경이 안되면 실소비량에서 차이가 나게 되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힘들죠
이러한 문제점도 다루었으면 좋겠습니다.
트램은 서울 대부분과 한국 대부분의 큰 도시에는 깔 수 있다고 봅니다. 심각한 적자운영은 피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자동차를 위한 도로도 적자인데 대중교통만 적자운영을 피해라 하는 것은 잘못된 잣대라고 봅니다. 전기로 가고 타이어 오염도 없는 트램이 한국의 주요 버스 노선은 대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콘크리트 이야기 재밌었어요
콘크리트 천장일때 외단열 못하는건 큰 제약사항이긴 하네요~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콘크리트로 방수가 되기는 한다니 놀랍네요 ㅋㅋ
영상에 댓글 사진 나올 때만 해도 공격성은 차치하고 맞는 말이거니 했는데 방수로 하려면 할 수는 있다는 사실은 생각조차 못해봤는데...
안도 다다오가 초기부터 활용한 기법으로 봄
와진짜 재밌다
교수님 건축도 예술의 한 분야이거 이과들의 예술이라 생각하는데, 모든 예술이 그렇듯 자신의 견해에 따라 해석이 다양한거 같아서요! 교수님이 건축물을 바라보실때 가장 중요시 보시거나 판단하시는 기준이 있으실까요?
음 1980년도 동네에 대단지로 빌라및 주택 들어설 무렵 콘크리트 크랙 생기면 공사판에 아저씨들이 계속 메우던거 생각나요. 마르면 또 바르고 바르고 글구. 아버지께서도 앞마당에 수돗가(?) 만드실때 같은 방식으로 하셨구요....공사 기간이 엄청 길었겠죠
가만보면 우리나라에서 2,3개정도의 소규모의 객차를 지닌 열차 사업이 자꾸 탈이 나는 걸 봐서 결국 트램도 비슷한 문제를 겪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산 투입은 제한적으로 하고 싶어서 객차는 많이 늘리질 못하고 그러면 애초에 한번에 옮길 수 있는 승객의 수는 팍 줄어들고 결국 수지타산 안맞고...그래서 애초에 초기 투자비용은 훨씬 더 많이 들지만 일단 완성되고나면 한번에 상당한 승객을 한꺼번에 옮길 수 있는 지하철 사업에 자꾸 손을 대게 되는 거라고 봅니다.
재밌습니다 ◡̈
대구 모노레일은 너무 좋던데요. 쾌적하고 첨단도시의 느낌을 주죠. 대구에 한달 거주할 일이 있었는데 건물 밖으로 지나가는 모노레일을 볼때마다, 또는 머리위로 지나가는 모노레일을 볼때마다 와 하며 올려다본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그런 감정은 금방 식어요 ㅋㅋ 한두달이야 와 신기하다 라고 느껴질 수 있는데 연단위가 넘어가면 별 감흥도 없어지고 오히려 아래에 그림자나 드리워서 별로 좋게 안 보여지게 되죠.
@@athanasius1124 그게 서울2호선처럼 상판이있는 전철이아니라 레일만 있는 오픈형 구조라서 그림자도 별로 드리지 않고, 시야에도 크게 방해가 안 됩니다. 대구와서 직접보세요. 대구에서는 나름 랜드마크입니다.
맞아요 대구 모노레일 좋더라구요ㅋ 대구3호선은 트램에 대한 논의는 없던 시절이라 1, 2호선처럼 지하로 하려다가 예산절감차원에서 지상철로 결정된 것으로 압니다. 최대한 개방감있게 하려고 정류장을 작게 했다고 찾아보니 나와있네요ㅋ 아무튼 아직까지는 도시의 흉물 느낌은 없어요ㅋ 트램으로 지어졌다면 또 어땠을까 궁금하긴하네요!
10:43 골조시공하는데 재밌는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