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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

영상 작가는 아니지만 트렌드 파악이나 인풋 방법이 궁금해서 왔어요~ 잘 보고 갑니다

책 3권 중 마지막 책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입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책 빌려서 읽는데 다른 맛이 나는 좋은 글쓰기 책입니다. 도움되는 영상과 책추천 감사드려요^^!

오오.. 글쓰기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글쓰기에 대해 관심이 많긴 한데 관련 책들이 너무 많아 좋은 책을 고르는 것부터가 난관이었는데, 좋은 책 추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책 추전 감사해요^^

돈을 거의 못 벌던 20대 시절에도 알바비를 받거나 급여가 들어오면 가장 먼저 예스24나 알라딘에서 책을 5권씩 사던 습관이 있었다. 유일한 기쁨이었고, 책은 사놓고 읽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그 시절에 유일한 취미이자 기쁨이었다. 서울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이사를 4-5번 다니며 항상 책 때문에 이사비를 더 지불하면서도 책을 끌어안고 다녔다. 1️⃣ 스가 아쓰코 - <먼 아침의 책들> 어느 날인가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구경을 하다 '한뼘책방'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거기서 발견한 책이 바로 스가 아쓰코의 '먼 아침의 꿈'이다. 책을 제목만 보고 사는 경우도, 표지만 보고 사는 경우도, 혹은 추천사나 작가의 말만 보고 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은 책표지의 뒷면을 보고 사로잡혀 사게 되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한 여자아이에게는책 몇 권이 인생의 선택을 좌우하는 일이 있다. 하지만 이 아이는 그런 것도 알지 못하고 그저 빨려 들듯이 책을 읽고 있다. 자신을 둘러싼 현실에 자신이 없는 만큼 책에 빠져든다. 그 아이 안에는 책의 세계가 여름 하늘의 구름처럼 몇 층으로 겹쳐 솟아나고, 아이 자신이 거의 책이 되어버린다." 성별과 나이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고민을 잘 털어놓지 못하는 성격이라 책에서 답을 구하려고 했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작가가 자신의 유년 시절을 통해 건네는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 2️⃣ <모든 것이 되는 법> 에밀리 와프닉 여러 분야에 다양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 수많은 정체성을 시도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는가? 이 책은 이런 사람들을 '다능인'이라 정의하고, 다능인들의 강점을 다섯 가지로 정의한다. 통합하는 능력, 빠른 습득력을 지니고 있고, 적응력이 빠르며, 큰 그림을 그리는 사고력을 갖고 있고, 연관짓기와 통역하기에 능하다. 계속해서 초보자가 되는 불편함을 겪고, '그래서 네가 하는 일이 정확히 뭐야?'라는 질문의 무서움을 을 느껴본 적이 있는 '다능인'을 직업,생산성, 자존감면에서 직접적인 도움과 즉각적인 위로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한 우물을 파지 않아도'된다는 것, '선택하지 않는 것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

작가님~ 영상 잘 봤어요 인스타보다가 관심생겨 유튭으로 넘어오게 됐네요ㅎㅎ 문화예술쪽 노하우나 지식 공유 말구 소설이나.. 이런분야도 있나요?

정말 지옥을 경험하셨네요.. 그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버티셔서 지금의 자리에까지 올라가신 것 같아요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영상 너무 잘 봤어요! 하루에 10시간 12시간 일하시면서 몸을 갈아넣었기 때문에 그런지 바라보는 세상이 넓으신 것 같아요! 꿈도리님의 경험자산과 스토리가 궁금해지네요 ㅎㅎ 영상 작가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저도 챌린지 참여할 수 있을까요?

1. 세상이 바뀌었다. (돈버는 방식이 바뀌었다.) 대학생 시절, 나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알바를 2-3탕씩 뛰었다. 학교 수업듣고, 교내근로하고, 집에 와서 씻고 사당역으로 가서 야간에 하는 밤샘알바를 하고, 다음날 첫차를 타고 다시 수업을 들으러 갔다. 밤샘 알바를 한 이유는 알바비를 당일 지급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서도 따로 취업을 하지 않은 나는 꼬박 12시간 노동력을 갈아 넣어야 10만원 남짓을 버는 이 일을 언제까지 해야할까 참 막막했다. 이후 여러 일을 거쳐 프리랜서 작가라는 일을 알게 되고 비대면/재택으로 나같은 내향적인 사람도 방구석에서진짜 월1000이 가능하다는 걸 경험했고, 내 몸을 갈아넣지 않아도, 영업이나 인맥 없이도 돈 벌 수 있는 세상이 왔구나 싶었다. 2. 남들 다 하는 일 따라가서는 절대 못 번다. 한참 위탁판매가 붐이 일었을 때, 소싱을 위한 전화를 돌려야한다고 했다. 여기서부터 막혔다. 특히나 나같이 모르는 사람과 전화하는 것도 무서워하는 전화포비아에 가까운 유형의 사람은 수십 곳에 전화를 돌리고 거절을 당하는 일조차 시도하기 어려웠다.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남들 다 하고, 똑같이 하는 방법으로는 차별점이 없다. 그 사이에서 빈틈을 찾고 나만이 할 수 있는 길을 파고들어야 돈을 벌 수 있다. 3. 내가 찾아낸 방법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주변을 잘 되게 하면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 월 매출 1000 순익 200버는 법을 200만원 받고 50명에게 가르치는 사람을 봤다. 난 1000으로 200이 아니라 250으로 200버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결과는 두고보면 증명될 거라 생각한다. 너도 나도 지식사업에 뛰어드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으로 주변을 잘 되게 하고, 그 결과물을 보여주면 더 큰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

퇴사 3개월만에 월급250 -> 700으로 올린 나의 경험담이다. 2020년 7월인가 8월 즈음에 PD로 1년 동안 일한 영상 프로덕션에서 퇴사하고, 6년차 사회인이었던 나는 코로나와 번아웃을 핑계로 1년을 쉬기로 결정했다. 몇 개월을 쉬고 프리랜서 편집자 일을 시작했다. 편집자 일은 건당 10만원 정도였고, 여러 건의 일을 받아서 진행했다. 어느 날엔가 당일 급한 건으로 받게 된 편집 일을 진행하던 중 말싸움이 났고 나는 결국 돈을 다 받지 못하게 됐다. 편집일에 질려버린 나는 영상 관련 다른 일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영상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전 회사에서는 작가팀 따로 없이 PD들이 전부 원고까지 쓰고 있었기 때문에 '진짜 그냥 원고만 쓰면 되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놀랐던 것은 편집자나 연출부 알바, 시급으로 따지면 PD보다도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거였다. 3-4개월 정도 일을 하고 나니 작가 일에 대해 좀 더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사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회사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21년 12월, 직원이 5명쯤 있는 스타트업 회사 면접을 보게 됐다. 대표와 작가와 면접을 보게 됐는데 다양한 경력이 있는 나를 좋게 봤고, 나는 작가 일을 계속 하고 싶고, 제대로 배우고 싶어 사수가 있는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는 기존 작가가 있고, 방송국 출신이니 잘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여기서 나는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이제까지 작가로 회사에 일한 경험을 말한 적은 없는데, 숨기거나 속이려고 한 것이 아니고 제살 깎아먹기 같아서였다. 면접 때 고의적으로 숨긴 부분이 있었고(둘이 부부라는 것, 사수가 회사 근무 시간에 거의 없다는 것, 내 사수는 몇 달 뒤 회사를 안 나올 것이 정해져 있던 것 등.. 이걸 알아차리는 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회사를 들어가자마자 손이 모자라 작가 일이 아닌 에펙으로 편집 작업을 하고, 대표는 모종의 이유로 대표 본명을 쓰지 못해 다른 이름을 쓰고 있었고, PD 두 명 중 한 명은 진짜 PD가 아니라 대표 아는 동생을 데려온 거라 현장에서 내가 PD 역할을 하게 되는 등 별일이 다 있었다. 정작 내가 배우고 싶었던 작가 관련 업무는 정작 내 사수는 업무 시간 중 3-4시간 정도만 회사에 있었기 때문에 뭘 배운다거나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 입사 3개월때부터 입사 전 얘기와 다른 조건에 퇴사를 얘기했지만 대표는 집앞까지 찾아와 잡았고, 매몰차게 못했던 나도 지지부진하게 시간을 끌게 되었다. 계속해서 퇴사를 번복하는 일이 반복되자 나는 사수에게 ‘그러면 업무 관련 인수인계를 해주기를 원한다, 제대로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말하니 이제 와서 대표는 ‘작가는 인수인계 같은 거 없다. 니가 알아서 해야지’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리며 말을 바꿨다. 회사에서 내 위치는 벼랑끝으로 내몰리게 되었고, 모든 직원들에게 왕따 비슷하게 당하는 상황이 왔다. 내 사수는 내 출신학교를 비하하거나 말을 무시하는 등 대놓고 나를 괴롭히는데 이르렀다. 진짜 미칠 것 같이 괴로웠고, 나도 당하고만 있는 성질을 아니었기에 미친년처럼 다녔다. 그러다 결국 사수가 자리를 비우는 시기에 나도 퇴사를 할 수 있었다. 내가 잘했다고만 말하는 건 절대 아니다. 근무 의욕이 곤두박질치고 업무가 미숙하니 실수도 많았고, 욕도 많이 먹었다. 어찌됐건 그 지난한 과정을 거치 면서 내가 배운 건 다시는 가족회사에 가지 않겠다는 것, 아니 더 이상 회사생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그 때 그 회사에서 작가로 들어가 내가 배운 건 이것 뿐이다. 어쨌건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도 나는 프리랜서 작가로 내 시간을 이렇게 낭비하고 싶지 않았고, 계속해서 외주 원고 작업을 했다. 퇴근 후에 미팅가고, 밤새워 작업하고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했고, 퇴사 후에도 이를 갈면서 하루 5건 작업을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렇게 해서 퇴사 3개월 만에 약 700만원까지 수입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프리랜서 작가로 월 300이상 버는 일은 흔치 않다. ) 이후 포폴이 늘면서 자연스레 일도 더 많아졌고, 장기계약을 맺고 작업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500만원 이상의 계약을 맺는 업체들이 늘어갔다. 그 과정에서 내가 겪은 경험들과 노하우를 모두 담은 전자책을 출간했고, 그 책으로 나는 퇴사 이후 처음으로 월 1000만원을 벌 수 있었다. 그 때의 나는, 지금의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냥 회사 없이도 월급보다 더 벌고 싶다는 생각뿐이었고, 이를 악물고 할 수 있는 걸 했다. 지금 나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이 있다면 내 얘기를 듣고 조금의 위로라도 받으시길 바랄 뿐이다.

글쓰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분들에게는 정말 어렵게 느껴지죠 그래서✨현직 프리랜서 작가인 제가 읽고 나면 바로 글쓰기 실력이 올라가는 책 3권을 가져왔습니다 이 3권만 우선 읽어보시면 큰 도움 되실 거예요 ❗️ 저도 국문과나 문예창작과 등 작가 관련 전공이 아닌 사회대 전공생이기 때문에 처음 작가로 일을 할 때 혹시나 내가 맞춤법을 틀리지는 않을지, 비문을 써서 자격을 의심받는 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실제 일을 막 시작했을 때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오히려 일을 1-2년이상 해 나가면서 '글쓰기'를 잘 하고, 이 직업을 잘 해나가기 위해 공부해보고 싶더라구요 🔥바로 소개합니다 ✅꿈도리가 추천하는 3권의 책 1️⃣ <내 글도 책이 될까요>/ 이해사 작가는 처음 글을 쓸 때 궁금할 만한 부분을 a부터 z까지 아주 상세하게 알려주는데요 책을 써야하는 이유, 독자 설정, 쓰는 방법, 퇴고 과정, 출판사 컨택까지 책을 한 번도 안 써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쉽게 설명하는 가이드북입니다. 책도 후루룩 읽혀서 한 번 읽고 나시면 전체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가이드가 잡히실거예요! 2️⃣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 이다혜 씨네21 기자이자 작가로도 활동하고 계시는 이다혜 작가님이 쓰신 책인데요 개인적으로 이다혜 작가님의 오랜 팬이라 출간하신 책을 모두 읽어봤는데 에세이부터 SNS까지 실용적인 글쓰기에 대한 팁들을 많이 주시고, 읽고 나면 글쓰기에 자신감이 붙는달까,, 격려를 받는 책입니다 책의 중간중간 중요 부분에 하이라이트 표시도 되어 있으니 그 부분만 읽어보셔도 도움되실 겁니다👍🏻 3️⃣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김정선 20년 넘게 책 교정일을 해오신 작가님이 쓰신 책이고 앞에 두 권의 책과는 다르게 좀 더 기술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문장의 군더더기를 걷어내는 법, 게으르게 쓰지 않는 퇴고 방법 등에 대한 문법적인 것들에 대한 것들을 알려주십니다 책이 딱 실용적인 내용만 들어있어서 얇고 가벼우니 이 책도 빠르게 읽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됐다면 구독&성과를 이루고 싶은 친구에게 공유하기💚)

메릴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