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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ak
Добавлен 1 мар 2019
🥃 언젠가 위스키바를 차린다면 이 플레이리스트를 틀어야지 🥃
위스키 한 잔 하고 가세요
00:00 UPSHAL - Drugs
02:35 알리샤 - Drunk Texting (Feat. Jimmy Brown)
06:33 Xam Volo - Lose Love
10:19 KiNG MALA - she calls me daddy
13:22 NIKI - Selene
16:40 Snoh Aalegra - Nothing Burns Like The Cold (Feat. Vince Staples
20:13 Master Class - Artifical Smile (Extended-Overhaul)
24:33 CHEEZE - Room # 501
28:43 콜드 - 마음대로
32:09 Portishead - Glory Box
37:08 Two Feet - I Feel Like I'm Drowning
40:13 유라 - 깜빡 (Feat. 카더가든)
43:30 Master Class - Your Lies (Feat. 일레인)
47:21 유라 - 쿵
50:38 Sevdaliza - Marilyn Monroe
#플레이리스트 #혼술플레이리스트 #바플레이리스트
00:00 UPSHAL - Drugs
02:35 알리샤 - Drunk Texting (Feat. Jimmy Brown)
06:33 Xam Volo - Lose Love
10:19 KiNG MALA - she calls me daddy
13:22 NIKI - Selene
16:40 Snoh Aalegra - Nothing Burns Like The Cold (Feat. Vince Staples
20:13 Master Class - Artifical Smile (Extended-Overhaul)
24:33 CHEEZE - Room # 501
28:43 콜드 - 마음대로
32:09 Portishead - Glory Box
37:08 Two Feet - I Feel Like I'm Drowning
40:13 유라 - 깜빡 (Feat. 카더가든)
43:30 Master Class - Your Lies (Feat. 일레인)
47:21 유라 - 쿵
50:38 Sevdaliza - Marilyn Monroe
#플레이리스트 #혼술플레이리스트 #바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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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일생에 잊지 못할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벌컥, 위스키바의 문을 열고 중후한 분위기의 한 남자가 들어왔다. 멋진 정장을 입고 깔끔하게 정돈된 수염을 가진 그는 바의 사람들을 주목시키는 낮은 중저음으로 말했다. "알아서 한 잔 줄 수 있겠나?" 탁자를 톡 톡 치며 기다리던 남자는 위스키가 나오자 한 모금 쭉 들이켰다. 꽤 맘에 들었는지 얼굴을 찡그리며 "음, 맛있군" 이라고 중얼거린 남자의 얼굴은 찡그려서 그런지 약간의 자상이 두드러지게 보여 그를 더 섹시하게 만들었다. 장담하건데 아마 바에 있던 여자 몇 명은 말을 걸어볼까 고민했을 것이다. 그때 문을 과격하게 박찬 젊은 사내 6명이 험악한 분위기를 풍기며 남자에게 다가왔다. 순식간에 포위당한 남자는 태연한 표정으로 단 한 모금의 위스키만 남겨둔 채 사내들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바에는 탁자를 톡 톡 치는 남자의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묘한 긴장감이 흐르던 그 순간 손가락을 세게 내려친 남자는 남은 위스키를 오른쪽 3명의 눈에 뿌리고 유리잔을 왼쪽 한 놈 머리에, 그리고 손으로 왼쪽에 있던 나머지두 놈의 목을 움켜잡고 유리잔 맞은 놈을 발로 차 기절시켰다. 곧이어 남자의 손에 들려있던 두 놈이 기절했다. 남자가 보여준 방금 행동은 오른쪽 세 놈이 위스키를 닦아내는 짧은 시간에 일어났다. 세 놈이 벙쪄있자 남자가 낮고 깊게 말했다. "뭐하냐 쓰레기들아. 복수하려고 온거 아니야?" 그러자 도발에 걸려든 사내 하나가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위에서 아래로 휘둘러진 칼날을 뒤로 한 보 물러나 가볍게 피한 남자는 아직 아래로 휘둘러지고 있는 그 놈의 손목을 뻥 걷어찼다. 정신을 차린 사내 둘 역시 달려들려고 했지만 바닥에 떨어진 칼을 주운 남자는 손목을 부여잡고 쓰러져있는 놈의 머리에 칼을 가져다댔다. 인질로 사내들의 움직임을 멈춘 남자는 나머지 손으로 쓰러진 놈의 목을 움켜잡아 기절시켰다. 6 대 1 이었던 상황을 순식간에 2 대 1로 만든 남자는 여전히 여유롭게 웃고있었다. 흥분한 사내 둘은 칼을 꺼내들어 동시에 달려들었다. 오른쪽 놈은 정면으로 찌르고 있었고, 왼쪽 놈은 칼을 위에서 아래로 휘둘렀다. 합이 전혀 안맞는 그들의 모습의 남자는 여전히 웃으며 무게중심을 왼쪽으로 과하게 옮겨 두 칼날을 피하는 동시에 아래에서 위로 칼을 올려 휘둘러진 칼을 맞받아쳤다. 사내는 위에서 아래로, 남자는 아래에서 위로, 같은 힘끼리 충돌했으면 위에서 아래로 휘두른 쪽이 이겼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의 힘은 같지 않았다. 얼마나 힘의 차이가 났는지 사내의 팔이 다시 위로 붕 떴다. 그리곤 찌르고 있는 놈의 손목을 아까 먼저 달려든 놈과 똑같이 발로 차 칼을 떨어뜨리게 했다. 이 모든 걸 거의 동시에 수행한 남자는 순식간에 왼쪽 사내의 목을 잡았다. 그리고 칼을 떨어뜨린 사내가 다시 달려들 것을 예상하며 놈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빠른 속도로 칼이 날아왔다. 놀란 남자는 반사적으로 목을 조르던 팔을 들어 목에 날아오는 칼을 대신 맞았다. 남자의 팔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며 한순간에 공기가 달라졌다. 항상 웃고있던 남자는 무표정에 심유한 눈으로 그들을 쳐다봤다.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공기는 피부를 쏘아댈 정도로 차가워졌다. 압도한 분위기 속 남자가 걸어갔다. 바닥에 쓰러져 목을 켁 켁 대던 사내를 귀찮다듯이 빌차기 한 번으로 기절시킨 그는 칼을 던져 무기조차 없는 마지막 사내를 바라보았다. 그리곤 사내에게 말했다. "죽일 자신 없었으면 던지질 말았어야지." 그 말이 끝나자 남자는 똑같이 칼을 휙 던졌다. 대충 던진 것처럼 보였지만 칼은 엄청난 속도로 날아들어 사내의 심장에 박혔다. 다시 자리로 걸어온 남자는 내가 만들던 위스키를 가져가더니 자신의 팔에서 흐르는 피를 뚝 뚝 떨어뜨렸다. 그리고 한번에 술을 마셔버리고 가게를 새로 차릴만한 거액의 돈을 쥐어주었다. 위스키바를 나서며 남자는 한 마디 남기고 떠났다. "또 오겠네"
❤
어 여기 망원동이네요! 지나가다 아는 장소라 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여기 쓸쓸함 한 잔 주시오
감성이 맞는것 같아 구독 박고 갑니다! 음악 꾸준히 올려주세용!
주인장, 한 잔 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