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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도에 <별난가족>이란 일일연속극에 보니까 길은혜씨가 자기 동갑내기 고모에게도 반말하고 구박하는 못된 애로 나오는데 얼굴하나는 예뻐가지고 모델을 꿈꾸거든요. 그런데 동갑내기 고모인 이시아씨는 그에 반해서 얼굴도 예쁘도 심성도 좋고 강단도 있어요.(극중명 강단이지요.) 그런데 어느날 그 시골마을 장미리에서 오디아가씨선발대회를 하는데 둘다 출전을 했어요. 그런데 한복을 입고 천막에서 준비하는 삼월이에게 하나님이 경고라도 주시듯이 배탈이 나게 하고 공중화장실이 줄이 길어서 이제 뒷산에 가서 큰것을 보는데 그 와중에도 "1등해서 강단이 너를 꺾어줄거야~!" 라고 하는데 그러는동안에 최종심사를 하는동안에 착한 동갑내기 고모인 강단이가 선발되고 강삼월은 뒤늦게 무대로 왔지만 때는 늦었지요. ...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미모도 좋지만 심성과 인품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 항상 거리나 티비에 미녀 걸그룹이나 가수,배우들을 볼 때마다 하는 말이 있어요. "쟤네들 집에서는 말 잘 듣는 딸들일까? 주변인들에게 예의바른 누나고 여동생들일까?" 라는....

낄 때 안 낄 때 안가리고 막 나서고 물어볼 것을 물어봐야지 맨날 바보같은 거나 거슬리는 내용을 오직 궁금하다고 실실 웃어가면서 물어보는 여자는 어떻고요? 예쁘면 뭐해요? 예쁘면 뭐해? 설사 태희 혜교 지현이급이라도 소용없습니다.

그리고 문화수준도 나보다 낮아가지고 무슨 이야기가 안되는 거예요! 생각해서 손편지를 써주면 이건 무슨 책 한권 안 읽어보고 생각한번 안해본 머리 빈 인형이더라고요. 손편지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으니까 답장을 못하는 거잖아요! 맨날 무슨 개나 돼지처럼 받아먹는데만 길들여져가지고 말이지요. 그런 머리빈 인형들이 설사 태희 혜교 지현이급이라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어요?

그래봤자 퐁퐁남..

그런데요.. 갈보인지 꽃뱀인지 어떻게 알아요?

뭐 창녀나 다방간녀나 에로배우도 겉으로는 아름답게 꾸미잖아요. 이쁜 거 소용 없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