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수의 조건 없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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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시절의 너 - 증국상/ 이교수의 영화읽기(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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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지성/ 이교수의 선불교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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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 이교수의 선불교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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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부/ 이교수의 선불교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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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다 더 넓은/ 이교수의 선불교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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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방향/ 이교수의 선불교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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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간/ 이교수의 선불교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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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t a beyond, the beyond description. - H. L. Hix/ 이교수의 영시강독(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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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 and less light, more and more pressure. 빛이 점점 줄어들면서, 압력이 점점 커진다. - H. L. Hix/ 이교수의 영시강독(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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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enses straddle any boundary I draw. - H. L. Hix/ 이교수의 영시강독(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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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도단/ 이교수의 선불교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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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삼매/ 이교수의 선불교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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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신발-v3h
    @신발-v3h 7 дней назад

    안녕하세요 오늘 우연히 이 채널을 접한 학생입니다 혹시 채널주인이 이만식 교수님 맞으실까요?

  • @junghanacs
    @junghanacs 17 дней назад

    키신저 AI 책을 검색하다 이곳에 왔습니다. 방대한 주제와 자료에 놀랍니다. 조건 없는 학교라니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 @sksksk1115
    @sksksk1115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교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가 궁금합니다.

    •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2 месяца назад

      가천대 영문과 명예교수이며, 시인 이만식입니다. 동영상 녹화를 할 때 여러 번 사적인 얘기를 섞어서 한 적이 있습니다.

  • @신종수-k5w
    @신종수-k5w 2 месяца назад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도통 모르겠네요 ㅎㅎㅊㅊ

    •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2 месяца назад

      <선불교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시리즈에서 설명하고 있는 사상의 실천 방안이 <이교수의 조건 없는 학교론> 시리즈의 최신판 영상 작업에 들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상진-k8f
    @이상진-k8f 2 месяца назад

    와 충격이네요! 뒤통수를 후드려 패네요. 아무도 이런강의에 관심없는데 우린 도대체 무슨 세계에 살고 잇는것잇을까요?

  • @이상진-k8f
    @이상진-k8f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런 깊은뜻이 잇엇다니ᆢ 해석 감사합니다 선생님

  • @user-kss4560
    @user-kss456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시를 한뼘 쯤 크게 올려주셔서 따뜻하게 고오맙습니다.

  • @김은주-t7y
    @김은주-t7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사합니다

  • @kimjhin3362
    @kimjhin3362 Год назад

    항상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yjyoon9076
    @yjyoon9076 Год назад

    원선생의 미술론에 대해서는 그 수준이나 깊이를 이경성 전 국현관장이나 오광수 선생 등 이미 많은 분들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나 그런 처음 듣는 미술론, 듣도 못한 이야기들을 하고는 사라져 버렸다고. 그런 어려운 내용들을 작가가 직접 쓴 화론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간명하고 분명하게 설명해 주신 이 내용이 앞으로 큰 의미를 갖게 되리라 확신이 드는군요. 훌륭한 내용 감사드립니다.

    •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Год назад

      어려운 글을 쓰기 때문에 답글을 받는 경우가 드뭅니다. 특히 이번에는 전공이 아닌 미술 평론을 썼기 때문에 더군다나 반응을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원계홍의 예술론은 제가 지금 작업하고 있는 탈근대시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유튜브 채널 이교수의 조건 없는 학교의 사상의 선구적인 업적이었다는 사실을 전시회에서 읽고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원계홍의 미술 작업의 사상을 오랫동안 옹호하고 지지해온 소장자 두 분에게 특히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기에 원계홍의 미술사적 의의를 미학적인 관점에서나마 확실히 하는 작업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yjyoon9076
      @yjyoon9076 Год назад

      저는 소장자 중 한 사람입니다. 84년 유작전으로 시작된 인연은 아마도 여러 매체를 통하여 익히 들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원계홍 이란 분이 함부로 다루어 지기에는 너무나 훌륭한 분이라는 것을 그 전시를 통하여 통감하고 자료가 절대로 흩어지지 않도록 노력하였고, 주명덕 선생 등의 도움으로 흩어진 주요 작품들을 다시 모을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이 의미 있는 전시가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번 전시를 통하여 원선생의 글들이 소개되었느나 마땅한 해설이 부재하던 중에 이교수님이 학술적,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정리해 주시는 것을 보고 너무나 안도의 마음을 갖게 되어 글을 올린 것입니다.

    • @yjyoon9076
      @yjyoon9076 Год назад

      전시회에 붙여 쓴 저의 서툰 글도 참고로 한 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너머 (Beyond)" - 소장자의 원계홍론 2023년, 한국 미술계에서 거의 잊힌 화가 원계홍(元桂泓1923~1980)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성곡미술관의 큰 이해와 백포문화재단의 도움으로 뜻깊은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이에 40년 가까이 선생의 훌륭한 작품들을 곁에 두고 누렸던 감동과 사랑을 나누고자 서툰 글을 쓴다. 부디 못생긴 손가락은 보지 말고 ‘그 너머’의 아름다운 세계를 보시기 바란다. -. 풍경(風景) 이제는 옛 이야기가 되어 버렸지만 한 때 불가(佛家)에서는 해인사 방장 스님으로 조계종 종정이었던 성철스님(性徹1912~1993)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라는 새해 법어(法語)가 대단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 적이 있다. 이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얼핏 보면 지난 시절 산동네에 흔히 있었을 법한 골목길, 지붕들 혹은 건물들이 어우러진 평범한 풍경들이 아름다운 색의 대비와 정리된 조형의 조화로 조용히 새로운 모습으로 드러나 있는 것이 선생 그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선생도 1979년 ‘공간(空間)’ 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색채(色彩)의 진동은 화면 전체에 커다란 통일을 주며 각 요소마다 고유의 색채가 기적적으로 나타나며 광경 전체 때문에 색조가 부드러워져 그것 때문에 광경에 보편성이 부여된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예술가들의 사력을 다한 노력의 결과’로 “어디에나 있던 평범한 사물이 기념비적 모뉴멘털한 위엄에까지 추켜져 엄숙한 존재로까지 변하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불가에는 ‘적멸(寂滅)’ 혹은 ‘진공묘유(眞空妙有)’ 와 같은 말이 있다.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공한 상태에 묘한 에너지로 꽉 찬 장엄한 우주, 화엄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말이다. 눈을 뜬 선승들에게는 늘 보아왔던 풍경 속에 전혀 새로운 관계, 새로운 모습이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 우주(宇宙)적 어쩌면 예술 작품이란 작가가 그 작품을 통하여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는 문(門)이라고 할 수 있다. 훌륭한 음악이 그렇고 문학이 그렇듯이, 좋은 미술 작품은 그 그림 너머를 보여주는 창(窓)이 아닌가 생각된다. 선생은 수색역(水色驛)을 그린 작품을 두 점 남겼다. 비교적 설명이 많은 첫 그림에 비해, 선생의 대표작이라고 생각되는 두 번째 작품은 “여러 요소의 죽은 결합은 폐기되어” 불필요한 것들이 사라진 적멸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희로애락, 욕망, 기원, 회한 등 인간을 얽매이는 온갖 것들이 사라진 언어도단(言語道斷)의, 고요하나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어떤 세계를 그리고 있다. 선생은 또 그 글에서 “진리에 보다 가까운 본질을 추출한 회화는 황홀한 감동의 세계에 젖게 하며 우주적이라 할 수 있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1913~1974)선생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같은 작품이 감동적인 것은, 작가가 백자 항아리와 같은 한국적 모티브에 천착하던 구상작업에서 벗어나, 무수한 점들 만으로 궁극적인 본질의 세계를 보여주고 우주적 울림을 들려주기 때문은 아닐까? -. 세잔느(Paul Cézanne1839~1906) 선생은 “현실에 있는 형(形)에서 감수성을 발휘하여 하나의 비현실적인 세계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최초의 사람이 세잔느였다. 조형적 불변성이라고나 할까-. 절대적 가치를 지녀야 할 것을 통감했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루트(route)는 여러 개가 있다한다. 이런 저런 영웅들이 개척해 놓은 루트를 타고 후배들이 오른다. 어쩌면 원계홍 선생은 ‘세잔느 루트’로 출발하여 저 너머의 세계로 향하지 않았나 싶다. 한 걸음 한 걸음 굽이굽이 돌고 돌아 힘겹게 마주하는 그 경이로운 세계를 그리며, 세월을 뛰어 넘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높은 가치를 지니고 영원한 감동을 선사할 그런 작품을 꿈꾸며. 요즘 한국 미술의 위상을 세계에 높이고 그 독창성으로 해외 유수의 미술관 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단색화(單色畵) 그림들은 ‘단색화 루트’를 새롭게 개척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동양에는 문인화(文人畵)나 서예와 같은 작업을 통한 정신세계 추구의 전통이 풍부하여 어쩌면 시각 미술의 정점에 올라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불교에도 정통했던 추사 김정희(金正喜1786~1856)선생의 ‘세한도(歲寒圖)’나 ‘명선(茗禪)’ 같은 작품들을 이해할 수 있다면, 이미 그런 단색화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를 향하는지 쉽게 알 수 있으리라. 선생 또한 그 시대의 유행이었던 추상(抽象)을 시도해 본 듯하나, 단지 그 세계를 이해하는 정도에서 멈춘 것은 꼭 그 길로 갈 필요를 느끼지는 못했던 것 아닌가 생각된다. -. 명상(冥想) 선생은 “회화는 화필을 손에 들고 자연과 더불어 하는 명상인 것이다.”라고 말한다. 사진작가 주명덕(朱明德1940~), 강운구(姜運求1941~)선생이 찍은 선생의 얼굴을 보면 마치 선승이나 수도자에게서 보이는 많은 양의 ‘정신적 데생(dessin)’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세상이 디지털화 되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일이 흔해지고, 인공지능 AI가 부처를 넘보는 세상이 되어(인공지능 붓다를 꿈꾸다 - 지승도) 너무도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림도 음악도 재테크의 수단으로 전락하여 각고의 노력, 그 본질의 가치 보다는 아이디어가 판치고 인기 몰이가 유행인 듯하다. 조각가 권진규(權鎭圭1922~1973)선생은 “지난날의 위대한 예술가들은 결코 영감 같은 것으로 일하지 않았다. 강한 인내로 끊임없이 자기 주변의 자연을 관찰, 연구하여 재현의 노력을 곰곰이 계속 함으로서 비로서 그와 같은 영원한 미(美)의 전당을 쌓아 올릴 수 있었다…. 걸작이란 필연적으로 오직 본질만 남기고 있는 아주 단순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어쩌면 진정한 예술가 들이란 저 너머로 통하는 길을 내는 참으로 고된 노역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일지 모른다. 그것은 마치 수도승들이 굶거나 잠을 자지 않고 참선이나 명상을 통하여 한 발 한 발 나아가 어느 순간 활연대오(豁然大悟)하여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듯, 오로지 자신 만의 언어(言語)를 완성하는 혹독한 과정일 수 있다. 그러한 수고가 힘겨운, 혹은 그런 세계를 모르는 엉터리 예술가들의 작품은 얼핏 그럴싸하나 한 겹만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 마치 문은 그려 놓았으나 그것을 열면 새로운 우주가 아닌 단단한 벽이 나타나고 마는 것과 같다. -. 미학(美學) 골목, 지붕들, 장미, 인물 없음 등 원계홍 회화의 여러 오브제나 특성들은 세간에서 이야기되어지는 우수나 고독 등의 통속적 성격과는 관계없이, 단지 완벽한 순도(純度)에 도달하고자 한 선생의 회화세계, 선생의 미학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의 소재로서 의미 만을 가질 뿐이다. 그러한 선생의 미술세계로 인도하는 그만의 ‘회화적 언어’가 그 완성도에 있어 거의 정점에 달하였을 때 선생이 작고하였다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그 너머 바하(Johann S. Bach)가 부처라면 문수동자 모짜르트(Wolfgang A. Mozart)는 그 세계에서 살다 갔고, 베토벤(Ludwig v. Beethoven)은 그 세계로 통하는 언덕을 올라 드디어 도착하여 만든 음악이 ‘초인(Übermensch)’ 테마였을까? 유명한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Arthur ubinstein1887~1982)이 자신의 장례식에서 연주해 달라고 했다는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현악오중주 C장조(String Quintet in C Major, D. 956)는 어쩌면 그가 도착하고 싶어 한 그 세계를 그리는 음악일지도 모르겠다. 이번 원계홍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는 첼로의 구약성서라 불리는 바하의 무반주 첼로 조곡 2번 D 단조(Bach Cello Suite No.2 in D minor)가 현장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부디 ‘그 너머’를 짐작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

    •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Год назад

      원계홍 화가에게는 적어도 한 명의 진정한 감식안이 있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헛되이 보내는 찬사는 예술가를 더 외롭게 할 뿐이지요. 의견들에 거의 전부 동의합니다. 영문학자이고 시인이고 문학평론가인 필자의 성향 상 설명의 논리적 체계를 굳이 세우려는 게 다를 뿐이지요. 설명가능한 담론이 공감하는 탈근대 공동체를 확대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세 가지 떠오른 생각을 덧붙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원계홍이 한국문화에 가장 크게 기여할 부분이 소위 세잔느 루트라고 여겨집니다. 세잔의 회화론을 바탕으로 서구의 추상미술이 시작되었고 그게 지금 현대미술의 주류겠지요. 원계홍이 세잔느를 모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건 탈근대 내파(implosion)란 영리한 전략의 전개라고 판단합니다. 이 정도 깊이까지 예술론을 이론과 실천의 양면에서 전개한 분은 한국문화사에 없었습니다. 2) 소장자께서 원계홍의 세계관과 관련하여 언어도단의 적멸의 동양사상을 인용한 건 원계홍을 비롯한 한국미술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잘 드러냅니다. 김환기와 이우환이 촉발한 한국 단색화 루트는 그 예술사상이 이론적 담론으로 구축될 때 인류미술사의 앞날을 개척할 힘을 얻을텐데 이런 점에서 선생의 이른 타계가 아쉽고 자료가 있다면 언젠가 추가 연구검토를 해보고 싶습니다. 3) 미학적인 측면에서의 원계홍의 뛰어난 점을 소장자분의 설명과 전시회에서의 작품감상을 바탕으로 하나만 지적하자면 (색채의 진동)이라는 개념입니다. 그걸 소장자께서 진공묘유의 묘한 에너지로 비유하셨습니다만 저는 좀 드라이하게 톤(tone)이란 용어를 동원하겠습니다. 여기서 톤은 미술용어가 아니라 언어학의 용어입니다. 어조나 말투로 번역될 수 있는데 근대문명이 확실한 언어의 표현을 바탕으로 하였지만 이제 탈근대시대의 언어감각은 언어표현 자체가 아니라 그 어조가 드러내는 정동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계홍과 위트릴로를 비교하면 인상파의 위트릴로가 도시거리에 반사하는 빛의 입자를 그렸다면, 즉 근대의 색채의 억압을 벗어나기 시작했다면 윈계홍의 빛의 톤, 그 파장을 자신의 회화에 그려냄으로써 큰 진전을 이루어냈습니다. 한없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이지만 이쯤에서 마무리하고자합니다. 다시 한번 전시회의 성공을 축하하며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다고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yjyoon9076
      @yjyoon9076 Год назад

      역시 날카로운 훌륭한 글 감사드립니다. '설명가능한 담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부디 큰 결과를 얻으시기를 기대와 지지하는 마음으로 성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방대하기는 합니다만, 올려 놓으신 다양한 내용들 틈 나는 대로 조금씩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참고하실 수 있도록 원선생의 여러 친필 원고 중 정리되는대로 가능한 많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교수'님의 원선생에 대한 관심에 안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sksksk1115
    @sksksk1115 Год назад

    이교수님이 어떤분이신지 소개하는 영상을 찍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Год назад

      여러 곳에서 이미 실명을 밝힌 바 있습니다. 가천대 영문과 명예교수이며, 시인 이만식입니다.

  • @limyina9097
    @limyina9097 Год назад

    모든 장면이 근대문명의 난경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몇 몇 장면들 조차 그 주제로 설명이 되어야 하다보니 자연스럽고 탄력적이지 못한 부분들이 존재하긴 합니다만, 제가 캐치하지 못한 부분들은 또 그 나름대로 새롭게 체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학교가서 세미나 들은 기분이네요. 정성스런 비평 잘 들었습니다.

  • @이원휘-k2c
    @이원휘-k2c 2 года назад

    소설은 왜 현실 세계를 직접적으로 반영해야만 하나요? 시와 소설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2 года назад

      시와 소설의 차이 현실 세계와 다양한 예술 장르의 관계의 정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예술 장르를 미술, 음악, 건축 등 비언어 예술과 시, 소설 등 언어예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근대에서 근대로 전환되던 르네상스와 계몽주의 시대에, 근대에서 탈근대로 전환되고 있는 현재, 예술 장르를 비롯한 인문학이 앞장서서 그 이전의 세대는 상상할 수 없었던 세계관을 상상력으로 구축해나가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선구적인 작업에 있어서 비언어 예술이 먼저 실험적인 작품을 만들어나가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다소 지나면서 그러한 선구적인 작업이 시대변화를 제대로 반영하는 상황이 점차 늘어가면서 언어예술이 그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새로운 세계관이 반영된 비언어 예술 작품을 언어 예술작품으로 번역할 수 있어야 그러한 새로운 세계관이 현실 세계에 실제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언어 작품에서 성공적으로 표현된 새로운 세계관을 언어 작품으로 바꾸는 작업은 새로운 세계관을 현실 세계에서 구축하는 데 핵심역할을 하게 됩니다. 루소의 낭만적 소설과 영국의 낭만주의 시 세계가 지금 우리에게 낭만적 사랑으로 익숙한 근대세계의 세계관을 토대가 되었으며, 이제는 탈근대 시대를 위한 새로운 세계관을 모색하는 단계입니다. 영국에서는 19세기 초반 낭만주의 시가 영국인의 마음 속에 근대세계를 정착하게 만들었고 19세기 후반 빅토리아 시대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찰스 디킨스 등 근대소설의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시와 달리 소설은 현실 세계를 직접 반영하게 마련이고 그리하여 대중에게 더 큰 영향을 주게 마련이었습니다. 탈근대 시대의 세계관을 모색하는 과정에 있는 지금, 시적 상상력(poetic imagination)을 장착한 비언어 예술 분야는 물론이고 시 장르에서도 새로운 세계관이 구축되는 중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적 상상력이 현실 세계를 시 장르보다 더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소설 장르에서 점점 더 성공적으로 표현되는 사례들을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소설은 왜 현실 세계를 직접적으로 반영해야만 하나요? 시와 소설의 차이가 궁금합니다.”라는 질문이 나왔던 것으로 여겨지네요.

    • @이원휘-k2c
      @이원휘-k2c 2 года назад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저는 언어예술이 비언어예술보다 먼저 선진적인 작업을 해왔을거라고 자연스레 생각했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아예 반대군요. 말씀 하신대로 현실 세계에 실제로 적용하는 건 언어 예술의 몫이어서 그렇게 느꼈나봅니다. 아마 화가들이 그럼 가장 먼저 시대의 변화를 느꼈을 것 같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이원휘-k2c
    @이원휘-k2c 2 года назад

    감탄했습니다. 혹시 글 쓰실 때 참고한 자료나 글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글의 자주 등장한 포스트모던, 근대사상 등과 같은 개념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좋은 글 정말 잘 봤습니다.

    •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2 года назад

      배움의 바른 방향 시대가 총체적으로 변하는 상황이지만, 그러니까 근대에서 탈근대로 세계관 자체가 격변하지만, 그러한 변화의 도중에 있기에, 누구도 제대로 된 안내를 해주기 어렵습니다. 이게 특히 이제 미래를 계산하여야 하는 청년층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우울과 불안이 만연하고 있으며, 그 원인을 정신과 의사들도 제대로 몰라서 당황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게 질문하신 분이 “저는 나아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배우고 싶고요. 그 배움의 바른 방향을 영상을 보며 만난것 같습니다.”라고 발언하시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여겨집니다. 시대변화에 대처하려는 현재의 학문적인 상황은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난처한 경지(난경)에 빠져 있다고 말하는 학자가 가장 뛰어난 수준에 있는 정도입니다. 지금까지의 근대사회가 아주 좁은 분야를 연구하는 각자의 분야에 집중하는 연구방법론으로도 잘 작동되어왔기 때문입니다. 아담 스미스의 분업론처럼 세상이 아주 잘 돌아갈 때는 전체 업무의 일부만을 맡아서 일류전문가처럼 잘 해내는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지금의 세상이 어떤지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의 근대세계가 계속 지속할 것이라고 여긴다면, 현재의 대학교육이 기반하고 있는 전공 분야의 학문에 매진하는 것이 그 방법론입니다. 예를 들어, 의학과 법학 등은 탈근대세계로 진입하더라도 그 세부적인 내용은 바뀌겠지만 전공 자체가 소멸하지는 않을 것 같아보입니다. 그 세부적인 변화도 사실 작은 변화는 아니기에, 근대에서 탈근대로의 시대변화를 세심하게 공부하기는 해야 합니다. 영문학자이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지식을 동원해서 의학이나 법률 분야에서 그 변화의 정도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병원 등에 가면 영상의학과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MRI나 CT 등 자기공명장치를 통하여 신체 내부의 변화를 촬영한 사진을 분석하여 질병의 여부를 확인하는 곳입니다. 현재는 흐릿한 사진 속에서 암의 발병을 암시하는 흔적을 눈으로 읽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작업은 AI가 훨씬 더 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법률 분야에서도 비슷합니다. 초보 변호사의 주요 업무가 지금까지는 방대한 법률 자료에서 소속 팀이 담당하고 있는 사건을 변호하는 데 결정적 도움이 되는 과거의 판례 등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밤새워서 일하는 변호사들의 모습은 영화에서도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그런데 AI가 이런 작업은 아주 잘합니다. 요컨대 근대사회의 핵심 직종이었던 의학과 법학 분야에서도 탈근대시대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살아가려면 ‘시적 상상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감탄했습니다. 혹시 글 쓰실 때 참고한 자료나 글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글의 자주 등장한 포스트모던, 근대사상 등과 같은 개념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좋은 글 정말 잘 봤습니다.”라는 질문에 답할 시간입니다. 아래와 같은 질문도 있었습니다. 궁금합니다. 어떤 공부를 하셨고 무슨 책을 읽으셨는지. 근대, 탈근대에 대한 부분을 보며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저도 교수님처럼 제 시대를 파악한 채로 제 자리를 정하고 싶습니다. 역사 공부가 필요한걸까요. 철학이나 문학이 필요한 걸까요. 나름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만 너무 부족하고 아직 방향을 모른채로 마구 제자리만 뛰고 있는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책 몇 권이라도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부탁드립니다. 탈근대(포스트모더니즘), 모더니즘 뭐 이런것들을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이러한 질문은 정말 반갑습니다. 기존의 연구체계에서는 알아내기 어려운 공부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길에 관한 길잡이가 거의 없기에, 바로 ‘이교수의 조건 없는 학교’라는 유튜브 채널을 2021년 6월부터 개설하여 다양한 자료를 등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질문에 가장 직접적인 대답은 ‘이교수의 조건 없는 학교’ 중에서 ‘이교수의 조건 없는 학교론’이나 ‘이교수의 Essay 읽기’ 등 다양한 시리즈를 시청하면서 근대에서 탈근대로의 시대 전환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도래 앞에서 전 세계 학자들 대부분이 방향을 잃고 ‘난경(난처한 경지)’에 빠져 있는 현실을 고백하는 게 현실입니다. 번역 출간되는 서적 중에서 비판적으로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은 것을 골라 ‘이교수의 책읽기’ 시리즈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탈근대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 전체를 금방 다 짐작할 수는 없습니다. ‘이교수의 조건 없는 학교’ 유튜브 채널의 아주 다양한 시리즈들을 섭렵하면서 총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게 먼저입니다. 그런 다음 ‘이교수의 조건 없는 학교론’에서 읽고 있는 인류학, 심리학, 정치학, 사회학, 문학, 정신의학 등 아주 다양한 분야의 ‘난처한 경지(난경)’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공부를 더 깊게 하고 싶은 분야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이원휘-k2c
      @이원휘-k2c 2 года назад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구체적이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난경을 고민한다는 표현이 와닿습니다. 말씀대로 열심히 난경을 고민해보겠습니다. 좋은 영상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해부기-h7s
    @해부기-h7s 2 года назад

    성폭행이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옛 유명 배우였던 상옥과 한 번 자고 싶어서 ‘촬영’을 핑계로 집적대다가, 그 본심을 들켜서 당황하고 취소한 거 아닌가요?…

    •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2 года назад

      물리적인 범죄이며 공적으로 처벌을 받아야 할 성폭행과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의 동의 없이 예를 들어, 민감하게 느낄 수밖에 없는 신쳬부위를 건드리는 것 같은 일중의 성적 행위에서 비롯하며, 심지어 심리적인 차원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성폭력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해부기-h7s
      @해부기-h7s 2 года назад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아, 그런 의미에서 성폭행이라고 설명하신 거군요. 감사합니다!

  • @k-9441
    @k-9441 2 года назад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가지 딴지, 프랑스 5.8혁명 -> 68혁명

  • @한일동-o3u
    @한일동-o3u 2 года назад

    책읽기 방송 개국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cookee101-z9f
    @cookee101-z9f 2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 @송은주-z2j
    @송은주-z2j 2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솔바람길에서 굴따라길로 진행은 방조제를 건너가면 되나요?

    •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이교수의조건없는학교 2 года назад

      맨 처음에 일정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도미부인 솔바람길과 천북 굴따라길은 하루에 다녀올 수 있지만 전혀 다른 2개의 길이랍니다. 마치 이어지는 길처럼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 @Joo-eunLOVE
    @Joo-eunLOVE 2 года назад

    이교수님 영문법 알기 쉽게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한글 강의자료는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요?

  • @enfire835
    @enfire835 2 года назад

    정말 좋은 영상 잘 보고 많이 배워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한일동-o3u
    @한일동-o3u 2 года назад

    이 교수님, 늦었지만 유튜브 방송 진신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 @1330m
    @1330m 2 года назад

    흙바람 맞으며 공부해 문학사상을 우뚝 세우고 오만한 일본 속에서 너희들은 축소지향을 해야 산다고 선포하고 호돌이 굴렁쇠 굴리는 꿈을 꾸더니 어느새 한예종을 출산시키고 지성의 극한에서 영성마저 넘보던 한송이 능소화 ..... 그 꽃이 간 곳을 알만한 이는 다 알리라

  • @geumlanyu
    @geumlanyu 2 года назад

    고맙습니다.

  • @정주현-n9e
    @정주현-n9e 2 года назад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잘 봤습니다!!

  • @memosa1004
    @memosa1004 2 года назад

    장시간을 들으며, 너무 좋았습니다 좋은 시집을 쭈욱 관통하시는 평론의 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백도심-o5o
    @백도심-o5o 2 года назад

    개 뼈다귀같은사랑이 아닌 브로컬리 같은 사랑 잠시 식탁위 브로컬리가 사랑노래로 갇혀 있던 마음을 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푸른칠의주말숙제
    @푸른칠의주말숙제 2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올마지막 수요일도 서서히 마무리가 되네요 2개월전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을 다녀오셨군요 저는 지난주말에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이영상을 보니 감회가 또 새롭습니다 좋은 자료영상 잘보고 갑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 @삶이더아름다울수있다
    @삶이더아름다울수있다 2 года назад

    좋은 평론 잘 들었습니다.

  • @목마른과객
    @목마른과객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