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걸 제목보고 어떻게 클릭 안합니까 ㅋㅋ 제가 INTP(P60%, J40%)라서 바울형제님과 같은 'NT'로서 하나 확신할수 있는건 바울형제님이 갈라디아서를 쓰실때 "야고보'가' 보낸 어떤 사람들'이라고 직접적으로 야고보 책임인걸로 쓰고 싶은 충동이 마구 솟구쳐 올랐으나 간신히 억누르고 이악물고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사람들"이라고 할수있는 한 최대한 사도 야고보의 책임을 흐리려고 노력했다는 겁니다.. 후...(이거 늬앙스 차이 INTP 나 INTJ 아니면 절대 포착 못함ㅋㅋㅋ) 그래도 베드로와 바나바한테 바른소리 하는건 못참죠... 사실 '영적거인' 바울형제님이 아니라 '인간' 바울형제님을 감상한다면 이거또한 할말이 무지 많지만 언제 또 기회가 올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재미있었습니다~! 보통 사두개인이 현대주의자라서 부활을 부정했다고 오해되곤 하는데 이들은 성전제사를 주관하는 귀족계층이라 (사두개라는 명칭은 제사장 '사독'에서 온 것으로 추정) 다소 체제 전복적인 사상을 담은 다니엘서의 부활얘기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요세푸스에 따르면 당시 이스라엘 민족 사이에선 다니엘서 읽기가 유행했는데 요세푸스는 그 이유에 대해선 본인의 민족을 위해 얼버무리지만 아마도 유대인들이 다니엘서가 예언한 네 짐승이 쓰러지는 해방의 칠십이레가 거의 다가왔음을 알았고 로마가 이러한 유대인들의 생각을 간파하면 반란을 염려하여 분명히 유대민족에 큰 피해를 줄거라고 사두개인들은 걱정했기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종교, 사회 전반에서 위정자들은 체제를 어떻게든 안정화 시키는데에 골몰하다가 악수를 두는것과 유사. "[요 11:48] 우리가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믿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의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갈 것입니다.” "[요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멸망하지 않는 것이 그대들에게 유익하다는 사실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한편으론 하나님께서 가야바의 입을 빌려 예수님의 대신죽으심을 예언한것이지만 한편으론 큰 소란으로인해 로마에게 종교자치를 빼앗길까 두려워 유대민족의 신앙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겉보기엔 그럴듯한 선한 맘으로 위정자가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선택이 이런것들이라는 교훈을 줍니다. 사실 크고 작음의 차이 뿐이지 이런 일들이 대형 교회에서나 작은 교회에서나, 혹은 아주 작은 소그룹에서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우리에게 경고를 주는거 같습니다
재미있네요 이번에 느헤미야에게 너무 큰 감동을 받이 그를 마음속 깊이 존경하는 바 저와 동일한 성향을 기지신 분이었군요~~ 어쩜,,,❤
아니 이걸 제목보고 어떻게 클릭 안합니까 ㅋㅋ 제가 INTP(P60%, J40%)라서 바울형제님과 같은 'NT'로서 하나 확신할수 있는건 바울형제님이 갈라디아서를 쓰실때 "야고보'가' 보낸 어떤 사람들'이라고 직접적으로 야고보 책임인걸로 쓰고 싶은 충동이 마구 솟구쳐 올랐으나 간신히 억누르고 이악물고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사람들"이라고 할수있는 한 최대한 사도 야고보의 책임을 흐리려고 노력했다는 겁니다.. 후...(이거 늬앙스 차이 INTP 나 INTJ 아니면 절대 포착 못함ㅋㅋㅋ) 그래도 베드로와 바나바한테 바른소리 하는건 못참죠... 사실 '영적거인' 바울형제님이 아니라 '인간' 바울형제님을 감상한다면 이거또한 할말이 무지 많지만 언제 또 기회가 올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헉 존바턴도 읽으셨군요ㅎㅎ 영국 신학자 치고는 오히려 역사비평으로 끝장을 보려고 하는 독일신학에 가까운 신학자죠 ㅎㅎ 저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재미있었습니다~! 보통 사두개인이 현대주의자라서 부활을 부정했다고 오해되곤 하는데 이들은 성전제사를 주관하는 귀족계층이라 (사두개라는 명칭은 제사장 '사독'에서 온 것으로 추정) 다소 체제 전복적인 사상을 담은 다니엘서의 부활얘기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요세푸스에 따르면 당시 이스라엘 민족 사이에선 다니엘서 읽기가 유행했는데 요세푸스는 그 이유에 대해선 본인의 민족을 위해 얼버무리지만 아마도 유대인들이 다니엘서가 예언한 네 짐승이 쓰러지는 해방의 칠십이레가 거의 다가왔음을 알았고 로마가 이러한 유대인들의 생각을 간파하면 반란을 염려하여 분명히 유대민족에 큰 피해를 줄거라고 사두개인들은 걱정했기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종교, 사회 전반에서 위정자들은 체제를 어떻게든 안정화 시키는데에 골몰하다가 악수를 두는것과 유사. "[요 11:48] 우리가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믿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의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갈 것입니다.” "[요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멸망하지 않는 것이 그대들에게 유익하다는 사실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한편으론 하나님께서 가야바의 입을 빌려 예수님의 대신죽으심을 예언한것이지만 한편으론 큰 소란으로인해 로마에게 종교자치를 빼앗길까 두려워 유대민족의 신앙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겉보기엔 그럴듯한 선한 맘으로 위정자가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선택이 이런것들이라는 교훈을 줍니다. 사실 크고 작음의 차이 뿐이지 이런 일들이 대형 교회에서나 작은 교회에서나, 혹은 아주 작은 소그룹에서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우리에게 경고를 주는거 같습니다
아참.. 이렇게 인류가 저지를 수 있는 끔찍한 일이 '희생양'인데 예수님께서 마지막 '희생양'이되어 우리에게 오셨으므로 단순히 조심하는 문제라기보단 그리스도로 조성됨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급히 덧붙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고 쉬운 설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