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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한국 가서 친구한테 알게 된 사실: 공무원 겸직 금지 🚫 👩🏻‍🏫 그러니까 선생님은 과외를 못한다는 거지? 그렇다더라. 듣고 ‘아 이게 미국이랑 또 다르구나’ 느꼈다. 주마다 살짝씩은 다르지만 대체로 같은 학군 또는 학교 재학생은 과외를 못하게 되어있다. 어떤 학교는 선생님 본인 반에 있는 학생만 아니면 괜찮다고 하는 곳도 있다. 아무래도 학교 입장에서는 퇴근 후 선생님의 시간은 ✨개인의 것✨이라 거기까지 터치하긴 힘들다 이렇게 말했던 것 같다. 어쨌든 그래서 나도 퇴근 후에는 과외를 한다 👍 한국에서 알게 된 멀리있는 학생들은 화상으로 하고 미국에서 알게 된 근처의 학생들은 대면 과외를 한다. 물론 이 중에 내가 근무하는 학교 학생은 없다 🐑🤍 내 다른 릴즈를 봤다면 알겠지만 두시반 쯤 퇴...

1️⃣ 학생수는 20-25명 사이 개인적으로 20-22명이 제일 좋아유 👀😎 2️⃣ 수업은 7:30-2:10 사이 한국에 있는 가족들한테 두시에 퇴근한다고 하면 다들 반차 아니냐고 웃는다 🤭 3️⃣ 하루에 총 5교시 67분 수업 3, 30분 점심, 67분 수업 2 이 중 보통 1-2교시는 내 플래닝 타임이다 ✌️ 4️⃣ 플래닝 시간은 수업 자료 준비, 채점, 학부모 커뮤니케이션 (이메일 답장)하는 시간이라 너무나 소중한데 이 시간이 내 시간이 아닐 때가 있다!!! 🫠 자율학습하는 학생 관리, 화장실 가는 학생 관리 - 이런저런 다른 일들이 주어지면 …ㅎㅎㅎ ^_^ 그냥 틈틈히 시간날 때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해야 퇴근 후 자유로운 도비가 될 수 있음 🧙🏻‍♀️ (오타가 있는데 찾아내면 보너스 점수 10점...

새 학년이 시작되는 시점, 나는 이번에 어떻게 학생/학부모/상사 이 3 그룹을 대할지 생각한다 🤔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매번 나를 힘들게 했던 부분들은 이 셋 중이었기 때문이다. 1️⃣ 학생들을 대할 때 내가 청소년이었을 때를 기억해 내야 된다 😅 청소년들은 뇌가 덜 발달되어 있고 그래서 나 또한 그때 참 철이 없었다 (일기장은 아주 가관이다 😅). 이런 걸 염두에 두고 학생들을 대한다면 쏟고 치던 화도 좀 누그러진다 🌊 그러면서 학생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보게 되고 얘기를 듣게 된다. 🧘🏻‍♀️ 학생들도 선생님이 내 말에 귀 기울여주고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같이 잘해보려고 노력한다✌️ 대체로는 그렇다. ☺️ 2️⃣ 학부모를 대할 때, 인간의 두려움은 결국 모르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걸...

1️⃣ 근로 시간을 존중해준다. 계약서상 정해진 근로 시간만 일하면 된다. 나의 경우는 7:15AM - 2:20PM이다. 퇴근 후는 방해 받지 않는 내 시간이다 🙌 단, 내 스스로 일을 만들지 않으면 된다 (예를들어 퇴근 후 이메일을 확인한다던지 😂) 일은 work smart, not hard 이거다 🥳 2️⃣ 사생활이 보호된다. 미국 학교에서는 학부모와의 ✨소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느 나라가 그렇듯이 적극적인 학부모도 있고 소극적인 분들도 있다. 대체적으로 다 교사를 존중하지만 간혹가다 굉장히 어려운 분들도 있다 😅 다행히 이런 분들도 교사와의 소통은 오직 학교 이메일 또는 학교 전화로 제한되어 있다 ✌️ 그것도 계약된 시간 안에 🥹 개인 번호 연결은 상상도 못할 일. 이 맥락과 함께 중...

미국에서 공립학교 교사가 되는 방법은 많은데 일단 이게 제일 DIRECT🏃🏻‍♀️라고 볼 수 있다! 1️⃣ 4년제 대학에서 가르치고 싶은 과목을 전공한다. 대표적으로 📚영어, 수학, 과학, 역사/경제/정치 (Social Studies 계열)이 있다. 적성에 맞게 잘 고르면 된다. 난 수학을 전공했는데... 싫어하는 과목 재치니까 수학이 금방 나오더라 😆 2번으로 넘어가기 전에 학부 안에서 교육학 프로그램을 (전공/부전공은 아님) 제공하는 학교들이 있다 🤓 이 경우는 4년제 졸업 후 바로 교사자격증을 딸 수 있다. 하지만 석사를 하는 게 좋은 이유가 하나 있는데❗️다음을 읽어보자👇 2️⃣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딴다. 이건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교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들어야 하는 수업들이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