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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숲교회
Добавлен 25 дек 2011
'담숲'은 '담쟁이'와 '숲'의 합성어로 차가운 콘크리트 벽을 오르는 담쟁이를 보며 제가 느낀 심상입니다. 답답한 현실에 담쟁이처럼 오르는 신앙인들이 이루는 숲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은 김종원 목사입니다. 신도리코 경영정보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3년 간 일했고, 신학공부를 한 이후에 지금까지 하나님과 티격태격하며 소명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의 관심사는 \u003c세속영성\u003e입니다. \u003c세속\u003e과 \u003c영성\u003e이 안어울리죠? 저는 평범하고 때로는 모순 가득한 일상 가운데 은밀한 하나님의 신비를 발견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각 사람이 자기를 발견하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만나며 대화하고 기도해주는 공간을 꿈꿉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은 김종원 목사입니다. 신도리코 경영정보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3년 간 일했고, 신학공부를 한 이후에 지금까지 하나님과 티격태격하며 소명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의 관심사는 \u003c세속영성\u003e입니다. \u003c세속\u003e과 \u003c영성\u003e이 안어울리죠? 저는 평범하고 때로는 모순 가득한 일상 가운데 은밀한 하나님의 신비를 발견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각 사람이 자기를 발견하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만나며 대화하고 기도해주는 공간을 꿈꿉니다.
담숲메시지54.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 분의 모습대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 분의 모습대로 (창세기 1:26)
◦ 질문 : 홀로 있을 때 내가 근본부터 잘못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고, 현실에서도 무력함을 느낍니다. 이런 나도 자신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담고 닮아 가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 응답 :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어 “하나님 형상”이 회복될 때 그 생명이 우리 안에 씨앗 형태로 주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약하고 불안하고 상처를 받기 쉽습니다. 묵은 생명이 새 생명을 누르고 헷갈리게도 하여 새 생명이 경험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처음 주어지는 “하나님의 형상”과 그것이 “모양대로” 실현되어지는 것 사이에 간격을 알 때 우리는 그 생명을 믿고 가꾸어야 함을 알게 됩니다. 무턱대고 무작정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생명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 스스로 묻고 그 답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번 한주도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걱정 가운데 무언가 성취하기 위해 정신 없이 달렸왔습니다. 우리의 지식과 능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내적 관계는 부실했으며 삶을 우연에 맡긴 것 같은 한주였습니다. 그런 우리가 어떻게 하면 기도의 대상에 깨어 있고 그분이 일상에서 일하는 미세한 진동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과르디니의 ‘예비기도학교’ 참조)
그 분의 모습대로 (창세기 1:26)
◦ 질문 : 홀로 있을 때 내가 근본부터 잘못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고, 현실에서도 무력함을 느낍니다. 이런 나도 자신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담고 닮아 가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 응답 :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어 “하나님 형상”이 회복될 때 그 생명이 우리 안에 씨앗 형태로 주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약하고 불안하고 상처를 받기 쉽습니다. 묵은 생명이 새 생명을 누르고 헷갈리게도 하여 새 생명이 경험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처음 주어지는 “하나님의 형상”과 그것이 “모양대로” 실현되어지는 것 사이에 간격을 알 때 우리는 그 생명을 믿고 가꾸어야 함을 알게 됩니다. 무턱대고 무작정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생명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 스스로 묻고 그 답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번 한주도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걱정 가운데 무언가 성취하기 위해 정신 없이 달렸왔습니다. 우리의 지식과 능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내적 관계는 부실했으며 삶을 우연에 맡긴 것 같은 한주였습니다. 그런 우리가 어떻게 하면 기도의 대상에 깨어 있고 그분이 일상에서 일하는 미세한 진동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과르디니의 ‘예비기도학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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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숲메시지53. 검으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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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창세기 1:1-5) 오늘의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는 불안합니다. 자꾸 벼랑으로 내몰리는 현실 가운데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잃어버리기까지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앙인들은 근본이 흔들리는 경험을 합니다. 내가 그렇게 사랑하던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몰래 울부짖으며 당신은 어디 있냐고 따져 묻습니다. 이런 상실의 경험은 저만의 경험은 아닐 겁니다. 만약 당신도 저와 같다면 창세기 1장 2절을 함께 읽어봅시다.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었나? 저의 눈에 들어온 단어는 혼돈, 공허, 흑암이라는 단어입니다. 이런 부정적인 단어는 교회에서 꺼내지도 말라고 했는데! 성경에 쓰여 있습니다. 마치 하얀 바탕색 위에까만 붓으로 크게 한 획을 그은 것 같은 내 마음을 ...
담숲메시지52. 오징어게임2의 기독교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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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기 시작했다. 교류를 통하여 인성이 거룩해지기 위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라 예수께서 가르치신 삶을 믿고 그 속에 들어가는 모든 사람 안에 가능한 일이다.(예수 그리스도의 신비주의, 이블린 언더힐) 이들은 부유층 중에서도 부자지만 당대의 금욕적 경향을 쫓아 자발적 가난한 생활과 기독교 신비적 비전을 지녔다. 이를 가정 전통이 지닌 인문학적 가치관과 접목해 그 시대의 영적 욕구에 대해 기독교적으로 응답했다. (기독교영성1. 4과. 위대한 교부들의 영적 메시지) #기독교영성 #기독교영화 #영화리뷰 #리뷰 #오징어게임2 #오징어게임 #리뷰 #넷플릭스 #넷플릭스영화
담숲메시지51.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눅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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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식, ⎾시의 힘⏌(현암사, 2015), 230면 "위험한 지역에 그대로 머무르는 사람들은 스스로 위로받기 위해 ‘만들어진 위로의 진실’에 매달리려는 경향이 있다. 현장에서 거리가 떨어진 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없고, 거리가 가까운 이들은 ‘고통스러운 진실’에서 눈을 돌린다. 나는 이런 현상을 ‘동심원의 패러독스’라고 부른 적이 있다. 이런 구조는 진상을 은폐하고 피해를 경시하게 만든다. 책임을 회피하고 이윤이나 잠재적 군사력 보유를 위해 원전을 유지하려는 사람들, “치명적인 천둥의 방자한 관리들”(프리모 레비)을 이롭게 할 따름이다. 피해의 진원지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일수록 피해의 진실에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하려 노력하고, 피해의 진원지에 가까운 이들일수록 용기를 내어 가혹한 진실을 직시해야만 ...
담숲메시지50. 영화 하얼빈의 기독교적 해석 (그리스도인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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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영화추천 #기독교영화 #영화하얼빈 #하얼빈 #안중근 #안중근의사 #현빈 #삼위일체하나님 #삼위일체 #예수 #예수그리스도 #지도자 #성직자 #희생 #희생제물
담숲메시지49. 이것이 너희에게 표징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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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그룹 이것이 너희에게 표징이니라 (누가복음 2장8-14절) -당신은 천사들의 현현을 보고 메시아의 표징을 들었다면 어떻게 반응했을 것 같나요? -그렇게 반응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자기만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제 삶의 설명할 수 없는 어려움이 찾아와서 마음이 아플 때 그래서 성경조차 읽혀지지 않을 때 그림이 저에게 신앙을 다시 찾는 도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 렘브란트의 탕자의 귀향, 루블료프 안드레이의 삼위일체 그리고 십자가가 그려진 작은 말구유 앞에서 기도하던 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러한 그림은 나의 사유와 실천에도 사각지대가 있음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그 상징은 머리로 그려왔던 신앙체계 너머의 미지의 하나님 세계로 떠나게 해주었습니다. 그 이미지를 따라 걸어간 여정은 저에...
담숲메시지48.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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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마태복음 1장 18-25절) ▶︎ 당신에게 ‘우리’는 누구입니까? 떠오르는 사람이나 그룹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우리’는 어떤 범위를 말하는 걸까요? 성탄절에 어울리는 ‘우리를 떠올려 봅시다. 예수님의 이름인 '임마누엘'에 담긴 ‘우리’의 의미는 그 테두리를 넘어서는 사랑의 힘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삼위 하나님은 사랑 안에 성부, 성자, 성령이 각자 존재하면서도 그 사랑의 사귐으로 자기 밖에 세상을 창조하고 돌보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결정적인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가운데 나타났습니다. 그는 사랑을 주체 못하고 죄악 된 인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가운데 보내십니다. 우리는 그의 성육신과 죽음과 부활...
담숲메시지44. 너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눅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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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숲메시지40.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지기를(요일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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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숲메시지39. Recalling (십자가의 도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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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숲메시지34. 렘브란트와 자화상 (사실과 진실의 나 중에서 무엇이 진정한 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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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숲메시지33. 엠마오의 저녁식사 (부제 : 렘브란트와 예수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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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숲메시지29. 가난한 이들에게는 자비를, 행복한 이들에게는 관용을(소설 레미제라블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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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숲메시지29. 가난한 이들에게는 자비를, 행복한 이들에게는 관용을(소설 레미제라블 해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멍이가 많이 본것 같아요 ㅋㅋㅋ 방문해주어서 방갑습니다^^
.....//거짓의 역사를 똑바로나 알아라.., 안중근은..이씨괴뢰 .헬조선 양반빨갱이에..로마카톨릭 프랑스 예수회 제수이트..암살자다. 이 암살자놈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은... 헬조선 괴뢰집단에 500년간 지배당하고살던 우리 조상님들에게 크나큰.. 상실이었다. 안중근은 절대 영웅이 아니다. 이놈의 일대기같은...쓰레기 영화 만들지마라... 독립운동가란놈들은 친중 양반빨갱이들이 주축이고.. 이놈들이 부리던 노비들이다. 이씨괴뢰 양반빨갱이 헬조선은 우리 조상님들의 나라가 아니다. 북괴 김씨 헬조선이 인민들의 나라가 아니듯..헬조선은 우리 조상들의 나라가 아니다. 서구의 그레이트 게임과 일본덕에 노비에서 해방된 것임을 알아야한다. 헬조선에서 해방된게..우리 조상들의 진짜 해방, 광복이다.
하얼빈 안중근이 하나님을 믿었군요.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치는 신앙이라니. 본회퍼도 생각나고, 윤동주의 시 십자가도 생각나네요. 안중근에 대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영화 속 안중근의 상반된 모습이 이해가 안되어서요. 그 이유가 궁금해서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게 되었네요. 공감해주어 감사합니다.
김종원목사님 반갑습니다. 염광청소년부에서 은혜 많이 전해 주셨죠^^
@@진리의순례자 순례의 여정, 그 길에서 다시 만나 방갑고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muwonlee8461 집사님 매주 찾아와서 피드백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제가 감사를 드려요^^
신앙을 현실에 뿌리내려보려는 시도!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
한주 화이팅하세요
아멘!!!!!!!
읽다가 너무 힘겨워 책을 덮었다고 하더라고요~^^
목사님 참 지적으로 보이네요~☆☆
주님께서 맹신을 바라셨으면 애초 선악과를 짓지 않으셨겠죠. 이를 통해 증명된 자유의지에 의한 지속적인 질문이 있음으로 정확한 해답을 깨달을 수 있기에 보다 진실된 순종이 가능한 것으로 봅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완벽한 계획과 사랑때문입니다.
@@minu0815 자유를 통해 진실한 순종으로 나아가 그분의 섭리와 계획을 발견하는 것이 묵상이네요^^ 신학적으로 제 이야기를 잘 설명해주어서 저도 배우고 갑니다.
오 자유의지와 진실된 순종이 연결되네요. 이 또한 주님의 계획과 사랑때문이네요. 통찰력 있는 말씀 감사해요~!
선생님 글을 통해서 다음 문구가 생각납니다. "신앙의 자유는 방해 받지 않는 자율성이 아니라 대상을 갖는 자유, 근원을 갖는 자유이다. 타락 후 인간은 공의로부터 이탈된 왜곡된 자유를 누렸다. 그리스도께서 죄의 속박으로부터 하나님의 은혜와 협력하는 자유를 통해 참된 자유를 주신다 (초대교부 어거스틴)"
대홍수와 언어의 흩으심, 그리고 해빙을 통해 태초와 다른 척박한 환경 속에서 그 깨달음의 가능성을 극대화 시켜주셨죠. 본인께서 인간의 몸으로 직접 시범까지 보이심으로 일말의 합리화조차 갖지 옷하게 하셨구요. 주님의 완벽하심을 몇마디 말로는 당연히 담아 낼 수가 없지만 제 의견을 공감해주시는 것 같아 짧게나마 생각을 남겨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양숙자-x5m 함께 호흡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번번이 내 인생을 막으시는 듯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불평도 참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 자체를 받아 주시지 않고 나를 꺾으시려 하는 것 같아서, 내 존재로는 하나님께 기쁨이 될 수 없고 나를 부정하고 새로운 나를 만들어야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 슬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으니, 어쩌면 그 시간이 나를 꺾으시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나를 잘 가꾸기 위한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예전의 내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는 것과 내 모습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게 성숙해진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출구가 어딘지 모르는 미로 속에서 그곳을 가장 빠르게 벗어나는 방법은 벽을 마주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내 앞에 놓여진 벽을 보며, 나를 가꾸시는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제 설교를 잘 받아주시고 내용을 승화하여 정리해주셔서 저도 기쁘고 보람됩니다. 그 여정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
'참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어떠한 모습이기에 정말 '참빛'이라 할 수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내 안의 생각에 고여 있지 않고 예수님에 대해 흐르는 묵상을 하다 보니 참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내 안에 소망이 되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넘실거리는 파도 위에 떠 있는 배처럼 인생은 언제나 오르내리기를 반복합니다. 파도의 크기에 따라 내 인생이 잔잔하기도 하고 큰 파도에 부서질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예수님이 소망이 되시기에 내 영혼은 언제나 닻을 내린 배처럼 무서운 바다로 떠내려 가 잠식되지 않을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히6: 19)."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나눕니다. 우리는 정직하게 하나님을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알아야 코끼리에 꼬리를 잡는 정도죠. 그럼에도 매일마다 우리를 깨우쳐주시기에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가 잔잔한 바다만 가고 싶은데 날마다 흔들리며 하나님 찾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영혼의 닻을 내리는 시간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또 릴레이묵상을 하게 되네요😅 마음이 느껴져 제 마음 나누었네요. 감사해요🎉
좋은 설교 감사드려요~ 은혜가 되어요~
@@culturecreatorYKD 좋게 들어주어서 제가 감사합니다^^
오늘 개인적인 사정으로 예배당에 가서 주일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예배를 향한 갈급함이 있었는데,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은혜와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 나누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 다른 번역성경으로 읽어본다. ▶︎ 내 성경과 다른 부분이 있는가? ▶︎ 주의를 끄는 표현에 머물러 본다.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다” (새번역성경). <온전함>, <완성>이라는 단어는 우리 신앙이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을 넘어서 나아가야 할 목적점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낯선 개념을 성서 안에서 만날 때 머물러 보기를 바란다. 무의식적으로 외면할 수도 있고, 내면의 어떤 감정이 저항을 하기도 한다. 이건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가 가진 신앙의 체계보다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 더 크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 된다. 그럼 오늘 내 삶에 유의미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과 저녁의 플레이리스트?▶︎ 노래 하나로 하루를 다르게 살 수 있다면 … 나는 깰 때 ‘클래식FM’을 듣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는다. 그 중 좋은 노래를 골라서 너튜브 플레이리스트를 만든다. 고심해서 고른 노동요가 그 순간을 즐길 수 있게 하고, 가끔은 아내에게 노래를 소개하며 대화거리로 삼는다. 당신의 아침과 저녁의 플레이리스트도 궁금하다!
요단강에서 (마가복음 1:1-11) ▶︎ 구약성서에서 부정을 탄 사람은 몸을 물로 어떻게 씻는가? (출40:30, 민19:20) ▶︎ 예수님의 세례는 어떻게 행해지는지 그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자. ▶︎ 두 개의 이미지의 유사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로 인해 느끼고 깨닫는 부분이 있는가? 유대 정결예식은 물이 담긴 탕에서 자신을 씻도록 하였다. 그런데, 예수님의 세례는 흐르는 강가에서 행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의 세례는 큰 맥락에서 구약의 정결예식 안에 있으나, 약간의 변주를 함으로서 우리에게 신앙의 새로운 의미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공통점▶︎ 내 삶을 점검하게 해준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뽑아보자. 커피에 관심 많은 나는 일관되게 좋은 커피를 소개하려는 가게를 보면 매력을 느낀다.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나무사이로>를 추천한다. 주변 지인은 애플,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기업을 선호하기도 한다. 이런 기업들은 더 오랫동안 자기 상품의 가치를 유지해 오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선호하는 브랜드를 통해 나도 내 삶에서 꾸준히 가꾸고 있는지 질문해 본다. 내 삶에 일관되게 투자하는 것이 나의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다시 부르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새롭게 시작하시는 목회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귀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지거 쾨더, 성서의 그림들>이라는 책이 출간되어 소식 전합니다.
@@이현주-s6w8g 저는 단편적으로 아는데 꼭 사봐야겠습니다. 귀한 작업 수고많으셨습니다.
인생의 황금기가 지나가도 인생은 여전히 소중한 것 같아요 감사해요
아멘 할렐루야! 봄입니다!
화창한 5월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김종원 목사님 은혜받았습니다😊
격려 감사드립니다 😊
불행한 이들에게는 자비를, 행복한 이들에게는 관용을, 빅토르 위고의 고민 등이 마음이 지나가지 않고, 머물게 하네요
목소리가 너무 좋으십니다. 들으면 잔잔한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재즈가락 처럼 편안합니다
재즈가락이라는 표현이 재미있고 어울립니다. 부끄럽지만 목소리 칭찬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더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
1. 명랑성 2. 믿음의 선한 싸움(예수님 옷자락 잡는 여인처럼) 3. 넉넉한 나눔 (고후8:2)
귀한 성경 원칙을 나눠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기도회 따라가는 내내 깊은 주님을 만났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점에 대해 감사하고 싶었습니다
기도회에 따라서 호흡을 함께 해주셔서 주님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니 영상을 만든 저로써도 보람이 됨니다. 저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
고난을 묵상하고 부활을 묵상하는 것은 우리의 습관이 되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귀한 메시지 감사 합니다. 그 분을 덕분에 한 번 더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따뜻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인문학과 신앙의 반가운 만남, 매주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인문학과 신앙의 만남이 자연스러워지면 좋겠고, 그 길에서 도반을 만나니 행복합니다 ❤
마가 복음
좋은 설교 감사합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다른 책들은 읽어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훌륭하신 조정래작가님 책은 시대 순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책 있는 재미로 살았던 젊은시절이 있었지요. 우리나라를 시대 순으로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애국심도 깊게 뿌리 내리고요..ㅎ 저도 영맥을 이어가기 위해 요한복음을 묵상기도 하기위해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네요. 예수님과 좀 더 친밀한 관계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의미있게 실천 해 보렵니다. 목사님 최고예요~!!😊
권사님 요한복음 읽기 통해 의미 있는 사순절 되길 기도합니다. 감사드려요^^
설교 마지막 부분이 정리가 미흡해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정신적 방황의 시대에 영맥을 갖기 위한 사순절 3가지 루틴은 묵상기도, 독서, 노동입니다. 기독교 영성 2000년의 역사를 지탱해 온 파이프입니다. 😮 첫째, 묵상기도는 성육신하신 예수님과 사귐을 통해 나의 역사를 받아들이는 여정입니다. 야곱의 우물에서 나눈 긴담화 가운데 우린 부드러운 위엄의 주님을 만나고 나의 삶, 그 질곡의 역사를 받아들입니다. 😂 둘째, 독서를 통해 성육신하신 예수님과 나 자신을 더 넓고 깊게 날마다 알아갑니다. 소설가 조정래가 태백산맥을 쓸 때 현근대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썼답니다. 우리가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삶도 이천년 역사적 거리가 멀기에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베르너 켈버의 마가의 예수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아주 얇은 책인데 현대성서학의 연구결과를 집약적으로 잘 엮었습니다. 이 책으로 매주 마가복음을 4장씩 읽기를 추천하고 묵상기도와 독서가 티키타카할 때 예수님을 알아가는 여정에 부스터가 달립니다. 🎉 셋째, 노동을 통해 우리는 성육신하신 예수를 예배하고 따르게 됩니다. 균형 있는 노동이 필요해보입니다. 노동과 쉼의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노동의 의미를 생각해봅시다. 그곳이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앞서가심을 전제로 예배의 장소입니다.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곳에서 예배자가 되어 이곳이 하나님나라가 되도록 살아내고 살아갑시다. 그곳에서 믿음의 도반을 만나고 우리 같이 목마른 사람들에게 샘솟는 물한모금을 나눌 수 있는 우리가 되면 어떨까요? 😊 젊은이의 방황은 우리 모두의 방황입니다. 그냥 위안을 드리면 좋은데 그러면 붕괴됩니다. 그렇기에 한단계 진보하자고 권면드립니다. 부드러운 위엄을 가지신 그분을 만나기 위해 야곱의 우물로 여인처럼 나아가보지 않겠습니까? 그곳에서 주님이 오랫동안 우리 방황을 바라보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기 위해 기다리십니다. ❤
아이들이 커서도 신앙을 지킬 수 있게 하려면, 어릴 때 어떤 부분을 더 신경써야 할까요?
김영하 작가는 소설 주인공의 조건을 3가지로 말한 적이 있는데, 저는 이를 오마주해서 아이들이 신앙을 지키는 조건을 3가지로 정리해볼께요. 첫째는 어머니 같은 교회의 돌봄과 사랑을 충분히 만나야 합니다. 둘째로 기독교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주고 도전할 수 있는 스승을 2~3명 마주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련과 고난의 시기에 한번은 실존적으로 자신의 신앙을 결단해야 합니다. 이를 적분해서 인생의 한 시점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4세기 가장 위대한 교부 어거스틴의 <고백록(성한용 역)>이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수년전 프랑스 때제공동체 갔을 때 한 수사님이 한 청년과 대화 후 헤어지는데, 그 청년의 손에 <고백록>이 있었습니다. 어거스틴이 위 조건에 부합하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1) 어머니 모니카의 끊임없는 기도와 신앙적 권면, 2) 밀라노의 암부로시우스의 가르침과 이후 개인적 바울서신 연구, 밀라노 한 정원에서 로마서 13장 13-14절을 만나 이전의 방탕한 삶을 버리고 예수의 옷을 입기로 한 실존적 결단을 통해 그의 신앙은 주님의 현존을 모시는 꺽마중으로 변모해갑니다.
목사님 말씀이 지당하시고 맞습니다~!! 좋은부모 교육도 못받고 어쩌다가 부모되어서 시행착오도 하고 부작용도 겪었답니다. 특히 객관적으로 여유롭게 멀리서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부모 권위로 강압적으로 좌지우지 했던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회개하고 후회했답니다..ㅠㅠ 내 자식은 온전히 양육하지 못했지만 손자손녀들은 목사님교훈으로 조언하고 조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말씀이 현실적이고 30~40대 부모에게 꼭 필요한 말씀 같습니다. 넘~ 좋은말씀 입니다.
권사님 글 읽는데 왜 제가 눈물이 나죠. 젊은 목사의 글을 경청해주시고 자신의 삶에 대한 소회를 밝혀주시니 제가 부끄럽기도 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그렇게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되어가나 봅니다. 권사님의 삶의 이야기가 저에게도 울리고 자녀와 손자손녀들 주님께서 잘해주실 줄로 압니다. 저도 3040세대의 고민과 질문에 답해보고 살아보려고 하는데 많이 부족하고 끝까지 정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음 속에 대못 하나가 있었다. 예수님에게도 대못이 있었다. 예수님이 그 빈공간을 채워주신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목사님의 판단으로 20대와 30대, 40대 그리고 남자, 여자에 따라서 고민이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느낌적인 느낌이 통해네요. 결이 비슷한가 봅니다 ㅎㅎㅎ 질문은 오늘 pass할께요. MBTI처럼 구분하고 싶지 않네요. 대신 이 시구로 답을 대신하고 싶습니다. "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바로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개인주치의처럼 개인목사랑 대화하고 상처를 싸메주고 갈길을 붙잡아주고 넘~좋아요~!! 세상에 힘들고지친 젊은이들은 우리 김종원목사님한테 연락하세요~~ 목사님 이 사역 넘 좋아요.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저도 젊어졌으면 좋겠어요..ㅋㅋ
이 시대 젊은이들과 3040세대를 돌보고 목양할 수 있는 건강한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진심으로 격려와 축복 감사드립니다. 저도 권사님처럼 격려와 축복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근데요. 제가 요즘 레위기를 읽었어요. 읽을 때마다 매번 느끼지만,레위기는 왜? 성경에 넣어놨을까요? 마음속에 남지도 않고 실생활에 도움도 안되는 것 같아요. 무슨 교훈이 있는 것 인가요?
@@김숙자-y3b 권사님 질문 감사드립니다. 저는 첫성경통독 때 레위기가 와닿지 않아서 위기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급격히 성경통독에 대한 의지가 꺾여서 할 수 없이 뛰어넘어 민수기 10장부터 읽었네요.😅 왜 레위기가 신앙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면 첫째 레위기가 제사장 문서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이 제사를 집례할 때 절차가 중요하고 그러한 통일성을 가지기 위해 만든 규정집과 레위기는 비슷합니다. 교회헌법이 읽으면 지루하고 재미없지만 개별 사안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구약의 율법과 제사보다 더 나은 말씀과 예배를 맛보았기 때문에 레위기가 시시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율법을 사랑의 이중계명으로 한칼에 정리하셨고, 구약의 예배는 자신이 더 나은 제물과 제사장이 되심으로 성령 안에서 하늘의 예배를 이땅에서 맛보게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레위기는 고화질 티비를 보는 입장에서 흑백 티비 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레위기는 왜 성경 안에 포함되었고 어떤 교훈이 있는지 이야기해볼께요. 민수기 읽고 레위기 읽으면 레위기가 보입니다. 민수기 읽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앞에서 엄청 삽질을 합니다. 가나안의 타락한 문화를 스폰지처럼 빨아들이는데 하나님 머리에서 연기 나시는게 느껴집니다. 죄인들이 심판의 막다른 골목에서 빠져나와 하나님 백성으로 재활복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신 것인데 이렇게 보니 저는 레위기가 러브레터 같이 잠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초대교회는 예수 안에서 구약의 폐기를 주장하면서도 자신의 신앙의 뿌리로 삼았다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구약성경도 성경 안에 들아가서 우리 손에 있기에 우리는 레위기에 대해서 이렇게 질문하고 답해 봅니다. 질문해주시니 저도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제 글 보시고 또 궁금증 생기시면 또 해주세요😊
가나안 입성 전 하나님은혜 잊어버리고 이방민족 문화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이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제사였다는 말씀이 마음속 정곡을 찔러 주시네요. 그 때는 예수님이 오시 전 이었던 것을 간과했네요. 레위기 읽기 싫어서 핑계거리 찾고 있었는데요..ㅋㅋ 러브레터 비유가 좋네요. 답변 짱 이세요.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앙에 대한 고민을 들을 때마다 매번 '제가 어떻게 반응해주는 것이 최선일까?'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너무나 도움이 되고 은혜가 되네요. 항상 기도로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보람 있네요. 아마 신앙의 고민을 들어주는 위치에 있으시고 최선의 반응을 그들에게 하고픈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고 추측해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었는지도 궁금한데 이후에 기회 있을 때 나누어주세요😂 저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이곳이 같이 고민하고 살아내고 대화하는 창조적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께서 내 삶을 책임져주십니다! 아멘입니다. 힌가지 질문있습니다. 주님이 제 삶을 책임져주신다면, 저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요? 보편적으로는 나는 최선을 다하고, 그 후에 주님께 맡기고 순종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디까지 하나님이 책임져주십니까? 그 범위는 어디까지입니까?
선생님은 인간이 책임을 다하고 이후에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보편적인 신앙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저도 이런 관점이 건강한 자아를 가진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신앙의 관점이라고 여겨집니다. 조금 더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주권보다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는 신앙으로 볼 수 있습니다. 10점 만점으로 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3으로 본다면 인간의 책임은 7로 보시는거죠. 저는 이렇게 봐드리는거는 옳고 그름을 따지는게 아니라 자신의 신앙의 위치를 대략적이라도 봤으면 해서입니다. (기독교역사에선 어거스틴과 펠라기우스 견해가 지금도 겁나 싸우고 있습니다.)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면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장점은 일상여정의 선을 따라 살아갈 때 현실과 조화 이루기가 쉽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만 현실의 과제로 보고 행동하고 살아낼 수 있죠. 그렇다면 단점은 없을까요? 누군가는 하나님 주권을 무시하고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싶은 분이 있을 겁니다. 이 의견은 귀담아 들으시지만 입장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도리어 깊은 신앙으로 가는 오솔길이라고 봅니다. 선생님께서 하나님말씀을 은장도처럼 품고 현실 속에서 책임 있게 살아가려고 한다면 신앙에 대해 더 질문하고 찾고 부딛치고 깨지며 하나님은 은총을 한순간도 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신앙인으로 인간의 책임을 다하려는 선생님이야말로 주님께서 참으로 책임져주는 인생입니다. 저의 입장과 다르지 않습니다 😂 다만 선생님은 일상에서의 책임을 말씀하시고 저는 시대의 중요한 전환점에 지도자로 책임을 말씀드린 것이 다르다고 봅니다. 질문에 조금이나마 답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신앙생활하세요😊
영어공부를 함께 하시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씨앗을 함께 어린 천사들의 마음에 심어주시어 귀한 열매를 맺으시는 귀한 사역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집사님 말씀 들으니 사랑의 씨앗이 아이들에게 심겨진다는 마음으로 매주 모임을 맞이해야겠습니다. 😊
밝고 힘있는 에너지가 마구 마구 뿜어져 나와서 넘~ 좋아요. 최고 예요~!!
방황에 시간에서 하나님은 나의 편이 아니라고 느껴질 때, 담숲님은 어떻게 하시나요? 계속 기도하시나요? 아님 말씀을 보시나요?
J님께서는 방황, 하나님이 나의 편이 아니라고 느끼신 적이 있나 봅니다. 저는 J님의 길 잃은 시간이 길지 않았으면 해요. 하나님이 부재한 것처럼 느껴지는 현실이 너무나 힘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시간은 말씀과 기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말씀과 기도를 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답정나가 되어버리면 자기 삶과 자신의 문제를 꿰뚫어보지 않고 종교생활 속에서 안락함에 빠져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리어 하나님의 부재의 시간은 나 자신이 부재한 시간이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방황은 길을 잃은 것이고 자신을 잃은 시간인 것입니다. 도리어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찾아보고 즐겁게 해본다면 그 가운데 신에게 가는 여정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방황의 시간을 30, 40대 겪었습니다. 지랄총량의 법칙이 있는데 어릴적에 방황을 하는 것이 유리한데 저는 늦은 면이 있습니다. 30대 방황 때는 산을 찾았습니다. 집 앞 북한산이 외롭게 그 자리를 지키며 저를 이해해주는 것 같아서 자주 갔고 친구들과 스페인 산티아고를 걸은 시간이 가장 추억에 남네요. 40대 방황 때는 목공에 입문했습니다. 책상과 의자 그리고 야외담장과 문을 만들기 위해 집중해서 설계하고 주문, 제작하는 시간 동안 고통을 잠시 잊었고 결과물도 눈에 남아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방황의 시간을 말씀, 기도, 찬양으로 시작해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몸을 쓰고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면서 우울증, 무기력에 빠지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러고 그러다보면 자기만의 방황 극복법을 찾아갈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00:00:12 시편 56편 8절 말씀 -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00:00:25 방황의 사전적 의미 00:01:10 나는 솔로와 사랑 00:04:28 방황을 이기는 것은 사랑이다 00:05:20 다윗이 방황을 사랑으로 이겨내는 이야기 00:11:59 시편 56편 9절 말씀 - 하나님은 나의 편이심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00:14:23 담숲의 방황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