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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빈-l7l 안녕하세요 송하빈님, 저는 한국에서 세라믹 디자인 전공학사를 졸업했고, 프랑스에서는 섬유 예술 전공을 지원 했기 때문에, 전공이 달라져서 학사편입학을 선택해서 준비하고 입학까지 했었습니다 ! 편입/신입학 포폴이나 면접은 제 체감상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편입은 전공 또는 어느정도 자기 스타일을 어필 하는 경우가 많고, 신입학은 좀 더 가능성을 보여주는 포폴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면접도 편입이 좀 더 작업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이 많은 편이고, 신입학에는 포폴 외에도 필기,실기,언어시험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편입 다수 경험에 있어서 본인의 스토리텔링을 먼접에서 잘 어필 할 수 있고, 포폴도 좋으면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취직 부분에 있어서는 보자르도 디자인 전공이 있는데 혹시 디자인전공으로 지원 하실 생각 이신가요? 사실 디자이너로서 회사 취직을 진로를 아예 굳힌 상황이시라면 디자인 사립스쿨이나 알터넝스 학교 등을 조심스럽게 더 추천 드리지만, 보자르 졸업하고 취직 하는 경우도 당연히 있으니 진로에 대해서 좀 더 고민 해 보시고 결정 하세요~ 사실 질문 하신 부분에 관련한 영상을 편집 하고 있는 중이니 나중에 업로드 후 그 영상으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

@@hobakjuice 안녕하세요, 레퍼런스를 찾는 것은 작업을 할 때 있어서 기본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레퍼런스라는 것이 광범위 하게는 아예 작업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책을 읽고 거기서 영감이 시작 됐다면, 그 책 또한 작업의 시작이자 레퍼런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업 아이디어 또는 작업 진행 과정 중 찾는 레퍼런스는 사실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 일 수도, 테크닉 관련 일 수도, 예술 사조 관련 일 수도, 참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레퍼런스 이므로 정말 다양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와 같은 개념으로 이미 작업을 한 작가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식으로 작업을 했나 참고 해 볼 수 있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개념을 예술작품이 아닌 책으로 서술 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게임으로 만든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음악을 도출 해 낸 사람도 있겠죠. 이 또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술 사조 나 테크닉은 작업을 구현 할 때 어떤 식의 매체 나 방식을 선택 하면 좋을지 참고하는 것으로 이해 하시면 좋습니다. 이미 자기가 택한 매체나 방식이 있다면, 나와 개념이 달라도 참고자료, 즉 레퍼런스로 활용 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설치에 대한 레퍼런스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설치 또한 예술 사조나 테크닉 처럼 나와 개념이 달라도 다양한 작품에서 참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레퍼런스 찾을 때 순서 라는건 정해진 게 없습니다. 본인이 작업 하는 방향과 생각의 흐름에 따라 그 때 그 때 서칭하고 참고 하는게 레퍼런스이니까요. 작업의 시작점에서, 아이디어 발전 상황에서, 작업의 진행사항에서, 설치 구상 상황에서 등 작업을 시작해서 작품으로 마무리 하는 동안 정말 다양하게 레퍼런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퍼런스를 찾는데 있어서 그 것이 인터넷 검색이 될 수도 있고, 책방에서 우연히 읽은 책이 될 수도 있고, 어느 장소에 갔을 때 들은 음악이 될 수도 있고, 영화가 될 수 도 있고, 갤러리, 박물관 등의 전시공간 안에서의 모든 것들이 될 수도 있으며, 하물며 친구와의 대화 안에서도 레퍼런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서칭에 있어서 꼭 어디서 찾아야 하는, 정해진 기준점은 없습니다. 다만 인터넷 서칭 시에는 본인이 작업을 하는 개념을 A라고 했을 때, 그냥 A로 검색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A artiste, A musique, A film, A philosophie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라는 개념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테크닉이나 사조도 검색 시 마찬가지고요. 질문이 광범위해서 답변도 광범위 해졌는데, 이해가 안가시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또 댓글 달아주세요 :) 레퍼런스 북에 대한 개념이 빠르게 이해 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서 다시 한번 새롭게 더 자세한 영상 준비하고 있으니, 새로운 영상 올라올때 또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레퍼런스 많이 얻으시고, 작업 파이팅 하세요 :)) !!

@@ysoyso 이렇게까지 길게 써주실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써주셔서 한번저 리마인드 하게 되네요 써주신대로 진행을 하려고는 하지만, 늘 교수님과의 대화에서 발표할때 대표적인 레퍼런스를 정할 필요도 있다말씀하시도 하셨는데 저는 이런저런 방향과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들이 레퍼런스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또 헝데부 잡아서 레퍼런스에 대해 말하면 늘 부족하다는 말도 듣고, 그 레퍼런스는 너의 작업과 맞지않다는 말도 많이 들었기에, 교수가 저에게 말하는 레퍼런스란 무엇인가 늘 고민이었답니다 🥹

@@hobakjuice 음.. 혹시 레퍼런스와 아카이브에 대해 헷갈린건 아닐지 감히 생각이 드네요 ! “좋은” 레퍼런스 북이란게 참 애매한거지만 한번 언급해보자면, 레퍼런스 북을 보면 작업 과정이 한 눈에 상상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수님과의 RDV 에서 작업 과정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작업 과정에는 작업자만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이 레퍼런스 북에 드러나고 보자르에서 평가 시 결과(=작업물) 뿐만 아니라 그 과정 부분을 레퍼런스 북을 통해 보시는 거구요. 아카이브 = 작업을 하는 과정 중 모든 환경에 얻은 소스들 / 레퍼런스 = 작업을 하는데 참고 “한” 것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역사책을 집필하려고 할 때, 당연히 많은 역사책을 읽어야 겠죠? 삼국시대, 조선시대 등등 근데 만약 내가 쓰려는 역사책이 삼국시대에 관련한 것이라면 레퍼런스는 삼국시대 관련 책 일 거고 조선시대 관련 책은 아카이브에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참고로서 문화유산을 보러 다니면서 비석, 절, 궁궐 등등을 보러 다닐 때 예를 들어 수원화성은 삼국시대 이후에 지어진 거니까 참고 자료로 쓸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간단하게 논문이나 이론 서적을 보시면 맨 뒷 부분에 주석 모음이 있는데, 그게 레퍼런스라고 생각하시면 이해 하시기 편하실 것 같네요. :)

@@ysoyso 구체적으로 예시까지 들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대로 저는 아카이브와 레퍼런스의 구분을 정확하게 하지는 못했던거같은데 , 쉽진않겠지만 전보다는 바로 잡아서 작업하도록 하야겠네요. ㅎㅎ

@@hobakjuice 또 질문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곧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kye5065님, 제 영상들을 봐주시고 이렇게 고민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졸업 축하두요.) 보자르 졸업 그 후 편도 올해 안으로 제작 할 예정이었는데, 아마도 기획 해 둔 보자르 정보 영상들이 또 있어서, 늦어질까봐 미리 이렇게 답글로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학사 졸업을 마친 후에는 제 주변들의 사례는 외국인이냐 프랑스인이냐로 나뉘는 것 같은데요. 프랑스인 친구들 중 예술가를 하고 싶진 않으면서, 진로가 좀 정해진 친구들은 학사만 마치고 각자의 진로에 따라 준비를 어느정도 하고나서 취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와 같은 외국인 같은 경우는 아마도 비자 문제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는 경우를 제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 간 후 예술가를 꿈꾸는 친구들의 경우엔 프랑스에서와 마찬가지로 공모전, 레지던시 등의 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취업 부분은 분야마다 다르니 그 부분은 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학사를 마치고 국립 석사를 지원한 경우, 보통 예술가보다 예술 관련 이론가 나 (이론이나 고등교육 미만의) 교육자, Médiatrice 등 쪽으로 가려는 친구들이 일반 국립 대학으로 석사를 진학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일반 국립 대학 석사를 지원 해 본 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면 이러한 이론 전공 지원 시에는 lettre de motivation만 쓰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고, 실기 위주의 보자르의 생활에서 어떤 것을 배웠지만, (이론)~~한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연구 해서 ~~이러한 분야로 나가고 싶다는 것을 밝혔던 것 같습니다. 보자르 석사를 지원한 경우에는 저처럼 작업 연구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심도있게 다루고 싶어하면서, 창작하는 일을 꿈 꾸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그 외에 예술 분야에서 일은 하고 싶지만 아직 구체적인 진로가 안 정해져있는 경우 나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외국인이라 비자를 받는 안정성을 위해 지원하는 경우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국인 친구 중 하나는 4학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유명한 가죽공예 직업 학교(Alternance)를 지원해서 합격한 뒤, 현재는 프랑스 대표적인 럭셔리 C모 브랜드의 하청으로 가죽백 장인으로 취업을 한 상태입니다. 석사를 지원해서 시간을 벌어둔 뒤 열심히 노력하여, 프랑스 취업까지 일 군 셈이죠. 그 외에 5학년까지 다 마치고, 예술가로서 살고 싶지 않지만 예술 분야에서 일은 하고 싶어서 Médiatrice로 취업하거나 갤러리로 취업하는 사례도 봤습니다. 보자르 석사를 마치고, 작업하는 삶을 꿈꾸는 경우엔, 앞서 말한 것 같과 마찬가지로, 갤러리, 레지던시, 공모전 등 에 지원하면서 지내는 것 같습니다. (일은 주로, 예술관련 교육 쪽이나 대부분의 신진작가들이 겪는 것처럼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지냅니다.) 그리고, 보자를 석사를 마치면 학사와는 다르게 RECE (Recherche emploi et Création entreprise)라는 1년의 창준, 취준 비자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석사이상의 학위나 Licence pro 학위를 갖는다면 1년의 유예기간이 생기는 거죠. 사실 저도 보자르 졸업하고 여전히 삶의 안정화를 이루고 있는 과정 중에 있어서, 저의 예시가 좀 더 명확해질때, 영상으로 이 부분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고 알찬 방학되시고, 궁금하신 부분이 조금이나마 풀렸기 바라며, 언제라도 질문이나 고민이 있으시면 댓글 또는 DM 주세요 :)

@@uunnuun 도움이 되서 다행이에요~ 또 알찬 영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yiwon20 안녕하세요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

안녕하세요, 호박식혜짱조아 님 :) 일단 편입 시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 보자르는 절대 평가이기 때문에, 무조건 몇 퍼센테이지가 유급/퇴학 된다 이런 것은 딱히 없는걸로 알고 있고요. 성실 (학교에 매번 출석을 잘했고, 작업을 제때 잘 제출 했다는 조건)하더라도 보자르와 방향이 맞지 않다면, 다른 학교 추천이나 퇴학을 권고 받을 수는 있습니다. 보자르와 방향이 맞지 않다는게 다른 종류의 미술학교 (직업 전문쪽의 디자인 계열이나, 패션 등등)에 더 맞다거나 아니면 아예 미술 쪽이 아닌것 같다는 교수님들의 판단 하에 빌렁 평가 들을 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언어가 많이 부족해서 유급이나 퇴학의 결과가 있을수도 있지만, 제 체감상 위에 말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고, 언어의 부족함은 다른 노력(스크립트를 외워간다거나,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거나)을 보인다면 저학년의 경우 잘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으로서 언어가 부족한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것인데, 소통을 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안보인다면 교수님들도 지적을 하겠죠? 그리고 방향성은 맞지만 아쉬운 점이 많아서 재시를 봐야하는 경우, 그 시기에 보완을 잘 못해가는 경우엔 재시 통과를 못하고 유급처리 당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제 주변 대부분의 친구들은 재시때 열심히 해가서 통과하는 것 같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되는게, 저도 4년간 재시 조차 없었고, 실제로 저와 같은 외국인 학생들이 학.석사 5년간 재시 없이 잘 통과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 원하시는 학교 생활 되시기를 응원할게요 ! 또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하셔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빈님 😊 아마도 졸업률이 낮다는 것이 한국과 비교해서 그렇게 말씀들 하시는 것으로 보이네요! 한국과 달리 프랑스에는 재시(종강 후 다시 작업하여 평가 받는 것) / 유급 (다녔던 학년을 다시 한번 다니는 것) / 퇴학 (보통 학교와 방향성이 맞지 않다거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라던가, 유급을 몇번 이상 당했을 때 등등의 이유가 있음) 등의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년 전체 모두가 다음 학년으로 진학하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성실하더라도 방향성이 맞지 않아 학교를 짤리는 등의 이유로 함께 입학 한 친구들이 모두 같이 졸업하진 않는 것 같아요ㅠ 근데 제 생각에는 너무 걱정 할 필요는 없는게, 유급/퇴학의 경우의 퍼센테이지가 엄청 높은 건 아니라서 보자르와 잘 맞는 사람이라면 입학도 졸업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또 다른 질문이나 고민이 있다면 댓글이나 디엠 언제든지 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당연히 한국에서 학사 졸업 후 동일 전공이면 석사 입학도 가능하고, 본인의 뜻에 따라 신입학, 학사편입 모두 가능합니다 :) (학사 졸업 후 보자르 시스템 안에서 다시 새롭게 공부 하시고 싶다는 이유로 신입학 입학을 하신 분들도 본 적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세라믹 디자인 전공을 졸업했고, 프랑스에서는 섬유 예술 전공을 지원 했기 때문에, 전공이 달라져서 학사편입학을 선택해서 준비하고 입학까지 했었습니다 ! 궁금한 점이 풀리셨길 바라요 :) 언제든 질문이 있다면 편하게 댓글이나 디엠 주세요~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서 다행이네요 💕

안녕하세요, 싸데뻥 (ça dépend - 케이스 바이 케이스)의 나라답게 무조건 동일전공 아니라고 100% 안되는건 아니지만, 학위 보다는 동일/유사 전공인지를 많이 따지는 느낌이에요 ! 그리고 한국과 동일한 박사과정은 보통 école des beaux-arts 가 아닌 université 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 École des beaux-arts 에도 물론 3e cycle 이라는게 존재하지만 한국과 동일한 느낌의 박사 학위는 아니고, 1년간 학교 안에서 프로젝트 연구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자르에선 6학년이라고도 불리는, ‘포스트 디플롬’ post-diplômes ) 유니벡시떼가 아닌 보자르에서 학업을 하시는게 목표라면, 석사 후, 유사/동일 전공이라는 전제 조건 하에 석사 지원은 가능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 다만 보자르 석사 과정인 4-5학년이 바로 논문/졸업작업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프랑스어가 학사보다 훨씬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석사 지원이 목표라면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프랑스어에도 더 많이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 저는 세라믹 디자인 전공 학사 졸업을 했고, 2학년 섬유예술로 편입학을 했는데, 그래도 제 한국 학사 학위가 예술학사 라서 1학년이 아닌 2학년으로 들어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Saoirse 님께서 어떤 전공과 어떤 학석사 학위를 따셨고, 어떤 전공의 어떤 학위를 가고 싶냐에 따라서 답변이 달라질 것같네요 :) 언제든 질문은 댓글 또는 디엠 주세요 ! 아는 선 안에서 열심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soyso 와 너무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ㅠㅠ 전공은 국내에서 서양화(영문명 fine art) 학석사 졸업했구요, 프랑스로 가서도 같은 전공(아마 조형예술...?)로 가고 싶습니다. 페인팅보다는 다양한 매체작업을 하고 있는데 보자르가 국내 미대보다도 훨씬 철학이나 담론 기반으로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경향이라고 해서 학부시절부터 보자르로 쭉 가고싶어했고, 학교를 간다면 석사 이상의 학위로 가고 싶은 상태입니다! 가능하다면요.ㅎㅎ 한 번 가면 20년은 버틸 각오로 가려 하는데 장래를 위해 박사까지는 하고 싶구요. 프랑스어는 여행용 생존프랑스어 단계라 공부가 많이 필요하지만 가기 전까지 준비하려 합니다..ㅠㅠ 제가 검색하기로는 베두를 따야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것저것 정보를 찾다 이소님 유튜브를 알게 되었는데 올려주신 내용이 너무 알차서 어제 거의 다 봐버렸어요 ㅎㅎㅎ 좋은 컨텐츠에 친절한 답변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planetenoisette 보자르 (프랑스 국립미대) 석사는 학교마다 b2 또는 c1을 요구하고 전공이 유사한 art 전공으로 지원 해 보실수 잇을 것 같습니다. 박사는 저도 해보지 않았고 아직까진 생각이 없어서 저도 지금 검색 해봤는데, université (프랑스 국립 대학) 의 art plastique (조형 예술) 전공 은 파리1, 파리8대학, 보르도3대학, 릴3대학, 헨느2대학, 센텐티엔느, 스트라스부르, 껑 등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정보를 올린 시기가명확하지 않아서 각 대학의 홈페이지를 방문 해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학교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박사 학위는 보통 c1 정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논문을 프랑스어로 쓸 정도와 연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 수준을 생각하면 적어도 c1까지는 생각하고 프랑스어를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조만간 4학년에 관련한 영상도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ㅎㅎ 아무쪼록 잘 준비하셔서 원하시는 학교 가시길 바랍니다 😄

@@ysoyso ㅠㅠㅠ 와.,... 찾아볼 키워드조차 잘 몰라서 막막했는데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봄에 파리로 갈 예정인데 말씀해주신 내용 토대로 입학 가능한 보자르, 유니벡시떼가 있는지 차근차근 알아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planetenoisette 보자르석사는 대부분의 보자르에 아트 전공이 있기 때문에, 제 첫 영상의 andea.fr 에서 그 전공이 있는 학교들을 찾으시면 되고 université 박사는 doctorat arts plastiques 라고 검색 하시거나 저뒤에 원하시는 도시 입력하시면 정보 찾으실수 있을 거에요 :)

유용하게 보셨다니 뿌듯하네요 ☺️☺️ 또 유용한 영상들로 찾아뵙죠 🫡

석사 졸업학년가면 1년간 영상 거의 못 올릴테니까 .. 🥹🥹🥹

전 핸드폰으로 했었어요 ! (Tmi : iphone xs 입니다) 저도 첨에 녹음 잘 안될까봐 교수님이랑 제일 가까운 맨 앞자리에서 녹음 했어요 😂 근데 한번 뒷자리에서도 녹음 해봤는데, 녹음 잘 되었더라구요 ?? 저희학교 교수님 딕션이 좋은 걸수도 있지만.. 걱정되시면 맨 앞자리 추천 드립니다. (단점:가끔 질문을 나한테 던지심..전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교슈님..) 우와 제가 안 읽은 책도 많네요 !!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고정해놓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자기만족 님이 쏘아올린 작은 ㄱ.. 아니 영상 입니다 🤗 댓글 기다리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 넷플릭스로 하셨어요 ? 시청각 자료 쪽은 활용하기 나름이라, 테드 프랑스어도 추천해요 ㅋㅋㅋ 물론 사람마다 문장 레벨이 확 올라가곤 해서 어렵긴 하지만 불어 공부+동기 에 좋은거 같아용 ~~ 노래 가사로 하는 친구 피셜론, 한국도 그렇듯이 옛날 노래가 독해 거리(?)는 좀 많다고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당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됐다니 뿌듯하네요 😊😊 꼭 원하시는 보자르 착 붙어서 알찬 학교 생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ysoyso 이소님이 읽었던 프랑스 예술책도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현대작가 레퍼런스는 어떤 식으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hyejeong9884 예술 책이라면, 제가 작업에 레퍼런스로 썼던 책이요 ? :) 아니면 .. 미술이론을 위한 책은 4:34 여기있습니다 ! :)) 현대 작가 레퍼런스는 입학 전에는 제가 파리에 있어서 다양한 뮤제 특별 전 할 때 얻기도 하고, 구글링,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주변에 작업 하시거나 이미 학교 다니는 친구들한테 작업 이야기하면서 레퍼런스 받았고, 입학 후엔 위 방법에 + 학교 현대미술사에서 얻기도 하고, 교수님이랑 일대일 헝데부 때도 얻기도 하고, 학교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다보면 서로서로 이 작가 알아 ? 이러면서 이야기해줘요 ! :)

@@hyejeong9884 ruclips.net/video/UBRStGZiZvI/видео.html 레퍼런스 편 1-3탄 중 1탄 입니다 :) 작업자라면 한번 즘 보시면 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 될거에요 !

@@ysoyso 앗 저는 미술이론 책들이 다 한국에서 보셨던 책인 줄알고 프랑스에서 읽으셨던 원서? 같은 것도 추천해달라는 의미였습니다!(당연히 영상책도 캡쳐 했구요~) 꼼꼼한 답장 감사합니당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해요 ☺️ 지금 열심히 편집중입니다 🤗 곧 업로드 할게요 !!!!

매번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내적 친밀감 상승중..❤️‍🔥) 넼ㅋㅋㅋ 졸업식도 학위 수여식도 없고.. 학사모도.. 졸업가운도 없습니다…. 각자 디플롬 끝나면 끝난…? 그래서 졸업시험 치룬 날 저는 뭔가 허무했어요 🥲 보통 프랑스인 친구들은 부모님이랑 식사하거나 아님 친구들끼리 끝난 기념으로 노는 듯 해요 ! 저는 당일은 한숨 푹 잤습니당 😎

@@ysoyso 한국에서 졸업해보셨으니 비교가 안될래야 안될 수 없겠네요. 한국은 막 학사복입고서 학사모 던지고 학교 여기저기서 사진찍고 뭔가 기념적인 행동들을 하니까요 ㅎㅎ 저는 이제 출국 앞두고 막연했던 학교 생활이라는 게 너무 궁금해져서 이소님 영상을 열심히 보고있답니다. 신기하게도 타이밍이 제가 딱 포폴 준비할 무렵엔 면접+아이디어 관련 영상 올리시고, 출국 준비할 때되니까 학교 관련 이야기가 올라와서 ㅋㅋㅋㅋ 안볼래야 안볼 수가 없어요...!!

@@자기만족-o4l 갠적인 견해로는.. 학교생활에 대한 로망이나 재미 자체는 한국이 짱인거 같아요 🥹🥹🥹 동아리며, 축제, 동기들하고 야작 하면서 야식먹고, 레크레이션 위주의 MT 등등.. 제가 20대초반엔 극 외향형 인간이라 그런지 더 재밌었던거 같아요! 우와 신기하네용, 사실 제가 유튜브를 직업이나 돈벌이로 하고 있는 건 아니라서 (정보 정리 컨텐츠의 영상형 블로그 랄까..) 제 할일 하다가 시간 조금씩 남을 때 와르르 업로드 하는데 어떻게 또 그 패턴이 자기만족님이랑 맞았나봐요 ☺️☺️ 5학년으로 바빠지기전에 얼른 밀린 영상들 편집해서 다 올리는게 목표입니다 ! 😛

@@ysoyso 아 저도 야작 못하는 건 많이 아쉽더라고요!! 학교에 가능한 오래 머무르면서 많은 걸 만져보고 다뤄보고싶은데 시간 제한이 있다니ㅠㅠ 이소님 바빠지시기전에 하고싶으신거 다 하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파이팅!!

아뇨 ^,ㅜ 2학년 아트텍스틸 중 유일한 외국인 이엿거든욬ㅋㅋㅋ 😂 친구들도 제가 안쓰러웠나봐요.. 챙김 많이 받았었습니다

@@ysoyso 보자르 썰들으니까 너무 재밌어요! 혹시 언어 관련 썰도 영상 제작해주실수 있나요? 출국 앞두고 불어 공부중인데 프랑스어가 너무 안들려서 수업 어떻에 따라갈지 너무나 걱정입니다ㅜㅜ 이소님은 출국후 몇년만에 귀가 트이셨나요?

@@자기만족-o4l 언어 썰 이라면 프랑스어공부 팁 같은 걸까요 ? 😀😀 아님 언어 배우는 과정의 잼는 에피소드 들 ?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둘다 제작 해보죠 헤헤 🤗 저는 1년 어학 + 3년 학교 생활 했는데 원래 학교 생활하면 귀 부터 먼저 트인다고들 하는데 한 보자르 생활 한학기 지나고 나서부터는 좀 들린 것 같아요 ! 그러니까 1년 반 정도네요 ! 그래도 여전히 잘 모르는 분야의 내용을 이야기하면 단어를 잘 몰라서 잘 못 알아 들을 때도 있다가, 언어적으로 불편함을 잘 못 느끼게 되는 데까지는 한 3학년 1학기 지나고 나서 ?? 2년 반 정도 네용 ~~

@@ysoyso 세상에나 쉽지 않군요 흑흑 출국하기 너무나 두렵네요ㅠㅠ

@@자기만족-o4l 아니에욤 보통 한학기 정도까지가 다들 힘들다 하구 🤔🤔 그 뒤부터는 괜찮아지는거 같아요 ㅋㅋㅋ 넘 걱정하시지말구 일단 처음에만 잘 버티기….!… 자기만족 님 홧팅

올해에 보자르 합격해서 프랑스로 곧 떠나요ㅎ. 인생 첫 대학생활이라 걱정도되고 기대도 되네요 하하

축하드립니다 ☺️☺️☺️ 전선님이 원하시는 학교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 👏💪🏻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

ESAD-TALM 입니다 :) 뚜르 앙제 르망 연합 보자르이고 그 중 저는 앙제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

와 🤩 너무 축하드려요 ❤️ 도움이 됐었다니 저두 너무 뿌듯하네요 🤭 멋진 학교생활 하기 바랍니다 🔥🔥

@@ysoyso 저 막 대댓글로 엄청 질문하고, 이소님이 장문으로 상세하게 대답해주시고 그래서 이번 결과가 더 좋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자기만족-o4l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 다 자기만족님이 준비 잘해서 결과가 좋은 걸텐데 😉👍

도움이 됐다니 기쁘네요 😄 궁금한점 있으면 언제든 질문주세요🙂🙂

저는 한국이 아니라 프랑스에서 어학을 하고 포폴을 마무리 했기 때문에, 자기만족님과 다른 환경에 있을수도 있어서 답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했던 방식은 말씀드리겠습니다 :) 저 같은 경우엔 뮤지움 갤러리 등등 에 달린 캡션, 설명문도 많이 참고 했고, 뮤지움 책방에 가면 예술 관련 서적이 잘 되어 있기도 해서 참고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초반에 저는 미술 관련 잡지 두세개 정도 구독해놓고 봤었습니다. 긴장되시겠지만, 제가 면접 볼때는 그렇게 깊은 단어까지는 안나왔다고 느꼈고 (학교 들어와서 직접 수업하는 수준과 비교했을때) 자기만족님 작업에 관련된 내용(레퍼런스, 작업설명, 테크닉 등등)에 관련된 단어/표현과 기존에 한국학교에서 학교를 다니셨다면 그쪽 관련된 단어정도만 숙지하고 가셔도 편입 면접을 잘 치룰수 있을 거라 생각듭니다 :) 아무쪼록 잘 준비하셔서 원하시는 학교 꼭 가길 바랍니다 ! 혹시 더 궁금한게 있다면 언제든 질문해주세요 😊

@@ysoyso세상에 친절한 설명 정말 감사드려요!! 너무나 스윗하십니다... 조금 더 질문 드리자면, 영상에서 시간 제한 때문에 작품소개를 짧은 버전과 긴 버전 준비하셨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짧은 버전으로 소개한 뒤에 면접관한테 추가 질문이 들어오면 그 때 길게 소개하신 건가요?아니면 특정 작품들을 처음부터 길게 소개하셨나요? 코시국에 화상면접이라 포트폴리오 자체를 저도 교수도 PDF 파일로 같이 보는 상황이라, 말 외에 어필할 (아이디어 노트를 내미는(?) 등) 방법을 취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디테일은 확실히 말로 전달하는 게 좋을 것 같긴한데, 아무래도 시간제한이 있다보니 모두다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ㅎㅎ 정말 머리가 터질 것 같네요☆

@@자기만족-o4l 앗!! 저 때는 (되고싶지않은네 라떼는 이네요ㅠ ) 대면면접이라 비디오로 하는건 사실 잘 모르지만 .. 학교마다 조금씩 달랏는데 말할 때는 메인 작업들 설명을 조금더 길게 하되, 가져간 것 다 보여주는 방식의 설명을 준비해갔구요, 만약 학교측에서 관심 갖는 작업이 있어서 그 작업에만 질문을 하면 좀더 풀어서 설명한 설명 (위에 말했던 것 외에 보충설명) 을 더 덧붙였어요 ! 전 제 작업이 많은건지 아님 말이 느렸던건지 항상 시간내에 모든 작업을 못 설명하더라구요 (제가 설명하면 질문도 중간중간에 들어오기도 하고..) ㅠ 아 근데 몇몇 학교는 면접 시간 종료 됏는데 더 할 말 있니 ? 라고해서 시간을 더 받은 적도 있기는 하니까 더 많이 준비해가는 건 좋은 것 같아요 ! 무슨 프로그램으로 면접을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코시국에 학교 다녔던 때로 생각하면 저희 학교에서 쓰던 거는 화면 공유 기능이 있었는데 혹시 그런 기능이 있고, 쓸수 있다면 그런식으로 아이디어 노트를 pdf화 시켜서 보여주는 방식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저는 학교 비대면으로 다닐때 핸드폰으로 교수님하고 이야기하면서 제 노트 비춰서 보여드린적도 있긴해요 ! 😂 비대면 면접은 해본적이 없어서 도움이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화이팅에요!!!!

@@ysoyso 와... 전체 다 설명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사실 메인 작업만 길게 설명하고 끝내버릴까했는데 ㅎㅎㅎㅎ 아주 짧게라도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이디어 노트도 PDF화 해보는 거 생각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세한 설명 정말 정말 진짜 아주 많이 감사드려요!! 복받으실 거예요♡0♡ 좋은 저녁되세요~

그럼요! 여기다 질문하셔도 되구 인스타그램은 @yesong.jhung 이니 그쪽으로 질문 하셔도됩니다 :) 아는거 한에서 열심히 답변드릴게요!

@@ysoyso 인스타 문의드렸어용! 확인부탁드릴게요 ㅎㅎ

안녕하세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영상으로 한번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 진로라기보단 하고 싶은게 전 좀 있는 편이라 그 쪽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고 저도 아직 졸업을 하거나 일을 찾은게 아니지만 (또 계획대로 안될 수두 있구, 뭐 계획을 바꿀수도 있지만) 저는 크게 창작/교육/창업 쪽에 관심있어서 졸업 후에 그쪽으로 여러가지 일을 도전해볼 생각 입니다 😁

안녕하세요 :) 주변인마다 나이도 상황도 전공도 너무 달라서 명쾌한 답변을 내놓기는 어렵겠지만.. 예시로 주변인들의 졸업 후 방향을 보자면, 디자인과였다가 학사 졸업 작품를 보러온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디자이너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봤고 학사만 졸업후 한국에 들어가서 예술가로 활동하는 경우 두번 정도 본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 유학생이 주변에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 예시가 많지는 않네요ㅠ) 보자르 특성상 취업 보다는 개인 디자인 스튜디오 나 아티스트로서 자리 잡을 수 있는 교육 방식을 주로 택하기 때문에 취업을 염두해둔다면 사립학교가 하영님께 커리큘럼이 더 맞지 않으실까 감히 추측해봅니다 :) 사진이 유명한 국립학교는 아를쪽에서 본것 같구요 (근데 나이제한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던것 같아서 이 부분은 직접 알아보셔야 할거에요 🥲) 그 외에 사진으로 전공을 한 주변인은 나이 때문에 결국에 파리에 사립 사진학교를 졸업 후 그쪽으로 계속 파리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솔직히 너무 본인 하기 나름이라.. 보자르에 있다고 무조건 취업이 안된다도, 또는 사립 학교를 간다고 무조건 취업이 보장된다고 말씀드리기도 어렵네요 ^^; 현지 취업이 목적인지,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 자리 잡는게 목적이신지, 아니면 예술가 나 개인 포트그래퍼로서 생활하고 싶은지에 따라 같은 학교여도 각자의 미래에 대한 계획이 달라지니깐요.. :) 비자문제에 대해서만 한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국립 보자르 석사까지 졸업했거나 아님 사립 학교 중 리성스프로 라는 학위를 마친 사람들은 취업창업준비비자(이것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 부분에 있어서는 나이가 어느정도 인지를 모르겠지만 저도 졸업후 1년정도 일을 하다가 관두고 다시 다른 전공(유사하지만) 학사 2학년부터 시작했고 제가 처음 프랑스로 왔을때 제 나이가 한국나이로 25-26살 즘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새롭게 도전 해도 될 어린 나이 인거 같은데 그 당시에 저도 많이 불안해 했던 것 같아요. 근데 그때 결국 오기로 결정한 계기가 ‘지금 나이 많다고 생각하고 그냥 접으면, 나중에 더 나이를 먹고 다시 오고 싶어질때 더 큰 용기가 필요할 것 같은데 차라리 지금 가자’라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프랑스 와서 알게된 한국 유학생 들 중에 나이 저보다 더 많은 분들도 꽤 있었고 결국엔 본인의 꿈>현실 이면 프랑스 오시는게 맞겠죠..?ㅎ😊

ruclips.net/video/UBRStGZiZvI/видео.html 이것은 아트 텍스틸 전공인 저랑 아트 전공인 제 친구가 함께 레퍼런스 와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한 영상 중 하나인데 (총 3편입니다) 시간 남으실때 들어보시고, 프랑스 보자르가 어떤 곳이 대충 느낌보시면 원하시는 공부를 하실수 있으실지 감이 오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 물론 저희학교는 사진과는 없지만 실제로 같은 학년 프랑스인 친구들중에 사진으로만 작업 하는 친구가 있고 사진 수업도 있기 때문에 사진으로 세상에 그리고 대중들에게 무언가를 묻거나 전하고 싶고, 개념미술을 하고 싶으시다면 보자르가 잘 맞을거에요 :) 제가 사실 지금 석사 인턴 중이라 바뻐서 최근에 영상을 못 올리고 있지만, 조만간 제가 학교 커리큘럼이나 수업에 대한 이야기도 영상으로 다룰 예정이니 그때도 보러오세요 ! 아무쪼록 명쾌하진않았지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ㅜㅜ 저는 한국에서는 서양화를 전공했고 지금 제 나이가 27이라 아마 준비해서 그곳에간다면 28~29살정도이지않을까싶네요! 만나이로 치면 좀 더 어려지겠지만요 ㅎㅎ..쭉 프랑스에서 거주하고싶은 마음은 없지만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어느정도 일을하고 한국으로 이직하는것도 좋겠다 생각도 드네요! 학사말고 석사로 가는 경우는 더 어려운가요? 보통 유럽권 대학원은 1년과정이 많다고는 하는데 어디서 듣기로는 석사로 바로 가는것은 어렵다고 한거같기도해서요 친구분과 올리신 유튜브는 꼭 참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이-k8z 아 그럼 페인팅 쪽으로 석사 지원 하고 싶은신건가요? 아니면 사진으로 석사지원 하고 싶은신건가요 ?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신경쓰지 않고 꿈을 쫓는 것을 추천하는 편이긴 합니다 ^^; 프랑스오니까 더더욱 나이 신경안쓰게 된 것도 있구요 ㅎㅎ 프랑스는 정말 싸데뻥의 나라라서 일부에선 학사 동일학과만 석사지원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유사전공으로 입학한 경우도 봤구, 동일학과아닌데 경력으로 다른 전공으로 입학 한 경우도 보기는 봤어요! 소수지만 전혀 안된다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다만 석사 입학 같은 경우엔 더 높은 레벨의 프랑스어 레벨을 요구 하기도 하고 석사 입학과 동시에 본인의 작업 및 논문을 써야 해서 한국 유학생들 경우 학년을 낮춰서 입학하는 경우를 많이 본거 같긴 합니다. (2학년으로, 프랑스는 학사가 3년이에요 :)) 학교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저희 학교 4학년 (석사1)은 4학년 1학기에 바로 논문 시작, 4학년 2학기는 석사 인턴 (학교에서 공고를 올려주기는 하지만 거의 스스로 다 찾아야해요), 5학년(석사2학년이자 마지막학년)때 졸업 작품이거든요. 보통 2/4학년으로 편입학을 하긴 하지만 2학년은 확실히 프랑스 학교에 적응하고 뭐 그럴 시간이 충분하게 입학한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4학년은 프랑스 학교에 적응하는것이 2학년보다는 조금더 버겁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사람마다 적응력은 또 다르니깐요 !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이나 dm 주세요 🙋🏻‍♀️

네 ! 영상은 DNA 시험 이었습니다 :)

@@ysoyso 멋있으시네요~ 혹시 이 졸업 시험은 몇 월 달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몇 월에 최종 전시를 하시는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wri_hong_ilm6641 감사합니다 😊 DNA (diplôme National d’Art), 즉 학사 시험 (보자르 3학년)은 3학년 재학 내내 준비 합니다 :) 마치 한국에서처럼요. 한국과 다른 점이라면 졸업전시회 (졸전) 같은 느낌은 아니고 각자 졸업 시험 시간전에 맞춰 원하는 장소에 installation (작업 뿐만 아니라 과정이 드러나는 - 레퍼런스북, 샘플링, 레퍼런스에 참고한 모든 것, 아이디어 스케치북 등등) 마치고 jury들 (저희는 3-4명 정도 들어왔었습니다.) 앞에서 과정 및 작업 설명을 하고, 전공생들이 모두 마치면 기다렸다가 평가를 받습니다. 학교마다 전공마다 개강시점도 종강시점도 달라 딱 몇월달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보통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9월 중순 즘 개강해서 (학교마다 10월에 개강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5월말부터 아트전공부터 시험을 치루기 시작해서 제 전공 (텍스타일-6월 초/중), 그 다음 디자인전공 (6월말) 인 것 같네요 ! 년도마다도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저희학교는 학기초에 학교측에서 1년치 calendrier pédagogique를 보내줘서 대강의 날짜를 받고 그 이후에 졸업시험 날짜가 근접할때즘 passage (순서 리스트) 를 받아 각자 본인 날짜와 시간이 언제인지 알 수 있어요 :)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

@@ysoyso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게 ㅎㅎ 그 설치해둔 공간에 심사 교수님들을 제외한 외부인들도 와서 관람이 가능한 건가요? 가능하다 하면 나름 활동하는 아티스트나 미술 컬렉터 등 그런 분들과도 접촉을 하게 되는 지가 궁금하네요:)

@@wri_hong_ilm6641 다른 학생들이와서 조용히 자리잡고 보는 건 가능하고, 저는 그렇게 해도 된다 했고 하지만 다른 친구중에는 jury와 본인만 있겠다고 하고 출입을 제한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외부인 이라는게 좀 범위가 애매한게 디플롬 시험을 치룰 당시에는 jury로 학교 교수님도 있지만, 그외 jury분들이 학교외부사람들로 구성되어 평가 하도록 되어있어요 ! 그래서 제가 시험 볼 당시엔 (전공마다 학교마다 명수는 다를테니) 제 전공 교수님 한분, 외부 jury 두분 이렇게 총 3분이서 제 졸업작품을 심사하셨습니다. 오셨던 Jury분들이 실제로 제 전공 분야에서 한자리 하시는.. 그런 유명한 분도 있고 아티스트로 활동하시는 분이고도 하고 그랬어요 :) 평가 하는 외에 외부인 (아트디렉터 등)이 출입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학교도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 시험 치룰 당시에는 없었던걸로 기억 하거든요. :) 언제든 궁금한 거 있음 댓글 달아주세요 !

답변 늦어서 죄송합니다 😅😅 월요일에 디플롬 치루고 이것저것 또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현재 레퍼런스 편 포함 3편 정도 영상 순차적으로 편집중입니다 얼른 업로드 하겠습니다 🤗 음 아예 제가 편입학시 했던 포트폴리오 및 학교 내에서 했던 작업들 편도 하나 만들어야 겠네요 :) 질문 많이 주셔서 감사해요 질문 토대로 또 알차게 영상 만들어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 지금 살짝 댓글로 답변을 달자면, 포트폴리오 준비는 저도 여기저기 좀 기웃댓던거 같구요 ㅠ 불안한 맘에 출국직전 한국에서 한 3개월이었나 짧게 학원 조금 다니다가 프랑스 와서 학교개방일에 가보고 또 아예 다 작업 엎고 (학원에서 했던 거중 딱 하나만 서브 작업으로 넣었던기억이..) 혼자 좀 하다가 또 불안해서 또 4~5개월 과외 받다가 결국엔 원래 한국에서 했던 것들 반, 혼자 했던 작업들 및 과외하면서 한 것들 등등 넣었던 것 같아요. 포폴준비 사실 미대 다녔었다면 충분히 학교개방일 가서 보고 그러면서 혼자 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혼자 작업해서 학교 가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렇다고 무조건 혼자해! 하고 저는 말하진 않는게 한국과 프랑스는 또 배우는 것도 분위기도 많이 달라서 마음자체가 불안해하잖아요? (본인이야기)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의구심도 들고.. 그걸 좀 잠재우기위해 미대를 나왔어도 과외나 학원을 다니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 다만 너무 학원이나 과외에만 의지하면 또 안되기도 하구 대형학원 중 피해사례도 들어보니, 어디서 준비를 하시든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_^ 매체 같은 경우에는 저는 편입이라서 주로 그 전공에서 할 수있는 걸 주로 넣었었는데요 (물론 기본적으로 데상이나 꼴라주 작품도 있긴 했구요) 전공이 정해진 편입시험임에도 다양한 매체를 넣는 친구 들 중에서도 합격생 본적 있습니다. 이부분은 딱히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저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도 본인의 전공이 상관없는 매체로도 작업하긴 합니다! (물론 주 작업은 본 전공이긴해요 아무래도 그쪽으로 하고 싶어서 이 전공생이 된거니까?) 포폴제작과정은 댓글로 말하기 힘들어서 영상으로 업로드할게요ㅠ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지금 ㄱㅎㅊ님이 적어주신 것들이 레퍼런스들이에요! 전시회가기 에서 다양한 것을 처음에 보고 점차적으로 본인의 작업방향과 맞는 전시를 주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학철학은 본인의 작업의 개념이 미학 철학에서 다루고 있다면 그부분을 알아보고 책도 많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작가 찾아보기는 포트폴리오 제작 뿐만 아니라 학교에 들어가서도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 책이나 음악, 영화에서도 레퍼런스를 얻어가는 친구들도 많이 봤습니다. 저는 이렇게 직접적으로 생산적인 행위도 좋지만, 일상생활 속 친구와의 대화에서도, 또 무작정 떠난 여행이나 작은 산책 속에서도 영감이나 레퍼런스는 존재한다구 생각해요! 입시생이니까 불안한 맘에 작업만, 공부만 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1년간 어학하면서 틈틈히 여행도 자주 가고, 친구들하고도 맥주마시며 대화도 하고 (미술 아닌 다른 분야의 친구들하고 이야기 하면서 레퍼런스를 찾은 경우도 있었거든요) 많이 걷고 등등 했거든요 ㅎㅎ 댓글로나마 최대한 빨리 궁금한 것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해드리고싶어서 말이 좀 길어졌네요😂 얼른 또 알찬 영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일단 시간제한때문에 너무많으면 어차피 다 못 보여줄수도 있지만 저는 일단 한거 다 가져가보자 시간 더 주면 하자 하고 많이 가져가긴 했어요 :) 근데 보통 (제 주변기준) 보자르 입시 같이 치룬 친구들한테 물어봤을때 6~7개정도가 가장 많았던 것 같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하나의 흐름이 잘 잡히고 게다가 양까지 많으면 아주 좋겠지만 무조건 양만 채우기식의 작품하기는 지양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포트폴리오 편도 한번 준비해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도움이 되셨다면 참 다행이고 기쁘네요 ☺️ 현재 졸작중인 3학년이라 바로바로 만들어 올리진 못하겠지만 최대한 빨리 만들어 찾아뵙겠습니다 💓

학교에 문의 해보시는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제 주변을 예시로 본다면, 편입생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미술 대학을 졸업했거나 다니셨던 분들이었어요 ! 편입의 기준은 크레딧도 있겟지만, 중복 과목이 있어서 2,3학년으로 가는 것 이기 때문에 보자르 1학년 (전반적으로 여러가지 기본적인 예술에 대해 배우는건)에서 배운 것들을 편입 전의 학교에서 배웠냐 안배웠냐도 보긴 할거같아요 :)

안녕하세요 정정합니다 :) 새로운 정보를 얻었는데요, 의상학과에서 텍스타일 쪽 전공으로 편입한 친구가 있네요! 의상학과는 엄밀히 말하면 미술학부에 속하지 않는 과라서 미대가 아닌데도 보자르 편입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수도 있을 것 같아서 다시 댓글답니다. 하지만 아마도 제 생각에는 유사전공 (겹치는 수업이 있어서)이라 가능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의상학과는 실기를 하지 않고 입학하지만 아무래도 학교를 다니면서 실기 쪽을 다루니까요 :) 혹시 전혀 실기랑 관련 없는 전공에서 편입한 경우가 또 있다면, 댓글로 업데이트 해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작가님 🥰❤️

안녕하세요, 과정이 한 눈에 드러나 보이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 예를 들어 어린왕자의 어떤 구절이 레퍼런스가 되었다면 그 구절을 적어두는 것 외에도 그 구절이 어떻게 레퍼런스가 되었는지, 그 과정이 보이게 ? 이미지라면 간단한 스케치 일수도 있고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문다면, 마인드맵이 될수도 있겠죠 ? 끊임없이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던지세요 !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댓글로 적는게 한계가 좀 있는거 같아서, 면접노트 편과 더불어 레퍼런스 북에 대한 설명을 최대한 담은 영상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

@@ysoyso 그렇군요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