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주곡의 자작곡입니다. 장르는 펑크이고 펑크라는 장르에 대해 잘 모르고 제대로 연주해 본 적도 없지만 이번 곡을 통해 많이 배우고 도전해 보고 싶었고 코리 헨리 연주를 듣고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제목은 트리거고 트리거의 뜻은 단어의 의미만 보자면 총의 방아쇠, 그리고 반응이나 사건을 유발한 계기라는 뜻인데요. 즉, 작은 일이 큰 영향을 불러온다는 의미입니다.
작은 일이지만 큰 행복을 불러일으킬 때, 이걸 긍정적 트리거라고 합니다.
이처럼 저는 이 곡을 만드는 과정에서 트리거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저를 믿어주는 사람들의 응원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고 느리더라도 제가 정한 목표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어서 곡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곡을 만들면서 느낀 감정을 토대로 제목을 지었고 저 역시 제 사람들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는 트리거가 되고 싶습니다.
연주를 들으면서 여러분들의 트리거는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혼란스럽기도 했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제가 가고 있는 이 길을 그냥 씩씩하게 걸어가는 것이 나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