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6 EP.40 기록.
몇 주 전에 수진이가 체르니 30번 진행 중에 난관을 만났다.
아르페지오 연습인 15번이다.
옥타브도 닿지 않는데 그 문제보다 3,4, 번 손가락 힘이 약하다는 점이다.
(5번은 그나마 로테이션으로 받쳐 쳐서 소리를 키울 수 있다.)
이 문제는 쇼팽 왈츠 4번의 긴 트릴 부분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녹음을 하긴 했지만, 많이 부족하다.
자유롭게 연습하게 놔두면 뇌가 편한 방법을 선택하기에, 손가락 끝에 힘을 주기보다는 손등으로 누르는 식으로 터치가 바뀐다.
손가락에 끝에 힘을 주게 하기 위해 아주 많은 잔소리를 했다.
내 교육 방식은 90%가 잔소리다.
피아노 소리도 마찬가지지만, 같은 소리가 잔소리로 안 들리려면 강약과 템포가 달라야 한다.
나는 어쩌면 잔소리를 하면서 내 연주의 깊이가 깊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새해에는 모든 아이들의 손 끝에 힘이 생기길..
Happy New Year.
A few weeks ago, Su-jin encountered a difficulty during the 30th progression.
It's arpeggios practice number 15.
The problem is that the strength of the third, fourth is weak. even though the octave cannot be reached.
(Fortunately, finger numb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