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신포국제시장 두번째 방문(2024년 9월 22일)
신포국제시장(新浦國際市場)은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에 있는 시장이다. 원래 신포시장으로 불렸으나 2010년 3월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시장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이름을 바꾸었다.
닭강정이 가장 유명하다.[1] 신포닭강정이라 부르며, 주말에는 줄이 꽤 길다.[2] 닭강정을 사려고 길게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은 1970년대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신포국제시장 닭강정은 두 집이 유명하고, 나머지는 모방 업체들인데, 두 집만 줄이 매우 길고 다른 집은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닭강정만 사서 가버리는데 그러면 신포시장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봤다고밖에 할 수 없다. 만두도 유명하다. 차이나타운에서 파는 만두가 중국식 만두라면 신포시장의 만두는 그야말로 우리가 자주 보는 만두이다. 전국에 지점이 있던 신포우리만두가 여기서 시작했다. 각종 왕만두와 물만두 그리고 찐빵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맛이다.
특히 이 시장의 왕만두는 길 건너 답동성당[3]과 천주교 인천교구청에서[4] 40년간 인천교구장으로 일하셨던 나길모 주교가 자신을 '만두 중독자'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만두가 이 만두이다. 생전에도 한국에 들어오면 꼭 들르겠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다. 가면 꼭 먹어보자. 쫄면의 원조집격 되는 신포우리만두 본점도 유명하다.
이 외에도 신포동 토박이 업체들은 중국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