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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신 수학선생님 이시네요 중2때는 수학 100점도 맞았지만 중3때는 인수분해 못하면 회초리로 때리는 어이없는 여선생에게 배웠고요 고딩때 첫수업부터 내내 기초원리 설명도 못받고 문제풀이만 하고 모르면 맨주먹으로 싸대기를 날리는 남학교를 나와서 수학 시간때는 무슨 말인지 1도 몰라서 자리에 그냥 앉아서 노잼 원맨쇼만 봤던 1인 입니다 나름 과제로 반복 훈련으로 국어 수업때는 기미독립선언서 하루만에 외워서 발표까지 했었죠 ㅎㅎ 그후 훈민정음도 외웠는데 외운사람? 하시더니 넘어감 그런데 수학은 수능때 무조건 3번으로 적었던 웃지못할 기억이... 기초문제도 원리를 이해하지ㅠ못했으니까 주관식은 1로 적어 한문제 맞히고요 부럽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자기 생각만 얘기하고 내 생각은 잘 유도하지 않는 주입식 교육 그니까 고등학교 교육방식과 별 차이 없는 방식이라 불만이 많답니다 뭐 이것도 타고닌 복인가요?ㅎ 아무튼 저도 저런 아버님에게 아니 선생님에게서라도 저런 교육을 받고 자랐다면 지금과 다르지 않았을까 아쉬움괴 함께 적어봤습니다 😃☺😓

정말 쉽게 설명하시면서 핵심은 놓치지 않으시네요. 아들이 정말 좋은 아버지를 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