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음식 #명절음식 #명절나물 #명절전
설 명절음식을 항상 시댁에서 어머님과 함께
준비했었는데 이번에는 내려가지 않고 혼자서 다 했어요
재료는 항상 준비해놓고 전만 부쳤던 며느리였는데
이번 명절은 재료부터 전, 국까지 모두 박언니가 준비
사실 명절에도 차례를 지내지 않아서 딱히 음식을 꼭 해야할 이유는 없는데
명절이라는 이유로 그럼 느낌을 아이들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서 준비해야겠다는 맘을 먹었는데
와~~ 이게 전 종류나 나물종류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준비부터 전을 부치는 시간까지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더라구요
처음 하는 설명절 음식이라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그것을 또 맛나게 먹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 행복했어요
참 보통 전을 구울때 많이 먹으면 느끼시는분들 많으시죠?
여기에 기름만 바꿔도 좋다는 사실
저는 평상시에도 앵커버터나 아보카도오일, 코코넛오일을 사용하는데
이번 전에는 앵커버터로 모든재료를 굽고 몇번의 기름도 빼주었더니 느끼한 맛보다는
깔끔하고 더 고소한 맛으로 느껴졌어요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